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데한민국에서 진짜로 결혼한 엋문 신혼집 절대 방송에 노출 안할 거 같은데 n년 지나고 한번쯤은.......

@foryour_siaw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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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views Sep 17, 2026 ~4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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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데한민국에서 진짜로 결혼한 엋문 신혼집 절대 방송에 노출 안할 거 같은데 n년 지나고 한번쯤은.... 한번쯤은..... 관찰예능같은 거 나왔으면 흑흑 그때쯤엔 그룹 자컨을 찍을 것도 아니니까... 걍.... 케이블예능.... 근데제가 티비를 잘 안봐서 기존방송 포맷을 몰라요 대충 그런예능 있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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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방송 출연 드물지만 인지도 짱짱한 스타들 데리고 하는 일상관찰예능.... 이틀정도 하루는 평범한 일상 촬영하고 하루는 뭔가 특이한 이벤트 촬영하는 식인데 공개연애 시작할 때부터 대중에 사생활 노출 거의 없었던 엋문 출연+최근 완전체로 모일 일 거의 없던 븨틱/테스타 게스트 출연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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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지는 데한민국.... 같은거.....
청려 가요계 레전설 대선배로 요즘은 방송출연 거의 없는데도 맨날 자료화면으로 등장하고 신인 아이돌 중 메댄 친구들 롤모델이 누구냐고 하면 여전히 열에 다섯은 청려를 꼽는 그런 존재감...
박문대도 꽤 선배인데다가 뭔가 '보컬 하면 박문대' 하는 인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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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불문 만연할 정도로(테스타는 몰라도 박문대는 아는 어르신들 있음) 인정받는 가수라.... 근데 이제 숙소생활 청산한 후부터는 아이돌의 본분을 지켜 덥라도 많이 하고 사진이나 공식 sns 출몰이 잦은데도 불구하고 사생활 노출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막 이제 엋문 신혼집에 관심 집중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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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 되게 연애 공개하는것부터 결혼까지 아이돌 결혼의 모범 이런 걸로 불릴 정도로 정석적이고 모범적이면 좋겠다(안 그런 엋문 썰 풀던 게 백만개지만? 원래 오타쿠는 쵱컾의 상반되는 여러 면모를 동시에 다 보고싶어하는 돼지입니다) 얼마나 모범적이었냐면 둘 다 팬들 앞에서 연애하는 티도 안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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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연애 시작한 다음 얘기임.... 어차피 둘이 연애하는 거 다 아는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상대 언급 나오면 대체로 먹금하고 아주 드물게 상대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도 사적이고 내밀한 얘기(즐겁게 덕질하던 팬들한테 찬물 끼얹을만한 tmi)는 절대 없고 그냥 가볍게 잘 사귀고 있다는 정도만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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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팬사랑 유별나기로 유명했는데 연애한다고 뭐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고 팬들 배려하는 게 눈에 보이고... 그런 연애 결혼 때까지도 이어져버려서 이제 두 사람 결혼생활에 대해서 당사자들 입에서는 뭔가 썰을 거의 듣기 어려움 오히려 주변인 입에서 나오는 썰이 더 내용이 있는 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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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대중에게 인식된 엋문의 이미지: 서로 매우 예의차리고 비즈니스적으로 담백하게 대하고 같이 있으면 매우 그림이 되긴 하는데 약간 그 그림이 집에서도 정장 입고 비즈니스 미소 걸고 우아하게 스테이크 썰고 있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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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등장한 예고편: 까만화면에 신재현!! 하고 고함치는 문대 목소리로 대뜸 시작함 그리고 머리 새집인 채 우웅 문대씨...하면서 덩치도 더 큰 인간이 문대 허리께에 얼굴 묻으면서 백허그하고 있는 청려랑 티벳여우 얼굴로 한숨쉬다가 청려 이마에 뽀뽀쪽 해주는 문대 나와서 시청자들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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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직업이 같으니 그동안 방송에서 같은 카메라에 잡힌 적도 여러 번인데 그 때마다 매우 철저하게 선배님 후배님 상호존댓말 쓰고 가까이 붙어있는 게 목격된 적은 있어도 스킨십 일절 없던 엋문....을 무심코 생각하던 데한민국 사람들 다 예고편만 보고도 어안이 벙벙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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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임....? 그렇게 기대감 매우 고취되어 본방송 시청률 폭발함 둘이 팬들에 대한 예의와 배려를 지나치게 지킨 나머지 얘네 가지고 유사 먹던 팬들조차도 세월이 이만큼이나 지났고 얘네 결혼한지 n년째인데도 서로 언급 없는 일에 질려 얘들아...너네 결혼한거 맞지? 티좀 내봐...하는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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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토크로 시작한 방송에서 엋문은 평소 대중에게 인식되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게 등장함 다만 색다른 건 공개연애부터 결혼까지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얘네가 커플로 방송에 출연한 게 처음이었다는 놀라운 사실뿐.....(데한민국 엋문러들 1n년 전 일친만 사골우려먹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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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소개하고 짧게 근황토크하고 어쩌구하는 동안에도 예고편에서 봣던 모습은 뭐였지...? 싶을 정도로 여전히 청려랑 문대는 서로 선배님 후배님 지칭하며 적정거리를 두고 있었음 MC들이 막 두 분 예능 출연 같이 안 하시는데 우리 프로 나와줘서 영광이다 어쩌구 하면서 어쩌다 나왔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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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 물으니 청려문대 농담처럼 가볍게 대답함

🔨저희 부부가(이런 말도 방송에서 처음 꺼내는 거임 시청자 경악) 카메라 앞에서 서로 낯 가린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던데, 카메라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써 자존심이 상해서요.
🐶카메라랑 낯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러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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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방송에 매사 진심인 엋문.... 예능이다보니 쓸데없이 오프닝부터 분위기 이상해지지 않게 대충 농담으로 환기하는... 암튼 와하하 웃고 드디어 스튜디오 이전에 촬영한 영상 시작되는데 프로그램 포맷대로 아침, 조용한 집안부터 시작함 해도 뜨지 않은 새벽이었고 집안은 고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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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갑자기 카메라가 거실에 뿅 나타난 무언가를 발견함 노란 꼬리를 살랑거리면서 헥헥거리며 등장한 콩이였음 스튜디오에 행복한 비명 울려퍼짐

👤악, 너무 귀여워! 두 분이 키우는 강아지예요?
🐶네. 선배님이 결혼 전부터 키우던 콩이라고 합니다.

콩이 해맑은 얼굴로 카메라 킁킁거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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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코만 화면 가득 비췄다가 멀어짐) 곧 흥미 잃고 안방으로 뛰어들어감 그러자 첨으로 엋문 신혼집 안방이 공개되는데.... 대따큰침대 위에 이불은 한쪽 구석에만 불룩 튀어나와있음 그리고 이불 위로 정수리 하나만 튀어나와있는데...

👤금발! 문대씨네요?
👤청려씨는 아침부터 어디 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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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 가만히 ^^하고 웃고만 있는데 이상하게 박문대가 긴장한 기색으로(방송에서 이러는 일 잘 없음) 생수병을 따는 거임...영상은 자연스럽게 침대 옆에 설치된 강아지계단 타고 침대 위에 뛰어오른 콩이가 깊이 잠든 것 같은 문대 뒤통수를 코로 막 밀어대는 장면으로 이어짐 대형견의 밀침에 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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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 신음 내는 박문댕....

🐶콩아... 아빠 어제 스케줄...

강아지는 그런 거 몰라 걍 문대 목소리 들리니까 더 신나서 꼬리 프로펠러 돌아가고 왕! 하고 짖기까지 함 결국 문대 비척비척 일어나면서 이불이 좀 내려가는데.... 카메라 각도에 가려졌던... 까만 정수리가 하나 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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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도 짙은 색이고 방도 어두워서 얼핏 봐서는 거기 있는 줄 몰랐던 거임 그랬음.... 침대에 누워있는 건 한 사람이 아니라 두 사람이었던 것이다 근데 이제 한몸처럼 꼭 끌어안고 자고 있던
스튜디오에서 남처럼 거리 두고 얌전히 앉아있던 엋문과 화면 속에서 꼭 달라붙어있는 엋문 모습이 번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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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더니 스튜디오에 앉아있던 MC들이나 방송보던 시청자들이나 얼굴에 왕물음표 하나 떠오름 뭔데?

👤두 분 집에선 굉장히 부부같네요?!
🐶(애써 침착하려는데 티벳여우)...부부 맞습니다
🔨결혼 n년차인데요^^

그래 부부 맞는데.... 그동안 너무 티 안내고 살아서 보는 사람은 인지부조화 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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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영상 속 잠 덜 깬 문대가 침대 앉아서 콩이 쓰다듬어주고 있는 동안 청려도 비척비척 일어남 청려 그동안 자컨이며 다큐며 수없이 찍으면서 숙소에 있는 모습도 보였는데 그 때도 평소보단 좀 편해보이긴 해도 여전히 븨틱 리더 청려! 하고 자기주장하는 듯한 아우라 두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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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동안 방송에서 단 한번도 보인 적 없는 풀어진 모습인거임 머리는 까치집이었고 눈도 제대로 못 뜬 채로 고개 들더니 그대로 문대 무릎에 얼굴 파묻음 진짜 충격적인 스킨십이었는데 자연스러워보여서 스튜디오 또 한바탕 뒤집어짐 그와중에 영상 속의 문대 한손으로는 콩이 한손으로는 청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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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익숙하게 슥슥 만져주는 거임 그러면서 잠긴 목소리(feat. 섹시)로

🐶...더 자. 너 어제 거의 밤샜잖아.

하는디 거기서 결국 MC들 못 참고 영상 스탑 요청함

👤저기요 청려씨 문대씨 저희 얘기부터 좀 합시다 저거 두 분 평소 모습이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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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엇갈리는 반응
티벳여우 얼굴(이제 러뷰어 아닌 사람들도 이게 문대 찐텐일 때 나온 얼굴인 거 대충 알고 있음)로 머쓱해하면서 음...네... 하면서 수긍하는 쪽이 박문대고 빙긋 웃으면서 아뇨^^ 하는 쪽이 신청려임
두 사람 다 상대의 대답에 황당하다는 듯 쳐다보며 눈썹 치켜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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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매우 희귀한 장면인데다가 너무 웃겨서 스튜디오 또 뒤집어짐

👤둘이 말좀 맞추고 오시죠ㅋㅋㅋ
👤이 부부 닮았네ㅋㅋㅋㅋ
👤그래서 어디까지가 방송용 연출입니까??ㅋㅋㅋㅋ

청려 당연하다는 듯이 한다는 소리

🔨방송이라는 걸 의식하고 있어서 자제한 거죠.

그 발언에 이제 또 초토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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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반응도 난리남

-신청려 자제했다고???자제했다고???자제했다고??? 저게 자제한거면 평소에 우리한테 보여주던건 뭔데???? 자제가 아니고 무슨 다른 사람임?????
-n년차 러뷰어 지금 너무 충격먹어서 말이 안 나옴 문댕댕 지금 청려한테 선배님 아니고 너라고 부른거임? 내 n년 캐해가 무너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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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카입니다 저런 사람 모릅니다
ㄴ근데 좋아
ㄴ포타광공 인간에비앙이던 우리오빠가 저런 아방방한 모습이라니

아방방이라는 단어를 벌써 꺼내기엔 너무 일렀다는 걸 그때는 아무도 몰랐지..
영상은 개인 인터뷰 화면으로 전환됨

❓왜 두 분 카메라 앞에서 거리를 두시나요?
🐶특별히 거리를 두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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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 아닙니다. 그냥 서로 그게 더 편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저희 둘 다 커리어를 중요시하니까요. 저희의 관계와는 별개로 카메라 앞에서는 프로답게 처신하자는 데 서로 합의가 있었던 거죠.
🐶특별히 관계를 숨기거나 의도적으로 거리를 뒀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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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발목을 잡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죠. 각자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서운함을 주고 싶지 않기도 했고요.
🐶그 부분이 제일 중요했네요.

