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니까 올리는... 찐문대 가정폭력 당하며 자랐으면 어쩌죠. 그리고 부모님 돌아가신 후 PTSD가 남은 몸에 빙의한...

@moja_m0
모자@moja_m0
116 views Jul 14, 2026 ~5 min read
Advertisement
1
밤이니까 올리는... 찐문대 가정폭력 당하며 자랐으면 어쩌죠. 그리고 부모님 돌아가신 후 PTSD가 남은 몸에 빙의한 류건우... #문대굴

⚠️ 트리거 소재 주의 (가정 폭력, PTSD)

사실 손이 머리 위로 올라가거나 할 때마다 본인도 모르게 PTSD 증상 오는 박문대가 보고 싶었어요.
2
박문대 처음 증상을 느끼기 시작한 건 아주사 때였음. 본인보다 몸집이 큰 남성들이 여럿 모여있으니까. 하지만 박문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기에 그저 본인이 긴장한 거라고 생각했지.

그때까진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3
문제는 데뷔 이후였음. 숙소에 있을 때도 자주 몸이 뻣뻣하게 굳는 듯한 느낌이 들었을 듯. 처음엔  카메라가 있어 긴장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카메라가 사라져도 계속되는 증상에 그저 어색한 거라고 생각하며 넘겼지. 하지만 문제는 가끔씩 벅차오는 호흡이었음.
4
이상하게 숨쉬는 것조차 벅차올때면 감당하기 힘들었지.

숙소에서 큰 소리가 나면 순간적으로 몸이 굳으며 긴장됐음. 그때면 늘 숨쉬기가 벅차고 호흡이 거칠어졌지. 박문대 이유도 모르고 긴장하는 몸도 처음엔 당황했지만 이내 그런 몸에 적응할 거임.
5
멤버들이 보는 박문대는 이상하게 늘 표정이 굳어있었음. 심지어는 다가갈수록 표정이 점점 굳는 듯했지. 그들도 그땐 그저 어색해서 그런 거라며 넘겼음. 물론 그래선 안되는 거였다는 것도 모른 채.

문제가 터지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음. 때는 아마 숙소에 있었을 때였지.
6
🦅 문대야 그 위에 그것 좀 꺼내... 아니다. 내가 할게.

류청우는 그러면서 박문대 뒤에 있던 것을 꺼내려 손을 뻗었음. 그리고 그 순간 박문대는 숨이 턱 막혀오는 기분이었지. 사실 지금껏 숨쉬기 벅찼던 적은 종종 있었음. 하지만 이번엔 차원이 달랐지. 한순간에 끝까지 막혀오는 기분이었음.
7
박문대 다리에 힘 풀려서 주저앉았을 듯. 그러면서도 박문대는 혼란스러웠음. 본인도 자신이 왜 이러는지 이해하지 못했으니까.

심장은 미친 듯이 빨리 뛰었고 호흡할수록 어느샌가 눈엔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음. 울려는 마음도 없었는데 빠르게 뛰는 심장은 눈물을 고이게 했지.
8
심장이 빨리 뛸수록 몸은 점점 더 경직되기 시작했음. 심지어는 심장마저 긴장한 느낌이었지. 마치 누군가 심장을 쥐고 있는 듯했음. 쥐어진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은 몸에 그대로 전달됐고 사소한 움직임에도 뻐근한 느낌이 들었지.
9
어떻게든 진정시키려 숨을 크게 들이쉬면 고이는 눈물의 양만 늘어날 뿐이었음.

'X발.'

박문대는 속으로 욕지거리를 중얼거렸음.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거든. 박문대는 컨트롤 안되는 몸에 무의식적으로 자기 뺨을 때렸음.

확 돌아가는 고개에 박문대는 몸도 괜찮아질 줄 알았지.
10
물론 박문대의 생각일 뿐이었지만. 진정시키려는 행동은 오히려 더 큰 화를 불러왔음. 긴장된 심장은 점차 조여오는 느낌이 들었지.

박문대는 흐르는 식은땀을 닦아내려 뻐근한 관절을 움직였음. 그리고 그제야 자신의 손, 아니 몸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걸 눈치챘지.
11
박문대는 애써 식은땀을 닦아냄과 동시에 팔로 자신의 무게를 지탱했음. 그대로 엎어질 것 같았으니까. 어느샌가 조여오던 가슴은 점차 통증으로 변질됐고 다른 한 손은 이미 가슴을 누르고 있었지.

그러면서도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은 하나였음.

'도대체 왜?'
12
도무지 자신의 몸, 아니 박문대의 몸을 이해할 수 없었음. 왜 이러는지, 어느 부분에서 트리거가 눌린 건지 이해되지 않았지.

몸은 착실히 반응하고 있었으나 정신은 혼란스러웠음. 진정이라도 되면 어떻게 해보겠는데 무언가 하려고만 하면 제어가 안되는 몸에 미칠 지경이었지.
13
그 와중에 박문대를 더 미치게 만드는 건 이 모든 상황을 보고 있는 멤버들이었음. 하필 거실에 다 같이 모여있었으니까. 류청우는 당황스러운 눈으로 박문대를 쳐다보고 있었고 다른 멤버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지.

