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어린아이 모습으로 재난 다녀왔는데 혼자 몸이 안돌아와서 마음까지 어려진 솔음이.. 먹고 싶은 것도 많고 형들이 안...

"솔음이가 할래요!"
하는 거 보고 무장해제된 최요원과 류재관
고사리손으로 타자 치다가 잘 안 되니까 머쓱하게 웃으면서
"포도는 잘 못하겠어요."
하는 바람에 2차 무장해제
"...그냥 우리가 계속 이렇게 포도 키우면 좋겠다."
"...(끄덕)"
가면 형들이 앉혀주고 김치도 잘라주고하는데
"저도 할 수 있습니다."
의젓하게 굴지만 다 흘려서 앞치마 해주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류재관
말없이 빵빵한 볼 잡아당겼다가 허벅지 찰싹 맞는 최 요원
소파에 앉아서 깨비 끌어안고 잠든 솔음이
베개도 해주고 담요도 덮어주는데, 돌아가려던 최요원 그대로 손 붙들려서 솔음이 옆에 앉아서 서류보는중
웬일로 애가 떼를 씀
"형아들이랑 같이 잘래요."
덕분에 최요원네 집에 모여서 셋이 같이 잠.
침대 하나에 셋이 잘 수는 없어서
집주인인 최요원이랑 솔음이가 자고, 재관이는 밑에서 자는데
떼쓰는 바람에 재관이는 침대에 손만 올리고 솔음이 손잡아줌
그리고 그런 솔음이 보면서 간만에 마음 따뜻해지는 최 요원과 류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