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가 농담하려고 빌드업 하는거에 충격받는 악마기사 데브가 악기한테 농담이나 한번 던져보려고 비장하게 빌드업 쌓으려는데...

@RyuAk_
❤류악⚔@RyuAk_
47 views Sep 03, 2026 ~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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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가 농담하려고 빌드업 하는거에 충격받는 악마기사

데브가 악기한테 농담이나 한번 던져보려고 비장하게 빌드업 쌓으려는데 마침 멘탈 금 가고 있는거 간신히 붙잡고 있던 악기 멘탈 개박살 나는거 보고픔
데브가 가볍게 농담하려고 사탄팟 다같이 아침 식사 중에 뜬금포로 악기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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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리가 정말 싫습니다."
하는거.
근데 아무 반응도 없을 줄 알았던 악마기사가 덜컥, 굳어버리겠지
상상치 못했던 반응에 뒷말을 마저 하지 못하고 데브와 지켜보던 사탄팟이 악기의 굳은 표정을 보자마자 덩달아 굳어버렸음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악마기사가 물었음
"...내가...그렇게 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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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말의 이성이 컨셉의 말투를 유지해주었지만 목소리가 잘게 떨리는 것만큼은 막을 수 없었음
왜? 악기가 속으로 물었음.
왜 내가 싫어? 이런 자리에서 갑자기 그런 말을 할정도로 내가 싫어진거야? 왜? 왜? 이젠 난 너희밖에 없는데 너흰 내가 싫어? 그러면 난? 너흰 날 좋아해줘야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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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희를 위해 이 세상에 남았는데. 이젠 내가 싫어? 내가 악마라서 싫어? 왜? 처음엔 안 그랬잖아. 처음부터 싫어했어? 너흴 좋아하는 내가 싫어? 나 때문이야? 내가 싸가지 없어서 그래? 근데 너희가 친절한 나보고 악마라며. 근데 이젠 내가 싫어? 내가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해? 내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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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 내가 싫어? 나도 내가 싫어. 나도 이런 내가 싫어. 정말 미칠듯이 싫어. 죽여버리고 싶어.
악기의 질문에 아무도 답하지 않았고 악기의 표정은 점점 변해갔음
"내가-"
고개를 든 악마기사가 무언가 말을 하려 했지만 차오르는 울음에 목이 막혀 아무말도 할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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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가 식기를 내려놓고 굳어있는 일행들을 내버려둔채 비틀거리며 방으로 향했음
사탄팟은 차마 그를 붙잡지도 못한채 멍하니 앉아있을 뿐이었음
방금 전, 악마기사가 고개를 들었을때 스치듯 본 악마기사의 눈에는 분명 물기가 맺혀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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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가 짓고 있던 그 표정이.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허망하고 비참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는지, 심지어 그 표정을 지은 사람이 '그' 악마기사라니. 그들은 그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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