그 말에 오천만 티카와 러뷰어가 눈물을 흘리며 우리애들 그누구보다 아이돌에 진심이다 본투비 아이돌 절대지켜 하며 울부짖는 가운데 영상이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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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가 더 자라고 말하면서 머리 쓰다듬자 여전히 문대 무릎에 쓰러져 누워있던 청려(뒤통수만 보임)가 웅얼거림

🔨콩이 산책...해야죠...
🐶오늘 비 와. 그냥 자. 이따가 깨울게.

그 말에 청려 뭐라고 또 웅얼거리고 진짜 잠들었는데 거의 사람 말이 아니라서 자막에 #@^×*~~ 이렇게 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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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의 청려가 머쓱해하며 코멘트함

🔨전날 개인곡 작업을 했는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길어졌어요.
🐶선배님이 새벽 네 시 넘어서 들어왔으니까, 저 시간이 누운지 두 시간 좀 안 됐을 때네요.
👤문대 씨, 청려 씨 부르는 호칭이 영상과 다르시네요.
🐶...방송용입니다.(뻔뻔해지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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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청려 씨 개인곡이요? 설마 앨범 준비하시나요?

제작진과 사전인터뷰하며 준비된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왔음 청려...2년만의 솔로 컴백을 앞두고 홍보차 나온 방송이었던 것임! 다음달 컴백 소식 전하고 대문짝만한 자막으로 축 청려 솔로 컴백 팡파레까지 울린 다음 장면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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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으로 일어난 문대... 박문대 아침에 약한 거나 숙소에서 풀어져있는 건 이미 많이 알려져서 그렇게 새로울 건 없었지만 자연스럽게 콩이 밥부터 챙겨주고 거실 불을 켜자... 매우 새삼스러운 것이 있었음... 불 켜진 거실 벽에 아까는 각도상 보이지 않던 대따 큰 결혼사진이 걸려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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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도 비공개로 딱 각 그룹 멤버들이랑 친한 스탭 몇명 정도만 초대한 스몰웨딩이었고 결혼반지 정도는 종종 끼고 다니는 게 목격되긴 했어도... 사실 결혼 뉴스조차도 남들은 웨딩사진 하나쯤 올리곤 하는데 얘넨 그런 사진도 없어서 각자 자료화면 따로 올라가고 그랬단 말임 그러니까 결혼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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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처음 공개되는 거였고 심지어 그게 결혼사진 같은 거 절대 집에 안 걸어놓을 것 같은 성격의 신청려와 박문대임...

-지금 내가 뭘 보고 있는 거지? 우리애들 결혼사진?
-ㅅㅂ신재현 눈에서 꿀 떨어지는 거 봐
-나 지금 평행우주에 온 거 같아 엋문이 환하게 웃으며 마주보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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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박문대가 청려 보면서 웃는 얼굴 처음 보는 거 같음
ㄴ저기요 둘이 n년차 부부인데요
ㄴ공개연애 초기에 둘이 대판 싸운 원수지간인 거 연막친다고 열애설 낸 거라는 의견이 신빙성있게 느껴지던 관계였잖아요
ㄴ그 반대였던 거지... 연막은 티벳여우였고 저게 찐인 거지...
ㄴ티벳도 진심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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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원래 거기 자연스럽게 걸려있었던 건지 결혼사진이 화제가 되는 줄도 모르고 문대는 하품하며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잠시 후 뽀송해진 아이돌페이스로 나타남 자고일어난 직후에도 화사했던 얼굴인데 이제 좀 반짝거림 최근 밝은 금발로 염색해서 더 반짝거리는 듯...
암튼 자연스럽게 부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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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식사준비하는 문대...

👤문대 씨 요리 솜씨 유명하잖아요. 테스타 숙소 생활할 때도 요리 담당이었다고~
🐶하다 보니 익숙해진 거죠.
🔨후배님 요리 잘해요. 좋아하기도 하고요. 스트레스 받으면 종종 요리로 풀더라고요.
🐶...제가요?
🔨네. 갑자기 20인분씩 해서 멤버들 주잖아요
🐶...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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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아 박문대 자기가 요리 좋아하는 거 몰랐냐고ㅋㅋㅋㅋㅋㅋ
-러뷰어들은 n년 전부터 다 알고 있었다 우리가 박문대보다 박문대 캐해 잘한다
ㄴ그치만 20인분씩 하는 건 몰랐지
ㄴ이제 브이틱까지 챙기나봐 손이 더 커졌어

박문대 황당해하는 반응 뒤로 청려가 카메라 보면서 눈웃음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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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죠. (자막에 친절하게 귀엽죠 앞에 후배님이라는 단어 괄호 치고 넣어줌)

그리고 혼돈과 파개로 물들어버리는 인터넷게시판

-미쳤나봐 저러고 싶은 걸 여태 어케 참았대 신재현???
-귀엽죠?귀엽죠??그래물론귀엽긴한데
-신서방 자네 문대 정말 좋아하는구나
-티카입니다 저거 누구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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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식사준비는 보통 문대 씨가 하시나요?
🐶(할말 많은 얼굴로 청려 쳐다보다가 한숨 삼키고 고개 돌림) 네. 선배님도 그럭저럭 하시지만 제가 하는 게 편해서요.
🔨제가 한 음식은 성에 안 차나봐요. 나름대로 우리 멤버들한테는 호평 받았는데.
🐶(무시)대신 청소 같은 건 선배님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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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뭔가 예사롭지 않은 폼으로 요리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뚝딱 아침상 차려짐 메뉴는 된장찌개에 생선구이 밑반찬 여러 개.. 평범한 메뉴인데 해본 사람은 알겠지.. 아침에 저렇게 상 차리는 거 개어렵다는 거... 웬만한 주부 못지 않은 솜씨에 또 스튜디오에서 감탄 터져나오고 청려씨 부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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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웅성하고 청려 가만히 미소(시청자들이 승리자의 미소라고 부름)짓는데 화면 속 안방의 청려가 비춰짐
문대랑 콩이 나가고 그대로 기절했던 청려.... 이제 정신이 좀 드는지 꿈틀거리면서 일어남 진짜 보기 드문 모습이었음... 청려 일어난 기색 귀신같이 알아차린 콩이(밥 다 먹음)가 뛰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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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덜 깬채로 웃으면서 콩이 마구 쓰다듬어주다가

🔨콩아, 문대 아빠 부엌에 있어? 문대 아빠한테 갈까?

해서 대따신난 콩이 꼬리 붕붕 돌아가는 거 보고 또 웃음
밖에 나가니까 문대 싱크대 앞에 뒤돌아 서있는데 청려 일어난 기척에도 딱히 뒤돌아보거나 하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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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려 그대로 아쭈 자연스럽게 가서 백허그부터 하는데 이게... 제대로 어리광피우는 자세임 문대 허리 끌어안고 커다란 몸 구깃구깃 숙여서 문대 등허리에 얼굴 비비면서 예고편에 나왔던 전설의 우웅 문대씨를 시전하는 것이다

🐶나 칼 들고 있다.
🔨모닝키스 안해줬잖아요...
🐶ㅎ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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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뷰어들 이거랑은 스킨십 강도가 다르긴 하지만 비슷한 광경 알고 있음 숙소생활할 때 큰세진이나 차유진이 장난치면서 우웅 세지니 놀아줘 / 나랑 놀아요 문대 형!! 하면서 치대던 광경이 오버랩되는 거임 문대 그럴 때마다 정색하면서 꺼져라 이세진 / 형 지금 바쁘다 하며 개무시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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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뷰어들 자연스럽게 무의식중에 문대가 꺼지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박문대 한숨 한 번 쉬더니 걍 칼 내려놓고 몸 돌려서 청려 이마에 뽀뽀해주는 거임 진짜 경악이었음 그와중에 청려 세상 예쁜 얼굴로 웃고는 문대 입술에 마주 뽀뽀 한 번 하고

🔨씻고 올게요. 뒷정리 내가 할테니까 내버려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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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화장실로 쏙 들어가버림 티카도 기절하고 러뷰어도 기절한다 심지어 문대 그런 상황 익숙한지 걍 픽 웃고는 할일 마저 하는 거임 그 픽 웃는 게 '귀엽네 짜식' 같은 생각 할 때 나오는 웃음이란 걸 알고 있는 러뷰어들 진짜 기절함 문대야 너 정말로 신 서방을 사랑하는 게 맞긴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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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네요. 청려 씨 애교 많은 편이에요?
🐶집에서는 좀 그런 편이네요.
👤문대 씨 남편 너무 귀여워한다~ 두 분 나이차가 좀 나지 않았나요?
🔨나이도 많은 제가 귀여운 짓이라도 해야지 사랑받을 수 있죠.
(스튜디오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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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짓을 해서 귀여워하는 건 딱히 아닙니다.
👤그럼 그냥 귀여워하는 거예요?! 그게 더 사랑인데?!?
🐶...(티벳여우 됨)
🔨응, 나도 사랑해. 여보.
(찐으로 경악해서 찐으로 벌떡 일어나고 뒤집어지고 난리 나는 MC들과 마찬가지로 !!!!! 하며 난리 나는 자막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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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속 박문대 아침상 다 차려놓고 마지막으로 수저 들고 앉을 때쯤 신청려 다 씻고 젖은 머리 털면서 나오는데 얘도 씻고 나니까 뽀송뽀송 아이돌페이스 됨 물론 한창 현역1군 때보다는 원숙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게 오히려 더 위험한.... 으른섹시 미쳤는데 심지어 머리 젖어있는.... 티카들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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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샤라랑하면서 아이돌페이스 엋문과 망연한 MC들 표정 비추면서
'왜 씻고 로션만 바른 얼굴이 이렇게 빛나죠...?' 하면서 아련하게 주접떨고있음

👤저러니까 그냥 예뻐하는구나... 얼굴이 다했네, 얼굴이.

