엋문 청려문대 사귀기로 하고 담날 모닝콜한 청려. 사실 문대가 아직 자고 있을 거라 생각 안 했고 일어나 있을 거라...

사귀기로 하고 담날 모닝콜한 청려.
사실 문대가 아직 자고 있을 거라 생각 안 했고 일어나 있을 거라 예측해서 한 전화였음.
근데 왠걸.
박문대 완전 잠결에 받아서 다짜고짜 역정내고 끊음.
🐶방금 꿈에도 나왔으면서 전화까지 하고 지랄이야 끊어!
이후,
같은 스케줄이 겹처 복도에서 마주친 두 사람.
공적인 사이로 인사만 하고 지나가려는 찰나, 텅 빈 복도에서 청려가 속삭임.
💫 후배님,내 꿈 잘 꿨어요?
🐶 뭔 꿈.
그제야 휴대폰 전화목록을 보는 박문대.
진짜 청려랑 통화내역이 있었음.
갑자기 불안감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 음, 꿈에서 나랑 뭘 했으려나.
청려가 빙긋 웃으며 물음.
청려의 집요함에 기어코 박문대 꿈 내용이 생각나 버렸고 귀 끝이 발개짐.
빠르게 시선을 문대 얼굴로 돌림.
🐶 나한테 열라 처맞았다. 됐냐?
💫 아, 그래요?
속삭이며 겉으로 티 나지 않게 슬쩍 박문대의 끝내주는 허벅지를 손가락으로 슥 훑는 청려.
박문대 깜놀했지만 일단 겉으론 침착함을 유지함.
🐶 3초 안에 치워라?
그러곤 마침내 갈 길을 가기 위해 걸음을 뗌.
그리고 찰나.
💫 후배님 목적이 내 몸인 줄은 몰랐네. 으음... 이른 감이 있지만 후배님이라면 오늘이라도 괜찮아요. 줄게요. 내 집에 와요.
🐶 야, 미친! 아니거든! 관심 없거든!
박문대 본격 아르르 입질 시작하려고 하자 청려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 빠르게 멀어짐.
그래서 그날 박문대가 청려 집에 갔냐고?
박문대가 꾼 꿈이 바로 청려랑 번식행위의 꿈이었으니까.
박문대...
이 워커홀릭의 남자! 너무 오래 솔로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