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있브로 만약 건우가 메보로 브이틱 들어가 있는 상태고 비한은 리드 보컬 정도 아무튼 똑같이 클럽 사건 터지고 건우가...

아무튼 똑같이 클럽 사건 터지고 건우가 처리 하는 거 보고 싶음
원래 브이틱은 재현, 건우, 신오, 채율, 주단으로 데뷔하기로 했는데 막판에 윗선에서 이상한 말 돌더니 갑자기 최태준까지 합류하는 거임
건우가 옆에서 괜찮다고 데뷔 잘 하고 활동 문제없이 이어가면 괜찮을 거다 너무 마음 쓰지 말라면서 다독이니까 재현이도 화난 마음 좀 가라앉히겠지
그런데 그 클럽 사건 터지고 재현이는 이런 생각이 드는 거임
자기가 통제할 수 있으니까, 건우도 나름 통제하고 있으니까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때문에
그거 신재현이 숙소로 끌고 와서 쳐다보는데 늦은 시간에 스케줄도 없을 텐데 검은 셔츠에 슬랙스 입은 건우가 들어오자마자 신재현한테 바락바락 대드는 최태준 멱살 잡고 주먹 날림
건 : 너 내가 말했을 텐데. 그게 마지막이라고.
최 : 니가 뭔데..!
건 : 내가 분명 말했지. 3번이 끝이라고. 넌 그때 내 말을 알아들었으면 지금 이러고 있으면 안 되지.
최 : 하! 너 지금 뭐라도 되는 줄 아는데, 내 뒤에 누가 있는 줄 알고..!
건 : 최 회장?
최 : 너..!
사실 최 씨는 대기업 집안 손주였고 그 뒷배 이용해서 브이틱에 데뷔한 거지
근데 그걸 건우는 어떻게 알았냐
건우도 사실 규모가 큰 기업 막내아들이지만 배다른 형제라
그래서 고등학생 되자마자 이제까지 명목상 나오는 용돈 모아둔 걸로 집 구해서 자취하면서 알바하고 일찍부터 사회생활 시작하다
근데 사실 건우 위로 쌍둥이 남매가 있는데 나이 차이가 좀 돼서 건우 태어난 거 봐도 그냥 그렇구나 이런 느낌이 강했다
굳이 아버지만 같을 뿐이지 결국에는 기업을 잇기 위한 경쟁 상대가 될 애다
우연히 본가에 들렸다가 돌아가려고 하는데 정원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우는 건우 보고 두 사람은 뭔가 홀린 듯이 다가가려고 했겠지
자기들이랑 다르게 조금 순둥한 느낌도 나고 뭔가 귀여워(?) 보여서 다가가니까
그래서 건우한테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 돌아오는 말은
건 : 죄송해요.. 시끄럽게 해서 죄송해요..
형 : 어?
누 : 아니, 그
건 : 죄송해요..
이러고 건우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자기 방으로 뛰어가겠지
집 : 도련님 제가 분명 뛰지 말라고 말씀드렸을 텐데요.
건 : 죄송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죄송해요..
집 : 하.. 이래서 없는 것들이란.
건 : 죄송해요..
그리고 원래 몸이 좀 안 좋았는데 건우 임신하고 얼마 안 있어서 죽고 나니
건우가 자기랑 다르게 조금 순둥순둥한 느낌이 조금씩 보여서 그거 때문에 건우 얼굴 보기 힘들어서 그냥 집사한테 모든 걸 맡기는 거지
와중에 갑자기 굴러들어 온 돌이 낳은 애를 보니 클리셰 마냥 이 집사는 건우가 마음에 안 드는 거임
그런 거 있잖아요 좀 로판이나 이런 거 보면 주인들 없다고 배다른 자식 차별하고 이런거
건우가 어렸을 때부터 조용히 살려고 마음먹은 것도 계속 이 사용인들이 애한테 할 말 못 할 말 안 가리고 돌 던지듯 말하는 것도 있고
이걸 다 알게 된 남매는 노발대발하면서 아버지한테 먼저 가서 따져 묻는 거지
누 : 아버지랑 어머니랑 서로 사이 안 좋으셨던 거 알아요. 그래서 두 분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셔도 그러려니 했지만, 건우는 아직 애 잖아요.