청려 웃고 문대 뭔가 할말 많은 얼굴로 입술 달싹이다가 마는 동안 영상 속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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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말없이 밥먹는데 대화 별로 없는 모습이 오히려 부부찐텐인거임 간간히 스케줄이나 콩이 얘기 하면서 밥먹기 그러다가 청려 앨범 얘기가 나오는데

🐶어제 작업은 잘 됐어?
🔨음, 문대 씨를 녹음실로 부를 만큼은 됐어요.
🐶잘 됐네. 오늘 녹음해?
🔨스케줄 없죠? 그럼 오늘 빨리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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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촬영분량땜에 일부러 일정 맞춰놓은 거지만 아무튼 자연스럽게 MC들도 바람 잡아줌

👤아니 잠깐 지금 문대 씨가 청려 씨 녹음실 가신다고 한 게 맞나요??
👤헉 설마 이번에 두 분....?
🐶제가 피처링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듀엣에 가깝죠^^

결혼까지 했으면서 곡 작업 처음 같이하는 엋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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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방송할 때쯤은 관련 기사도 났지만 아무튼 두 사람 입에서 직접 듀엣(에 가까운) 작업 한다는 소리에 여기저기 다 불타오르고 있는 동안 둘은 녹음실로 직행...하지 않고 걍... 일상적으로 지냄 밥 다 먹고 청려가 설거지 뒷정리 하는 동안 문대는 침대 누워서 콩이랑 놀고 청려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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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내리고... 커피 향기 퍼지니까 문대 콩이 데리고 거실로 나가는데 거실 전면창 앞에 티테이블이랑 안락의자 두 개+강아지쿠션 하나 있음
이 가족의 당연한 루틴인 듯 자연스럽게 거기 앉아서 콩이 간식 주고 있으면 청려가 커피 들고 와서 나란히 앉아서 창밖에 보고 나른하게 늘어져있는 엋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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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실 언제 가려고?
🔨문대 씨 목 풀려야되니까 오후에 갈까요?
🐶그래... (늘어짐)

그리고 또 말없이 커피 마시면서 밖에 비 오는 거나 구경하고 콩이 쓰다듬어주면서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는데... 중간에 갑자기 박문대가 인상을 팍 쓰면서 청려 노려봄 MC들이 뭐냐고 무슨일이냐고 호들갑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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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테이블 아래를 비춤... 테이블 아래에서 문대한테 발장난을 걸고 있는 신청려 발 있음ㅋㅋㅋㅋ 집이라 맨발인데 발가락 꼼지락거리면서 문대 발가락 툭툭 건드리고 발등 위로 간지럽히는 시늉 하고 하면서 키득거리는 신청려 이제 방송 보던 티카들 현실부정중 저거 진짜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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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뷰어들도 다음 장면에서 기절하는데 왜냐면 박문대...청려 한 대 때릴 것 같은 얼굴 해놓고 발장난 상대를 해주고 있음(!) 이런 장난 상대 안 하고 무시할 줄 알았는데 같이 발가락 꼼지락거리면서 툭툭 치고 난리가 난 거임 인상 찌푸리고 있는 게 짜증나서가 아니라 집중하느라 그러는 것처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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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밑 방석에 누워서 두 아빠의 유치한 발장난 지켜보면서 꼬리 휙휙 고개 휙휙 돌리던 콩이도 참전해서 아빠들 발 낼름 핥으니까 결국 문대 웃음 터짐 러뷰어 눈 튀어나옴

🐶아, 진짜, 간지러워. 그만하자.
🔨콩이는 이제 시작인가본데요?

그리고 2차전 돌입

👤...저게 자제하신 거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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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깨가 쏟아지는 화면과 달리 여전히 거리두고 앉아있는 스튜디오의 청려문대(약간 숙연해보임) 비춰지고 다같이 좀 숙연해짐()

🐶...그렇게 됐습니다. (티벳)
🔨화면으로 보니까 생각보다 더 부끄럽네요.
👤저희 지금... 보면 안 되는 걸 보고 있는 기분이에요.
👤그래도 보기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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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여태 이렇게 사이 좋은 모습 보여주신 적이 없잖아요~
👤그러게요. 이런 거 방송... 괜찮나요? 진짜 촬영 동의하신 거 맞죠? 여태까지 지켜온 이미지 다 깨질 텐데 괜찮으신 거 맞죠? (약간 농담식 과장스러운 말투)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게 일부러 만든 이미지는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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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언젠가 깨질 이미지 그냥 화끈하게 깨버리자고 문대 씨가 먼저 제안했는데요.
🐶막상 저런 모습 저희도 화면으로 본 적은 없으니까... 굉장히 어색하긴 하네요...

하고 '내가 어쩌다 이 새끼랑 이렇게 됐지' 하는 할말 많은 눈으로 신청려 지긋이 쳐다보는 박문대랑 빙긋 웃는 신청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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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즈음 시청자들은 궁금해지는 것이다 그래 저 두 사람 그동안 카메라 앞에서 내외했던 게 구라()였고 사실 매우 꿀떨어지는 사이인 건 알겠어
근데 그러면...
예고편에 등장했던 '신재현!!' 하는 박문대의 고함은.... 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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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소리의 비밀은 밝혀지지 않은 채 아무튼 한참 깨 쏟아지게 놀던 두 사람 커피 다 마시고 각자 할 일 시작함 청려는 비 그친 거 보고 마당이라도 돌고 온다면서 콩이 데리고 나가고 문대는 소파에 앉아서 왕큰 TV로 모니터링 시작함 뭐 모니터링하냐면... 청려가 멘토로 출연한 모 댄스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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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 씨 활동도 모니터링하시나요?
🐶(약간 머쓱)아... 원래 테스타 숙소 생활할 때도 멤버들 개인활동 모니터링 서로 해주고 그랬습니다.
👤아, 특별한 게 아니라는 말씀?
🔨문대 씨 진짜 모니터링 목적일 때는 스마트폰으로 봐요. 큰 화면으로 볼 때는 그냥 보고 싶은 거 보는 거잖아요.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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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 노려보다가 그냥 자폭) 예, 제가 선배님 무대 보는 걸 좋아합니다.

청려 만족스러운 얼굴 캡처 오천장 돌아다닌다
암튼 화면 속 박문댕 상당히 진지한 얼굴로 시청중임 카메라 옆에 끼고 살아온 n년 세월의 베테랑 아이돌..이젠 거의 무의식중에 촬영용 리액션도 함 잘 춘다, 구성 좋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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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리액션 하면서 보다가 드디어 멘토 청려 등장하니까 저도 모르게 자세 바뀜.... 바닥에 얌전히 내려가있던 다리가 소파 위로 올라오더니 책상다리를 하고 소파에 등 기대고 있다가 스윽 허리가 바로 서고.... 그러더니 청려 무대 시작하니까 표정이 살짝 바뀌는데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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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속 시원해하는.... 이거지, 하는 얼굴의.... 매우 만족스러워 보이는.... 누가 간지럽던 데 긁어준 것 같은 표정인 거임 이것도 오천만 짤방감이었음 아까랑 달리 뭐 코멘트도 없고 리액션도 없는데 그 표정 하나로 진짜 많은 게 설명되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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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현 얼굴 볼 때만 저런 표정 짓는 줄 알았더니
ㄴ선아현 얼굴=신청려 춤
ㄴ맞네 저거 아현이 얼굴 볼 때 짓는 표정이네ㅋㅋㅋㅋㅋㅋ
ㄴ청려 얼굴 볼 땐 저런 표정 안 짓잖아ㅋㅋㅋㅋ
ㄴ저기요 재현이도 잘생겼어요
ㄴ그렇지만 박문대 취향이 아닌 거지
ㄴ그래도 결혼은 재현이랑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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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박문댕 매우 만족스럽게 남편 본업 감상하던 중 그 남편 들어옴 그리고 곧장 싸늘해지는 얼굴....

🐶...나가서 뭐했냐?
🔨음... 산책?

그리고 시간 조금 돌려서 콩이랑 같이 나간 청려 화면이 나오는데... 마당 나가는 거니까 목줄 같은 거 없이 그냥 뛰쳐나간 신콩 곧장 젖은 잔디 위에 뒹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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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는 각오한 일이라서 청려 걍 하하 웃으면서 콩아 뛰면 다쳐(콩이 이제 노견이라 관절 조심해야됨) 하면서 테라스에 있는 의자에 앉았는데... 콩이 사고치지 않게 감시하러 나온 거지만 어차피 마당이라 좀 마음을 놓은 거임... 그렇게 어젯밤 두시간반 잔 인간은 저도 모르게 졸아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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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이... 닫혀만 있고 잠겨있지 않았던 것이다! 똑똑한 신콩 대문이 열리는 것을 깨닫고 아빠 눈치 한 번 슬쩍 보고 문 열고 밖에 나가버림 그리고 문 열리는 소리에 살짝 졸다가 깬 신청려 문 밖으로 뛰쳐나가는 콩이 꼬리 목격

🔨????????? <<이 표정+물음표 백개 띄워진 자막=또 짤방 하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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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아!

이러고 헐레벌떡 뛰쳐나가는 청려 뒷모습 잡히고 갑자기 휑뎅그렁 남겨진 빈 마당만 쓸쓸하게 화면에 등장하면서 같이 당황한 자막 나옴 어..어디가세요? 하는 아련한 자막과 함께 ※집 밖에는 카메라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하는 슬픈 주의문구 깜빡깜빡...
그리고 까만 화면에 20분 후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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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 한아름 끌어안고 있는 청려 재등장.... 아빠한테 안겨서 해맑게 꼬리치는 콩이(꼬질함+진흙투성이)랑 낡고 지친 청려(꼬질함+진흙투성이)의 표정 대비가 매우 극적이었음.... 청려 콩이 내려놓고 문단속 제대로 하고 하하.... 해탈한 얼굴로 웃었음

🔨콩아... 문대 아빠 기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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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는 그런거 몰라 그냥 아빠랑 잔뜩 놀고 진흙탕 목욕도 해서 너무 신나
그리고 그 꼬라지로 집에 들어가니 청려 무대 즐겁게 보고 있던 문대가 싸늘한 눈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ㅎㅏ...

진짜 할말 많은 얼굴이었는데 뭐라고 하려니까 청려 불쌍한 얼굴(레어)에 말문이 막혀서 마른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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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들어가서 목욕이나 해... 현관 더 더럽히지 말고...
🔨네, 여보.
🐶이럴 때만 여보 어쩌고 하지.
🔨평소에도 할까요?
🐶...얼른 콩이 안고 들어가기나 하세요, 여보.

결국 등짝 한 대 맞고 웃으면서 욕실 들어가는 청려랑 한숨 쉬면서 바닥 치우는 박문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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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C들도 조금 적응했는지 호들갑은 안 떨고 걍 함박웃음 지으면서 보고 있음지금 제일 적응 못 하는 사람 청려문대 본인들임 화면 서먹하게 바라보면서 여전히 거리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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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두 분 왜 아까보다 더 내외하고 계세요?ㅋㅋㅋㅋ
👤화면 속에선 저렇게 다정한데ㅋㅋㅋ 스튜디오에선 왜 이러세요ㅋㅋㅋ
🔨그러게요. 저희 조금 더 가까이 앉을까요, 후배님? (그러면서 미동도 없이 그자리에 앉아있음)
🐶아뇨, 이 정도 거리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티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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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냉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여전히 남처럼 앉아서 영상 마저 보기.... 문댕 현관에서 욕실까지 이어진 흙탕물 슥슥 닦고 거대 수건이랑 드라이기 꺼내놓고 욕실 문 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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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다 씻기면 먼저 내보내.

하고 돌아서는 박문대... 욕실 안에서 첨벙첨벙, 콩아, 왜 이렇게 신났어, 진정해, 첨벙첨벙, 우당탕 하고 있어도 매정하게 돌아서서 또 스튜디오나 시청자 반응이나 ㅋㅋㅋㅋ으로 도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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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에 욕실 문 빼꼼 열리고 홀딱 젖은 콩이가 해맑은 얼굴로 쏙 빠져나옴 문대 대왕수건으로 콩이 감싸안고 말리느라 고군분투...다행히 욕실에서 힘 좀 뺀 콩이 얌전하게 헥헥거리고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말리고 있는데 하루 두 번 샤워하신 신청려씨 젖은 머리로 나와서 콩이 옆에 얌전히 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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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데.
🔨순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그러고 얌전한 척 조신한 척 하고 있어서 어이없어진 문대 또 웃음터짐 그리고 콩이 말리던 드라이기 가져가서 청려 머리 마구잡이로 헤집으면서 말려주기 옆에서 덜마른 콩이가 아빠들 염병첨병하는 거 갸웃하면서 보고 있음
85
첨엔 청려 머리 엉망으로 헤집다가(청려 그래도 좋다고 얌전히 있음) 나중엔 외모 관리도 직업인 아이돌 본능 살아나서 집중해서 각 잡고 아예 머리빗도 가져와서 제대로 드라이해주는 문대(스타일리스트 누나들한테 배웠음) 이제 콩이 말리는 건 청려가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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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뽀송해진 다음엔 점심때 다 되어서 외출 준비하는데 캡모자 눌러 쓰고 후드티까지 뒤집어 쓴 문대랑 까리하게 입고 모자 같은 거 생각도 안 한 티가 나는 청려랑 각자 드레스룸에서 나오다가 마주치고 잠깐 정적

🐶...그러고 나가게?
🔨네.
87
🐶모자는.
🔨안 쓸 건데요.
🐶왜.
🔨문대 씨가 해준 머리인데.
🐶아, 가리세요, 좀. 당신 너무 눈에 띈다고.

