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려문대 #엋문 포켛몬스터 세계관에서 설표엋이,, 포켛몬이라면 다른 포켛몬마스터들이 설산 올리서 값비싸고 성능 좋은...

@Honey_GrapeTea
(대1) 자허블@Honey_GrapeTea
24 views Sep 22, 2026 ~10 min read
Advertisement
1
#청려문대 #엋문

포켛몬스터 세계관에서 설표엋이,, 포켛몬이라면

다른 포켛몬마스터들이 설산 올리서 값비싸고 성능 좋은 포켛몰 777개씩 던져도 안 잡히고 설표범의 울부짖는 소리만 들려왔다는.. 전설이 있었겠지

문대는 설표엋 잡는 건 꿈에도 안 꾸고 사진만 찍자 싶은 심정으로
2
설산에 좋은 카메라 챙겨서 올라갔겠지 워낙 동물도 좋아하고 귀여우면 설표엋 영상이라도 유튜브에 올려야겠다 생각했음

[설산의 전설의 포켛몬, 설표엋]

제목도 대충 생각하고 설산 올라갔는데 생각보다 설표엋이 너무 멋있고 우아해서 1차 당황 그리고 정말 강해보여서 2차 당황했겠지
3
무슨 이 설산을 nnn년 지킨 포스라 문대 조용히 사진만 찍고 가야지 했음 도감이라도 채우게 돼서 신났는데 갑자기 설표엋이 문대를 발견했는지 눈이 마주쳤어

🐾: ...
🐶: ...

그리고 한 발 한 발 성큼성큼 다가오길래 문대 공격 당하겠구나 싶어서 놀라서 뒷걸음질 치는데
4
그냥 주머니에 있던 일반 포켛볼 하나가 데굴데굴 굴러서 설표엋 발치에 떨어졌어 문대 당황해서 얼른 도망가려고 하는데 설표엋이 문대 빤히 바라보다가

🐾: ....

포켛볼에 잡혀주겠지

🐶: ...? (나 방금 nnn년 동안 아무도 못 잡았다던 설표엋을 잡은.. 거야?)
5
그날 포켛몬 커뮤니티가 뒤집어졌어

[??? 설산에 서식하던 설표엋 어디 감??]

[새로운 마스터가 탄생한 건가 아니 그런데 제일 잡기 힘든 전설의 포켛몬일텐데]

[내가 설표엋 잡으러 갔었는데 진짜 내 포켛몬 10마리 다 부상 당하고 옴 진짜 다 떠나서 눈빛이 감히 니가? 이런 표정이었음]
6
[누가 잡았든 간에 얼른 체육관에 나타나줬으면.. 진짜 너무 궁금함 ㅠㅠ]

그리고 그 커뮤니티를 실시간으로 보는 문대... 이게 아닌데 표정이었음 어쩌다가 갑자기 이런 애가 잡힌 건가 싶어서 설산 다 내려오고 공 굴리면서 멍 때리다가 결국 설표엋 꺼내보겠지
7
🐶: (... 진짜 크네. 누가 도감에 2m라고 써놓은 거지. 한 3m는 되는 것 같은데.)

정말 집채만한 설표엋을 문대가 멍하니 바라보다가 또 한숨 쉬겠지 그러니까 얘는 대체 왜 잡힌 거냐고

🐶: 나한테.. 왜 잡힌 거야?
🐾: ...
🐶: .. 나보다 더 좋은 테이머가 많았을텐데.
8
🐾: ...
🐶: 그러면, 주로 뭐 먹는 걸 좋아해?
🐾: ...

분명 지능이 인간보다 더 좋다고 도감에 나와있었거든 그런데 말을 안하는 거 보니까 하기 싫은 건가 싶어 포기하고 다시 볼 안에 넣으려고 하는데

🐶: ?
🐾: (갸웃)
🐶: 야, 너 들어가야 집을 가지.
🐾: (다시 한 번 더 갸웃)
9
정말 얼마나 안 잡혀서 도감이 길어졌으면.. 77 페이지나 되는 도감 뒤쪽으로 가니까 성격이 나와있었어

[무척이나 영특하고 인간보다 지능이 뛰어나기도 함. 목소리가 곱고 몸을 움직이는 신체능력이 탁월함. 그러나 본인의 철학이 뚜렷하게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따라주는 편이 좋을 듯.]
10
[ 추신. 사실 잡혀본 데이터가 없는 포켛몬이라 사육 데이터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음]

X발.

