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청려문대가 배우였다면……….. 그 배우들 관찰예능하면……… 짱 재밌겠다. #청려문대 #엋문 🐶 음.. 인사하면...

@moon___1127
無名@moon___1127
13 views Sep 28, 2026 ~1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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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청려문대가 배우였다면……….. 그 배우들 관찰예능하면……… 짱 재밌겠다.

#청려문대 #엋문

🐶 음.. 인사하면 되나요? 안녕하세요. 배우 박문대 입니다.
🫐 배우 신청려 입니다.

- 이 조합은 뭐지…….?
ㄴ 둘이 개짱친하대
- 쟤네 뭐 같이 사냐? 둘이 왜 나옴 ㅋㅌ
ㄴ 산다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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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시는 분이 많을 거 같은데 저희가 동거를 하거든요.

[언제부터 동거를 하셨나요?]

🫐 동거한지는 6개월 정도 됐네요.
🐶 예전에 같이 작품을 하나 했었는데 그 이후로 확 친해지고 어쩌다보니 동거까지 하게 됐네요.

- 신기하네…….
- ㄹㅇ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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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친해졌다고 배우생활하는 사람들끼리 동거를 하나요? 뭐 사귀나요?
ㄴ 뭐라는거야 좀
ㄴ 열려있네…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나요?]

🫐 딱히 없는 거 같은데. 자는 시간이나 활동하는 시간도 거의 비슷해요.
🐶 딱히 없습니다.

- 근데 이렇게 잘생긴 사람들끼리 지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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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지내면 뭐
ㄴ 걍 세상이 행복하겠다고

•••

[그럼 지금부터 그들의 생활에 더욱 깊게 들어가보겠습니다.]

[조용한 아침, 화면에 보이는 것은.. 강아지 꼬리?!]

- 아 청려가 키우는 강아지랑도 같아 살구나
- 콩이야!!!!!!!!
ㄴ 이름 누가 지었음? 졸라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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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아, 잘 잤어?

신청려는 콩이를 쓰다듬었음. 그렇게 콩이를 쓰다듬고 콩이와 한 5분 정도 공놀이를 했음.

🫐 아침부터 힘이 넘치네.

- 존나 화보다 걍
- 내가 저 공이 된다면…. 참 좋겠다
ㄴ 왜 공이 되냐고 ㅋㅋㅋㅋ

[콩이와 인사를 나누고 그렇게 거실로 나가는 청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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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
🫐 .. 콩아.

[청려가 향한 거실엔 사료통이 널부러져 있다..]

🫐 그래서 힘이 넘쳤구나.

- 체념했니 청려야
- 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사료만 먹었으니까 뭐…

[강아지 소개 한번 부탁드려요!]

🫐 리트리버 강아지 콩이 입니다. 같이 지내기 시작한 건 2년이 조금 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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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고를 많이 치는 아이인가요?]

🫐 얌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따라 사고를 많이 치네요. 사료통은 항상 잘 숨겨뒀는데 한번씩 이렇게 사료통을 끌고 나와요.

•••

🫐 요즘따라 왜그럴까.

청려는 사료를 마저 치웠음. 청려는 대충 다 치우고 자신이 잤던 방 바로 앞에 있던 다른 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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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들어갔음. 들어간 곳에는 문대가 자고 있었음.

🫐 문대 씨, 자요? 후배님?
🐶 잔다..

문대는 이불을 잡아 머리 끝까지 올렸음.

🫐 청소기 돌려도 괜찮아요?
🐶 .. 콩이가 또?
🫐 네, 그런데 누가 대놓고 콩이 앞에서 사료를 꺼내는 거 같은데.
🐶 내가..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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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아무말도 안 했어요. 밥 차리면 다시 깨울게요.

- 저거 박문대가 대놓고 주는듯
- 근데 박문대가 후배 아님? 왜 반말써?
ㄴ 걍 서로 반존대 섞어서 쓰는 거 같음 메이킹 영상에서도 둘 다 가끔 반말 씀.
- 근데 비몽사몽한 박문대 모습 조금 치인다 ㅋㅋ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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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청려는 청소기를 꺼내서 거실을 치우고.. 치우고.. 또 치우기를 반복한다.]

