엋문 청려문대 둘이 공개연애할 때 삼시세끼 찍는 거. 맨처음에는 문대랑 다른 연예인 두 명이랑 해서 세 명이 같이...

@gay_niyam
먹어먹으라고@gay_niyam
55 views Sep 14, 2026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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엋문 청려문대

둘이 공개연애할 때 삼시세끼 찍는 거. 맨처음에는 문대랑 다른 연예인 두 명이랑 해서 세 명이 같이 살다가, 그 두 명이 스케줄상 빠지고 청려가 들어오는 걸로… 정ㅇㅜ성님처럼 등장하는 청려…

🐶 … 이거 누가 틀었어요?

갑자기 흘러나오는 고전 음악에 피디한테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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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되고 있는 카세트를 가만 보다가 멈춤 버튼을 누르는 문대. 그리곤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가서 점심 재료 준비하겠지. 근데 아까 껐던 음악이 다시 또 흘러나와.

🐶 …?

부추 씻던 손 멈추고 동그란 눈으로 피디만 보는 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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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슬쩍 입꼬리 올려서 웃을 거 같아.

🐶 장난치시는 거죠

피디가 웃기만 하고 답이 없으니까 햇살미소 지어보여. 너무 예쁘자나… 그리곤 다시 나가서 음악을 멈추려는데, 문 옆에 누군가가 앉아있을 거 같다.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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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며칠만에 보는 애인의 얼굴. 분명 오늘 다른 스케줄 있다고 했었던 거 같은데 왜 여기에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야.

🐶 왜 여기있어??
🔨 보고싶어서 왔죠.

피디랑 작가들은 청려 말 듣고 설렌다는 듯 막 웃어. 문대는 여전히 놀란 얼굴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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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둘의 신혼일기 같은 삼시세끼가 시작됨. 점심 차리면서 문대가 간보아고 청려 입에 음식 넣어주고… 청려는 웃으면서 받아먹고. 청려가 문대 보명서 고개 끄덕이면 문대가 슬쩍 웃을 거 같아. 문대가 밥 차리고 있으면 청려는 방 들어가서 그 집에 원래 있던 강쥐랑 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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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준비 안 하고 쉴 때는 둘이 꼭 붙어앉아있었음. 청려가 뒤에서 문대 허리 감싸안고 뒤뚱뒤뚱하면 귀도리란 문대도 같이 따라서 뒤뚱뒤뚱… 문대가 춥다고 하면 패딩으로 문대 확 감싸주고 할 거 같아.

🐶 오늘 뭐 먹을래
🔨 글쎄요…
🐶 …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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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수제비가 먹고 싶었던 문대… 청려 금방 눈치채고 웃으면서 문대 뒤에서 껴안으면서 얼굴 부비할 거 같아…ㅠ 시청자들도 둘의 달달함 때문에 당뇨걸리기 직전일 거 같지.

- 존나 달아… 달다…
- 하 나도 연애하고 싶어지는 영상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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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저녁은 청려가 썬 채소와 문대가 반죽한 수제비반죽, 육수로 김치수제비를 만들어먹었음.

🐶 … 이게 썬 거야?
🔨 온 힘을 다 했어요
🐶 한 입에 안 들어갈 거 같은데

문대는 수제비 안에 든 엄지손가락만한 감자보고 어이없어할 거 같지. 청려는 그냥 웃기만 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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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일 보고 싶은건 저녁에 모닥불 피워놓고 앉아 있는 거임. 피디가 그냥 앉아서 힐링하는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고 해서 둘이 나란히 앉아가지고 타닥타닥 타는 불 바라보고 있겠지… 문대는 롱패딩 위에 핑크색 담요 꼭 두르고 있고 청려는 피시테일파카 입었을 거 같아

🔨안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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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반말에 문대가 고개를 꾸닥거렸음. 노란색 코코볼이 위아래로 막 움직여… 모닥불에 비친 문대 얼굴 너무 말랑한 강아지 같겠지. 평상 위에 앉아가지곤 발 휘적거리면서… 신청려는 정말… 박문대가 너무 귀엽다는 듯 보면서 웃었어

🐶 왜 봐
🔨 사진 찍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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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돼

하하. 문대의 말에 청려가 웃으면서 주머니에서 폰 꺼내서 사진을 두세 장 찍었음. 찍지말라니깐 말 더럽게 안 듣지… 사진을 몇 장 더 찍은 청려는 사진 속 문대를 몇 번이고 돌려봐. 그럼 둘을 보던 피디가 말을 걸어올 거임.

🥸 누가 먼저 고백했니?
🔨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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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의 물음에 둘은 머쓱한 듯 눈을 잠시 맞췄음.

🐶 고백이랄게 있었나?
🔨 글쎄요
🐶 너무 많은 걸 건너뛰고 시작해서

문대의 말에 화면에는 왕따시만한 물음표가 띄워졌음.

🥸 너 아이돌 아니니??
🐶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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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너무 편안해서 방송인 것도 잊은 거지.

🥸 방금 우리 프로그램 역대급 수위였어 애들아
🔨 하하 부끄럽네요^^
🐶 …

부끄럽다고 말하는 신청려를 바라보는 문대의 눈빛이 어이가 없어보였음. 당연함 신청려가 덥쳤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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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고 있으니까 좋긴 하네요.
🐶 응
🥸 그래, 너네 연애 이야기 좀 해봐

청려가 웃으며 모닥불을 바라봤음.

🐶 처음엔 사이 되게 안 좋았습니다 지금에야 말하는 거지만.
🔨 그쵸. 팬분들은 아마 친분이라고 생각하셨을텐데^^
🥸 아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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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 싸우다가 정분난 케이스구나??
🔨 그건 아니고, 제가 후배님한테 반해서
🐶 그런 얘길 뭐하러 해
🔨 맞잖아요^^

문대가 인상 팍 쓰고 경계하는 강아지마냥 청려 째려보면 청려가 능글맞게 웃을 거 같아.

🥸 어떤 점이 좋았는데?
🔨 그냥… 뭐,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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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청려는 잠시 생각에 빠진 얼굴을 했음. 생각이 빠진 청려 옆에서 청려의 얼굴을 바라보던 문대가 둘렀던 담요를 벗으면서 허리를 쫙 폈어.

🐶 이제 늦었는데 그만 자자
🔨 하, 그래요. 피곤할텐데.

모닥불은 여전히 밝게 타오르고 있었지만 하늘의 해는 떨어진지 한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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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와 청려는 평상에서 일어나서 침실 안으로 같이 들어갔음. 씻을 준비를 다 마치고 이불 안으로 들어간 둘은 서로를 꼭 껴안았음. 그리고 카메라가 어두컴컴한 침실을 그대로 비췄지. 그렇게 잠시의 정적 후에, 익숙하고 부드러운 청려의 목소리가 들려왔음.

🔨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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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려의 나지막한 한 마디를 끝으로 ]
[ 산골짜기 작은집의 밤은 깊어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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