형 : .. 건우 좀 잘 봐주세요 제발. 저희는 클 때로 컸으니 아버지가 돌봐주지 않으시는 거 이해하는데, 건우는 아니잖아요
사실 아버지라는 사람도 전처랑 좀 악연 같은 거라서 사이가 안 좋을 뿐이지
근데 전처가 사고로 죽고 그다음 아내까지 병으로 죽고 나니까 뭔가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 없다 판단해서 다른 사람 손에 애를 맡기는 거
그래서 남매 말 듣고 그날 집안사람들 죄다 정리하고
건우는 솔직히 좀 당황스러울 듯
이제까지 자기 봐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고, 있어봤자 불쌍한 애라는 눈빛으로 가끔 돌봐주는 사람이 끝이었으니까
근데 그거 알아버린 세 사람은 도대체 왜 나가냐고 뭐가 부족하냐 미안하다 이러니까 건우는 당황스럽겠지
아 : 잘못했다니? 건우야 부족한 게 있어 그러는 거니? 집에 뭐가 부족해?
건 : 아뇨..?
형 : 그래 건우야 왜 갑자기 나가! 바깥은 위험해!
누 : 나도 이 말은 동의해 건우야. 아니면 누나랑 같이 살까?
건 : 저.. 저한테 왜 그렇게까지..
늘 건우 생일이면 이 선물 저 선물 죄다 안겨주고 뭐 좋아하는지 보고받으려고 해도
애가 항상 조용히 지내고 원하는 것도 없어 보이니까 뭐라도 해주고 싶은 상황인데 애가 나가려고 하니까 머리가 복잡한 거지
건우가 조금 울먹거리면서 말하니까 형이랑 누나가 먼저 가서 안아주면서 미안하다고 하겠지
누 : 건우야 미안해.
형 : 건우야 우리가 너무 서툴러서 우리 건우가 아직 몰랐나 봐 미안해.
건 : 귀엽..? 예?
아 : 크흠! 건우야. 회사일은 이 두 자식들이 있으니 넌 네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도 된단다. 그렇다고 너무 위험한 일은 하지 말고.
건우는 이해가 되지 않아서 세 사람을 쳐다보니
사실 남매랑 건우랑 10살이나 차이 나기도 하고, 아직 자기들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 거리 둔 거란 말임
근데 건우가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라서 우왕좌왕하는 거고
건 : 그.. 자취는 해도 될까요? 이미 계약도 다 한 상태라..
누 : 밖은 위험한데..
아직 애기로 보이는 건우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받아 계약까지 했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지만 애가 나가 살고 싶다는데 뭐 어떻게 해
아 : 대신 연락 잘 받고, 주마다 집에 와서 지내렴. 그 정도는 괜찮지 건우야?
건 : 네에..
20살 되자마자 재현이한테 납치돼서 브이틱으로 데뷔한 거지
아 : 건우야 소식 들었다. 최 회장 손주가 거기 있다며?
형 : 뭐? 안 그래도 소문 안 좋은 애가 왜 거기 있대?
건 : 괜찮아요. 다른 동생들도 다 좋고 아직 모르잖아요.
건우가 데뷔할 때 가족사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아 달라고 이미 언질 해 둔 상태
하필 건우가 자취하고 있는 것도 있고
그래서 최 회장이 수작질해서 최태준 데뷔 시켜줄 때도 그저 그랬겠지 그런 건 자라면서 수도 없이 들었으니까
최 : 그러니까 니가 뭔데 나한테 그딴 소리를 하냐고!
건 : OO 기업. 들어봤지?
한국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큰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이라
재 : 형 설마..
건 : 재현아. 나중에 다 말해줄게.
건우는 잡고 있던 멱살을 놓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최태준을 데려가라고 하겠지
'띵동'
채 : 형 누가 오셨는데요..?
건 : 문 열어드려.
실장 : 도련님 말씀하신 대로 처리할까요?
건 : 네 부탁드려요. 그리고 애들이랑 거기 가 있어도 될까요?
실장 : 그럼요. 준비되시면 말씀해 주세요.
신 : .. 형 대박이다.
채 : 형 진짜 막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도련님이에요??!
주 : 음 역시 최종 보스는 뭔가 다르군요.