결국 구박 받은 신청려 마스크로 타협함 그래봤자 청려나 문대나 멀리서 봐도 연예인 티를 숨길 수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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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는 문대가 잡았음

👤청려 씨는 운전 안 하시나요?
🐶번갈아서 합니다. 저 날은 선배님이 잠을 거의 못 주무셨으니까...
🔨다정하죠. (약간 자랑하는 톤)
👤남남처럼 서먹하게 앉아계시면서 자랑은 하시네요ㅋㅋㅋ

아무튼 밖에서 점심에 먹을 샌드위치 간단하게 사서 녹음실 직행하는 두 사람..
89
원래는 문대가 간단하게라도 요리했을 텐데 아침부터 콩이 목욕시키느라 진 빠져서 귀찮았음.... 차 안에서도 투닥꽁냥거리다가 레티 도착해서 녹음실 가는 길에 누군가 멀리서 머리 위로 크게 손 흔들면서 어, 청려 형! 하고 부르는데 영상이 끝남 그렇다 1화 분량이 끝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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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절묘한 데서 끝나네요.
👤마지막에 그 분 삐--- 씨였죠?

이름에 삐 처리 되었지만 이미 다들 눈치 챘음

-저거 채율이지
-무조건 채율이다
-저 신난 멍뭉이 반드시 채율이다
-레티에 가니까 채율이도 보는구나
ㄴ브이틱 완전체 촬영도 했다고 기사 떴잖어 다 레티에서 만나나 기대된다
91
-담주에 드디어 븨깅이들이 사석에서 문대 어떻게 대하는지 볼 수 있는 거야?!
ㄴ븨깅이들은 카메라 앞이나 뒤나 한결같지 않냐
ㄴ문대한테 잘해주는 건 맞는데, 청려랑 같이 있을 때 어떻게 대하는지는 모름 썰만 무성함
ㄴ진짜로 청려 앞에서는 문대를 형수님이라고 부를 것인가 너무 궁금하다
92
아무튼 1화 끝나고 연예게시판이며 기사며 다 엋문 방송 얘기로 도배됨 그야 너무 충격적 이미지변신이라서.... 그 와중에 방송 시작할 즈음 청려 개인 인하트에 글 하나 올라왔던 거 있어서 그거 가지고 또 뒤집어지기... 콩이 끌어안은 문대(TV보는 중)를 끌어안은 청려 셀카한 장에 다른 글은 없고
93
해시태그만 네 개 달려있는데 #(프로그램 이름) # 본방사수 # 청려문대 # 엋문 << 이거라서 팬들 기절함 이자식이 팬들이 쓰는 커플링명(심지어 공개연애 전에 크오페스 파는 팬들 사이에서 서방용으로 시작함)을....? 지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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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혼미해졌던 티카와 러뷰어(사돈 되고 n년째 여전히 사돈이라는 자각은 별로 없음 다만 피터지게 싸우지는 않는데 딱히 엋문 때문은 아니고 그냥 연령대 올라가서 기력없어짐) 이 방송에서 서로 반응 보고 처음으로 동질감 같은 걸 느끼면서 아 우리 사돈(?)이구나 자각하는 반응 늘어나고
95
각자 내새끼의 난생 처음 보는 표정 나노단위로 캡처하면서 청려 씨 감사합니다 우리애가 크게 웃어요.... 문대 씨 감사합니다 우리애가 귀여운척을 해요.... 하며 극적인 화해의 장을 이루었고.... 일주일 후 드디어 2화 방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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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서먹한 텐션의 청려문대와 이제 좀 적응해서 둘이 그냥 웃긴 MC들 대충 오프닝 끝내고 영상 시작하는데 저번주에 왕물음표로 처리됐던 삐--- 씨가 드디어 얼굴을 드러내는데

👤채율 씨네요.
97
👤VTIC 채율 씨죠? 문대 씨랑도 옛날부터 친한 걸로 알고 있는데.
🐶네. 채율 선배님이랑 신오 선배님이 신인 때부터 많이 챙겨주셨죠.
🔨후배님, 저는요?
🐶...예, 많이 챙겨주셨죠. (할 말 많은데 방송이라 참는 눈으로 지긋이 보면서)
98
🌸청려 형! 아, 문대 씨도 있었네요?
🐶안녕하세요, 채율 형.
🔨(문대 지긋이 쳐다봄)
🐶(떫은 표정) 왜요.
🔨나한텐 형이라고 안 불러주면서.
🐶(티벳) 여보자기를 포기하세요. 그럼 형이라고 부를 테니까.
🔨역시 형보다는 여보나 자기가 좋은 것 같아요. (빠른 태세전환)
99
🌸(진저리)재현 형 이럴 때마다 진짜 적응 안 된다.

-우리도 적응 안 된다
-데뷔팬 티카... nn년 덕질하면서 재현이가 이렇게 유치하게 굴 수 있는지 전혀 몰랐지 뭐야
-박문대ㅋㅋㅋㅋ 차라리 여보나 자기라고 부를지언정 형이라고는 절대 안 부름ㅋㅋㅋ
-대체 왜 그러는데ㅋㅋㅋㅋㅋㅋㅋ
100
MC들도 그거 물어보고 있음

👤왜 청려 씨한테는 형이라고 안 부르시나요? 보통은 선배님 다음 단계는 형 아닙니까?
🐶선배님한테는 형이라는 말이 쉽게 안 나오더라고요.
👤여보가 더 난이도 높지 않나요?!
🐶어렵기는 한데, 아무래도 선배님을 좋아하는걸 인정한 다음에는 비교적 편하게 나왔습니다.
101
👤ㅋㅋ그 말이 더 웃긴데요ㅋㅋㅋㅋ 그럼 애인으로는 인정하는데 연장자로는 인정 안 하는 게 되잖아요ㅋㅋㅋㅋ
🔨^^....ㅜ
🐶...노코멘트하겠습니다 (티벳)
👤두 분 결혼 전에 연애하실 때도 그럼 형이라고는 안 부르셨나요?
🔨계속 선배님이었어요. 가끔 자기야?
102
🐶선배님이 먼저 자기야 하고 종종 부르시는 바람에 옮아서 그만...
👤아니 사귀는 사이에 호칭 바뀌는 걸 왜 무슨 큰 실수라도 저지르신 것처럼 말씀하시는데요ㅋㅋㅋㅋ
👤변명할 일 아니잖아요ㅋㅋㅋㅋ
103
사실 걍 이름 찍찍 불렀고 오히려 형이라고 부르는 쪽이 신재현이었지만.... (건우형이라고 부르면 박문대 움찔하는 반응 재밌어서)
아무튼 영상 속 채율이 둘이 녹음하러 왔다는 거 듣고

🌸구경해도 돼요?! (대따 신남)

했다가 청려(브이틱 리더 미소 장착)한테 단칼에 잘림...
104
🔨안 돼.
🌸나도 문... 형수님 노래 듣고 싶은데...!
🔨앨범 사서 들어^^

그리고 채율이가 진짜 청려 눈치 보고 형수님이라고 부르는 거랑 멤버한테 존나가차없는 청려 때문에 웃겨 뒤집어지는 티카들
105
-앨범ㅋㅋㅋㅋㅋ 사서ㅋㅋㅋ 들으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 리더 진짜 자기 멤버한테 가차없다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율이가 눈치 없었다 청려 둘이 오붓하게 데이트하고 싶은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ㄴ이번엔? 우리애는 눈치가 있었던 적이 별로 없어
ㄴ그 점이 귀여워
106
-채율이 시무룩해졌어ㅋㅋㅋㅋㅋ
-형수님 울망울망 쳐다보는 거 귀여워서 벽 때림 30대가 그렇게 귀엽지 말라고
-진짜 무해하게 눈치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수님 난감해하잖아 율아ㅋㅋㅋㅋ

순식간에 티카들한테 형수님이라고 불리게 된 박문대씨....
107
결국 녹음실 따라가는 건 무산된 채율이... 본인도 스케줄 있어서 매니저의 부름에 시무룩하게 손 흔들고 떠나려다가 갑자기 불안한 표정으로 확인하기

🌸형, 낼모레 집에 놀러가는 건... 되지? 우리 초대했던 거 맞지? 그 때도 안 된다고 하는 거 아니지? 입장료 내라고 하거나.
108
🔨(인내심 있는 미소)채율아, 형이 했던 말 뒤집은 적 있니?
🌸아니요, 없어요. (갑자기 긴장 뽝 한 존댓말)
🔨그래. 가봐.
🌸넵.
🐶내일 모레 뵙겠습니다, 채율 형.
🌸네, 모레 봐요!(다시 신나서 손 붕방방 흔들고 멀어짐)
109
문대 앞에서 우웅 뭉대씨 앙큼상큼 애교부리고 유치찬란 장난치던 모습은 어디가고 웃는 얼굴로 동생들 호달달 떨게 만드는 카리스마 리더 모습 튀어나와서 티카들 묘하게 안정감 느낌... 드디어 내가 아는 재현이다....()
110
다음 장면에서 갑자기 채율이 개인 인터뷰 삽입됨 근데 이제 얌전히 앉아있는 채율이 단독샷인데 카메라 옆에서 다른 사람 손 두 쌍 튀어나와서 손 흔들고 엄지 척 하고 사라지는...(티카: 저거 백퍼 신오랑 막내다!

❓청려 씨 집에 가본 적이 없나요?
111
🌸종종 가긴 해요. 사람 있을 때 들어가본 적이 거의 없지만... 주로 청려 형이랑 문대 씨가 스케줄 때문에 며칠씩 자리 비울 때 콩이 돌봐주러 가거든요. 저희 멤버들이나 테스타 후배님들 중에 시간 남는 사람이 방문해요. 콩이가 의외로 사람을 타서요.
❓그럼 다 같이 초대받은 적은 없나요?
112
🌸없죠. 이번이 처음이에요! 게다가 테스타 후배님들도 다 오신다고 하니까, 너무 기대됩니다!

그리고 예고편처럼 이틀 후 븨틱+테스타 완전체가 모인 화면이 의미심장하고 정신없이 편집되어서 후다닥 지나가는데.... 으아악, 문대 형, 청려 형, 우당탕, 까르륵, 아무튼 얼핏 봐도 대난장판 비글판임
113
그리고 다시 갑자기 엋문 녹음실 영상으로 돌아가는데, 급 평화로워진 화면 때문에 직전의 화면과 대비가 극대화되어 다음주에 대한 기대감은 고조되고...
아무튼 벌써 녹음 준비 다 끝내서 녹음실 안에서 목 풀고 있는 박문대랑 밖에서 팔짱 끼고 ^^ 이러고 웃고 있는 청려...
114
둘 다 집에서랑 달리 프로의 눈빛이었음... 본업에 그 누구보다 진심인 자들... 최근 청려는 모 댄스프로그램 멘토 출연 말고는 방송활동이 없었고 문대는 얼마전에 부른 영화 OST가 히트를 치긴 했지만 그걸로 활동을 한 건 아니라 둘 다 이렇게 녹음실에 있는 모습 방송에 보이는 건 꽤 오랜만이었음
115
-신청려 프로듀싱에 박문대 노래 미쳤다
-살아생전 저 둘이 사이좋게 녹음실에 있는 모습을 보게 될 줄이야...
ㄴ둘이 부부잖아요
ㄴ전국민이 그 사실을 일주일 전에 자각했잖아요
ㄴㅅㅂ공개연애결혼해놓고 둘이 너무 티를 안내서

그 대망의 순간 박문대는 좀 언짢아보였음
116
🐶선배님, 가사 전에 본 거랑 다른데요?
🔨컨셉 회의하다가 좀 수정이 있었어요.
🐶...그래서 진짜 이렇게 부릅니까?
🔨네. (비즈니스미소 빙긋)

박문대 한숨 푹 내쉬더니 연습해보는 것처럼 한 소절 읊조리는데...

