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출근] 괴없세로 돌아온 김솔음. 아무래도 괴있세를 겪었다보니 어느새 예스맨이 되어 있을 거 같아요. 야근? 👤...

아무래도 괴있세를 겪었다보니 어느새 예스맨이 되어 있을 거 같아요.
야근?
👤 X발...
👤회사 폭발했으면...
다들 야근 때문에 반쯤 시체가 되어가는데
타닥타닥-
👤?
타다다닥- 타닥-
마치 막 출근했을 법한 경쾌한 타자 소리
👤솔음씨... 안 피곤해요?
그래봤자 서류 작업이지 않은가.
어둠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안전하게! 위험한 요소도 없이! 그저 작업만 하면 되니까!!
어탐기 세계에서 현장 정리반을 얼마나 꿈꿨던가!
심지어 어둠에 들어가서 며칠 그 위험한 곳에서 갇혀도 봤는데 고작 회사에서 야근?
얼마든지 괜찮다
👤아니, 내가 누군 줄 알아?! 삐--- 삐--
아무리 상대가 욕하고 씨부리고 X랄을 해도
🫎◠ ◠
그저 그러려니 하며 타격 1도 없이 넘긴다고.
그도 그럴게 저 사람이 손가락 하나 튕겨서 나를 재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말 잘못 했다고 (검열삭제)되지도 않으니
🫎(백사헌 보다도 낫지)
뒤통수 맞아 살해당할 위협도 없지 않은가.
이 정도야 뭐...
👤와... 솔음 씨 멘탈 봐...
👤강철도 저 정도는 아닌 듯...
그렇게 평화로운 김솔음과 달리 보는 보는 사람만 기겁한다고.
이미 며칠이 지났더라도 얼마나 보고 싶던 가족인가
🫎치킨 사왔어요
👤올~ 치킨!
처음엔 야식이나 먹거리, 간식을 자주 사가고
🫎선물입니다
👤어머, 오늘이 무슨 날이니?
🫎그냥... 고마워서요
특별한 날도 아니고 이유없이 선물 사오고 그러니
👤뭔데?
🫎너 이거 갖고 싶다며
👤그렇긴 했는데...
심지어 동생이 지나가다 한 말 기억해서 그냥 선물하니
👤... 너 어디 아프냐?
🫎뭔 소리야
동생의 물음에 무슨 개소리냐 싶었더니
👤엄마!! 김솔음 곧 뒤지나봐!!
무슨 유품 정리하는 거로 착각해서 한 차례 난리를 피우지 않을지
타닥타닥-
🫎......
일 하다 잠깐 멈추고 창밖을 보면 그런 생각 들지 않을까.
🫎집에 가고 싶다
언제나 퇴근하고 싶은 직장인의 마음은 당연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