[보통 누가 먼저 일어나나요?]

🐶 선배님이요. 저는 1시간 정도 뒤에 일어납니다.
🫐 일어나면 후배님은 항상 자고 있어요.
🐶 항상까진 아니죠.
🫐 그럼 보통으로 바꿀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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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를 끝내고 간단하게 토스트를 준비하는 청려]

[그리고 등장한 문대]

🐶 콩아 안녕.
🐾 멍!
🫐 일어났어요?
🐶 토스트?
🫐 네. 계란 하나 더 구울까요?
🐶 아뇨, 괜찮습니다.

박문대는 콩이를 복복복 긁어주고 주방으로 향했음.

🫐 오늘 스케줄 있다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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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말고 내일. 오늘은 아무것도 없어요.
🫐 그럼 콩이랑 같이 나갈까요?

박문대는 식탁 의자를 꺼내고 자리에 앉았음. 잠깐 생각하는듯 싶더니 대답하곤 식탁위에 올려진 콩이 간식을 잡았음. 문대의 옆에는 콩이가 바닥에 앉아 문대를 올려다보고 있었음.

🐶 저녁에 나가죠.
🫐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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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는 문대의 말에 대답하면서 문대가 가진 간식을 자신이 가져갔음.

🫐 후배님. 아까 콩이 사료 못 봤어요?
🐶 아, 맞다.

- 내생각엔 문대가 걍 사료위치 광고 제대로 하는듯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우리 배우님이 저렇게 강아지를 좋아합니다
- 뺐는거 개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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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뺏겨진 간식을 한 번 쳐다보고 토스트를 먹기 작했음.

🐶 .. 내가 어제 받았던 택배는 정리했었나?
🫐 다 넣어뒀어요.
🐶 오늘 낮에 마트나 갈까 싶은데.
🫐 오늘요?
🐶 예. 어제 냉장고 거의 다 비웠잖아요.
🫐 그럼 갈까?

- 동거한지 3년은 넘은 사람들 같은데
- 부부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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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 다 참 편해보인다
- 나도 저집에 살래요 엄마

🐶 응. 콩이 유치원 보내고 갔다오면 되겠네.
🫐 아까 청소기 소리 너무 크진 않았어요?
🐶 그렇게 크진 않았는데?
🫐 어제 많이 힘들었죠? 평소보다 빨리 잠들던데.
🐶 .. 그걸 말이라고.
🫐 오늘도 너무 일찍 일어나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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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젠 아침 일찍 스케줄이 있었으니까요.

문대는 밥을 다 먹고 그릇을 치웠음. 그러다 잠시 청려의 얼굴을 쳐다보더니 손을 청려 얼굴에 가까이 댔음.

🐶 먼지 묻었습니다.

청려의 얼굴에 붙어있던 먼지를 떼주고 식탁에서 일어났음.

🫐 아, 고마워요.

- ㅅㅂ뭐지? 진짜 사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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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겠냐고 미친놈아
- 진심 강아지 하나 키우는 우리집 엄마아빠 대화 보는 느낌임
- 콩이 유치원 사진… 존나 귀여움.. 청려 인스타 ㄱ
ㄴ 귀엽다 진심
- 박문대 저번 배역 때문에 그런가 걍 연애잘하는 앙큼 보이로 보임
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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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우는 건 제가 치우겠습니다.
🫐 난 콩이랑 산책 갔다가 올게요.

박문대는 그렇게 설거지를 하고 신청려는 콩이를 데리고 현관쪽으로 향했음.

🫐 앉아. 손.

콩이는 익숙한듯 앉아서 가만히 손을 내줬음.

- 아침에 있던 사고뭉치랑 다른 강아지인가요???
- 콩이 바꿔치기 당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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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는 목줄을 차고 일어나 청려를 쳐다봤음. 꼬리가 미친듯이 흔들리기 시작했음.

🫐 갈까?
🐾 왈!

청려랑 콩이는 산책을 나갔고 문대는 설거지를 빠르게 끝낸 후 냉장고를 열어봤음.

🐶 뭐가 좋을까.

반찬을 고민하는듯 싶더니 냉장고 문을 다시 닫고 자신의 방에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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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열심히 찾더니 자신이 찾던 물건이 방에 없다은 것을 깨닫고 자연스레 청려의 방으로 향했음.

