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버스 세계관에서 엋건은 신재현 수백번 회귀 했다고 류건우 몸에 신재현 이름 수백개 써있으면 어캄 목 아래 빼곡해서...

신재현 수백번 회귀 했다고 류건우 몸에 신재현 이름 수백개 써있으면 어캄
목 아래 빼곡해서 맨날 꽁꽁 싸매고 다녔음
신재현 처음으로 류건우 벗겨보고 빼곡한 본인 이름 보면 눈이 반쯤 돌아버릴거 같음.
기억도, 흔적도 없던 수백번의 삶의 증거가 류건우한테 있잖아.
그러던 어느날 손목쪽에 이름이 툭 튀어나온걸 발견한거지. 어제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다 보이는건 아니고
📷아. 출발해야지.
유심히 볼 시간도 없이 외출을 해야했음. 오늘은 댈찍 하러 가야했거든. 새로 나오는 영화 시사회에 브이틱 신재현이 나온다고 해서. 그쪽은 단가가 높으니까.
마침 시사회 당첨도 되었고.
더운 여름이었지만 온 몸이 이름으로 뒤덮힌 류건우는 반팔을 입을 수도 없고, 팔을 시원하게 말아올릴 수 도 없었음. 이름이 안보일 정도로 손목만 살짝 내리는게 고작이었지.
평소같이 옷을 살짝올렸지만, 늘어난 이름을 깜빡하고 있었음
📷 oO(음. 단가가 꽤나 높겠는걸.)
역시 1군인가. 그렇게 생각하던 중 렌즈 너머로 신재현과 눈이 마주침.
절 보는건가 착각이 들 정도로 명확하게.
하지만 유독 그 후로 신재현과 시선이 계속 마주쳤음.
팬이라고 착각했나?
👤 저기요. 사진 찍으셨죠?
📷 ...네?
앞에서 관계자가 류건우를 잡았음.
사전에 촬영 가능하다는 공지를 봤으니 문제 없을텐데.
마지못해 끄덕였음.
👤 전문 카메라 사진은 저희 쪽에서 한번 보고 보내라고 메뉴얼이 있어서요. 혹시 영화 나왔을까봐요.
사람들이 나가는 곳과 반대쪽으로. 점점 더 깊게.
👤 이 안에 있는 분한테 보여드리면 됩니다.
📷 ...예.
뭔가 찝찝했지만 우선은 문을 열고 들어갔음.
그리고 그 안에는
📷 ...청려씨?
💫 하하. 제 사진 열심히 찍으시던데요.
류건우는 얼떨떨했지. 아니, 1군 아이돌 리더가 왜?
그렇게 정신이 반쯤 나가있는데 신재현이 다가 오는거지.
그러고는 손을 획 낚아 채서 소매를 순식간에 걷었음.
💫 아.
손목에 있는 신자 라는 글자와 그 위로 빼곡한 이름들.
류건우가 정신 못 차리는 사이 그의 상의까지 걷음
보자마자 알아차렸음.
이건 수많은 '신재현'의 이름이구나.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선의 이름이 여기에 남았구나.
류건우의 몸 자체가 신재현의 기록이고 기억이었다.
만난적 없었다. 초반에는 류건우의 몸 '신재현'이라는 이름이 잘 보였다.
평범하게 살고자 했던 류건우는 신재현의 이름을 보자마자 카메라를 놓았다.
유명 아이돌의 네임이라니. 여러모로 귀찮을 것 같았고, 그의 취향은 양기 가득한 쪽이었으니까.
그렇게 공부에 매진했고, 자신의 몸에 있는 네임이 신재현이라는 것도 잊었을 무렵...
📷 이름이..
사라진 이름을 발견했다.
황급히 TV를 키자
👤 유명 아이돌 그룹 리더 신씨가 어제저녁..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