엋문청 청문엋 셋이 동거 예능 찍는거 보고싶음. 개연성 따위 없다. 캐리어 든 세명이 집에 들어서는 것부터 녹화 들어...

셋이 동거 예능 찍는거 보고싶음. 개연성 따위 없다.
캐리어 든 세명이 집에 들어서는 것부터 녹화 들어 감.
박문대 꽤 넓네, 생각하면서 신발 벗고 좌 류청우 우 신재현 끼고 집 둘러보는데
🔨후배님, 여기 지하도 있나봐요.
하면서 자연스레 문대 어깨 껴안고
이에 갑자기 혼자 남아버린 류청우임.
문대 끌려가다 문득 류청우 생각에 뒤돌아보면 씩 웃으며 뒤따라 감.
그럼 별 생각 않고 다시 앞 쳐다보면 그순간 올라갔던 입꼬리 내려가겠지.
신재현 뒤통수 쳐다보다가 여기저기 숨어있을 카메라 생각에
그렇게 신재현에게 어깨 자유를 박탈당한 채로
와인을 마실 수 있도록 꾸며놓은 듯한 지하실을 둘러보다가 1층으로 올라왔는데
🦅문대야. 아까 슬쩍 봤는데 주방도 넓더라. 구경하러 가자.
그럼 문대는 주방 넓다는 소리에 정신 팔려서 손 잡힌 그대로 주방으로 가.
이런 둘에 이번엔 신재현이 팔짱낀 채로 뒤따라 오고.
역시나 텅 빈 냉장고에 이따 장보러 가는 타임이 있겠군 생각하며 하나 덩그러니 있는 오렌지 주스 꺼내 들어.
컵 하나 꺼내서 한번에 원샷 때리는데 다 둘러본 류청우가 마침 문대 쪽으로 와.
🦅응, 주면 고맙지.
주스 따라 주려고 새 컵 꺼내려는데 류청우가 말려.
그러더니 문대 먹던 컵에 주스 따라서 마시고.
정확히 제가 입 댄 부분으로 마시는 청우에 안 더러운가, 생각하며 신재현 쳐다 봐.
🔨아뇨, 저는 생각 없어요.
하더니 점점 가까이 오는 신재현.
뭐냐, 주춤 뒤로 물러나면 작게 웃더니 문대 입술에 묻은 주스 한방울 엄지로 쓱 닦아줌.
… 얘네는 이런 짓에 별 생각이 없나?
근처에 있던 휴지 신재현한테 건네주면 눈웃음 치더니 받아들고.
둘러보면 있었는지도 모를 태블릿이 식탁 위에 놓여져 있음.
촬영을 이어가야하니 셋은 그쪽으로 가.
[이런, 냉장고가 비어져 있어 당황스러우셨죠? 이제 곧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이니
제법 꼴받을 뻔 했지만 겨우 참은 문대.
🐶혹시 두 분 먹고 싶은 음식이 있을까요. 오늘은 제가 대충 만들어 드릴게요.
🔨후배님 먹고 싶은 걸로 먹어요. 전 다 괜찮아서.
🦅음, 나도 아무거나 다 괜찮아. 너 먹고 싶은 걸로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