🐶 아, 여깄네.

휴대폰이 청려의 침대 옆, 작은 협탁 위에 올려져 있었음. 그대로 옆에 있던 침대에 잠시 앉아 휴대폰을 만지작 거렸음.

- 휴대폰이 왜 저깄음
ㄴ 참 궁금한것도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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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케 자는데 옆에 휴대폰이 없을수가 있는거죠????? 네??

박문대는 휴대폰을 계속 만지더니 이젠 그냥 신청려의 침대에 그대로 누워버렸음.

🐶 .. 잠오는데.

그리고는 완전 자리를 제대로 잡고 이불을 덮어 편한 자세로 누웠음.

🐶 양파가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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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휴대폰으로 사야하는 물품을 적고 있었음. 그러다 유튜브를 틀어서 이것저것 시청했음.

[그렇게 문대는 한동안 휴대폰을 하더니..]

[눈을 조금씩 감는다..]

- 저렇게 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박문대 연기하는것만 봐서 그런지 저런 모습 너무 어색함 ㅋ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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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10분.. 20분이 지나고 그렇게 청려가 돌아왔는데]

🫐 콩아, 기다려. 아빠가 티슈 가지고 올게.

신청려는 티슈를 가져와서 콩이의 발바닥을 닦아줬음.

🫐 문대 씨?

[대답이 없는 문대]

보통은 박문대가 나와서 왔냐고 반기는데.. 안 나와서 어디 나갔나 하고 신청려는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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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면 자기 방에 있으려나 싶어 신재현 방문을 열었겠지. 아니나 다를까 박문대는 신재현의 방에서 자고 있었음.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 있는 박문대]

청려를 따라 들어온 콩이는 문대가 자고 있는 침대로 향했음.

🫐 후배님. 그 잠깐 사이에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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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는 침대에 올라가 문대의 옆에 딱 붙어서 엎드렸음.

🫐 콩아, 문대 아빠 깨울까?

콩이는 잠깐 청려를 쳐다보고 문대를 다시 본 다음 얼굴을 마구마구 햝았음.

🐶 아..

강아지의 뽀뽀 세례를 받고 문대는 눈을 살짝 떴음.

🫐 흠. 잠자는 숲속의 공주인가?
🐶 .. 그렇겠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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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난 왕자네. 뽀뽀라도 해줄까요?
🐶 선배님, 정신차리세요.
🫐 하하. 콩아 유치원 갈 준비하자.

[마치 한 쌍의 부부를 보는 이 느낌.. 뭐죠?]

- 뭐럎?
- 혹시 두 분 결혼하셨나요?
- 살림을 차리셨네
- 이게 친한 선후배라고?
- 내가 박문대였으면 네왕자님뽀뽀해주세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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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진짜 이상한 사실 개많은데 딱 하나: 박문대는 아무렇지 않게 받아침
- 신청려 저런 이미지…..엿냐….
ㄴ 아니요.. 아뇨.. 아녔는데….. 그게 팬인 저도 잘..
ㄴ 박문대도………. 저런 이미지…였나….?

🫐 잠깐 쉬고 있어요. 금방 나갔다가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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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다시 누워서 휴대폰을 봤음. 신청려는 그사이에 짐을 조금 챙겨 콩이랑 같이 나갔음. 그렇게 한 30분은 지났나? 박문대는 문이 열리는 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났음.

🫐 좀 쉬었어요?
🐶 덕분에 잘 쉬었습니다.
🫐 뭐라도 먹고 나갈래요?
🐶 음.. 그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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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현관 앞으로 나가 벽에 기대고 청려와 대화를 나눴음. 둘이는 같이 얘기하면서 거실으로 들어갔음.

🐶 저번에 먹던 샐러드, 그거 남았나?
🫐 아마도.
🐶 쥬스는 없어서 못 먹을 거 같고..
🫐 저번에 마셨던 그 쥬스?
🐶 네. 그거 괜찮았으면 이번에도 사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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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관없어요. 문대 씨가 마음에 드는 걸로 사요.
🐶 그럼 그 쥬스로 사야겠네.

