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보니까 떠오른건데 김솔음의 두려움의 정체가 '상실' 이라고 생각하거든 소중한 지인이나 관계의 상실 위기를 직면할때...

김솔음의 두려움의 정체가 '상실' 이라고 생각하거든
소중한 지인이나 관계의 상실 위기를 직면할때 자기파괴적 충동이 극대화된다고 봄
근데 이게 일종의 유아적인 행동이라 봄
아이일수록 상실을 수용하고 소화하지 못하잖아
어쩌면 이것도 김솔음의 '키덜드'속성이지 않을까

has spoilers through chapter 400
(analysis below)
3부에서도 변함없는걸로 봐서는
김솔음의 천성자체가 천진난만한 키덜트 속성이 있는거 같음
어린이일수록 상상력-발상력이 풍부하고,
순수한 공포를 잘 느끼고,
괴담의 요소인 상실(사별,오염,결손)을 무척 두려워하고
거짓말,의심받는거 되게 싫어하고
이런 어린아이같은 순수한 내면을 가졌으면서
또 겉으로 드러나는 태도는 성숙하단 말이지
진짜 묘한 인물이 따로없음
그래서 더 신(영물)같아 보이나봄
설화속 신들은 근엄하고 연륜있는 태도속에
자못 유치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