-목소리 녹는다...
-노래 좋은데 한소절밖에 안 들었지만 아무튼 무조건 좋은데
117
-몽환컨셉??
-의외다 무조건 섹시일 줄
ㄴ우리 청려 섹시만 백번 했어요
ㄴ청순컨셉도 섹시하게 청순한 친구예요
-아니 잠깐만 가사...... 야한데?

그랬음.... 얼핏 들으면 달이 어쩌고 하는 예쁜 가사였지만 정신차리고 들어보면 굉장히 은유적으로 섹스어필하는 그런.... 가사였던 거임!
118
-몽환인 줄 알았더니 몽환섹시였음
-남편한테 저런 가사 부르게 하는 거 괜찮니 (당황)
-재현아 우리는 좋은데 (당황)
ㄴ재현이도 좋은듯 저 얼굴 봐
ㄴ나 청려가 녹음실에서도 저렇게 웃을 수 있는지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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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사심이라고 웅성웅성하는데, 사실 가사가 문제가 아니라 문대 목소리랑 노래부르는 스타일이랑 곡 분위기랑 이것저것 청려가 생각했던 그대로라서 만족하는 웃음이었지만... 아무튼 본업에 진심인 프로 두 사람 가사 내용이 어쩌고 하는 대화 건너뛰고 걍 일 얘기만 함
120
🔨역시 후배님 목소리가 제일 잘 어울릴 줄 알았어요.
🐶...이 부분 피치가 좀 낮을 것 같은데요.
🔨일부러 그랬어요. 목소리 좀 긁어서 내줬으면 해서.
🐶이렇게요?

얼마나 본업에 진심이냐면 둘만 있는데 선배님 후배님 호칭과 서먹한 비즈니스 거리까지 자연스럽게 튀어나옴(
121
둘이 대화라고는 신청려 냉정한 프로듀서의 눈으로 '이렇게 해볼래요?' '한 번 더 갈게요' '더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거랑 박문대 몰입한 얼굴로 무미건조하게 '방금 톤 흔들렸습니다 다시할게요' '이런 느낌으로 가면 됩니까?' '지금 거 킵하지 마세요 한 번 더 할게요' 같은 것밖에 없음...
122
그렇게 녹음실에 처박혀 있는 n시간의 영상 빨리감기로 우다다 지나가는데.... 중간중간 물 좀 마시고 쉴 때도 일 얘기만 함 아주 지독함 오전에 그렇게 염병첨병을 떨었으니 악명()과 달리 남편이랑 작업할 때는 좀 유하게 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거 일절 없음
123
오히려 븨틱 애들 괴롭힐() 때보다 더 사정없이 몰아치는데 또 박문대도 힘들다고 하기는커녕 신청려가 됐다고 넘어가려는 부분에서도 지 성에 안 차면 수정하고 다시하고 수정하고 다시하고 무한반복인 거임 편집의 마법으로 그 지독한 n시간이 대충 순식간에 재밌게 편집되어 지나가고
124
박문대 뻐근한 목 주무르면서 드디어 부스 탈출함.... 그리고 다시 염병첨병남편으로 돌아온 신재현 박문대 어깨 쪼물쪼물해주면서 이마에 뽀뽀하기...

🔨수고했어요.
🐶예, 선배님도요.
🔨아직 선후배 모드예요?
🐶넌 왜 내가 반말하면 좋아하냐.
🔨난 문대 씨가 뭘 하든 좋아하는데.
125
지쳐서 티벳여우 표정이던 박문대 그 말에 좀 웃음 터짐 그리고 고개 들어서 청려한테 뽀뽀 한 번 해줌 (러뷰어: 우리 문대 저런 여우짓 극혐했었는데.... 진짜 사랑이네....)
126
👤어우, 아주 깨가 쏟아지네.
👤그런데 정말 공사 구분이 철저하시네요.
👤그러니까요. 녹음할 때는 그렇게 사무적일 수가 없더니.
👤연애하실 때도 이렇게 알콩달콩이었나요? 두 분이 워낙 티를 안 내시니 분명 공개연애였는데도 아무도 몰라ㅋㅋㅋ
127
그 말에 거리 두고 앉아있다가 서로 의미심장한 눈으로 마주보는 엋문... 진짜 할말 많은데 방송이라서 말할 수 있는 게 없음 둘의 연애사는 각 그룹 멤버들이나 매니저들도 약간씩 주워듣는 정도였지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그야... 둘이서 무덤까지 지고가야되는 비밀만 한가득이니까....
128
몸정 들어서 사귀기 시작했다는 얘기는 방송에서 절대 할 수 없고 납치나 회귀나 ㅈㅅ권유나 빙의 같은 얘기는 더더욱 할 수 없고....
결국 답변은 괜히 애매하고 의미심장해졌음...

🔨알콩달콩...과는 거리가 좀 있었죠.
🐶다소 전쟁 같은 연애를 했던 것 같네요.
129
👤정말요?! 대체 언제요? 싸운 티도 전혀 안 내셨잖아요.
🐶자주 싸웠습니다. 가치관 차이가 컸거든요.
🔨그래도 헤어질 생각은 안 했어요.
🐶...저는 자주 했는데요.
🔨...?^^
🐶...
🔨...문대 씨. (웃음 사라짐)
👤여, 여기서 싸우시면 안 돼요, 두 분!
130
🐶농담입니다.
🔨그렇죠?
🐶반만.
🔨...

-문대야 재현이 울겠어
-재밌어 보이니까 러뷰어는 아무래도 좋긴 한데
-재현이 잡혀사니?ㅜ
ㄴ그보단 져주는 걸 즐기는 듯
ㄴ오늘도 이기는 브이틱 아 빅토리어스의 청려가 어쩌다가 이렇게
ㄴ부부싸움에서도 이기려들면 꼴불견 아닙니까
ㄴ그러네 져줘야겠네
131
근데 그 장면에서 문대 개인 인터뷰 삽입되면서 의외의 심경고백 등장해버리기

🐶(약간 머뭇거리는 듯 조용한 톤) 연애 초기에는 서로 확신이 없었어요. 상황도, 관계도, 감정도 불안정했죠. 헤어져야하나 생각했던 적도 여러번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헤어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 했던 것 같아요
132
잠시 말을 고르던 문대는 러뷰어들한테도 낯선 표정으로 희미하게 웃었음

🐶우리는 서로의 유일한 이해자였거든요. 연인 관계를 끝내더라도 그 이해의 영역은 결코 누군가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서,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133
그건 류건우에 대한 이야기였고, 동시에 청려의 지난 삶에 대한 이야기였음 그들은 결코 서로의 모든 면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다른 이들이 이해할 수 없는 가장 내밀한 슬픔을 이해할 수 있었음 박문대가 류건우에 대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는다고 해도 그건 신청려의 이해와 같을 수 없었음
134
비슷한일을 겪었을 뿐 아니라 둘은 근본적으로 너무 닮은 인간이어서...
한땐 청려의 과거를 알면서도 그를 결코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 스며들듯 지식은 공감의 영역으로 발을 넓혔고, 동족혐오는 동질감으로 모습을 바꾸었음 그 사실을 인지한 순간 문대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
135
날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건 결국 너고, 널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것도 나다
우리는 서로의 유일한 이해자다
X발, 좆됐네... 이 새끼랑 이제 못 헤어지겠네

왜냐면 박문대는... 자기꺼라고 인식한 걸 손에서 놓는 사람이 아니거든... 똑같이 닮은 인간인 신청려도 마찬가지고
136
그래서 그때까지는 몸정 마음정 다 들어놓고도 다소 건조했던 관계는 속절없이 염병첨병의 길로 접어들었음..... 박문대보다도 빨리 박문대를 자기꺼라고 인식하고 있던 신청려는 진작부터 여보 자기 어쩌구 염병을 떨고 있었고....
137
속사정을 다 모르는 사람들이 듣기에는 엥 뭔 뜬구름잡는 소리? 싶은 인터뷰였지만 서로의 유일한 이해자라는 게 뭔 소린지 설명을 바라는 사람들한테 박문대는

🐶둘만의 비밀입니다.

를 시전해버리고.... 시청자들 뒤집어짐

-와 박문대 착한 줄 알았더니 비밀 독점하네
-아들 엄마 소외감 느껴ㅠ
138
-나 문대가 저런 말을 러뷰어 말고 다른 사람이랑 한다는 게 너무 신기해서 지금 오백번째 감탄하고 있음
ㄴ신서방 능력 좋아... 우리 문대 단단히 홀렸네...
-아냐 다시 생각해보면 n년 동안 입 꾹 다물던 연애 얘기 이만큼이나 꺼낸 게 대단한 거다
ㄴ그러네 문대가 저 정도로 진심인 줄 영영 모를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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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영상으로 돌아가서 엋문은 잠깐 염병첨병떨다가 또 일 모드 돼서 노래 좀 만지다가 일어남

🔨저녁 너무 늦어졌네. 외식할래요?
🐶콩이 밥은?
🔨아까 막내한테 부탁했어요. 잠깐 들러서 콩이 좀 놀아주라고.

그러더니 문대 머리 슥 넘겨주면서 세상다정하게 웃는 청려 얼굴 등장
140
🔨우린 데이트 좀 하다 가요.
🐶...얼굴 쓰지 마라, 신재현.
🔨설렜어요?

그 말에 짜증난다는 표정 지어놓고 박문대 무슨 딱콩 놓는 것처럼 뽀뽀 갈김 청려 신나게 웃음 (사실 저녁 데이트까지 촬영 예정이었던 거라서 단골식당에 미리 연락해놨음
141
그르케 단골 한식당 가서 프라이빗룸에서 또 둘만의 세계에서 킥킥거리고 놀고 있는 거 이제 지켜보는 사람 입장에선 진짜 할말없어지는 거임 행복하니? 행복해보이네.... 그래 너네가 행복하다면 우리도 좋아.... 근데 너네 진짜 질린다
사유 ⬇️⬇️⬇️


@foryour_siawase
💫🐶@foryour_siawase
스토리 진행하기 바빠서 얼레벌레 넘어갔는데 진짜 보고싶었던 건ㅠ 둘이 작업할 때 도발과 기싸움 난무하는 거였음... 아쉬워서 인용으로 쬐끔 더 보충해보기
좀전까지 알콩달콩염병첨병해놓고 녹음실 들어가자마자 눈빛 냉정해져서

🔨이것밖에 안 되나? 보컬이 생각보다 약한데요.

ㅇㅈㄹ로 도발함
142
🐶연애할 때부터 자주 가던 단골식당이에요. 떡갈비가 맛있습니다.
🔨문대 씨가 해주는 게 더 맛있지만 너무 품이 많이 들더라고요. 고생시키는 것보단 사먹는 게 좋아서요.
🐶...(살짝 티벳으로 꿋꿋하게 딴말) 분위기도 조용하고 좋습니다.
👤ㅋㅋㅋ청려 씨는 오늘 작정하고 나오신 것 같은데
143
문대 씨는 아직 낯가리시는군요ㅋㅋㅋㅋ
🔨후배님, 저희 할 거면 제대로 합시다. (비즈니스 미소 방긋)
🐶(마른세수) 이게 하..... 생각보다 더 어색해서...

