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있브로 만약 건우가 메보로 브이틱 들어가 있는 상태고 비한은 리드 보컬 정도 아무튼 똑같이 클럽 사건 터지고 건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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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views Oct 03, 2026 ~11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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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있브로 만약 건우가 메보로 브이틱 들어가 있는 상태고 비한은 리드 보컬 정도

아무튼 똑같이 클럽 사건 터지고 건우가 처리 하는 거 보고 싶음

원래 브이틱은 재현, 건우, 신오, 채율, 주단으로 데뷔하기로 했는데 막판에 윗선에서 이상한 말 돌더니 갑자기 최태준까지 합류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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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거 때문에 화난 신재현이 알아보려고 했는데

건우가 옆에서 괜찮다고 데뷔 잘 하고 활동 문제없이 이어가면 괜찮을 거다 너무 마음 쓰지 말라면서 다독이니까 재현이도 화난 마음 좀 가라앉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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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 빼면 통제할 수 있는 적당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안에 있으니 이 일에 대해서 천천히 뒷조사하자고 생각하면서 6명이서 데뷔

그런데 그 클럽 사건 터지고 재현이는 이런 생각이 드는 거임

자기가 통제할 수 있으니까, 건우도 나름 통제하고 있으니까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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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벌어진 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데 이 샛기는 기사가 난 그 상황에도 클럽에 박혀 있던 거고

그거 신재현이 숙소로 끌고 와서 쳐다보는데 늦은 시간에 스케줄도 없을 텐데 검은 셔츠에 슬랙스 입은 건우가 들어오자마자 신재현한테 바락바락 대드는 최태준 멱살 잡고 주먹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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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 형..?
건 : 너 내가 말했을 텐데. 그게 마지막이라고.
최 : 니가 뭔데..!
건 : 내가 분명 말했지. 3번이 끝이라고. 넌 그때 내 말을 알아들었으면 지금 이러고 있으면 안 되지.
최 : 하! 너 지금 뭐라도 되는 줄 아는데, 내 뒤에 누가 있는 줄 알고..!
건 : 최 회장?
최 :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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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 너는 반말이고. 내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널 이 그룹에 넣은 줄 알아?

사실 최 씨는 대기업 집안 손주였고 그 뒷배 이용해서 브이틱에 데뷔한 거지

근데 그걸 건우는 어떻게 알았냐

건우도 사실 규모가 큰 기업 막내아들이지만 배다른 형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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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아 나는 앞으로도 이 집안에서 조용히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어린 나이에도 사고한 번 안치고 공기처럼 조용히 살려고 했겠지

그래서 고등학생 되자마자 이제까지 명목상 나오는 용돈 모아둔 걸로 집 구해서 자취하면서 알바하고 일찍부터 사회생활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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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바하다 만난 신재현한테 꼬셔져서 지금의 브이틱 맏형으로 활동하는 거고

근데 사실 건우 위로 쌍둥이 남매가 있는데 나이 차이가 좀 돼서 건우 태어난 거 봐도 그냥 그렇구나 이런 느낌이 강했다

굳이 아버지만 같을 뿐이지 결국에는 기업을 잇기 위한 경쟁 상대가 될 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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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쓰지 말자 라는 생각이 더 커져서 굳이 들여다보고 이런 건 안 했는데

우연히 본가에 들렸다가 돌아가려고 하는데 정원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우는 건우 보고 두 사람은 뭔가 홀린 듯이 다가가려고 했겠지

자기들이랑 다르게 조금 순둥한 느낌도 나고 뭔가 귀여워(?) 보여서 다가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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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린애가 소리도 안 내려고 두 손으로 입 꾹 막고 우는 거야

그래서 건우한테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 돌아오는 말은

건 : 죄송해요.. 시끄럽게 해서 죄송해요..
형 : 어?
누 : 아니, 그
건 : 죄송해요..

이러고 건우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자기 방으로 뛰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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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게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겠고 덩치가 크다 보니 자신들이 무서워 보였나? 싶었지 근데

집 : 도련님 제가 분명 뛰지 말라고 말씀드렸을 텐데요.
건 : 죄송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죄송해요..
집 : 하.. 이래서 없는 것들이란.
건 :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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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건우의 어머니는 다른 기업가의 자식이 아니라 꽃집 사장님이었는데, 그걸 그다지 안 좋아했던 집안 어르신들 때문에 처음에 재혼할 때 문제도 많았던 거지

그리고 원래 몸이 좀 안 좋았는데 건우 임신하고 얼마 안 있어서 죽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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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작자도 건우가 없었다면 더 건강하게 살았을까 하는 마음이 은연중에 자리 잡고 있고

