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엋문 #엋건 📷 ... 진짜네. 🫐 (사람이 있네..) 📷 너 또 죽어야 돼? 🫐 .. 네? 📷 내가 계속 아상...

📷 ... 진짜네.
🫐 (사람이 있네..)
📷 너 또 죽어야 돼?
🫐 .. 네?
📷 내가 계속 아상 했거든. 아무리 꿈이라고 해도 이 모든 일이 반복되는 게 이상하잖아.
🫐 죄송하지만 무슨 말씀 하시는지,
📷 그 모든 시간이 반복되는 중심에는 항상 너의 죽음이 중심이었고.
🫐 ...
🫐 내가 불쌍하다고.
📷 넌 늘 죽음으로 시간을 돌리는 거 같은데, 안 아팠냐?
🫐 뭐?
📷 지금 내가 같은 일상을 반복한 게 10번이 넘었어. 근데 익숙하게 죽는 걸 보면 넌 나보다 더 많이 죽었을 거 같은데, 안 그래?
📷 글쎄.. 지금 하고 싶은 말은 하나야.
🫐 (협박이려나. 어차피 재시작 하면 돼.)
📷 밥 먹었냐.
🫐 .. 혹시 제정신인가요?
📷 뭐 너도 초반엔 좀 정신병 걸린 거 같았는데, 지금은 지극히 정상이야.
🫐 근데 무슨..
🫐 무의미한 행동이에요.
📷 그건 모르지. 그동안은 너 혼자였고, 지금은 아니니까.
🫐 내가 뭘 믿고?
📷 (으쓱) 뭐, 이번이 너와 마지막으로 돌아가는 기회라면 밥 한 번 정도는 같이 먹을 수 있지 않나.
🫐 ...
🫐 원래 이래요?
📷 아니.
🫐 그럼 그냥 폭로하던가 하지 왜.
📷 굳이? 귀찮아. 그리고 너 때문에 나도 돌아가는 거 같은데, 얘기 정도는 들을 자격 있는 거 같은데.
🫐 .. 하하!
📷 그래서 간다고?
🫐 그래요.. 가요.
🫐 이름이 어떻게 돼요?
📷 류건우.
추적추적 내리는 비로 인해 온몸이 차게 식었지만 왜인지 그가 붙잡은 손은 뜨겁다고 생각할 정도로 따뜻했고 다정했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나의 마지막을 끝까지 지켜보던 그 사람을
🫐 ..아.
🐶 어디 아프냐? 정신을 못 차려.
🫐 하하!
🐶 드디어 미쳤냐?;;
🫐 참 많이 닮았어요.
🐶 뭐?
🫐 왜 그때 말해줬잖아요. 그 남자 이야기.
🐶아아. 갑자기?
🫐 그냥요. 그 사람도 후배님처럼 손이 뜨거울 정도로 따뜻했거든요.
🫐 알고 있어요.
🐶 아는 놈이 그렇게 춥게 다니냐. 얼른 가자 배고프다.
🫐 네.
아마 시스템의 영향이겠지
그럼에도 확실히 기억나는 건
지금 마주 잡은 이 다정한 손처럼, 그의 손도 데일 듯 뜨겁고 다정한 손이었다는 것
다시 만난다면 이번엔 또한 따뜻한 손길로 마주 잡아 줄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