근데 어쨌든 이것도 일이고? 일에 있어서만은 서로한테 지는 거 죽어도 용납 안 되는 둘.... 그 때부터 스튜디오 내에서도 분위기 좀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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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대가 청려 한 번 노려보더니 멀찍했던 자리를 성큼 끌어다가 가까이 옮기는 것부터 시작됨 제대로 하자는 말에 무슨 선전포고 듣고 대응하는 것처럼 약간 전투적인 태도에 이제 옆사람들은 웃겨 죽겠는데 청려는 자기가 제대로하자고 해놓고 좀 당황함 이렇게까지 촬영합니다! 하는 곳에서
145
이만큼 가까이 붙어본 적 없음.... 아주 살짝 동공지진하는데 모르는 사람이 보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티카들이 보면 티가 남

-ㅋㅋㅋㅋㅋㅋ재현아ㅋㅋㅋㅋㅋ 니가 도발했잖앜ㅋㅋㅋㅋㅋㅋㅌㅋㅋ
ㄴ자기가 도발해놓고 문대가 맞대응하니까 당황하기ㅋㅋㅋㅋㅋㅋㅋ
-녹음실에서랑 너무 다르잖앜ㅋㅋㅋㅋ
146
-(녹음실에서 박문대가 도발했을 때 청려 표정 캡처) (스튜디오에서 문대가 전투적인 눈빛으로 가까이 앉았을때 청려 표정 캡처) 같은 상황 다른 눈빛
-지지마! 신청려! 박문대한테 지지마!
ㄴㅋㅋㅋㅋㅋ아나 얘네 싸우는거냐고
ㄴ뭘로 싸우는뎈ㅋㅋㅋㅋ
ㄴ애정표현??
ㄴ그렇게 말하니까 되게 닭살이다
147
스튜디오에서 그렇게 싸움 아닌 싸움 하고 있는 동안 영상 속에서는 카메라 거의 의식 안 하고 깨쏟아지게 식사 끝낸 두 사람 집까지 좀 걸어가기로 하는데 이제 밤이 다 되어서 어둑해진 거리에서 가로등 불빛만 켜져있고 되게 고적한 분위기임 카메라도 조금 멀찍이서 조용한 분위기로 뒷모습 찍는데
148
무슨 영화의 한 장면 같이 그림이 매우 예쁘게 뽑힌 거임 물론 대화는 아련함과 거리가 있었음...

🐶해 지니까 춥다. 가까이 붙어봐.
🔨이렇게요? (코트자락 벌려서 문대 품에 쏙 넣어 백허그함) 윽,
🐶(명치 때림..)과하다. 적당히 해라.
🔨(얻어맞고 살짝 수그리긴 했지만 꿋꿋함)싫어요?
149
문대 뒷모습인데다가 모자도 썼고 청려한테 반쯤 가려져서 얼굴 안 보이는 상황이었는데 다들 짜게 식은 티벳 얼굴을 하고 있을 거라고 예상함

🐶...걸을 때 걸리적거리지만 않게 하라고.

근데 좀 뜸들이다 들려온 답변이 퉁명스럽긴 하지만 그렇게 싫은 기색이 아닌 것 같은 거임(!
150
-내새끼의 데이트 훔쳐보는 거 같은 죄책감이 든다
-??????아니제작진아 저구도가 이쁘고 맘에 든 건 알겠는데 저건 얼굴을 찍어줘야지
-저 대사 칠 때 문대 표정 너무 궁금해서 나도 모르게 화면 옆으로 쳐다보는 멍청이짓거리 해버림
ㄴ나도
ㄴ나도
ㄴ근데 정면에 카메라 있었으면 저런말 안했을듯
151
문대 얼굴은 안 보였지만 문대 보면서 웃는 청려 옆얼굴 정도는 보임.... 그 표정 진짜 레전드로 예쁘고 행복해보여서 티카들 눈물의 캡처 오백만장 함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는 엋문 표정은 매우 어색했지만(...)
그렇게 예쁜 분위기로 꽁냥거리면서 집 가는 두 사람 뒷모습이 살짝 페이드아웃되면서
152
아 이번편 끝인가...하는 분위기가 되고 있는데 갑자기 까만 화면에
두둥
하는 효과음 등장
그리고
야, 신재현!!! 하는 박문대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뭔가 빡친듯 놀란듯 혼비백산한 얼굴로 문 벌컥 여는 박문대(feat. 잠옷) 화면 등장해서 시청자들 얼굴에 왕물음표 띄움
153
바로 다음 장면에서 또 까만 화면으로 암전되고 두둥! 아까보다 좀 더 커진 효과음 다음에 뭔가 약간 조악한 장비로 녹음한 것 같은 목소리가 속닥속닥 들려옴 하도 속닥거려서 누구 목소린지 잘 구분이 안 가긴 하지만 적어도 청려나 문대 목소리는 분명 아니었음
154
??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저희는 지금부터...

그리고 셀프캠으로 찍고 있는 듯한 화면이 등장하는데 얼굴이...좀 많음 다 물음표딱지로 가려졌는데 물음표딱지가 거의 열 개.... 심지어 자기들끼리 밀치고 나타나고 정신없음 그 와중에 셀프캠 들고있는 사람이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155
?? ...집들이를! 갑니다!!

하고 속닥거림 내던지고 신나서 외치니까 열 명 가까이 되는 물음표딱지들 단체로 신나서 예에에!!!! 우와아!!! 오두방정 춤추고 난리법석임

-ㅅㅂ얼굴 왜 가렸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봐도 븨틱테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션 미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6
-얘네 텐션 너무 웃겨서 좀전에 등장한 박문대 잊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려야 문대야 도망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 그룹에서 압도적으로 조용한 거 좋아하는 멤버 둘의 신혼집에 들이닥치는 폭풍.....
ㄴ거의 뭐 재난ㅋㅋㅋㅋ
ㄴ재난 아니고 재앙ㅋㅋㅋㅋㅋ
157
다시 까만 화면 암전되고 두둥!!! 하는 효과음 다음에 엋문네 집 마당에서 바베큐파티를 하는 화면 등장하는데 진짜 딱봐도 정신없고 뭐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음 가운데 선 박문대 죽은 눈으로 고기 굽고 있고 도와주는 인원 몇 명.. 한쪽에선 콩이랑 뛰어노느라 정신없고 한쪽에선 전투적으로 먹어대고
158
그 와중에 집에 뭔가 볼일 있어서 들어갔다가 나오다가 그 꼬라지 보고 현관 앞에 서서 ^^ 이러고 팔짱끼고 싸한 얼굴로 지켜보는 신청려...... 아무튼 난장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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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럿케 다음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엇음 이번에도 방송 중에 청려 개인 인하트에 글 올라왔는데 사진이 소파에서 청려 무릎 베고 자고 있는 문대 사진이라 또 화제되기

# (프로그램 이름) # 본방사수 # 청려문대
같이 보자고 해놓고 먼저 잠들어버린 남편...

그리고 남편 호칭에 기절하는 티카
160
청려가 개인 sns에 문대 언급한 건 지금 방송 본방사수하면서 올린 글 두 개가 전부라서 티카며 러뷰어며 애들 개인 팬이며 와르르 몰려가서 웅성웅성하기를 몇 시간동안 함 근데 거기에 방송 끝나고 한참 후... 대충 서너 시간 지났을 때쯤 문대가 댓글다는거임

ㄴ사진 지우세요, 선배님.
161
그때쯤 문대도 개인 인하트쯤은 있음 그룹활동보다 개인활동 많이 하니까.... 근데 얘도 마찬가지로 자기 인하트에서 청려 언급한 적 한 번도 없고 심지어 얘네 둘이 서로 팔로우도 안했는데(!!!) 무려 청려 인하트에 문대가 출현한 거임 다들 아이디 잘못봤나 하는데 공식마크까지 붙은 문대계정 맞음
162
그리고 1분 안쪽으로 거기에 청려 답글까지 달리는 거임
그리고.... 공개키배(사랑싸움)가 시작됨...

ㄴ🔨왜요?
ㄴ🐶몰라서 물으세요? 남의 사진을 몰래 찍어서 올리셨잖아요.
ㄴ🔨남의 사진 아니고 남편 사진인데요.
ㄴ🐶남편한테 말 안 하고 올리셨잖아요.
ㄴ🔨남편이 귀엽고 얄미워서 그랬어요.
163
ㄴ🐶ㅎ....

아니 얘들아 너네 지금 집에 같이 있는 거 아니니? 왜 여기서 이러니? 물론 보는 우리야 재밌긴 한데....<티카&러뷰어 심정
그 다음 청려 답글은 금방 달리지 않았음 근데 사진이 내려가지도 않음
티카들 추측: 문대님한테 폰 뺏기기 직전 아님...?
러뷰어 추측: 문대야 때리지만 말아봐..
164
다들 흥미진진하게 실시간 부부싸움 관전 중인데 조금 있다가 청려 인하트에 답글은 더 안 달리고 문대 인하트에 사진이 하나 올라오는 거임

# 티카들보세요
(청려랑 콩이랑 끌어안고 자고 있는 사진 근데 콩이한테 눌려서 숨막힌 청려가 미간 좁히고 볼 눌린 채 끙끙거리고 있는)
165
그리고 웃겨서 뒤집어진 사람들 가운데 청려 출현....

ㄴ🔨후배님...
ㄴ🐶남편이 귀엽고 얄미워서 그랬습니다.
ㄴ🔨이건 또 언제 찍은 사진이야?
ㄴ🐶안 말해줌.

그러고 둘 다 더 이상 댓글을 달거나 사진을 지우지 않았음 그렇게 서로의 자는 모습(약간 웃김) 자기 인하트에 박제해놓은 엋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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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폰 내려놓고 유치하게 투닥투닥하다가 뽀뽀갈기고 뜨거운밤 보냈음
암튼 인하트 부부싸움()으로 또 연예계 화제성 다 가져가버림 공개연애나 결혼 발표했을 때보다도 요즘 더 주목받는 중....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 다음편 방송 시작하는데, 비니랑 안경 쓴 문대랑 모자랑 마스크 쓴 청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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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함(오프닝은 스튜디오에서 끝냈읍니다)

👤오늘도 문대 씨가 운전대 잡으셨네요?
🔨번갈아가면서 하긴 하는데, 사실은 문대 씨가 운전하는 일이 더 많아요.
🐶예... 제가 선배님이 운전하는 차에 타는 데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어서요. (청려 지그시 쳐다봄)
🔨^^
168
👤청려 씨가 의외로 운전을 험하게 하시나봐요?
🐶그보다는 선배님이 운전하실 때 합의 없이 엉뚱한 장소로 납치하듯 데려가신 적이...
🔨대부분은 깜짝데이트였잖아요.
🐶처음엔 아니었잖아요.
🔨그건... 내가 미안해요.
👤저기 두 분, 자꾸 둘만의 세계로 빠지지 말아주실래요? 저희 촬영 중입니다!
169
이제 카메라 앞에서도 친한척()하는 데 좀 익숙해진 것 같음 지난 촬영보다 훨씬 가까이 앉은 거리에서도 좀 티가 났음 근데 엠씨들이 장난스럽게 타박하니까 또 서로 시선 피하면서 서먹해함 제법 웃김
암튼 둘이 어디 간 거냐면.... 마트였음 몇 주 전에 이미 목격담도 많이 떠서 짐작한 사람도 많음
170
🐶살 거 많아. 빨리 돌고 가자.
🔨그냥 고기만 구워 먹으면 다들 만족할 텐데요.
🐶그냥 고기만 굽는 건 쉬운 줄 아냐?