건우가 자기랑 다르게 조금 순둥순둥한 느낌이 조금씩 보여서 그거 때문에 건우 얼굴 보기 힘들어서 그냥 집사한테 모든 걸 맡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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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와중에 자기가 모시던 안주인은 이미 죽고 없는 상황에 두 남매라도 열심히 돌봐드려야지 하는데

와중에 갑자기 굴러들어 온 돌이 낳은 애를 보니 클리셰 마냥 이 집사는 건우가 마음에 안 드는 거임

그런 거 있잖아요 좀 로판이나 이런 거 보면 주인들 없다고 배다른 자식 차별하고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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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 집안 사용인들 절반 이상이 건우한테 그러는 거지

건우가 어렸을 때부터 조용히 살려고 마음먹은 것도 계속 이 사용인들이 애한테 할 말 못 할 말 안 가리고 돌 던지듯 말하는 것도 있고

이걸 다 알게 된 남매는 노발대발하면서 아버지한테 먼저 가서 따져 묻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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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 아버지가 정말 그분을 사랑하셨으면 지금 이 상황이 되는 동안 건우를 그냥 혼자 두는 게 맞다고 생각하세요?
누 : 아버지랑 어머니랑 서로 사이 안 좋으셨던 거 알아요. 그래서 두 분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셔도 그러려니 했지만, 건우는 아직 애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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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버지랑 지내면서 제일 행복해 보였던 게 저희랑 있을 때랑 그분이랑 있을 때였어요.
형 : .. 건우 좀 잘 봐주세요 제발. 저희는 클 때로 컸으니 아버지가 돌봐주지 않으시는 거 이해하는데, 건우는 아니잖아요

사실 아버지라는 사람도 전처랑 좀 악연 같은 거라서 사이가 안 좋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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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무슨 죄냐며 전처랑 아버지 둘 다 남매만큼은 제대로 돌보고 사랑해 줬음

근데 전처가 사고로 죽고 그다음 아내까지 병으로 죽고 나니까 뭔가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 없다 판단해서 다른 사람 손에 애를 맡기는 거

그래서 남매 말 듣고 그날 집안사람들 죄다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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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무겁고 일 잘하는 사람들로 바꾸고 집 따로 구해서 지내던 곳도 정리해서 본가로 다시 들어오는 거지

건우는 솔직히 좀 당황스러울 듯

이제까지 자기 봐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고, 있어봤자 불쌍한 애라는 눈빛으로 가끔 돌봐주는 사람이 끝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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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건우가 집 구해서 나갈 때까지 이 사람들은 그냥 내가 있으니까, 내가 아버지라는 사람의 자식이니까 돌봐주는구나 하고 고등학교 들어가자마자 그냥 집 구해서 나가는거

근데 그거 알아버린 세 사람은 도대체 왜 나가냐고 뭐가 부족하냐 미안하다 이러니까 건우는 당황스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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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 .. 어, 제가 뭘 잘못했을까요?
아 : 잘못했다니? 건우야 부족한 게 있어 그러는 거니? 집에 뭐가 부족해?
건 : 아뇨..?
형 : 그래 건우야 왜 갑자기 나가! 바깥은 위험해!
누 : 나도 이 말은 동의해 건우야. 아니면 누나랑 같이 살까?
건 : 저.. 저한테 왜 그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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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가 눈치 보면서 말하니까 세 사람은 뭔가 잘못됐다는 거 느끼고 눈치 볼 듯

늘 건우 생일이면 이 선물 저 선물 죄다 안겨주고 뭐 좋아하는지 보고받으려고 해도

애가 항상 조용히 지내고 원하는 것도 없어 보이니까 뭐라도 해주고 싶은 상황인데 애가 나가려고 하니까 머리가 복잡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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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 그.. 저는 회사 일에 관심도 없고, 오히려 왜 그렇게까지 신경 써주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건우가 조금 울먹거리면서 말하니까 형이랑 누나가 먼저 가서 안아주면서 미안하다고 하겠지

누 : 건우야 미안해.
형 : 건우야 우리가 너무 서툴러서 우리 건우가 아직 몰랐나 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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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너 안 싫어해. 우리 귀여운 건우를 어떻게 싫어해!
건 : 귀엽..? 예?
아 : 크흠! 건우야. 회사일은 이 두 자식들이 있으니 넌 네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도 된단다. 그렇다고 너무 위험한 일은 하지 말고.

건우는 이해가 되지 않아서 세 사람을 쳐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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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자신들이 건우를 얼마나 아끼는지 와다다 쏟아붓는 거지

사실 남매랑 건우랑 10살이나 차이 나기도 하고, 아직 자기들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 거리 둔 거란 말임

근데 건우가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라서 우왕좌왕하는 거고

건 : 그.. 자취는 해도 될까요? 이미 계약도 다 한 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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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 건우야 정말 혼자 지내도 괜찮겠어? 응?
누 : 밖은 위험한데..

