엋문 청려문대 신청려 나혼산. 찍어라. 솔로 컴백 기념으로 관찰예능 나가는데, 촬영날 집에 문대 와있는 거 보고싶다....

@gay_niyam
먹어먹으라고@gay_niyam
40 views Sep 10, 2026 ~6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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엋문 청려문대

신청려 나혼산. 찍어라. 솔로 컴백 기념으로 관찰예능 나가는데, 촬영날 집에 문대 와있는 거 보고싶다. 짧은 집 소개 후에 모니터에 청려가 나옴. 패널들이 보는 모니터 속 신청려는 이미 깨어있겠지.

🔨 일어나요.

이미 깬 청려 침대로 가서 누군가에게 속삭여. 패널들은 깜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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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사는 거 아니었어요?
🔨 하하^^

그리고 곧 삽입 되는 인터뷰 장면.

Q. 집에 혼자 있는게 아닌 것 같던데?
A. 🔨 아, 촬영 전날에 후배하고 약속이 있었거든요. 오늘도 후배와 같이 시간을 보낼 예정이기도 하고요.

인터뷰 후에는 다시 청려의 집안 풍경으로 장면이 전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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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콜색 솜이불에 꽁꽁 싸매인 인영에게 청려가 속삭이자 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이불 뭉텅이가 움찔거려. 곧 청려 부드럽게 웃으면서 이불 위로 빼꼼 튀어나온 머리통을 쓰다듬겠지.

🔨 더 잘래요?
🐶 (끄덕끄덕)
🔨 그럼 밥 해놓고 있을테니까 나와요
🐶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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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 약간 흐트러진 이불 한 번 정리해주고 방에서 나옴. 그리고 패널들 반응.

😦 혹시 후배가 여자예요? 매우 스윗한데?
🔨 하하, 아닙니다. 아는 아이돌 후배예요.
😦 에이, 저런건 선후배 사이에 할만 한 행동이 아닌데

청려 대답 없이 하하 웃기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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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재생되는 모니터 속 청려는 토스트기 안에 식방 두 장을 넣어 굽고 있었음. 그 후엔 커피머신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뽑아 천천히 마시겠지. 분명 청려도 일어난지 얼마 안 됐을텐데 얼굴이 완벽해. 그래서 카메라에도 샤랄라 필터가 씌워짐.

[아침에도 빛을 잃지 않는 미모…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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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기 띵 하는 소리와 함께 접시 한 개를 꺼내곤 커피머신을 조작하는 청려. 이번에 뽑는 커피는 달달한 라떼야. 청려는 단 거 잘 안 먹으니까 아마 참대에 누워있는 문대의 것이겠지. 접시 위에 식빵 두 장을 담은 청려, 뽑은 라떼 한 잔을 들고 침실로 향함.

🔨 일어나요, 밥 다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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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이없어 하는 패널들.

😦 저게 밥이에요? 식빵 두 장?
🔨 아… 제가 요리를 잘 못 해서…^^
😦 그래도 좀 심한 거 아녜요?ㅋㅋㅋㅋ
🔨 먹고 살 수만 있으면 되죠^^

그래도 조금은 창피한지 머쓱한 듯 자기 뒷목을 쓸어. 패널들 거의 신청려 놀리고만 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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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로 돌아와서, 문대를 깨우러 침실로 들어간 청려가 침대 옆 서랍 위에 머그잔을 내려놓음. 자고 있는 문대 옆에 걸터 앉아 이불 위에 손을 살포시 올릴 거 같다.

🐶 아… 벌써 다 했어?
🔨 응, 일어나요.
🐶 뭐했는데?
🔨 … 식빵.
🐶 하, 어이없어…

들리는 목소리가 어이없다는 듯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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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도 그 목소리에 따라 머쓱하다는 듯이 웃고. 드디어 비척비척 일어난 인영의 모습이 드러남.

[이 분은…!]

카메라가 확대한 영상 속 인물은 박문대였음. 화면에는 문대의 무대 짜집기 영상과 그의 인기를 증명하는 기사 크롭이 올라오고, 패널들은 놀라서 입을 딱 벌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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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한 후배라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 와 인맥 장난 아니시네요

패널들의 목소리가 깔리고, 모니터 속 문대는 천천히 일어나 청려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봤음.

🐶 차라리 배달을 시키지…
🔨 지금 연 곳이 별로 없길래. 이거.

청려가 서랍 위에 올려두었던 머그잔을 문대에게 건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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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는 따뜻한 머그잔을 받아들어 커피를 한 모금 마시겠지.

🐶 나가자, 내가 다시 차려줄게.

문대 머그잔을 손에 든 채로 일어나려는데, 청려가 문대의 손에 든 머그잔을 조심히 들어줬음.

🔨 손 데이겠다.

침대에 커피 흘릴까봐가 아니라 문대 손 다칠까봐…ㅋ 문대 손이 더 중요한 청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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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들은 지금 자기네들이 우결을 보고 있는 건지 나혼산을 보고 있는 건지 헷갈려.

🔨 머리.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있으면서도 다른 손으론 문대 까치집 손수 정리해줌. 신청려 손 타는게 익숙한 박문대는 반응 없이 가만히 있을 거 같다. 진짜 강아지 그 자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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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한 눈으로 신청려가 머리 정리해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청려가 됐다는 듯 어깨 매만져주면 그제야 하품하는 갱쥐 ㅠ

🐶 콩이는?
🔨 아직 자요.
🐶 내가 밥 할테니까 콩이 밥 먼저 챙겨줘
🔨 응. 뭐 하려고요?
🐶 냉장고 보고, 하암

문대 한 손으로 하품하는 입 가리면서 주방으로 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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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신혼부부처럼 청려는 사료통에 콩이 밥 가지러 가고 박문대는 냉장고 스캔할 듯. 그리곤 냉장고 안에서 이런저런 반찬 꺼내서 둘 거 같다. 그리고 화면에는 청려의 냉장고 안을 소개하는 듯한 영상이 흘러나옴.