카트 당연하게 청려한테 넘기고 앞장서서 신선코너로 향하는 문대 뒤로 청려가 카트 들고 쫓아감
신중하게 재료 고르고 대체 몇 인분을 요리할 생각인지 거의 코너를 쓸어담다시피
171
하면 청려가 얌전히 받아서 카트 안에 테트리스하듯 쌓아놓음
다 알고 있으면서 엠씨들이 너스레 떨음

👤두 분이 먹을 양이 아닌데요? 누가 오시나요?
🐶아, 저희 멤버들과 브이틱 선배님들을 초대했거든요. 저희집에 이렇게 단체로 초대하는 일은 처음이라 전날 장을 좀 봤습니다.
ㅌ
172
👤저게 '좀'이에요?ㅋㅋㅋㅋ 마트를 통째로 들고가시려는 거 아니고요?ㅋㅋㅋㅋ
🔨^^... 카트에 재료가 산더미처럼 쌓이는데... 솔직히 당장이라도 동생들한테 전화해서 내일 오지 말라고 하고 싶었어요.
👤저번 영상에서 채율 씨가 기대 많이 하시지 않았나요??ㅋㅋㅋ
173
🔨(아무도 안 시켰는데 급 영상편지모드) 채율아. 네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형이랑 형 남편은 몇십인분 요리를 하느라고 근육통을 얻었단다. 문대 씨한테 잘하렴.

그리고 가까이 앉은 박문대한테 팔뚝 찰싹 얻어맞음 엠씨들 웃겨 쓰러짐

암튼 요리재료 어마어마하게 사서 나가는데
174
얘네가 연예인이라서가 아니라 카트 넘치게 쌓은 식재료만으로도 이목 집중됨...... 과연 목격담이 넘쳐흐를만했음.... 그 와중에 애견코너에서 콩이 장난감도 야무지게 챙겼음 보통 인터넷에서 최고급 어쩌구 직구 어쩌구 하는데 콩이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은 걍 마트에서 파는 싸구려 공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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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대충 집 가는 차 타는 것까지 나오고 다음날 화면이 되는데 오늘은 문대보다 일찍 일어난 신청려 약간 잠 덜깨서 나른한 얼굴로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자고 있는 문대 볼에 뽀뽀 한 번 갈기고 콩이 챙김 너무 당연하게 지나간 모닝뽀뽀에 시청자들만 웅성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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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놀랍지도 않다 (경악하는 짤)
-저런 친밀한 스킨십이 방송용이 아니고 찐이라는 거지?
ㄴ방송용으로 자제한 거라고 했잖아
ㄴ젠장 내가 졌어 신청려 박문대 예쁜 사랑해라
ㄴ원래 하고 있었거든요 우리만 몰랐지....
177
콩이 밥 주고 씻고 나왔는데도 문대가 안 일어남 청려가 좀 빨리 일어나긴 했음 신청려 방송분량 뽑을겸 간단히 아침 정도 차려보기로 하고 부엌에 갔는데.... 어젯밤에 사놓은 대량의 식재료가 냉장고에 꽉꽉 들어차있어서 뭐가 어디에 있는지 못찾겠음

🔨음...
178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그냥 계란 몇 개랑 치즈 겨우겨우 꺼내고 냉장고 문 닫음....

👤와, 청려 씨가 요리하시는 건가요?
🔨문대 씨처럼은 못 하고요^^ 저 날은 간단하게 오믈렛이나 하려고 했어요
👤오믈렛 의외로 어렵지 않나요? 저는 할 때마다 실패하던데
🐶...어렵나요?
179
그렇게 말하는 박문대 표정..... '신재현도 할 수 있는데 그게 어려워?' 하는 표정이라 사람들 빵터짐 엠씨가 너무한다고 버럭(장난) 하고 문대 쩔쩔매면서(방송용) 사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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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그날 엋문의 아침 메뉴는 오믈렛과 토스트로 결정됨 다행히 식빵은 냉장고 밖에 나와있어서 토스트 정도는 할 수 있었음..... 박문대는 한식 위주로 다 잘 하는데 청려는 간단한 양식 위주로 잘한다는 썰 스튜디오에서 풀고 있는 동안 청려 나름대로 초보 티는 안 내면서 오믈렛 만들기
181
딱 계란이랑 치즈만 가지고 간단하게 하는데 꽤 익숙해보이고 결과물도 나름 괜찮음 그동안 븨틱 자컨에서 다소 요리치의 모습을 보였던 청려를 기억하는 옛날 티카들 웅성웅성임

-문대님한테 요리 배웠니 재현아
-계란 깰 때마다 껍질 빠트려서 몰래 슬쩍 껍질 빼돌리고 모른척하던 우리 재현이가
182
그 시절 청려..... 약간 완벽한 그남자의 허술한 면 모에포인트 이런 거 노리고 캐릭터 의도적으로 만든 면도 없잖아 있긴 했지만 실제로 요리를 잘 하는 건 아니었음 그냥 먹고 죽지 않을 만큼 만드는 생존요리 수준이었는데 문대랑 연애하면서부터 요리 실력 는 거 맞음 처음엔 문대한테 수작부릴때
183
요리 가르쳐달라는 식으로 하면서 배운 적도 있고......... 근데 이제 제법 자취생 요리치고 좀 하는데? 하는 느낌으로(특: 자취생이 아님) 발전함 거의 프로에 근접한 박문대만큼은 아니어도 가끔 이렇게 문대가 늦잠자는날 아침 차릴 정도는 됨
중간중간 콩이랑 대화(콩아, 문대아빠 아직 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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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기에 빵 넣고 오믈렛 완성하는데 결과물 꽤 그럴듯해보여서 스튜디오 감탄함 근데 스튜디오에 앉은 엋문 표정이 별로 안 좋은 거임......
🔨콩아, 이제 문대 아빠 깨우러..... 콩아?
중간까지만 해도 청려 옆에서 꼬리 살랑살랑 하던 콩이가 사라진거임 청려 ? 하고 콩이 다시 부르는데 위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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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가 막 짖는 소리가 들림 원래 견주들은 강아지 짖는 소리에 따라 들어도 대충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가거든요 저 소리는 뭔가 원하는 게 있어서 애타게 짖는 소리임 뭐지? 하고 후다닥 2층으로 올라가는데

👤???????잠깐만요 청려씨 지금 후라이팬에 불 안 끄고 가신 거 아니에요?????
186
🐶선배님이 원래 저런 실수 안 하는데... (대신 변명)

자막에 대따 큰 빨간 글씨로 소방 관련 공익 캠페인 문구 같은 거 뜨고 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청려 태평하게 콩이 찾으러 2층 올라가고 있고 화면 긴박하게 전환되는데 다행히 콩이가 짖어서...안방 문이 달칵 열리더니 비몽사몽 문대가 걸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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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아? .......신재현? (잠결이라 방송 중인 거 살짝 까먹음)

근데 1층에 인기척이 없으니까 살짝 어리둥절했다가 아무튼 물마시러 부엌으로 가는데 거기서 발견한 거임 사람 없이 방치된 후라이팬(오믈렛 有)과 켜져있는 불.........잠깐 내가 뭘 본 건지? 하고 로딩 덜 된 얼굴로 눈 끔뻑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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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에 .........!!!!!!!!!!!! 하고 눈 번쩍 뜨는 박문대
그 와중에 청려 암것도 모르고 2층에서 콩이 발견함 2층 테라스 앞에서 안절부절 문 열어달라고 하고 있던 콩이....... 청려 보고 반갑다고 컹! 했음 테라스에 길고양이가 들어와 앉아서 콩이랑 눈싸움하고 있었던 거임 청려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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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게 콩이한테 말 거는데.........

🐶야! 신재현!!!

하고..... 예고편에서 두 번이나 어그로를 끌었던 문대의 고함소리가 들리면서 매우 다급한 발소리가 들리는 거임 그 소리에 길고양이 호다닥 도망치고 콩이는 고양이 사라진 거 실망해야될지 문대 목소리에 반가워해야될지 몰라서 고장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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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 어리둥절 문대 씨? 하고 있는데 문대가 방방마다 문 벌컥 열면서 청려 찾고 있음 청려가 먼저 나가서 부르니까 뭔가 혼비백산해서 놀란 얼굴 하던 문대 와락 달려들어서 신청려 끌어안음 청려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띠용 대잔치였음 뭐여.....?? 문대에겐 다행히도 스튜디오에서 엠씨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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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로 질문을 받지 않고 개인인터뷰가 나감

🐶(진짜 민망해서 대답하기 싫은 티벳여우 얼굴) ....선배님이 진짜 이런 실수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음식은 타고있고 사람이 없으니 겁부터 들더라고요. 무슨 일이 생겼나.... (더욱 티벳) 예, 제가 잠이 덜 깨서 제정신이 아니었나봅니다.
192
어차피 집 안인데 무슨 위험한 일이 있으리라고 저렇게 놀라나 싶은데 대충 스튜디오에서는 사랑이라고 놀리는 데 치중함 근데 거기서 이제 청려 개인인터뷰도 들어감

❓아침에 문대 씨가 많이 놀라시던데.
🔨음, 하하, 네. 전에 비슷한 상황이 있었거든요. 이 얘기 하면 남편한테 혼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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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앞에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연애가 순탄하지는 않았어요. 한 번은 정말 크게 싸운 적도 있었는데... 제가 잘못했어요. 문대 씨가 걱정할 만한 상황을 만들어놓은 상황에서 연락도 못 받았었거든요.

정확히 말하면, 잠적에 가까웠음. 원인이 뭐였는지는 이제와선 중요하지도 않은 싸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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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싸우고 서로 잔뜩 상처받았을 때 문득 들었던 생각이 있었음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이보다 더 큰 일이 있으면 그때 받을 상처를 어떻게 감당하나 싶어지는 그런 생각
동시에, 자기가 박문대-류건우라는 사람한테 마음 속으로 얼마나 큰 자리를 내어준 건지 자각하면서
195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잘못했다, 실수했다, 바로잡아야겠다... 그런 생각
청려는 너무 오랫동안 그 누구도 신뢰하지 못하고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내어주지 않고 살아왔던 사람이라, 누군가를 사랑하고 의지하고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꿈꾸지 못할 만큼 생존-성공에만 급급했던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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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뚜렷하게 헤어질 결심을 하고 잠적한 건 아니었음 그냥 혼자서 생각 정리가 필요했어 연애 초기, 아직 서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던 시기였고..... 그랬는데 그 와중에 븨틱 관련 뭔가 루머가 떴고 청려가 미처 확인하지 못하는 사이 박문대가 연락했지만 못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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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의 상태가 불안했던 걸 눈치챈 박문대는 미칠 노릇이었던 거임
그래서 며칠만에 겨우 연락이 닿아서 만났을 때, 박문대는 청려를 한 대 팼음() 헤어진다는 생각은 못 하면서도 막연하게 이 상황을 뭔가 바로잡아야될 것 같은 강박을 느끼던 청려가 얼빠질 만큼 당황스럽게도, 박문대는 조금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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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박문대가 처음 꺼낸 말은 이거였음

🐶우리 연애 공개하자.
🔨...네?
🐶공개연애해. 나중이 되어서도 헤어지지 않는다면 결혼도 하자. 내가 시발, 어쩌다가 너 같은 새끼를 좋아하게 돼서....

프로포즈까지 한큐에 해치워버리는 박문대를 청려는 조금 현실감없이 바라봤던 기억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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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가 말하는 건 청려가 한 번도 상상해보지 않았던 미래고, 가능성이라서...

