엋문 청려문대 신청려 나혼산. 찍어라. 솔로 컴백 기념으로 관찰예능 나가는데, 촬영날 집에 문대 와있는 거 보고싶다....

신청려 나혼산. 찍어라. 솔로 컴백 기념으로 관찰예능 나가는데, 촬영날 집에 문대 와있는 거 보고싶다. 짧은 집 소개 후에 모니터에 청려가 나옴. 패널들이 보는 모니터 속 신청려는 이미 깨어있겠지.
🔨 일어나요.
이미 깬 청려 침대로 가서 누군가에게 속삭여. 패널들은 깜짝 놀람
🔨 하하^^
그리고 곧 삽입 되는 인터뷰 장면.
Q. 집에 혼자 있는게 아닌 것 같던데?
A. 🔨 아, 촬영 전날에 후배하고 약속이 있었거든요. 오늘도 후배와 같이 시간을 보낼 예정이기도 하고요.
인터뷰 후에는 다시 청려의 집안 풍경으로 장면이 전환 됨.
🔨 더 잘래요?
🐶 (끄덕끄덕)
🔨 그럼 밥 해놓고 있을테니까 나와요
🐶 (끄덕끄덕)
😦 혹시 후배가 여자예요? 매우 스윗한데?
🔨 하하, 아닙니다. 아는 아이돌 후배예요.
😦 에이, 저런건 선후배 사이에 할만 한 행동이 아닌데
청려 대답 없이 하하 웃기만 함.
[아침에도 빛을 잃지 않는 미모… (완벽)]
🔨 일어나요, 밥 다 됐어요.
😦 저게 밥이에요? 식빵 두 장?
🔨 아… 제가 요리를 잘 못 해서…^^
😦 그래도 좀 심한 거 아녜요?ㅋㅋㅋㅋ
🔨 먹고 살 수만 있으면 되죠^^
그래도 조금은 창피한지 머쓱한 듯 자기 뒷목을 쓸어. 패널들 거의 신청려 놀리고만 있음.ㅋ
🐶 아… 벌써 다 했어?
🔨 응, 일어나요.
🐶 뭐했는데?
🔨 … 식빵.
🐶 하, 어이없어…
들리는 목소리가 어이없다는 듯 웃음
[이 분은…!]
카메라가 확대한 영상 속 인물은 박문대였음. 화면에는 문대의 무대 짜집기 영상과 그의 인기를 증명하는 기사 크롭이 올라오고, 패널들은 놀라서 입을 딱 벌렸음.
😀 와 인맥 장난 아니시네요
패널들의 목소리가 깔리고, 모니터 속 문대는 천천히 일어나 청려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봤음.
🐶 차라리 배달을 시키지…
🔨 지금 연 곳이 별로 없길래. 이거.
청려가 서랍 위에 올려두었던 머그잔을 문대에게 건넸음.
🐶 나가자, 내가 다시 차려줄게.
문대 머그잔을 손에 든 채로 일어나려는데, 청려가 문대의 손에 든 머그잔을 조심히 들어줬음.
🔨 손 데이겠다.
침대에 커피 흘릴까봐가 아니라 문대 손 다칠까봐…ㅋ 문대 손이 더 중요한 청려.
🔨 머리.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있으면서도 다른 손으론 문대 까치집 손수 정리해줌. 신청려 손 타는게 익숙한 박문대는 반응 없이 가만히 있을 거 같다. 진짜 강아지 그 자체야.
🐶 콩이는?
🔨 아직 자요.
🐶 내가 밥 할테니까 콩이 밥 먼저 챙겨줘
🔨 응. 뭐 하려고요?
🐶 냉장고 보고, 하암
문대 한 손으로 하품하는 입 가리면서 주방으로 걸어가
[냉장고 안을 가득 채운 고급 식재료와 집밥이 그리워지는 반찬들]
🔨 먹긴 먹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 도시락이라도 싸줘?
🔨 으응, 괜찮아요^^
문대의 말에 고개 저으며 웃는 청려. 문대는 아무 말 없이 냉장고에서 계란 두 개랑 김치, 그리고 양념 몇 개 꺼내 인덕션 옆에 둘 거 같다.
🔨 아 아뇨. 후배님이 해주신 거^^
☺️ 우와…
😦 대박이네요~
마치 애인 자랑하듯 웃는 청려.
😦 문대 씨랑 많이 친한가보구나
🔨 하하^^ 그런가요?
😦 저게 선후배면 전 후배 없어요~
🔨 내일은 스케줄 없어요?
🐶 예능 촬영 하나 있긴 한데… 오후라서 괜찮아.
아직 졸린지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뜨는 문대를 보고 청려가 웃어.
🐶 콩이 안 돼, 이거 먹는 거 아니야. 쓰읍
콩이가 식탁 옆으로 와서 달라고 애교부리면 문대가 단호하게 말했음. 콩이 앞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면서.
🔨 그럴리가^^ (있음)
능청스럽게 대처하는게 청려답지. 그리고 화면에는 다시 인터뷰 장면이 뜰 거임.
Q. 문대 씨는 반말, 청려 씨는 존댓말을 쓰시던데?
A. 🔨 아, 제가 불편해서 후배님한테 먼저 놓으라고 했어요. 저도 가끔 말 놓을 때 있고.
A. 🔨 아무래도 동종업계이기도 하고 시상식이나 이런 곳에서 자주 마주치다보니까 친해지더라고요^^
인터뷰 속 청려는 베이지색 소파에 앉아 있었음. 회색 면바지에 얇은 티. 그 위에는 실크 홈가운을 걸친 채로… 그리고 다시 전환되는 화면.
[갖가지 명품들이 줄은 선 옷방]
[샤랄라~]
짧게 옷방 소개가 나오고 나선 둘이 옷을 고르는 장면이 삽입되겠지.
🐶 이거 입어
🔨 … 진심이죠?^^
🐶 싫어?
🔨 아니요…^^
🔨 후배님은 이거.
🐶 …
청려가 내민 옷은 베이지색 코트였음. 트렌디하고 문대에게 잘 어울렸지만 문대는 맘에 안 들어했을 듯 ㅋ
A. 🔨 콩이가 건강검진을 할 때가 다 되어서요^^
청려와 문대는 청려의 차를 타고 동문병원으로 이동했음. 콩이는 뒷좌석에 얌전히 앉아있었고, 문대는 조수석에 앉아 음악을 재생했을 거 같다. 너무 익숙하게.
🐶 콩이야 다 왔다
이동한지 10분만에 금방 동물병원 앞에 도착한 둘. 같은 색의 롱코트를 입고 있으니 진짜 그야말로 커플이 따로 없었을 듯ㅋㅋㅋㅋ
🔨 안 아프려고 가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