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 교통사고 이후에 얇고 하늘하늘한 밝은 색 상의는 안 입게 되지 않았을까. 본인은 별 생각 없는데 코디쌤들이 주는 의상이 짙은 색 아니면 안 비치는 재질로 바뀌었을 거다. 흉터제거술이라는 게 흉터를 아예 없애지는 못하고 좀 작게, 덜 우둘투둘하게 만드는 거라니까 아무래도 흔적 남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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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하고 귀엽게 생긴 외모에 깨끗한 피부 가진 애가 가슴팍에만 큰 흉터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랜선이모 가슴팍도 찢어진다... 이제 수영복 입고 광고 찍을 때도 래쉬가드 입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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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류문대의 아저씨 자아는 역시 숙소에서 옷 대충 입고 다닐 것 같지? 샤워하고 그냥 수건만 두르고 나온다거나 룸메 있든 없든 옷 훌렁훌렁 갈아입을 거다. 특히 여름엔 덥다고 짧은 반바지에 나시 입은 채로 침대에 배 깔고 엎드려서 폰 하는데... 그러면 나시 속이 다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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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러면 룸메이트인 청우는 무슨 생각할지 궁금하다. 그야 다들 문대 흉터가 보이든 말든 아무도 겉으론 상관 안 할거고 평소처럼 대하긴 하겠지. 예를 들어 큰세진...
"아~ 문대 너 또 그런 아저씨 같은 나시티 입고 있어? 강아지 파자마는 어쩌고~"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게 장난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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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진도 나시티 이거 다 늘어났는데 왜 안 버렸냐, 저번에 버릴 때 같이 안 버렸냐며 귀여운 잔소리하고. (햄: 너 이럴 때 카리스마 있게 빤히 바라봐야 소용 없어! 당장 그거 버려!)
아직 멀쩡한 옷 왜버리냐고 투덜투덜대는 박 아저씨... 그러다 결국 궁시렁거리면서 휙 나시 벗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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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 입을 테니까 잔소리 말라고 하는데... 왠지 류청우가 조용하면 '형? 왜 그래요?'하고 물어보는 거 아닐지. 그러면 청우는 또 말없이 빤히 들여다봤나 싶어서 미안해하겠지만... 그치 아무렇지 않기가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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