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틱 짬바 있어서 개인 숙소 따로 쓰는데 거기서 유사 신혼살림 차리는 청려문대... 청려 본인 집 한 번도 공개 안해서 팬들 은근 궁금해하는데 사실 공개할 수가 없겠지 누가 봐도 혼자 사는 집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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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도 킹사이즈라 얼핏 보면 그냥 넓은 침대에서 자나보다 싶은데 이불은 하나인데 베개는 두 개임... 아침에 청려 먼저 일어나서 아침밥 준비하고 있으면 침대 위에 불쑥 솟아있던 이불이 꾸물거리겠지 몸 둥글게 말고 자고있던 박문대 손으로 더듬어서 옆자리 비어있는 거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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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지지도 않는 눈 비비적거리면서 침대에 앉아서 잠 깨려고 애씀.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들은 청려는 확인하러 왔다가 눈 꿈뻑거리는 박문대 보고 귀엽다는 듯 웃으면서 이마에 짧게 뽀뽀해주고 머리 쓰다듬으면서 뜬 머리 정리해주겠지... 얼른 일어나서 밥 먹으라고 말하고 마저 준비하러 가는 청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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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뒤에 아직도 피곤한 박문대 비틀거리면서 걸어나오는데, 그거 본 청려 또 웃음 터진다. 박문대 정신없어서 근처에 있던 옷가지 대충 꿰어입고 나오는데 그게 본인 옷이 아니라 청려 옷이었던거ㅋㅋ 얼마 전에 커플잠옷 맞췄는데 제대로 안보고 입어서 바지는 본인거 잘 찾아 입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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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는 커서 한쪽 어깨가 흘러내리고 팔은 밑으로 쳐져서 손 끝만 간신히 보임.. 청려가 잠 깨라면서 물 한 컵 가져다주면 그거 받아들고 눈 감고 꼴깍꼴깍 마시는 박문대. 그제야 정신 좀 차린 박문대 자기 옷이 아닌거 눈치채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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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민망해하면서 다시 갈아입으러 침실 들어가면 청려 그걸 또 따라가서 놀림. 아무튼 각자 옷 잘 찾아 입고 청려가 한 아침까지 먹기 (식기도 그릇도 두 세트씩 있음) 먹은 그릇 가져다놓고 박문대는 이따 자기가 씻어놓겠다고 말하는데 청려 일단 알겠다고 하지만 문대가 하기 전에 자기가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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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었으니 이제 넓은 화장실에서 둘이 나란히 서서 양치 해 줘... 칫솔도 두 개씩 있는 화장실 들어가면 어제 사용한 욕조 눈에 들어옴. 박문대 부끄러워서 얼굴 붉히면 청려 조용히 웃으면서 서로 맞닿아있던 칫솔에 치약도 짜서 건내줌.. 그리고 둘이 나란히 서서 거울 보고 치카치카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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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랑 청려 둘다 똑똑이들이니까 일에 지장 갈 행동은 안하겠지 따라서 이 날은 둘 다 일 없는 날. 양치하고 나오는 길에 짧게 키스도 해줘 둘 다 방금 이 닦아서 치약맛 남.. 기습으로 한거라 박문대 놀라서 눈 꼬옥 감고있는데 청려는 눈 안감고 눈매 휘어지게 웃으면서 귀여운 박문대 관찰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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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입 떼면서 눈도 뜬 박문대 자기 보고있는 청려랑 눈 딱 마주치고 얼굴 빨개지면서 왜 눈 안감냐고 짜증 냄. 그렇게 둘이 꽁냥대다가 휴일 알차게 쓰기 위해 침대에 둘이 붙어앉아서 머리 맞대고 노트북으로 4플릭s 보자 (청려 집에 고급 빔프로젝트도 있지만 붙어있고 싶어서 노트북으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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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가 별로 안무서운거라고 설득해서 둘이 괴물 나오는 시리즈 보기. 근데 생각보다 사실적이고 징그러운 괴물인거. 처음엔 잘 보다가 괴물 나오면 박문대 그대로 굳어서 다른 곳 봄. 몸 관리해야 하니까 딱히 뭘 먹고있지도 않아서 그냥 허공 보다가 문득 옆에서 집중하고 있는 청려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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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A+가 빛나는 저세상 미모에 괴물 나오는 장면 다 지나갔는데도 멍때리고 청려만 쳐다봄. 뚜렷한 눈매에 곧게 뻗은 코, 집중해서 꾹 다문 입술까지 시선이 내려가는데 청려 그 열렬한 시선을 눈치 못챌 수가 없겠지.. 영상 보다 말고 자기 입술을 빤히 보고있는 박문대가 귀엽기도 하고 앙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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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청려 입모양으로 박문대한테 말거는데 분명 꾹 닫혀있던 입술이 자기 쪽으로 돌아보고 움직이니까 깜짝 놀람. 보고있던걸 들킨 것도 부끄러워서 아무 것도 아닌 척 고개 돌려서 다시 화면 보면 딱 그 타이밍에 빰! 하면서 괴물 튀어나와서 문대 깜짝 놀라면서 청려 팔 꼬옥 붙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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