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 발목 은근 얇아서 연습 끝나고 대자로 뻗어있던 이세진 앞에 하얀 발목이 눈에 들어오길래 장난 치려고 확 잡았는데...

연습 끝나고 대자로 뻗어있던 이세진 앞에 하얀 발목이 눈에 들어오길래 장난 치려고 확 잡았는데 거의 한손에 잡히는 거지.
자기가 잡아놓고 흠칫 놀라는 이세진.
🐻문대문대… 밥 좀 많이 먹어야겠다;
🐶? 괜찮냐. 얼굴 터질려고 하네.
🐻아 어어.. 미안미안~
그립감 잊을 수 없단듯 손 몇번 말았다 펴는 이세진.
문대는 옆에서 변태 보는 눈으로 쳐다보고 있음.
애들 귀엽게 싸우고 있길래 웃으면서 물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시선 느껴지는 거지.
목 삐걱 대고 돌려보면 차유진이 빤히 쳐다보고 있음.
또 뭘 하려고…
🐱… 문대 형!
힘차게 부르는 차유진에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 치는 문대.
으흥흥 웃으면서 오길래 문대도 점점 뒤로 가고.
털썩 주저 앉더니 대뜸 문대 발목 잡겠지.
🐱봐! 내 손이 더..!
🐶?
🐱오우… 사람 발목 맞아요? 너무 얇아요…
한손에 거의 잡힐 것 같은 문대 발목에 신기하단 눈으로 물어 봄.
🐰야!! 문대 형에게 실례야!
얼른 손 놓으라며 차유진 보고 왁왁대는 김래빈.
그럼 제 손이 더 크단 걸 얼른 인정하라면서 콧방구 끼는 차유진에 이익…! 거리는 와기토끼.
문대 말에 화들짝 놀라면서 그, 그럴 순 없습니다! 하는 김래빈에 불순한 걸 시켰는가 싶은 문대임.
물 다 마시고는 너희 알아서 원만하게 해결 하라며 어깨 토닥거리고 가려는데
결국 문대는 소파에 앉고 김래빈은 그 앞에 비장하게 무릎 꿇고 앉아있음.
🐰(대충 감히 형의 발목을 잡아보겠다는 말)
🐶오냐 얼른 하고 끝내라.
속으로 헉 하겠지.
진짜 한손에 거의 잡힐 것 같아서.
문대는 그저 손 크기 재는데 내 발목이 뭔 소용인가 싶지만 그래도 숙소 시끄러워지는 것보다야.
🐶그래 걱정 고맙다.
말 끊기에는 도가 튼 문대. 대충 다 됐지 싶어 일어나려는데 반대쪽 발목도 다시 차유진 손에 잡혀버림.
졸지에 양 발목 잡혀버린 문대.
알고보니 문대 발목을 누가 더 많이 움켜 쥐었나 보는 거였음.
김래빈도 놓을 생각 없고 같이 왁왁대길래 참으면서 안 놓을 거냐고 곱게 말해주는 문대.
그제야 스르륵 놓는 두 놈에 쯔 혀 차고 방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