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려문대 둘 다 환생해서 같은 초등학교 다니다가 복도에서 서로 마주치자마자 전생 생각나는 거 개웃길듯 신청려 6학년...

🔨 다신 안 돌아간다면서요?
🐶 (X발…)
🐶 나도 마찬가지야, X발…
왜 이 새끼랑은 환생해서도 마주친 거지? 대체 왜? 심지어 또 선배야. 나는 평생 지위로 놈을 누를 수 없는 건가? 박문대는 한숨을 쉬며 생각했음.
🔨 음?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나. 그냥 얼굴보면 반갑게 인사하고 그러면 안 되나요?
🐶 반, 허… 넌 내가 반갑냐?
🔨 굳이 따지자면…
🐶 난 하나도 안 반갑다, 이 새끼야…
🔨 아, 그리고 나 다음주에 전교 회장 선거 나가요.
🐶 뭐? (애들이 나가는 건데 왜 니가 나가냐는 얼굴)
🔨 제가 학교에서 제법 신뢰를 받는 학생이자 친구라서요. 후배님도 나 뽑아줬으면 좋겠는데.
🔨 이왕이면 이기는 게 좋잖아요.^^
라고 말하며 싱긋 웃는 청려를 바라보던 문대는 고개를 설레설레 내저었음. 이 새끼는 다시 만나도 감당할 수 있는 상대가 아냐.
🐶 어린 애 목소리로 문대 씨라고 하지마. 듣기 거북해.
🔨 그러는 문, 후배님도 아까 어린 애 얼굴에 어린 애 목소리로 비속어 쓰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