지금 이 정도 연차라면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 한 공개연애 정도는 그렇게 큰 터부는 아니야. 공개연애하고, 우리 팬들과 대중의 지지를 얻자. 남들이 공인하는 관계가 되자.... 그게 가능한 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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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의 의도가 뭐였든, 그건 청려가 무의식 중에 피하고 꺼리던 부분에 대한 정면돌파이기도 했음 꼭, 회귀를 거듭하며 강아지를 키우는 것조차 그만두게 된 청려가 박문대 때문에(개 키우라는 박문대의 말이 결코 청려를 위해서 한 말이 아닌 걸 알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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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콩이를 데려올 용기를 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박문대가 그런 말을 꺼낸 의도와 무관하게, 청려는 정신이 들었음 무의식 중에 외면하던 것을 불현듯 또렷하게 직시하는 경험....
202
지금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무언가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박문대를 잃고 싶지 않을 만큼 사랑하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임을 깨닫는 순간 청려는 내면에서 무언가, 항복 선언 같은 걸 해버린 거임 아, 내가 졌다...
203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좋아할 수 있는 삶이란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언젠가 찾아올지도 모르는 슬픔과 어려움까지도 감내하며 무언가를 사랑할 용기는 현재를 사는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것이다
그리고 청려는 현재를 살기로 했었음
상대가 박문대이기 때문이 아니고, 사랑 때문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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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신재현이라는 사람이 자기 삶을 살기 위해서, 그는 박문대를 긍정하기로 했음

🔨...그럴까요.

중얼거리는 듯하던 대답이 다음 마디에서는 조금 더 단단해졌음

🔨할까요, 공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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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고, 실패할지도 모르는 미래에 도전을 해볼까요 힘들게 쌓아온, 인생의 전부였던 커리어가 망가질 지도 모르고, 아름답고 행복한 날만 계속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신과 함께라서 두렵지 않아'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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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찾아올지 모르는 실패와 괴로움조차도 '신재현'이라는 사람의 삶의 일부임을 긍정하고...
'아이돌 청려'는 이미 한 번 극복했던 일인데도 연애라는 지극히 사적이고 낯선 영역에서는 또다시 존재하지 않던 리셋 버튼을 찾고 싶어졌던 것 같아 그걸 박문대의 말을 듣는 순간 깨달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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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청려가 연락이 되지 않는 동안 박문대는 악몽을 꿨다고 했음 마지막으로 봤을 때 청려의 눈빛이 얼마나 위태롭고 여유가 없어 보였는지, 청려가 다시 리셋하는 꿈을...

🐶꿈에서 네가... 죽었는데, 나는 그 소식을 뉴스로 들었어. ...아주 늦게, 우리 멤버들보다도 더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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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느낀 감정 같은 것에 대해서 박문대는 구구절절 이야기하지 않았음 다만 창백한 얼굴과 말하기 싫어하는 태도에서, 그게 어지간히도 충격적이고 끔찍했다는 것은 짐작할 수 있었음

🐶그래서 적어도 공개적으로 내 꺼라고 선언해두면 그런 X같은 일은 없겠지 싶어서.
🔨나를 잃는 게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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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티벳여우 같은 얼굴로 속내를 감춘 문대가 괜히 삐딱하게 딴소리를 내뱉었음

🐶하...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내 인생에서 영영 꺼져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새끼였는데...
🔨...그렇게까지 생각했었어요?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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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도 결혼을 하고 몇 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박문대는 그 악몽을 마음 한켠에 담아두고 있는 것 같았음 종종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이면 비슷한 꿈을 꾸는 것 같기도 했고... 청려에 대해 알아갈수록 그가 떠나보낸 지난 삶들의 무게가 실감이 나서 그랬는지도 몰라
211
그 때마다 청려가 옆에, 혹은 언제든 연락할 수 있는 곳에 있었기 때문에, 불안함을 품기보다는 그냥 개꿈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는 것 같았지만
아무튼 방송 촬영분에 찍힌 그 날도 (문대는 말 안했지만) 그런 류의 꿈을 꾼 것 같았음 잠이 덜 깨서 그랬다고 얼버무린 게 그 내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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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인터뷰에서 청려는 간단하게 이야기했음

🔨그 때의 일이 트라우마가 됐는지, 제가 갑자기 사라지는 악몽을 꾸곤 하는 것 같아요. ...결혼을 해서 다행이죠. 그럴 때마다 옆에 있어줄 수 있으니까요.
❓청려 씨는 비슷한 경험 없으신가요?
🔨^^(자막: 의미심장한 미소...(아무래도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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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이다 둘이 완전 절절한 로맨스다
-내가 지금 뭘 들은 거야 우리 문댕댕 누군가를 저렇게 좋아할 수 있는 거였어?
-내가 졌다 둘이 영원히 사랑해라
ㄴ이미 부부예요
-문대님 재현이한테 분리불안 있냐고
ㄴ재현이도 문대님한테 분리불안 있는 거 같은데
ㄴ콩이도 분리불안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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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우리 문댕댕도 팬 말고 다른 사람한테 분리불안 생긴 거 처음이에요
ㄴ저기요 문대님 강아지 아니고 사람이거든요
-저러면서 대체 어떻게 카메라 앞에서 내외하면서 사냐고 이 지독한 프로들

준비되지 않은 대중에게 성큼 다가온 찐한 로맨스에 시청자들 혼란상태에 빠져있는 동안 영상 속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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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린 박문대가 청려 등짝 때리고 잔소리 오백 개 하고 부엌출입금지명령까지 때려버림
아침부터 큰일() 치른 두 사람 약간 진 빠진 채 늘어져서 아침 먹는데 화면 전환됨
차 안에서 얼굴 아래만 비치는 각도.... 인간이 좀 많음 한.... 여섯 명쯤....

?: 집들이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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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가린 이유 대체 뭔데.... 비싸게 구는 것에 비해 너무나 티가 났음 방금 말한 목소리만 해도 거의 전국민이 아는 목소리란 말임 온갖 예능 프로그램에서 MC 보고 고정출연자로 분량 쭉쭉 잘 뽑아내고 어쩌고 하면서 이제 예능인으로 더 유명한 큰세진이었음 ! (※본업도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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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세를 시작으로 쏟아지는 말들.... 얼굴 안 보여준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너무 유명하나 목소리들의 향연임

🐰휴지나 세제 같은 것이 정석이지만 정말 두 분의 집에 필요한 것을 사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문대 형이 말씀하셨던 (어쩌구저쩌구) 청려 선배님도 방송에서 (저쩌구어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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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겸작곡가겸프로듀서로 여기저기 음악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는 김래빈에 이어

🐱나 snack 많이 사왔어요! 문대 형 좋아해요!

아이돌 댄서 출신 남자솔로의 새 역사를 쓰며 특히 미국에서 인기가 많아서 곡 내면 빌보드를 안방처럼 드나드는데다가 인하트 셀럽(팔로워 청려보다 많음)인 차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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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네가 좋아하는 거잖아.
🐱문대 형 snack 안 좋아해요...?
🐹...! 무, 물론 문대도 싫..어하진 않을 거야.

천만배우 국민배우 타이틀 얻으며 왕성하게 작품활동 하고 있는 배세진(예능 출연 거의 없음)에다가

🦅일단 강아지 간식은 샀어. 까미가 좋아하는 건데, 아마 콩이도 좋아할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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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시절 국뽕을 책임졌던 전직 국대인 바람에 10년도 넘게 지난 지금까지 누구나 이름을 아는데다가 꾸준히 솔로 활동이랑 몸 쓰는 예능이랑 양궁 중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류청우에다가

🦌저, 직접 만든 수세미랑... 타올이랑, 테이블보랑... 손수건이랑... (아무튼 매우 다양한 자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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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놨는데, 문대가... 좋아할까요?
🐻문대문대는 네가 주는 거면 쓰레기에서도 환경보호의 의미를 착즙할 걸ㅋㅋㅋㅋ ....내가 문제지. 뭘 줘야 구박을 안 받지?ㅠ (농담)

최근 청려가 출연한 댄스프로그램 시즌1때 멘토로 나와서 대히트치고
레전드 화보와 광고 찍어서 더 유명해진 선아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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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타 마지막 완전체 컴백이 벌써 2년 전이라서 얘네가 같은 그룹인 줄도 모르던 꽤 많은 사람들이 엥?? 놀라는 가운데 그쯤에서 문대 빠진 테스타 단체인터뷰 나옴

⭐Take your STAR! 안녕하세요, 테스타입니다!
223
오천만러뷰어 지금 눈물흘리면서 응원봉 들고 티비 앞에서 아우성지르고 있음

🐹...이 인삿말 오랜만에 하네요.
🦅그러게요. 최근엔 저희가 이렇게 다 모여서 카메라 앞에 설 일이 별로 없었죠?
🐻시청자 분들, 저희가 요즘 개인활동을 더 많이 하고 있지만, 사실 한 팀이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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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멤버가 모였는데 문대 형이 빠지니 너무 어색합니다.
🐱맞아요! 문대 형 있어야 우리 perfect group이에요.
🦌우리 이제 문대 보러... 가잖아. (웃음)

-한마디씩만 해도 오디오가 안 비어ㅋㅋㅋㅋㅋ
ㄴ한 사람 빠진 거예요ㅋㅋㅋㅋㅋㅋ
ㄴ문대는 그래도 저 중에선 얌전한 편 아니에요?
225
ㄴ문대가 있으면 비글멤들이 더 흥분해서 두 배로 시끄러워져요
ㄴ아
ㄴ애초에 문대도 생각보다 그렇게 조용하진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가 같은 그룹이란 걸 머리로는 알고 있었는데 한 화면에서 보니까 왜 이렇게 낯설지
-얘듷ㄹ라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열하는 러뷰어
226
진짜 한 마디씩만 해도 왁자지껄이라 인터뷰도 신속하게 편집됨(

❓가장 최근에 다 같이 모인 건 언제였나요?
🐰일곱 명이 모두 모인 건 작년 청우 형의 생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벌써 1년도 더 지났습니다. 그 이후로는 전원이 스케줄을 맞추기 어려워... (칼같이 생략 편집되는 구구절절
227
❓오늘 집들이가 굉장히 기대되시겠네요.
🐱Yesssss! 테스타 다 같이 있을 때 제일 좋아요. 브이틱 형들도 있어요. 사람 많으면 좋아요!
🐹(유지니 텐션에 질려서 화면 구석에서 슬쩍 몸 뺌)
🐻하하, 브이틱 형님들이랑도 많이 친해졌거든요. 요즘엔 문대나 청려 선배님 빼고 저희끼리 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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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대로 브이틱이랑 테스타의 친목은 제법 연예계에서 유명했음 엋문이 결혼하면서 사돈()을 맺어버린 것도 있지만 신채주 세 명이 워낙 처음부터 테스타를 좋게 보고 친해지고 싶어했고 그 꿍꿍이 없이 순수하고 해맑은 호의에 테스타 친화력 멤버들도 금방 마음을 열어서.... 정확히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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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의 업보가 있어서 테스타 애들(래빈이 빼고) 브이틱을 싸잡아서 경계하는 면이 없잖아 있었는데 정작 당사자인 엋문이 연애를 시작해버리고.... 나중엔 아주 염병첨병이 돼서 지들만의 세계에서 지들만 서로 쳐다보고 있으니까 양쪽 멤버들은 뭐랄까.... 조금 뻘쭘하게 남겨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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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가 문대한테 위협이 안 되는 걍 염병첨병팔불출임을 인식한 후에 테스타의 눈에 비친 건 여태 청려(업보맨)의 그림자에 가려져서 맘에 드는 후배들한테 죄없이 경계만 받다가 쬐끔 의기소침해진 무해한 신채주였던 것임...... 그렇게 시작된 친목 이젠 엋문 빼놓고 자기들끼리 놀러다니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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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채율-큰세-유진 셋이 아주 죽이 잘 맞아서 잘 놀러다님 주단-배세도 서로 책 추천해주고 종종 개인 인하트에다가 서로 추천해준 책 감상 같은 거 올리고 댓글 달고 놀고 다른 멤버들도 사이 좋게 잘 지냄 한때 양쪽 팬덤은 정말 개판으로 싸웠으나 오빠들은 사이가 좋았음 물론 성적으론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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