[냉장고 안을 가득 채운 고급 식재료와 집밥이 그리워지는 반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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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있을 때 반찬 좀 먹어
🔨 먹긴 먹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 도시락이라도 싸줘?
🔨 으응, 괜찮아요^^

문대의 말에 고개 저으며 웃는 청려. 문대는 아무 말 없이 냉장고에서 계란 두 개랑 김치, 그리고 양념 몇 개 꺼내 인덕션 옆에 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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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찬들은 다 집에서 보내주신 거예요?
🔨 아 아뇨. 후배님이 해주신 거^^
☺️ 우와…
😦 대박이네요~

마치 애인 자랑하듯 웃는 청려.

😦 문대 씨랑 많이 친한가보구나
🔨 하하^^ 그런가요?
😦 저게 선후배면 전 후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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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 둘은 단순한 선후배 사이가 아니니까. 방송이라서 선후배라고 했지만 사실은 4년 째 연애중인 진득한 커플이었음. 혼자 사는 청려의 집에 항상 문대가 있었기에 촬영날에도 문대가 집에 와 있었던 거고… 신청려도 그게 일상이었으니 자연스러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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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모니터 속 둘은 문대가 차린 아침밥을 먹었음. 그리고 평소와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겠지.

🔨 내일은 스케줄 없어요?
🐶 예능 촬영 하나 있긴 한데… 오후라서 괜찮아.

아직 졸린지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뜨는 문대를 보고 청려가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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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눈이 마주치면 실없이 웃고… 그냥 이렇게 마주보고 앉아서 밥 먹는 것조차 속도 없이 좋은 거지. 단지 서로라는 이유만으로도.

🐶 콩이 안 돼, 이거 먹는 거 아니야. 쓰읍

콩이가 식탁 옆으로 와서 달라고 애교부리면 문대가 단호하게 말했음. 콩이 앞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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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이 무슨 엄청 오래된 연인같아 ㅋㅋㅋㅋ (맞음)
🔨 그럴리가^^ (있음)

능청스럽게 대처하는게 청려답지. 그리고 화면에는 다시 인터뷰 장면이 뜰 거임.

Q. 문대 씨는 반말, 청려 씨는 존댓말을 쓰시던데?
A. 🔨 아, 제가 불편해서 후배님한테 먼저 놓으라고 했어요. 저도 가끔 말 놓을 때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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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많이 친하신가봐요?
A. 🔨 아무래도 동종업계이기도 하고 시상식이나 이런 곳에서 자주 마주치다보니까 친해지더라고요^^

인터뷰 속 청려는 베이지색 소파에 앉아 있었음. 회색 면바지에 얇은 티. 그 위에는 실크 홈가운을 걸친 채로… 그리고 다시 전환되는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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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아침밥 먹은 것을 치우고 옷방으로 들어갔음.

[갖가지 명품들이 줄은 선 옷방]
[샤랄라~]

짧게 옷방 소개가 나오고 나선 둘이 옷을 고르는 장면이 삽입되겠지.

🐶 이거 입어
🔨 … 진심이죠?^^
🐶 싫어?
🔨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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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가 내민 분홍색의 외투를 보며 청려가 멋쩍게 웃었음. 평소에 옷 살 때 디피된 거 그대로 산다더니, 연예인이 이렇게 패션센스가 없어서야.

🔨 후배님은 이거.
🐶 …

청려가 내민 옷은 베이지색 코트였음. 트렌디하고 문대에게 잘 어울렸지만 문대는 맘에 안 들어했을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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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청려는 자기가 입고 싶은 대로 입었고 문대는 청려가 골라준대로 입었을 거 같다. 둘 다 롱코트로 코디했지만 청려는 어딘가 댄디한 느낌이 있었고 문대는 그냥 귀여운 강아지 같았음. 아마 막판에 청려가 씌워준 털모자가 큰 역할을 했겠지. 둘은 옷을 다 차려입고 콩이와 함께 집을 나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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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디가세요?
A. 🔨 콩이가 건강검진을 할 때가 다 되어서요^^

청려와 문대는 청려의 차를 타고 동문병원으로 이동했음. 콩이는 뒷좌석에 얌전히 앉아있었고, 문대는 조수석에 앉아 음악을 재생했을 거 같다. 너무 익숙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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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스피커로 고전적인 팝송이 흘러나옴. 문대는 평소와 같이 노래를 따라불렀음. 문대의 예쁜 목소리가 차 안에 잔잔하게 가득 울려퍼졌을 거 같다… 청려는 유독 그런 분위기를 좋아했을 거임. 작은 공간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목소리를 듣는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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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맞춰 패널들도 자막도 문대의 목소리에 감탄했음. 그 정도로 문대의 노래는 누군가가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을 거임.

🐶 콩이야 다 왔다

이동한지 10분만에 금방 동물병원 앞에 도착한 둘. 같은 색의 롱코트를 입고 있으니 진짜 그야말로 커플이 따로 없었을 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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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모자 쓴 문대도 너무 귀여웠을 거 같단… ㅠ 조수석에서 내일 문대가 뒷좌석 문을 열고 끙끙거리며 콩이를 안아들려고 시도함… 그럼 이제 청려가 와서 문대 도와주고 콩이는 어딘지 익숙한 장소에 시무룩한 얼굴을 할 것 같음ㅎ

🔨 안 아프려고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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