🐶: 너.. 진짜 안 들어가?
🐾: 먉웅-
🐶: ... 너 1시간 전에 저 산에서 맹수처럼 울부짖는 거 다 들었거든?
🐾: (다른 곳 바라보는 중)
🐶: .. 아무튼 아직 집으로 가려면 한참 가야 하는데
11
너 이 모습으로는 아무것도 못 타. 아니, 길거리도 못 걷는다고. 네가 얼마나 큰줄 알아?

문대의 말에 설표엋 그 문제는 별 거 아니라는 듯 점점 작아지더니... 고양이만한 사이즈로 작아지겠지 이제 됐냐는 표정으로 바라보니까 문대 반쯤 포기했어 그래 이게 어디야 싶어서 제가 끌어안겠지
12
일단 집에 오자마자 설표엋 집에 두고 저렇게 돌아다니는 애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왔어 우선 목표가 포켛몬이니까 배틀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자기주장이 강해보였어

그러기도 한 게 설표엋 집에 두자마자 바로 집 여기저기 둘러보더니
13
냉장고 한 번 열어보고 책장 두리번거리고 침대 두리번거리더니 알아서 냉장고에서 간단한 햄 물고 침대 옆쪽에 알아서 이불 꺼내와서 커다란 앞발로 이불에 꾹꾹이해서 자리 만들고

그 위에 누워서 알아서 음식 먹는 걸 보고 문대는 정말 할 말을 잃었어 아니 사실상
14
자기가 뭐 도와줄 부분이 없었거든

심지어 날씨는 현재 여름이었는데 설표엋 속성이 눈이다 보니까 옆에 있으면 시원했어 일단 설표엋 먹는 거 그냥 놔두고 옆에 앉아서 마저 도감이나 꼼꼼히 읽는데 죄다 결말이 잡힌 데이터가 없어서 없음. 으로 끝나니까 골치만 아팠겠지
15
__

한편 문대는 일단 다른 흔한 포켓몬들처럼 배틀을 해보려고 설표엋을 데리고 체육관에 갔어 도감에도 얼음 공격만 한다고 써져있고 무슨 스킬이 있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배틀하면 좋아하려나? 싶어서 데려간거거든

문대가 설표엋 끌어안은 채 체육관 가자 수군거리는 소리가 더 커졌어
16
얻은 설표엋 자랑하고 과시해는 건가, 정말 설표엋 예쁘게 생겼다던가, 어떻게 싸울지 기대된다는 눈빛이었어

반면 설표는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 갔는지 그저 문대 품 안에 웅크리고 있었지

🐶: 보통.. 배틀하는 걸 좋아한다고 해서. 여기 불 체육관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깨면 되는 거래.
17
안 그래도 커뮤니티에 불 체육관에 처음 보는 테이머가 설표엋을 데리고 왔다는 소문이 쫙 퍼졌는지 모두의 시선이 문대와 설표엋에게 고정되어있었어 문대는 되도록 차분하게 체육관 시스템이랑 어떤 스킬이 효율적인지 설명을 해줬지만 워낙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설표라 제대로 들은 건지
18
의심스러웠지 긴장이라도 했나 싶어서 머리만 조심히 쓰다듬고 있는데 누가봐도 날티나게 생긴 한 남자애가 문대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왔어

👤: 전설의 포켛몬 하나 잡았다고 아주 의기양양하네? 하기야 좋으시겠어. 처음부터 제대로 운빨로 올라왔으니.

... 운빨은 무슨 지나가다가
19
납치된 건 오히려 저였는데 문대가 기가 막혀서 쳐다봐도 남자애는 꿋꿋하게 할 말을 이어갔어

👤: 나랑 붙자. 고작 하나 운좋게 잡았다고 의기양양한 꼴 진짜 보기 싫거든.

문대는 가만히 제 설표를 쳐다봤어 설표는 가만히 제 앞발에 턱만 괴고 무덤덤해보였는데 아무리 봐도 싸울
20
의지가 없어보였지 배틀에 흥미를 붙일 다른 방법을 찾거나 다른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문대는 설표를 끌어안고 일어섰어

🐶: 아니, 얘가 싸우믄 걸 원치 않는다면 안 싸울거야. 대련 상대는 다른 곳에서 찾아봐.

