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솔로 분리불안 집착 최요원이 너무 맛있어요...(안 사귐) 👤 솔음아~. 🍇 네, 요원님. 👤 나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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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계@ba_7163901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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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솔로 분리불안 집착 최요원이 너무 맛있어요...(안 사귐)

👤 솔음아~.
🍇 네, 요원님.
👤 나 카페!
🍇 ...갈까요?
👤 우리 포도는 청포도 에이드인가?

자연스럽게 김솔음 어깨동무하는 최요원. 김솔음 뭔가 일 처리하던 중이었지만 최요원이 나간다니까 한숨 삼키고 일어남. 복귀한 후, 최요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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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음이 눈 앞에 보이지 않으면 목을 긁는 일이 잦아졌음. 스스로도 자각하고 있고 자제하고 있으며 고치려고 발버둥치지만 나아지는게 없어서 김솔음이 최대한 맞춰주는 중임.

👤 자~.
🍇 감사합니다.
👤 역시 식사후에는 커피지.

김솔음도 에이드가 아닌 아아를 들고 나란히 걷고 있음.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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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동무를 하고 있음. 누군가 솔음이한테 부딪힐라 자신에게 한껏 붙이고. 그러니까... 꼬옥 껴안고 있음.

🍇 ...요원님, 불편한데요.
👤 아~, 미안미안.

놔줄 것 같지만 놔주지 않음. 살짝 헐겁게 어깨동무를 할 뿐임. 답답하지만 조용히 커피를 마셔봄. 이게 쓴게 최요원 때문인지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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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의 씁쓸함... 이 뿐만이 아님.

🍇 (조용히 일어남)
👤 어디가?

김솔음 진짜 조용히 일어났는데 눈치채니까 놀람.

🍇 잠시 화장실에 좀...
👤 나도 갈까~.

그리고 이 상황이 이상함을 느끼고 있는 다른 한명...

🦆...

류재관도 당연히 이 상황이 평범한게 아니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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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음. 김솔음이 스파이였기에 의심한다고 생각하기엔 김솔음이 없을때 그가 얼마나 절박해하는지 류재관이 제일 잘 알고 있었음. 얼마 전, 류재관이 이 광경을 보다 못해 최요원에게 조언을 한적이 있음.

🦆 계속 그리 구시면 포도요원이 자신을 의심하는 것으로 오해하여 불안해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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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니까 흠칫한 최요원. 동공이 조금 흔들리더니 이내 어색하게 웃음.

👤 내가 그걸 신경 못썼네! 참고할게.

물론 현 대화도 김솔음이 잠시 눈을 붙였을때 나눈 대화라 최요원은 평온한 상태였음. 그리고 일어난 김솔음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때부터 증상이 시작됨.

👤 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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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관은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었고 최요원은 문 쪽에서 서성이고 있음.

👤 흠...
🦆 ...

1-2분이 지났을까. 계속 서성이는 최요원의 앓는듯한 소리와 신발굽 소리에 신경이 거슬린 류재관. 결국 고개를 들어 최요원을 보는데.

🦆 !! 요원님!
👤 어, 어?!

갑자기 큰소리를 내니 눈을 휘둥그레 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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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관을 바라보는 최요원. 류재관은 다급하게 일어나서 최요원의 손을 잡아챔. 손에 피가 묻어있었음.

🦆 이 지경이 될 때까지 긁어대신겁니까?!
👤 이, 이게 뭐야?!
🦆 하아...

목이 예민한 사람인데 아무리 자신의 손이라도 그렇지 피가 날 정도로 상처를 만들어 놓고도 몰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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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관의 눈이 깊어짐.

👤 내가 언제 이렇게 까지... 아야! 아야아야!

뒤늦게 따가워서 목을 만지지도 못하고 당황하는 최요원. 하지만 김솔음이 대기실로 복귀한건 아니라...

👤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 포도 재난에 휩쓸렸나? 하하!
🦆 ...3분 밖에 안 지났습니다.
👤 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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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 3분....

그렇게 중얼거리는 최요원도 무언가 알아차린듯 보였음. 그렇게 류재관은 최요원의 문제를 깨닫게 되고 그 후로도 그를 도우려 노력했으나 강도가 심해지기만 함. 분리불안을 극복해보려는 시도를 한지 사흘째, 최요원은 돌연 입을 엶.

👤 재관아.

그렇게 식은땀을 흘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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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것을 보고 오늘은 한계가 일찍 왔다고 생각한 류재관은 마주한 최요원의 얼굴을 보고 아, 뭔가 어긋났다. 하고 생각함.

👤 이거, 그만하자.
🦆 ...무슨 일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최요원은 착찹한듯 머리를 쓸어올림.

👤 솔음이가 사고를 당하면, 옆에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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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거 아니잖아. 그렇지?

그렇게 말하며 자조적인 웃음을 짓는걸 보며 류재관과 최요원의 노력은 그렇게 허사가 되었음. 그리고 그날 후로, 최요원이! 무려! 최요원이! 조금 눈치를 보기 시작함. 그야,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면서도 계속하니까...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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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솔음은 이것도 제 죄라고 생각하고 최요원이 안타까워서 받아주는 것... 그런데 어느 날을 기점으로 바뀌게 됨. 최요원이 점점 퀭하게 변해갔음. 집에서 잠이나 제대로 잘 수 있겠어? 솔음이에게 1시간 마다 한 번씩 전화를 하고, 중간중간 문자를 한 번씩 보냄. 심지어는 이것도 자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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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라 혼자서 식은땀 흘리면서 허벅지를 긁어대지. 잠도 결국 솔음이가 있는 대기실에서 잘 수 밖에 없었음. 그러니 사람이 초췌하다 못해 망가질 수 밖에. 결국 사고는 재난에서 터졌고...

