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솔로 분리불안 집착 최요원이 너무 맛있어요...(안 사귐) 👤 솔음아~. 🍇 네, 요원님. 👤 나 카페! 🍇...

👤 솔음아~.
🍇 네, 요원님.
👤 나 카페!
🍇 ...갈까요?
👤 우리 포도는 청포도 에이드인가?
자연스럽게 김솔음 어깨동무하는 최요원. 김솔음 뭔가 일 처리하던 중이었지만 최요원이 나간다니까 한숨 삼키고 일어남. 복귀한 후, 최요원은
👤 자~.
🍇 감사합니다.
👤 역시 식사후에는 커피지.
김솔음도 에이드가 아닌 아아를 들고 나란히 걷고 있음. 여전히
🍇 ...요원님, 불편한데요.
👤 아~, 미안미안.
놔줄 것 같지만 놔주지 않음. 살짝 헐겁게 어깨동무를 할 뿐임. 답답하지만 조용히 커피를 마셔봄. 이게 쓴게 최요원 때문인지 커피
🍇 (조용히 일어남)
👤 어디가?
김솔음 진짜 조용히 일어났는데 눈치채니까 놀람.
🍇 잠시 화장실에 좀...
👤 나도 갈까~.
그리고 이 상황이 이상함을 느끼고 있는 다른 한명...
🦆...
류재관도 당연히 이 상황이 평범한게 아니란걸
🦆 계속 그리 구시면 포도요원이 자신을 의심하는 것으로 오해하여 불안해 할겁니다.
👤 내가 그걸 신경 못썼네! 참고할게.
물론 현 대화도 김솔음이 잠시 눈을 붙였을때 나눈 대화라 최요원은 평온한 상태였음. 그리고 일어난 김솔음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때부터 증상이 시작됨.
👤 음...
🦆 ...
👤 흠...
🦆 ...
1-2분이 지났을까. 계속 서성이는 최요원의 앓는듯한 소리와 신발굽 소리에 신경이 거슬린 류재관. 결국 고개를 들어 최요원을 보는데.
🦆 !! 요원님!
👤 어, 어?!
갑자기 큰소리를 내니 눈을 휘둥그레 떠서
🦆 이 지경이 될 때까지 긁어대신겁니까?!
👤 이, 이게 뭐야?!
🦆 하아...
목이 예민한 사람인데 아무리 자신의 손이라도 그렇지 피가 날 정도로 상처를 만들어 놓고도 몰랐다?
🦆 ...
👤 내가 언제 이렇게 까지... 아야! 아야아야!
뒤늦게 따가워서 목을 만지지도 못하고 당황하는 최요원. 하지만 김솔음이 대기실로 복귀한건 아니라...
👤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 포도 재난에 휩쓸렸나? 하하!
🦆 ...3분 밖에 안 지났습니다.
👤 뭐어?!
그렇게 중얼거리는 최요원도 무언가 알아차린듯 보였음. 그렇게 류재관은 최요원의 문제를 깨닫게 되고 그 후로도 그를 도우려 노력했으나 강도가 심해지기만 함. 분리불안을 극복해보려는 시도를 한지 사흘째, 최요원은 돌연 입을 엶.
👤 재관아.
그렇게 식은땀을 흘리며
👤 이거, 그만하자.
🦆 ...무슨 일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최요원은 착찹한듯 머리를 쓸어올림.
👤 솔음이가 사고를 당하면, 옆에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 이거 아니잖아. 그렇지?
그렇게 말하며 자조적인 웃음을 짓는걸 보며 류재관과 최요원의 노력은 그렇게 허사가 되었음. 그리고 그날 후로, 최요원이! 무려! 최요원이! 조금 눈치를 보기 시작함. 그야,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면서도 계속하니까...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지.
🍇 요원님!!
👤 !!
컨디션 조절을 실패한 최요원은 김솔음이 몸을 날려 구했지만 그 경험이 꽤 큰 충격으로
👤 ...미안해.
🍇 ...하...
👤 ...나는-
🍇 같이 살죠.
그때 연하의 노빠꾸 직진
👤 ...뭐?
🍇 같이 살자고요.
👤 아니. 그게. 무, 슨.
너무 당황해서 평소에는 유수같이 쏟아지던 말들도 안 나오고 있음.
🍇 제가 요원님 집에 세 들어 살겠습니다.
👤 세는 무슨! 아니 그 전에 나만 흐름 못 따라가?
🍇 요원님의 그 불안. 제대로 고쳐보자고요.
👤 ...그건-.
🍇 저, 믿으시죠?
👤 아~, 믿지. 이렇게 듬직한데 어떻게 안 믿겠어.
결국 지금 당장은 안정감이 필요해서
👤 ...
똑똑
🍇 네, 저 여기있습니다.
👤 !!
가쁜 숨을 몰아쉬는데 너무 추웠음. 목을 긁으려 올라가는 손을 다른 손으로 내리누르다가 벌떡 일어남. 솔음이 방으로 가기 위해서였음. 지금 찾아가면 민폐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음. 그저 안심하고 싶었으니까.
똑똑-.
당연하지만
👤 ...하아.
그제서야 숨이 트인 기분이었음. 추위에 덜덜 떨던 최요원. 자신도 모르게 김솔음의 심음을 듣기 위해
👤 살아있어...
사람의 체온이란것은 너무 따뜻했음. 그 심장소리가 주는 안정감도 대단해서... 최요원은 잠에 들어버림. 그대로.
띠리릭, 띠리릭-.
🍇 ...??
간밤에 어쩐일인지 푹 잔 김솔음. 알람이
👤 으음...
🍇 ...??
사고가 정지해버림. 최요원을 바라보고 있으니 부스럭거리며 그 좁은 침대에서 안 굴러떨어지고 잘 일어나는 최요원.
👤 어우, 오랜만에 잘 잤... ...
🍇 ...
👤 ...
그제야 최요원 주변을 둘러봄. 김솔음 방임.
👤 ... ...
🍇 ... ...
👤 ...나, 나 왜 여기있지?!
🍇 일단 제가 납치한건 아닙니다.
👤 우왁! 미치겠네!
분리불안 최요원과 고쳐주고 싶은 김솔음으로 최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