아직 애기로 보이는 건우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받아 계약까지 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지만 애가 나가 살고 싶다는데 뭐 어떻게 해

아 : 대신 연락 잘 받고, 주마다 집에 와서 지내렴. 그 정도는 괜찮지 건우야?
건 :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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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는 그렇게 형 누나와 아버지의 보호 아래 다산 다난한 생활을 하다

20살 되자마자 재현이한테 납치돼서 브이틱으로 데뷔한 거지

아 : 건우야 소식 들었다. 최 회장 손주가 거기 있다며?
형 : 뭐? 안 그래도 소문 안 좋은 애가 왜 거기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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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 건우야 누나가 도와줄까? 마음에 안 들면 누나한테 말해. 알아서 처리해 줄게.
건 : 괜찮아요. 다른 동생들도 다 좋고 아직 모르잖아요.

건우가 데뷔할 때 가족사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아 달라고 이미 언질 해 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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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멤버들 신재현조차도 그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거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겠지

하필 건우가 자취하고 있는 것도 있고

그래서 최 회장이 수작질해서 최태준 데뷔 시켜줄 때도 그저 그랬겠지 그런 건 자라면서 수도 없이 들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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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 너 뭔가 착각하는 거 같은데, 이미 최 회장이랑 얘기 다 끝났어. 그래서 너한테 마지막이라고 얘기한 거고.
최 : 그러니까 니가 뭔데 나한테 그딴 소리를 하냐고!
건 : OO 기업. 들어봤지?

한국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큰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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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최태준 집안은 건우 입장에서 아주 작은 문방구 같은 기분이었겠지

재 : 형 설마..
건 : 재현아. 나중에 다 말해줄게.

건우는 잡고 있던 멱살을 놓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최태준을 데려가라고 하겠지

'띵동'

채 : 형 누가 오셨는데요..?
건 : 문 열어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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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황을 보고 있던 동생들 사이에서 채율이 나서서 문을 열자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 두세 명이 들어와 최태준을 끌고 가겠지

실장 : 도련님 말씀하신 대로 처리할까요?
건 : 네 부탁드려요. 그리고 애들이랑 거기 가 있어도 될까요?
실장 : 그럼요. 준비되시면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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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사람들이 나가자 건우는 소파에 앉아 동생들을 불러 앞에 앉히고 모든 이야기를 해주겠지

신 : .. 형 대박이다.
채 : 형 진짜 막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도련님이에요??!
주 : 음 역시 최종 보스는 뭔가 다르군요.
건 : ..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 줄래.
재 :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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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목소리로 자신을 부르는 신재현을 보자 정말 화났을 때만 보이던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음

건 : .. 일단 너희 방에 들어가서 짐 좀 싸라. 숙소 좀 잠깐 옮기자
채 : 네? 어디로..
건 : XX동.
신 : 형 거기 비싸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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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 .. 내 집이야. 보안도 확실하고, 문제 될 거 없어. 어차피 당장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연말 시상식까지 시간 좀 너무 뜨잖아. 거기라도 가 있자. 얼른 들어가서 짐 챙겨.

동생들이 방에 들어가자 건우는 여전히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재현의 손을 잡고 두 사람의 방에 들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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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 왜 말 안 했어요?
건 : .. 속이려고 한건 아니야.

건우는 조금 뜸 들이다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지금까지 이야기를 전부 해주겠지

건 : 아직도 내 거라고 생각 안 해. 내가 뭔가 해서 얻은 집안도 아니고, 내가 내 손으로 한건 없다고 생각해서 그건 내게 아니니까 말을 안 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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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 .. 왜 이제야 말해줘요.
건 : 미안하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문제가 생길 거라고 생각 못 했어. 내 불찰이야. 네가 얼마나 이 그룹에 신경 쓰는지 아는데, 내가.. 너네랑 지내는 게 조금 행복해서, 그래서 제대로 앞을 못 봤던 거 같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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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이런 말을 하는 건우를 보니 재현은 뭔가 생소하면서도 본인이 그런 말을 했으면서 듣는 사람 보다 더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화났던 마음이 누그러지면서 귀여워 보였겠지

재 : 그나저나 왜 형 집으로 가요? 가도 되는 거예요?
건 : 이미 다 말하고 왔어. 너도 얼른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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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랴부랴 챙겨서 아무도 모르게 숙소에서 빠져나간 브이틱은 처음 보는 대저택에 솔직히 놀랐다