아무리 포켛몬끼리 대련하고 체육관을 깨야 명성을 얻는다지만 문대는
21
전혀 그러고 싶은 마음이 없었어 왜 자신에게 잡혔는지는 모르겠지만 되도록이면 이 설표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해주고 싶었어

👤: 급 맞는 애들끼리 상대하겠다는 거야? 너만 희귀한 거 하나 가졌다고 누구든 얼마든지 다 이길 것 같냐고.

얘는 대체 왜 말귀를 못 알아먹지? 무시하고 가러던 순간
22
갑자기

제 눈앞에 달려드려고 뛰어오는 포켛몬이 보였어 아마 트레이너가 일단 공격하라고 밀었는지 스스로도 당황한 얼굴로 제게 우다다 달려오는 검정색 형체에 문대가 굳었어 제대로 체육관 규정도 아직 안 읽어봤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니까 급하게 공격을 막으려고 하던 그때
23
어제 들었던 먉웅 소리가 아니라 체육관이 떠나갈 정도로 울리는 포효 소리에 한순간 체육관이 조용해지겠지

문대가 감았던 두 눈을 뜨니까 제 앞을 가로막고 있는 3m 정도 되보이는 푹신푹신한 등이 보여 깜짝 놀란 포켛몬이 뒤로 물러나자 설표엋은 물러난 걸 보고 비웃더니 문대에게 향해
24
그리고 또렷한 발음으로 이야기하겠지

🐾: 나는 안 싸워.
🐶: ...
🐾: 급도 안 맞는 애들이랑 싸워서 뭐해. 내 관심은 너 뿐인데.

설표는 그렇게 말하더니 크기를 다시 줄이고는 그새 익숙해졌는지 문대 품으로 뛰어들었어 검정색 형체는 놀랐는지 자기 트레이너한테 달려가 다시 볼에
25
들어가게 해달라고 칭얼거리고 난리였지

체육관 사람들은 다 자기가 방금 본 장면이 꿈인가 싶었어 귀가 찢어질 정도로 울려대던 포효 소리랑 한순간 오싹하게 추웠던 게 저 트레이너 품에 안겨있는 작은 설표가 한 게 맞나 싶어서 눈만 끔뻑이겠지 아무도 배틀하자는 말은 당연히 하지 않았어
26
__

설표엋을 데리고 들어간 곳은 연구실이었어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곳을 가면 방법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서 얘가 왜 잡혔나 원하는 게 뭔가 뭘 해야 자신에게 설표엋이 하고 싶은 걸 다 이야기하려나 싶어서 박사에게 묻자마자 돌아온 반응은

👤: 알아도 문대 씨가 더 잘 알걸요?
27
라는 반응이었어

🐶: 저 이틀동안 얘한테 2마디인가 3마디 들었어요. 도무지 입도 안 열고 하고 싶은 것도 이야기를 안해줘요. 배틀은 하기 싫다는데.. 그러면 뭘..
👤: 뭔가 오해하시는 게 있는데 저희는 포켛몬의 생각과 행동을 연구할 뿐이라 가지고 있는 건 기록입니다. 어차피
28
본인이 제 연구를 싫다고 하면 또 반응이 달라지겠죠.
🐶: 달라지다니요.
👤: 말을 잘 안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늘 말한 걸 보면 의사소통할 의지는 있다는 거니까 계속 해보는 건 어떠세요?
🐶: ..
👤: 그리고 도움될 겸 문대씨의 연구 일지를 써보는 것도 좋고요.
29
도감처럼 쓰거나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면 아무래도 목적이나 이 친구가 원하는 바를 더 빨리 알아내게 되겠죠.
🐶: .. 알겠습니다.
👤: 그 친구가 오랜 세월동안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가 문대 씨에게 순순히 잡혔다면.. 그 친구는 지금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서 입을 안 여는 걸 수도
30
있어요.