건 : ..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 줄래.
재 : 형.
건 : .. 일단 너희 방에 들어가서 짐 좀 싸라. 숙소 좀 잠깐 옮기자
채 : 네? 어디로..
건 : XX동.
신 : 형 거기 비싸지 않아요..?
동생들이 방에 들어가자 건우는 여전히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재현의 손을 잡고 두 사람의 방에 들어가겠지
건 : .. 속이려고 한건 아니야.
건우는 조금 뜸 들이다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지금까지 이야기를 전부 해주겠지
건 : 아직도 내 거라고 생각 안 해. 내가 뭔가 해서 얻은 집안도 아니고, 내가 내 손으로 한건 없다고 생각해서 그건 내게 아니니까 말을 안 했던 거야.
건 : 미안하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문제가 생길 거라고 생각 못 했어. 내 불찰이야. 네가 얼마나 이 그룹에 신경 쓰는지 아는데, 내가.. 너네랑 지내는 게 조금 행복해서, 그래서 제대로 앞을 못 봤던 거 같아. 미안하다
재 : 그나저나 왜 형 집으로 가요? 가도 되는 거예요?
건 : 이미 다 말하고 왔어. 너도 얼른 챙겨.
채 : 형..
신 : 형 진짜 부자구나!
주 :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던 곳을 직접 오니 기분이 묘하군요.
건 : 그.. 그만 말하고 빨리 들어와 감기 걸려.
형&누나 : 건우아!!
건 : 윽..!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언제 왔는지 자신에게 안기듯이 뛰어온 남매들을 마주하자 건우는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왜 여기 있냐고 물으니
누 : 우리 건우 여전히 누나 말 안 듣고 밖에 나가서 그렇잖아.
건 : .. 나 이제 27살이야.
형 : 응응 우리 애기지.
누 : 아직도 이렇게 어린데..
뒤에 서 있던 브이틱은 처음 보는 광경에 아무 말도 못 하고 뭉쳐서 가만히 건우를 바라봤음
채 :.. 애기래.
신 : 귀엽대.
채 : 우리도 애기건우형이라고 부를까?
재 : 주단.
네 사람이 작당모의하는 사이에 남매들이 건우를 복복복 하다 뒤에 동생들을 바라보겠지
누 : .. 건우야 도대체 너도 어리면서 저 어린애들을 어떻게 키우니.
건 : 누나 쟤들도 어른이야.
형 : 너도 애기인데, 쟤들은 얼마나 어리겠어..!
건 : 제발..
잘 다가가는 채율이를 중심으로 도란도란 인사 나누다가 각자 배정된 방에 가서 짐 풀듯
누 : 네가 재현이구나?
재 : 건우형이 제 이야기 많이 하나요?
건 : 형..!
건우가 다급하게 입을 막으려고 하자 누나는 익숙하게 건우 팔을 잡아당겨 품에 안아서 머리에 턱을 올리겠지
재 : 그나저나 두 분 다 키가 정말 크시네요. 집안 내력인가요?
누 : 건우가 아담하긴 하지
건 : 누나 제발..
처음 보는 건우 모습에 재현이는 웃음을 지으며 바라보겠지
채 : 건우형! 건우형!
건 : 뛰지 마 다친다..!
그 모습 보는 남매는 조금 마음이 찡한다고 생각 들겠다
그래도 두 사람 마음속에 건우는 여전히 아이였다
채 : 형 형 저기서 물놀이해도 돼요?
신 : 근데 기자들이..
형 : 맞아요~ 마음 놓고 조금 쉬어요! 그리고 오늘 일은 저희 쪽에서 조용히 처리할 거니까 재현 씨도 오늘은 그냥 편히 쉬어요!
신채주 신나서 옷 갈아입고 온수풀 가서 신나게 놀다가 익숙하게 자기 형들 불러서 놀자고 할 듯
누 : 건우야
건 : 왜?
누 : .. 지금은 행복해?
건 : 응..
형 : 우리 건우 좋은 가족이 또 생겨서 좋겠네~
건 : .. 형이랑 누나랑 있어도 행복해. 아버지도..
그 뒤로 사건 잘 해결되고 시상식에서도 브이틱 답게 상 싹쓸이하고 브이틱 끼리 오순도순 잘 살았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