채 : 형..
신 : 형 진짜 부자구나!
주 :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던 곳을 직접 오니 기분이 묘하군요.
건 : 그.. 그만 말하고 빨리 들어와 감기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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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는 처음으로 자기 사람들 데려오는 거기도 하고 저런 말을 아끼는 동생들 입에서 들으니 뭔가 부끄러웠겠지

형&누나 : 건우아!!
건 : 윽..!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언제 왔는지 자신에게 안기듯이 뛰어온 남매들을 마주하자 건우는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왜 여기 있냐고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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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 우리 건우가 위험하다는데!
누 : 우리 건우 여전히 누나 말 안 듣고 밖에 나가서 그렇잖아.
건 : .. 나 이제 27살이야.
형 : 응응 우리 애기지.
누 : 아직도 이렇게 어린데..

뒤에 서 있던 브이틱은 처음 보는 광경에 아무 말도 못 하고 뭉쳐서 가만히 건우를 바라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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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늘 의젓하고 뭐든 척척해내는 건우 볼 때마다 형은 진짜 뭐든 잘 하는 진정한 어른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집에 오니까 그저 어느 가족의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막냇동생이 된 걸 보니 얼마나 신기하겠음

채 :.. 애기래.
신 : 귀엽대.
채 : 우리도 애기건우형이라고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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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단 : .. 그랬다간 재현형이,
재 : 주단.

네 사람이 작당모의하는 사이에 남매들이 건우를 복복복 하다 뒤에 동생들을 바라보겠지

누 : .. 건우야 도대체 너도 어리면서 저 어린애들을 어떻게 키우니.
건 : 누나 쟤들도 어른이야.
형 : 너도 애기인데, 쟤들은 얼마나 어리겠어..!
건 :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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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해진 건우를 보자 브이틱은 익숙하게 자신들에게 시달려 힘이 다 빠진 건우가 겹쳐 보이자 웃음을 터트리면서 인사를 하겠지

잘 다가가는 채율이를 중심으로 도란도란 인사 나누다가 각자 배정된 방에 가서 짐 풀듯

누 : 네가 재현이구나?
재 : 건우형이 제 이야기 많이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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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 우리 건우가 얼마나 자랑스러운 동생이다~ 이러는데 질투 나는거 있지?
건 : 형..!

건우가 다급하게 입을 막으려고 하자 누나는 익숙하게 건우 팔을 잡아당겨 품에 안아서 머리에 턱을 올리겠지

재 : 그나저나 두 분 다 키가 정말 크시네요. 집안 내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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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 응응. 그 와중에 우리 건우가 제일 작아~ 사촌 동생들도 엄청 커!
누 : 건우가 아담하긴 하지
건 : 누나 제발..

처음 보는 건우 모습에 재현이는 웃음을 지으며 바라보겠지

채 : 건우형! 건우형!
건 : 뛰지 마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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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는 2층에서 뛰면서 달려오는 채율을 보며 익숙하게 일어나서 다가가서 잡아오면서 평소처럼 잔소리하면서 신오랑 주단도 조심히 내려올 때까지 계단에서 기다렸다 같이 소파로 가는데

그 모습 보는 남매는 조금 마음이 찡한다고 생각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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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어른스럽게 굴면서도 어리숙했던 애가 한순간에 동생들이 생기고 자기가 책임져야 할 하나의 그룹이 생기니까 애가 더 성숙해진 거 같았겠지

그래도 두 사람 마음속에 건우는 여전히 아이였다

채 : 형 형 저기서 물놀이해도 돼요?
신 : 근데 기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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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 괜찮아요 여기 아무도 접근 못하니까. 애초에 할 수가 없을걸?
형 : 맞아요~ 마음 놓고 조금 쉬어요! 그리고 오늘 일은 저희 쪽에서 조용히 처리할 거니까 재현 씨도 오늘은 그냥 편히 쉬어요!

신채주 신나서 옷 갈아입고 온수풀 가서 신나게 놀다가 익숙하게 자기 형들 불러서 놀자고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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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이는 이미 가서 애들 안 다치게 노는지 감시 중이고 건우는 남매랑 얘기하다 그런 애들 보면서 행복하다는 듯 미소 지을 듯

누 : 건우야
건 : 왜?
누 : .. 지금은 행복해?
건 : 응..
형 : 우리 건우 좋은 가족이 또 생겨서 좋겠네~
건 : .. 형이랑 누나랑 있어도 행복해. 아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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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감동받은 얼굴로 건우를 안아주다 돌생들이 있는 곳으로 보내겠지

그 뒤로 사건 잘 해결되고 시상식에서도 브이틱 답게 상 싹쓸이하고 브이틱 끼리 오순도순 잘 살았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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