그 말에 문대는 제 품에 안긴 설표엋을 바라봤어 대체 제가 뭘 해줄 수 있다고.. 뭘 보고 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을 지키던 점박이 등이 생각나 문대는 꼬옥 안아줬어 그러고보니 다른 중요한 질문이 하나 생각났어

🐶: 아.. 그리고 얘가 볼에 들어가지를 않는데.
31
그러나 문대의 심각한 표정에도 박사는 오히려 덤덤했어 문대의 품안에서 골골거리는 설표를 신기하게 바라보다가

👤: 이 친구, 문대 씨에게 말 몇 마디 했다고 했죠?
🐶: 네, 싸우고 싶지 않다고..
👤: 그러면 그냥 두세요. 세상에 길들일 수 없는 포켛몬도 있듯이, 본인이 들어가고
32
싶지 않아하는 거고. 그리고 이 친구는 볼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안 들어갈 확률이 더 커요.
🐶: 그래도 혹여나 부상을 당하면..
👤: 그때는 알아서 들어갈 겁니다.

단호한 박사의 말에 오히려 문대 쪽이 할 말이 없어졌어
33
결국 조금 더 성능이 좋은 볼 하나만 구매하고 비상 상처약을 구매하는 동안 박사 뒷편에 놓인 온갖 종류의 볼이 보이겠지

👤: 아.. 문대 씨는 처음 보겠군요.
🐶: 저게 다 뭔가요?
👤: 원래는 스타팅 포켛몬을 먼저 받고.. 배틀 훈련을 받는 경우가 보편적이거든요.
34
준비가 된 사람들은 바로 받을 수 있도록 저희도 준비해두는 거죠. 보통 초보자들과 교감이 잘되도록 순한 애들이라.
🐶: .. 구경 좀 해도 될까요?
👤: 그럼요.

박사는 흔쾌히 문대를 데리고 보여줬어 처음 보는 불 물 풀 타입의 포켛몬들이 문대 눈에는 마냥 귀엽고 신기했어
35
항상 전설, 유명한, 싸움을 잘하는 이런 애들만 카메라에 담다가 정말 작고.. 어린 애들을 보니까 신기했어 정말 어리구나 싶어서 두리번거리다가 문대 발치에 아주 작은 물 속성 포켛몬이 부빗거리겠지

물 속성의 도마뱀이었는데 예쁜 파란 눈을 반짝이면서 쳐다보는 게 제법 귀여워서
36
손을 뻗어 작게 코 부분을 만져줬어

👤: 그 친구도 스타팅으로 인기가 많거든요.
🐶: 정말, 순하네요.
👤: 스타팅도 하나 데려가실래요? 아무래도 스타팅을 하나 두면 생활 방식을 익히기가 쉬우니까요.

박사가 익숙하게 그 볼을 꺼내려는 순간 문대 품안에 꼬옥 안겨있던,
37
그렇게 얌전했던 설표가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렸어 내려와서 발톱을 세우더니 제 몸집의 반도, 아니 반의 반도 안되는 도마뱀을 위협하는 걸 보고 박사가 기겁해서 물 속성 도마뱀 볼 안에 집어넣겠지

🐶: .. 안될 것 같네요.
👤: 허허.. 뭐, 저 한 마리가 열 마리 같으니까요.
38
문대는 연구실에서 포켓몬을 위한 장난감(낚시대, 공 등등)과 치료제 사고 집 왔겠지

일단 배틀은 아니면.. 그냥 같이 재밌게 사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어 하고 싶은 게 생기면 그때 이 포켛몬이 하고싶은 대로 해주려고 했는데

🐶: .. 왜 그렇게 한심한 눈으로 보는 거야.
39
제가 사온 형광빛의 볼을 진심이냐는 눈으로 설표가 쳐다보고 있었겠지 설표는 이걸 가지고 뭘 어떻게 하냐는 눈빛이길래 문대가 대충 굴리고 주워오는 시늉을 했는데

🐾: ...
🐶: .. 알았어.

자신까지 현타가 오는 느낌이라 결국 사온 형광빛 공과 분홍색 깃털이 달랑거리는 낚시대는 집어넣었어
40
도감에 줄을 긋고 '장난감을 별로 즐기지 않음, 공이랑 낚시대도.' 이렇게 쓰는 걸 옆에서 설표가 빤히 바라보겠지

마침 거실에 켜둔 티비에는 체육관의 여러 트레이너들과의 인터뷰가 흘러나오고 있었어

.. 사실 객관적으로 봐도 지금 제 옆에 있는 포켛몬은 정말.. 잘생겼어
41
예쁘게 반짝이는 푸른 눈이나 새하얀 털.. 그리고 기분 탓인가 점도 무척 예쁜 위치에 콕콕 박혀있었어 수염도 정말 반듯하게 햇빛에 반짝였고 눈은.. 정말 왜 전설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투명하고 영롱했거든

🐾: ?

