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컾] 박문대 사랑니 뽑아서 멤버들 몰래 피 뱉어 냈다가 난리 나는 거 보고싶어요. 문제의 시작은... 우연히 박문대의...

문제의 시작은... 우연히 박문대의 전화를 엿들은 배세진.
박문대를 부르려 문을 열려고 했는데, 안에서 들리는 박문대의 목소리.
🐶네... 병원이요...
(🐹병원?)
병원이라는 말에 몰래 박문대 말을 엿듣는
잘 들리지는 않지만, 누군가 아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소리였음.
딱히 박문대가 아파 보이지는 않았기에 주변 사람이 수술 하는 건가 싶었던 배세진은 일단은 이 이야기는 박문대가 말할 때 까지 잠깐 조용히 있자고 생각함.
그걸 듣지 못한 배세진.
그 이후로도 종종 박문대가 사랑니 때문에 오른쪽 턱 쪽이 아파서 만지지는 않고 살짝 미간을 찌푸렸을 뿐인데 이를 본 테스타 멤버들.
물론 박문대는 그냥 사랑니 때문에 아팠을 뿐인데.
멤버들 눈에는 다른...
(🐻어디 불편한가...)
(🐱......)
물론 그들도 일단은 박문대가 말해줄 때까지는 그냥 짐작만 할 뿐 따로 물어보진 않았음.
(🐶사랑니 가지고 굳이 말할 필욘 없겠지.)
박문대는 고작 사랑니 뽑는 거를 멤버들한테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오해가 쌓이기 시작한.
그렇게 결전의 당일.
박문대는 오프 날에 맞춰 사랑닐르 뽑기 위해 병원을 갔고.
🦅아무래도 문대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거 같지?
🐱문대형 맨날 미간 찌푸려요.
🐰그러고 보니 저번에 문대 형께서 신음을 흘리며 일어나신 뒤 화장실로 가는 걸 본 적 있습니다.
🐹... 설마... 저번에 병원에 간다는 게...
🐻병원이요? 형님 알고 있었어요?
🐻설마 오늘 저희 몰래 나간 것도...
🦅🐹🦌🐱🐰......
그러던 차에 띠리릭 하며 박문대가 돌아옴.
🦌무, 문대야. 어서와.
(사랑니를 뽑은 탓에 지혈 중이라 아직 말 잘 못함+오른쪽 뺨이 부은 게 느껴지니 부끄러워 일단 숨음)
하지만 어두운 표정에 말 한 마디 없는 박문대의 모습에 멤버들은 더욱 심란해 졌고.
일단 같은 방인 김래빈이 먼저 들어가서 박문대와 이야기해보는데.
🐰문대형, 혹시 어디 불편하신 건...
🐶괜찮으니까, 잠깐 혼자 있게 해 줘.
🐰네, 네!
일단 박문대 말에 다시 방 밖으로 나온 김래빈.
🐰문대 형께서... 혼자 있게 해달라고...
🐰그... 무, 문대 형이 말씀하시는데... 어딘가 말이 어눌해 보였습니다.
물론, 박문대는 한쪽에 거즈(?)를 넣고 있기 때문에 그거 물고 말해서 어눌해진 것 뿐인지만, 그 사실을 알리 없는 테스타.
그렇게 다들 박문대의 걱정으로 심각할 때, 정작 방에 있는 박문대는....
(🐶X발, 마취 풀리니까 개 아프네.)
그냥 사랑니 뺀 자리가 아플 뿐.
그렇게 1시간 정도 흘러 지혈하던 거즈(?) 뺄 시간이 되고.
그리고 걱정이 되어 몰래 뒤따라간 선아현은 슬프게도 거즈를 뱉으며 피를 뱉어내는 박문대를 발견하고.
하필 거즈가 피를 잔뜩 머금어 마치 피덩어리 같았던 것.
🦌무, 문대야!
선아현이 화들짝 놀라 박문대에게 다가가니 옆에서 보고 있던 멤버들도 화장실로 달려간.
🐹박문대!
그것도 방금 피를 뱉어 낸 탓에 입가에는 피가 흐르고 있으니 그걸 본 멤버들 모두 기겁하지 않을지.
🐻박문대.
갑자기 험악해진 분위기에 어리둥절한 박문대라고.
🐱문대 형 나빠요. 우리한테 아픈 거 말 안 했어요.
류청우의 말에 멤버들 모두 화장실에서 나와 거실 의자에 앉았고, "피"라는 말에 멤버들이 무슨 오해를 했는지 깨달은 박문대라고.
일단 서둘러 입가를 정리한 뒤 자리에 앉는 박문대.
찔리기는 커녕 당당해 보이는 박문대의 모습에 오히려 울화통이 터지는 이세진.
🐻박문대, 너 사실대로 말해. 어디가 아픈 거야.
(🐶그래서 그런 오해를...)
오해의 시작을 알게 된 박문대는 웃음을 참으며 심각한 일처럼 얼굴을 굳혔고.
🦌마, 많이 아픈거야?
선아현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박문대.
(🐶드럽게 아프지. 다시는 사랑니 뽑나 봐라.)
🐰혹시... 무슨 일인지 저희에게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 사실...
다들 진지하게 박문대의 말을 기다렸고.
🐶...사랑니 뽑고 왔습니다.
🐻그래, 사랑니....어?
🐶사랑니 뽑고 온 거라고.
그렇게 입을 벌려 아직 지혈이 덜 돼 흐르는 피와 어금니 안쪽에 실로 꼬맨 흔적을 발견하고.
🐹너 대학 병원 간다는 건...
지금까지 자신들이 크나큰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허탈하지 않을지.
🐻아~! 정말! 놀랐잖아!
🐶다음부터는 사랑니도 말하고 갈게. 됐냐?
그리고 이런 상황을 은근히 즐기는 박문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