[흔한 동거하는 두 남자 배우의 평일 점심 대화를 보고 계십니다]

- 이상하다 나랑 같이 동거하는 놈은 저렇게 착하게 말 안 걸던데
ㄴ 그게 정상임
ㄴ 저건 사랑인듯?
ㄴ 우정이겠지 ㅂ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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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마친 두 배우. 이제 향할곳은?]

[바로 집 앞에 있는 적당한 크기의 마트]

둘은 차에 탔음. 운전은 박문대가 했고 앞좌석엔 신청려가 앉았음.

🫐 저번처럼 이상한 길으로 가면 안 돼요. 알겠죠?
🐶 .. 그건 그쪽이 계속 말을 시켜서 그랬고요.
🫐 그래요. 운전에 집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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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배님은 제 말이 들리기는 합니까?
🫐 노래라도 틀까?
🐶

🐶 마음대로 하세요.

[예전에 있던 일은 뭔가요?]

🐶 저번에 길을 잘못 들어서 그대로 고속도로 타고 다른 지역으로.. 갔었습니다.
🐶 누군가가 옆에서 계속 말을 걸어서요.
🫐 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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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려 왜 얄밉지?
- 신청려 진짜 새롭네 ㅋㅋㅋ 저게 원래 자기 성격인가?
- 둘이 작품 또 했으면 좋겠다.. ㅎㅎ
ㄴ 저번 작품은 뭐였음?
ㄴ 수사물ㅇㅇ 박문대랑 청려는 약간 라이벌? 사이?? 처음엔 라이벌으로 지냈다가 나중에 사건 하나로 뭉쳐서 큰 사건 해결하고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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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제법 괜찮던데.. 솔직히 둘이 넘 호흡 잘 맞았던 거 같음.
ㄴ ㅇㅇㅇㅇㅇ 시즌2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직 확정 아니래 ㅠ
- 박문대나 신청려 로맨스는 안 찍엇음???
ㄴ 님 티비 안 봄? 예전에 박문대 ㄹㅈㄷ 로맨드 찍었었잖아..
ㄴ 신청려는 안 찍은걸루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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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야하는 물건은 다 적었어요?
🐶 네.
🫐 휴대폰에 적었어요?
🐶 예.
🫐 내 방에서 봤었던 거 같은데. 맞아요?
🐶 협탁 위에 있어서 금방 찾았습니다.
🫐 오늘은 빨리 찾아서 다행이네요.
🐶 저번엔 침대 밑에 있어서 찾기 어려웠고..
🫐 다음엔 보이면 후배님 옆에 가져다 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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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잃어버리나봐 ㅋㅋㅋㅋㅋㅋ
- 침대 밑에 들어감 + 무음 = 휴대폰 찾기 노답 아닌교 어케 찾았음? ㅋㅋㅋ

[혹시 알아보시는 분은 없나요?]

🐶 모자랑 마스크 쓰고 돌아다니면 잘 모르셔서.. 많지는 않아요.
🫐 모자만 쓰고 나가면 가끔씩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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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보통은 오늘처럼 모자랑 마스크, 둘 다 쓰고 나갑니다.

•••

🫐 오늘은 따로 다닐까요? 담을 물건이 많은 거 같은데.
🐶 그래야겠네.
🫐 내가 콩이 물건 있는 쪽에 갈게요. 음식이나 생활 용품은 후배님이 담아요.
🐶 제가 콩이 물건이랑 음식들 담겠습니다.
🫐 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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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에도 그랬다가 몰래 콩이 간식 담았잖아요.
🐶 그건 생각보다 간식이 빨리 떨어져서,
🫐 후배님. 콩이가 최근에 많이 무거워졌어요.
🐶 강아지는 원래 무거운데요.
🫐 내가 강아지 물품 담을게요. 응?
🐶 .. 그럼 나중에 연락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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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도면 청려가 빌고 있는 거 아니냐?
- 근데 신기하다 둘이 저렇게 계속 존댓말 쓰는 게… 불편하지 않나?
ㄴ 근데 존댓말 생각보다 편함
ㄴ 사바사 근데 쟤넨 걍 편해보임

[둘은 그렇게 타협하고 각자 장보기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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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휴대폰에 메모했던 살것들을 보고 빠른 속도로 장보기를 시작했음. 대충 보는 거 같아도 야채같이 꼼꼼하게 보고 담아야 하는 것들은 또 잘 봤음. 박문대는 쇼핑카트를 들고 다니고 신청려는 작은 바구니를 들고 다녔음. 박문대가 장을 보는 속도가 청려보단 빨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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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장을 볼때면 청려는 바구니, 문대는 쇼핑 카트를 썼음. 신청려는 자신이 담아와야 하는 것들을 다 담아 박는대가 있는 쪽으로 갔음.

