[괴담출근] 현무 1팀 신입이 들어왔다고 함. 근데 별명이 파괴왕이야. 호랑이에, 곰에··· 파괴왕이면 진짜 용이라도...

호랑이에, 곰에··· 파괴왕이면 진짜 용이라도 와야 하는 거 아니야? 다들 어떤 신입일까 덜덜 떨고 있는데 정작 나타난 것.
👤 (고양이다)
👤 (깜고다)
👤 (귀엽다)
재난관리국 사람들 김솔음이 뭐 파괴해도 흐뭇하게 바라볼 듯. 냥냥펀치잖아~(박살난 전화기
🍎 재관아, 드디어 우리가 인간으로 변해도 놀리지 않는 신입이 왔다.
류재관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함. 인간으로 변할 때마다 쑥과 마늘 100일 동안 먹었냐고 놀리는 팀원들 뿐이었는데.
🍇 (난 속으로만 생각했는데 진짜 말한 사람이 있구나)
현무 1팀에 김솔음 관련 용품들 들어오는데 사이즈 작아서 어떡함ㅠㅠ
호랑이 최요원 앞발 젤리로 그 방석 꾹 눌러봄. 한 발로 가득 차...
🍎 (우리 막내 너무 작은 거 아닌가···.)
그리고 곰.
북극곰은 사람을 찢는다는데···.
우리 재관곰은 재난을 찢어. 룩키마트 때 실감할 듯.
🍇 이러다 저를 등에 태우고 다니시겠습니다.
🚲 타시겠습니까?
어째선지 진심 100%라 김솔음이 화들짝 거절했대요.
김솔음이 왕 물어봤자... 안 아프다...
그리고 심신안정에 좋아... 겁에 질린 시민들이나 아이들을 구조해야 할 때. 김솔음 언제나 제 발로 걸어다니는 성인 고앵이지만 그럴 때는 말없이 품에 안겨줌. 아이들 울지 말라고 눈물도 핥아주고,
관리국에서 솔음냥 많이 사라지는데ㅋㅋ 류재관 씨 그럴 때마다 환장함. 최요원도 어떤 사건을 기점으로 좀 예민해. 그걸 대비해 재난관리국 곳곳에 상자 같은 거 놔둬. 혼자 움직이지 말고, 혼자 숨기지 말라고.
솔음냥이면 아기깨비랑 사이즈 많이 비슷해졌겠네.
솔음냥도 마음에 드는 루트 생기면 어떡함...ㅋㅋㅋ 최요원이랑 류재관이랑 점심 먹고 현무 1팀 대기실에서 일광욕했는데 너무 포근했음.
마지막으로 호랑이와 곰의 좋은 점은...
잠도 못자고 안색이 안 좋은 김솔음. 그 모습이 둘은 너무 마음 아파서.
솔음이가 류재관 털을 살살 쓰다듬으면 괜찮다는 듯 그는 귀를 접겠지.
최요원도 마찬가지임. 김솔음 등 뒤에서 그를 지지하듯 서있는 호랑이. 김솔음이 만지면 일부러 기분 좋다는 듯 골골 소리 내줌. 근데 같은 고양이과라 김솔음이 너무 잘 쓰다듬어 버리면 어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