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솔 거짓말하면 좁아지는 방 (괴담)에 넣기 서로 질문 하나씩 해야하는데 최-> 솔 : 포도는 이제 재관국밖에 없지? ㄴ...

서로 질문 하나씩 해야하는데
최-> 솔 : 포도는 이제 재관국밖에 없지?
ㄴ 네.
솔-> 최 : 이제 저 의심 안 하시죠?
ㄴ 그럼.
그리고 미친듯이 좁아지는 방
최:
솔:
포도 나 좋아하지? 솔직히 애인삼아도 되겠다 싶지?
ㄴ .......네.
ㄴ 진짜?
그리고 멈추는 벽.
"진짜???"
혼잣말하는 최요원 냅두고 땅보던 김솔음
"저랑 여기서 빨리 나가고 싶으시죠?"
결국 무난한 질문 고르는데 들려오는 목소리
"아니."
그리고 움직이지 않는 벽.
고개를 드니 보이는 건
눈을 빛내는 최요원의 얼굴
'...망했다.'
"얼마 안 됐습니다. 한 달 정도..."
정적.
"그럼 얼굴 보자마자? 아, 포도 차례네."
"나가는 방법 아십니까?"
"그럼. 알지."
다시 정적.
ㄴ "...네."
"절 좋아하십니까?"
ㄴ "응."
그리고 달칵. 열리는 문
"아, 열렸다. 알고 그랬어?"
"네?"
"아니다. 가자."
그 말에 반발짝 앞서가던 최요원
고개 돌려 멈춰서더니
어디 도망 못가게 김솔음 뺨 감싸쥠
"상대방에게 가장 궁금한 걸 묻기."
"......(화악 달아오르는 얼굴)"
"하하! 이렇게 물어볼 줄은 몰랐는데."
"..."
"피곤하면 오늘은 이만 헤어지고."
"...저."
김솔음 쭈뼛쭈뼛 최요원 소매 잡아끔
"식사라도 하고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