🫐 후배님 여기요.
🐶 여기 담으세요.
🫐 요플레는 담았어요? 아까 메모장에 없던 거 같던데.
🐶 아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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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려는 박문대에게 말을 걸면서 자연스럽게 카트를 자신이 밀었음. 박문대도 그게 익숙한 행동인듯 자기는 카트를 넘기고 물건을 집어서 왔겠지.

- 분명 동거한지 얼마 안 됐다고 했던 거 같은데
ㄴ 5년차 아님?
ㄴ 놉. 6개월이래
- 진짜 자연스럽네 얘네
- 내가 저 쇼핑카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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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장보기를 끝내가는데.. 걸어가다보니 둘은 애견용품 코너 앞으로 지나갔음.

🐶 콩이 간식이 집에 있었나?
🫐 걱정할 거 없어요.
🐶 .. 금방 사라지던데.
🫐 그러게요. 음.. 후배님 우리가 하루에 콩이 간식 주는 횟수를 제한했었죠?
🐶 그랬었나?
🫐 앞으로 콩이 간식은 내가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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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왜 그렇게 결론이 나옵니까?
🫐 후배님께서 자제하기가 어려운 거 같아서.
🐶 그리고 많이 주는 것도 아닌데요.
🫐 .. 문대 씨, 제발.

- ㅋㅋㅋㅋㅋ
- 청려가 저렇게 부탁하는 모습.. 귀하다
- 박문대 왜저럼.. 주인이 저러는데 저렇게?
ㄴ 뭔.. 방송이잖아
ㄴ 진지충이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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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나.
🫐 바로 콩이 데리고 오면 되겠네요.

둘은 짐을 차에 넣고 앉았음. 차에 시동을 걸고 마트에서 둘은 빠져나왔음. 콩이를 데리러 가는 길, 차 안에는 노래 하나가 흘러나오고 있었음.

🫐 음. 예전에 배역할 때 불렀던 노래.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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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하죠. 마침 그 노래가 지금 나오네요.
🫐 따로 노래를 배웠다고 했나?
🐶 네. 아무리 대본을 몇 번을 읽어봐도 이건 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게 맞는 거 같았습니다. 그 드라마를 봐주시는 분들이라면.. 제 배역의 노래를 듣고 싶어 했을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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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노래 내가 많이 듣던 노래였어요. 가사가 머릿속에서 맴돌더라고.
🐶 .. 가사가요.
🫐 네. 후배님은 무슨 말인지 알텐데. 그 이후로 후배님만 쫓아 다녔어요. 그 노래를 불렀던 목소리가 너무 직접 듣고 싶어져서.

- 가사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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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반복되는 이 세상 속에서 너 자신을 잃지 마 / 항상 빛이 났던 내가 사라져간다면 네가 나를 어둠 속에서 찾아줘 어쩌구
ㄴ 가사 좋네 알려줘서 ㄱㅅ

🐶 그래서 그 드라마가 끝나고 바로 술자리에서 만났었죠.
🫐 술자리에서 문대 씨가 나한테 자꾸,
🐶 거기까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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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저번엔 방송에서 편하게 말해도 된다며.
🐶 아, 콩이가 저깄네. 제가 데리고 올게요.