🍇 요원님!!
👤 !!

컨디션 조절을 실패한 최요원은 김솔음이 몸을 날려 구했지만 그 경험이 꽤 큰 충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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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게 됐음. 스스로의 상태가 발목을 붙잡는 격이라는 걸 격하게 깨닫게 되었거든. 김솔음이 날카롭게 최요원을 바라봤지만 최요원은 할 수 있는 말이 없었음. 입이 10개는 무슨 100개가 있어도 할 수 있는 말이 없음.

👤 ...미안해.
🍇 ...하...
👤 ...나는-
🍇 같이 살죠.

그때 연하의 노빠꾸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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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트가 날아옴. 놀라서 퀭한 눈을 휘둥그레 뜨는 최요원.

👤 ...뭐?
🍇 같이 살자고요.
👤 아니. 그게. 무, 슨.

너무 당황해서 평소에는 유수같이 쏟아지던 말들도 안 나오고 있음.

🍇 제가 요원님 집에 세 들어 살겠습니다.
👤 세는 무슨! 아니 그 전에 나만 흐름 못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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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말로도 안심이 되었는지 최요원은 약간의 생기를 띄게 됨. 그리고 그런 자신을 알아서 자괴감이 살짝 들거 같기도...

🍇 요원님의 그 불안. 제대로 고쳐보자고요.
👤 ...그건-.
🍇 저, 믿으시죠?
👤 아~, 믿지. 이렇게 듬직한데 어떻게 안 믿겠어.

결국 지금 당장은 안정감이 필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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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음의 터무니없는 말임에도 허락하는 최요원. 그렇게 둘의 기묘하고도 아슬한 줄타기 동거가 시작되는데... 최요원 집으로 출발하기 전. 김솔음... 강아지 분리불안 동영상 정독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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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합사... 아니, 합숙... 아니, 동거하기로한 날, 김솔음은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는 무표정으로 짐을 풀고 잘부탁한다며 최요원에게 인사도 함. 최요원은 인사를 받아줬지만 역시 무슨 일인지 와닿지도 않고... 하지만 최요원의 삶은 너무나 편해졌음.

👤 ...

똑똑

🍇 네, 저 여기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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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김솔음이 최요원의 분리불안을 받아주니까 최요원은 잠도 잘 자고 컨디션은 최상임. 물론 그의 집착이 사라진것은 아니라 회사에서나 밖에서나 항상 키링마냥 최요원을 달고 살아야했음. 어느날은 최요원이 악몽을 꾼 날이었음. 하지만 김솔음과 룸메를 한 후로는 거의 꾼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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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악몽을 꿨음.

👤 !!

가쁜 숨을 몰아쉬는데 너무 추웠음. 목을 긁으려 올라가는 손을 다른 손으로 내리누르다가 벌떡 일어남. 솔음이 방으로 가기 위해서였음. 지금 찾아가면 민폐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음. 그저 안심하고 싶었으니까.

똑똑-.

당연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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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너머에서는 기척이 느껴지지 않음. 벽이 두꺼운것도 아닌데 숨소리도 들리지 않아서 더 불안함. 아니면 귀에서 울리는 이명때문인가? 머리가 아프고 너무 춥고 속이 울렁거리고, 눈 앞에 보이지 않아 불안한데 아무리 노크를 해도 나오지 않으니, 어떡하겠어. 비록 노크는 한 번 밖에 안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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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원 입장에서는 솔음이가 죽었을지도 모르는거지. 그래서 그냥 문을 열고 들어갔음. 지글거리던 시야가 원래대로 돌아오고... 그냥, 평범한 방. 평범한 김솔음의 방이 보였음.

👤 ...하아.

그제서야 숨이 트인 기분이었음. 추위에 덜덜 떨던 최요원. 자신도 모르게 김솔음의 심음을 듣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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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로 다가가서 김솔음의 가슴에 귀를 대어봄. 두근, 두근. 평범하게 심장이 뛰고 있었음.

👤 살아있어...

사람의 체온이란것은 너무 따뜻했음. 그 심장소리가 주는 안정감도 대단해서... 최요원은 잠에 들어버림. 그대로.

띠리릭, 띠리릭-.

🍇 ...??

간밤에 어쩐일인지 푹 잔 김솔음. 알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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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 일어나보니. 이게 뭔 일? 최요원이 자기를 끌어안고 있음.

👤 으음...
🍇 ...??

사고가 정지해버림. 최요원을 바라보고 있으니 부스럭거리며 그 좁은 침대에서 안 굴러떨어지고 잘 일어나는 최요원.

👤 어우, 오랜만에 잘 잤... ...
🍇 ...
👤 ...

그제야 최요원 주변을 둘러봄. 김솔음 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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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함. 최요원이 걸어들어옴.

👤 ... ...
🍇 ... ...
👤 ...나, 나 왜 여기있지?!
🍇 일단 제가 납치한건 아닙니다.
👤 우왁! 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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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계_엉망진창썰

분리불안 최요원과 고쳐주고 싶은 김솔음으로 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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