얘가 배틀을 하지는 않아도 티비에 안 나오는 게 아까울 정도의
42
외모였는데.. 그때 생각이 하나 들었어

안 그래도 이 설표엋에 대해 궁금한 트레이너들도 너무 많았고, 이 설표엋을 기록하고 싶었고, 자신만 알기에는 아까운 외모기는 했어(?)

문대는 가방에 넣어뒀던 카메라를 조심히 꺼내왔어

🐶: 너에 대한 도감을 인터넷에 남겨보려고, 어때?
43
요즘 움직이는 도감 이야기가 나오더니 안 그래도 동영상만 올리는 플랫폼이 유명세를 타고 있었거든 포튜브(포켛몬 튜브) 채널을 하나 만들어서 설표엋에 대한 일상을 올려보는 건 어떨까 싶었어

카메라를 우선 끈 채 설표엋에게 가까이 대도 설표는 그다지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았어
44
오히려 또렷하게 렌즈를 응시하는 것에 당황한 건 문대였어 싫어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렌즈를 묘한 각도로 바라보는 것에 실제로 셔터를 누르자 화보 같은 사진이 나왔어 당장이라도 지금 도감에 올라가도 손색이 없을 사진, 아니 화보에 올라가야 할 것 같은 사진이 순식간에 여러 장 찍혔어
45
[익명 트레이너 커뮤니티]

[게시물]

아니 얘들아 너네 전설 걔 근황 봄??
나 진짜 아무렇지 않게 쇼츠 내리다가 갑자기 알고리즘에 얘 떠서 놀랐잖아

[링크: 가만히 앉아있어도 화보 찍는 설표🐾]

진짜 눈이랑 털에 눈 묻어서 반짝이는 거 보임? 대박임
46
[댓글]

익명 1: ?? 헐 그때 체육관에서 마지막으로 본 게 끝일 줄 알았는데 얘 진심 왜 여기 있음?
익명 2: 얘는 배틀 안한대??
ㄴ 익명 3: 여기 트레이너가 댓글 달아뒀는데 본인이 배틀할 마음이 없어서 안한대
익명 4: 배틀하기 싫어하는 애도 있군아.. 새삼스럽지만 진짜
47
애가 되게 위엄 넘친다 북부대공 같음
ㄴ 익명 5: 북부대공 ㅋㅋㅋㅋㅋ 그런데 ㅇㅈ
ㄴ 익명 6: 사실 얘 잡혔다는 소식 듣고도 긴가민가 했는데 이렇게 보여서 오히려 좋음 ㅠㅠㅠ 얘 잡혔다고 뉴스랑 티비 다 떠들썩했는데
익명 7: 아이템 광고 얘가 찍으면 다 바로 팔릴 듯
48
익명 8: 나무열매 광고 가보자고
ㄴ 익명 9: ㅇㄴ
ㄴ 익명 10: 아놔 치료약 광고도 가보자고
ㄴ 익명 11: ㅋ ㅋ ㅋ ㅋ ㅋ ㅋ 사실 아이템보다도 그 얼음 타입 체육관 마스코트로 가도 좋을 듯
ㄴ 익명 12: ?? 익 11님 혹시 천재심?
ㄴ 익명 13: 와 방금 볼 입에 물고 체육관 마스코트
49
설표 사진 생각했더니 가슴이 웅장해짐
익명 14: 안 그래도 여기 트레이너 ㅋㅋㅋㅋㅋ 얼음 시티로 이사했대 ㅋㅋㅋ 커뮤니티에 이 자식 때문에 갑자기 따뜻한 지방에서 극지방으로 갔다고
익명 15: 허엉 주인 모습도 궁금하다 걍 이 채널 자체한테 궁금한 게 ㄹㅇ 한두가지가 아님
Actions
What You Can Do
  • Export as PDF or Markdown
  • Batch Export to Notion
  • Bookmark & Highlight
  • Screenshot Tweet
Create Free Account

Includes 7-day Premium trial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