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 고인물 류건우 인형뽑기 가게 갈 때 장바구니 챙겨가서 다 털어옴. 뽑은거 되팔아서 소소하게 돈벌이 하던 기억...

문대야 너 인형은?
여기 많지 않냐는 눈빛으로 이상하게 바라보는 문대한테 강아지가 없잖아! 라고 말했더니 박문대 어이없다는 듯 바라보다가
강아지 인형은 없었어.
그 말에 멤버들 다같이 실망함.
조금 더 뒤로!
아니 이번엔 좀 더 오른쪽입니다!!
아 이거 기계가 이상해!!!
기계 옆에까지 붙어서 정밀하게 조종해보지만 돈을 넣는 족족 인형을 놓치는 집게가 이제는 (아니 진작부터) 원망스러웠음.
10초 남았는데요.
하니까 단체로 고개 휙 돌아감. 정말 이젠 9초남은 기계에 급하게 다시 집게 위치 잡는 배세진. 다리가 걸쳐있던 인형의 머리를 들어올리자 몸이 뒤집히고,
입구 너머로 모습을 감췄음. 결국 강아지 인형을 뽑아낸 테스타... 자기들이 아이돌인 것도 까먹고 얼싸안고 소리지르며 한바퀴 돌았음. 박문대 슬슬 말려야겠다 싶던 그 때, 세진이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강아지 인형을 내밀었음.
너꺼야!
..고마워요
하면 단체로 훈훈한 분위기가 돌겠지. 그리고 이미 잔뜩 피운 소란.. 몰려드는 인파..
근데 우리 이제 슬슬 가야할 것 같죠?
[VTIC 청려 선배님 : 제 인형은 없어요^^?]
[없습니다.]
칼거절 맥인 박문대 그 뒤로 만날때마다 인형 타령하는 청려에 결국 뽑으려고 뽑은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뽑힐 것 같아서 뽑은 뭔 못생긴 인형 하나 갖다줌. 청려 그것도 좋아서 침대에 놓고 인증샷도 찍어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