박문대는 차를 몰고 가다가 강아지 유치원 앞에 나와있는 콩이를 발견하고 차를 멈췄음. 신청려는 방금 전까지 했던 대화가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한참을 웃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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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작품이 박문대가 알려지게 된 작품 아님?
ㄴ ㅇㅇ 맞음
ㄴ 저 작품보고 난 박문대가 연예인인줄 알았음. 마지막 장면에서 박문대가 노래하고 딱 웃으면서 화면 꺼지던데 그게진짜……
- 도대체 저 작가가 왜 듣보를 쓰는거지? 싶었거든 ㅋㅋ… 근데 걍 내가 쓰레기같은 생각만 했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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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사실 나도 ㅋㅋㅋ… 저 작가 유명한 배우만 쓰기로 ㅈㄴ 유명하잖아
ㄴ 니네 저거 비하인드 이야기 앎? 박문대가 배우 준비하던 시절에 어쩌다가 이름 알리려고 나간 행사에서 노래불렀다가 그거보고 감독님이 끌고 온거라구 했음 ㅋㅋㅋㅋㅋㅋ
ㄴ 뭔 행사길래 배우가 노래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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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그냥 이름 알리려고 자기가 소질 있다고 생각했던 노래를 좀 앞세워서 활동도 했었대 ㅇㅇ
ㄴ 근데 걍 아이돌하징.. ㅋㅋ 왜 배우함?
ㄴ 재밌다고 했음. 이 일을 하면서 느낀 건 내가 세상엔 진짜 모르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고 작품을 새로 맡아서 하면 할수록 느낄 수 있었던 감정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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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특별하게 느껴졌다고 함. 연기하는 자기 모습을 봐줄 때 좋아해주는 팬들이나 사람들이 생기니까 너무 행복했대ㅜㅜㅜ 그 이후로 계속해서 배우일을 하고 싶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존나 비상이다.
ㄴ 혹시 박문대 인터뷰 통으로 외움? 너 찐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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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청려는 그때부터 걍 박문대한테 ㅈㄴ 들이민거임??
ㄴ 엥? 그건 모르지 않나?
ㄴ 청려가 친해지려고 했던 건 맞다고 들었는데 ㅈㄴ까진 좀 ㅋㅋㅋ
ㄴ ㅅㅊㄹ 그 배우가 들이밀었다고……..? 말이 안 되는데요
ㄴ 싫어도 선배니까.. 부담스러워도 걍 억지로 참고 네네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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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뭐래 둘이 처음 만났을 때 엄청 사이 좋았어ㅋㅋ 둘이 ㅈㄴ 친해요 이상한 정보 꺼내지마셈~
- 그래서 둘이 술자리에서 뭐?????
ㄴ 대충 박문대가 주사 부린 거 아닐까 ㅋㅋㅋㅋㅋㅋ
ㄴ 알고싶다…. ㅠ

•••

[콩이를 유치원에서 픽업하고 집으로 가서 간단히 저녁 식사를 마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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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또다시 나갈 준비를 한다]

[넓은 공원, 사람이 없는 한적한 거리]

평일 저녁이라 공원에 많은 사람이 있진 않았음. 둘은 공원에서 저녁 산책도 하고.. 가장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서 콩이랑 공놀이를 하는 등 강아지랑 같이 놀았음. 한동안 박문대가 콩이랑 놀아주다가 벤치에서 앉아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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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던 신청려 옆에 앉았음. 박문대는 앉아 있으면서 콩이랑 마저 공놀이를 하면서 놀았음.

- 진짜 체력도 좋다…. 하루종일 강아지랑 놀아주는 견주님들……. 대단하다 진심
- 내가 콩이였어도 저런사람이 나 놀아주면 꼬리 미친듯이 흔들고 행복해했을듯 !!!!!!
- 콩이 진짜 귀엽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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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아, 아빠한테 와.
🐶 저거 물고 와야지.
🫐
🫐 (웃음터짐)

그러다 박문대가 습관처럼 자신을 아빠라고 말했음. 그 순간 잠깐 정적이 흐르다가 신재현이 참았던 웃음이 터졌는지 자꾸 입을 가리고 웃었음.

[네..? 아빠요?]

🐶
59
🐶 .. 콩이를 너무 자주 봐서 선배님께서 쓰는 호칭이 저도 익숙해졌나봐요.
🫐 다음에도 콩이 앞에서 그렇게 불러줘요. 콩이는 좋아하던데?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자막 물음표 웃기네
- ㅅㅂ 아무리봐도 얘네 부부임
- 콩이 넌 부럽다 아빠가 무려 둘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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