그들은 혼란스러워 아무말도 못하고 있을 것 같음.
14
갑자기 박문대가 발작증세를 보이고 있었으니까. 가장 강력한 이유를 꼽자면 아무래도 류청우의 접근이겠지만 확신할 수는 없었지.

박문대는 상태창을 확인했음. 그리고 상태창을 확인하자 상당히 익숙하면서도 생소한 단어를 확인할 수 있었지.

[돌발! 진실확인. (클릭)]
15
박문대에게 별다른 선택지는 없었음. 곧바로 그 문구를 클릭하자 박문대는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었지.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상당히 충격적이었음. 중학생 정도 되보이는 아이가 한 남성에게 맞고 있었으니까. 박문대는 그 광경에 본인도 모르게 움찔거렸지.
16
그도 그럴 것이 그 중학생 아이는 박문대였음.

심지어 그 중학생, 아니 박문대는 이 상황에 익숙해 보였지. 살기 위해 빌고 있었으나 그가 하는 말에는 처음이 아니라는 표현이 상당히 많이 섞여있었을 거임.

보아하니 이전부터 많이 맞아온 듯 보였음.
17
한눈에 봐도 몸은 성한 곳이 없었지. 애초에 때리는 도구부터 힘은 사람을 죽이려는 것 같았음.

그 모습을 보는 박문대, 즉 류건우는 눈을 질끈 감았음. 그저 보고 있기엔 상당히 참혹한 광경이었지. 아마 몸의 형체가 있었다면 그의 손은 꽉 주먹을 쥔 채 덜덜 떨고 있었을 거임.
18
그 순간 류건우가 느낀 감정은 그 무엇보다도 공포였음. 제3자가 보기에도 그 정도로 끔찍했지.

그리고 장면이 수차례 전환됐음. 전환되던 장면은 점차 기억을 회상하듯 바뀌었고 몸은 어느새 형체가 느껴졌지. 현실로 돌아온 것이었음.

그는 그제야 몸이 왜 그렇게 반응을 이해할 수 있었지.
19
그리고 박문대는 잠시만이라는 말과 함께 방에 들어갔음. 그가 아는 한 사람에 의한 트라우마를 진정시키는 건 혼자 있는 게 제일이었으니까.

그 시각 테스타 멤버들은 굳을 수밖에 없었음. 너무 갑자기 닥친 일이었으니까.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에 어떠한 반응도 할 수 없었지.
20
박문대의 행동을 본 멤버들은 그대로 굳어버릴 수밖에 없었음. 차마 다가가지도 못했지.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보려 하면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 같았음. 가장 가까이에 있던 류청우도 그대로 굳었을 듯. 차마 박문대를 잡지도 못했을 것 같음. 잡았다간 상태가 더 안 좋아질 것만 같았으니까.
21
그 순간 박문대의 고개가 그대로 떨어져 버렸음. 몸은 아직 버티고 있었으나 고개는 땅을 향해 푹 숙였지.

🐹 ㅂ..박문대..!

배세진이 박문대를 불러보았으나 대답은 없었음. 그들이 보는 박문대는 상당히 심각해 보였지. 실제로 심각한 게 맞기도 했고.
22
덜덜 떨리던 몸은 갑자기 발작이라도 온 듯 움찔거리기 시작했고 바닥을 짚은 손은 어느새 주먹을 쥔 채 바들바들 떨고 있었음.

손만 떨리는 거였다면 티가 안 났을 지도 모름. 하지만 그는 손과 함께 팔까지 떨고 있었기에 모를 수가 없었을 거임.
23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그의 입에서 말이 나왔음.

🐶 ㅈ..잠시, 잠시만요...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으나 그에게 집중하고 있던 멤버들은 그 뜻을 알아들을 수 있었지.

그리고 이내 그는 방으로 들어갔음.
24
🐰 방금 무슨...

다들 이런 혼잣말밖엔 내뱉을 수 없었음. 그 상황에서 입을 뗀 건 배세진이었지.

🐹 박문대... 이상하긴 했어. 늘 표정이 굳어있고.
🐰 맞습니다..! 저번에 접시가 깨졌을 땐 호흡이 힘들어 보이셨습니다! 작업 중 보게 되었는데 상당히...
🐱 김래빈 바보! 그런 걸 왜 지금 말해!
25
🐰 문대 형이 말하지 말했어. 네가 더 바보야!
🐹 박문대 우리가 가까이 가면 늘 표정이 굳었잖아.
🐰 ..! 맞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상당히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음. 그 와중에도 이세진과 류청우의 표정은 상당히 굳어있었지만.
26
어쩌면 그들은 알았을지도 모름. 본인들이 가까이 가면 유독 힘들어했던 박문대였으니까. 물론 추측이었지만 나름의 확신은 있었지. 그리고 류청우는 지금의 사태도 본인이 일으켰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그의 탓이라곤 할 수 없었으나 죄책감이 드는 건 사실이었지.
27
그리고 조금 진정한 박문대가 방에서 나왔음. 모두의 시선은 그에게로 향했지.

🐶 이젠 괜찮습니다. 모두 죄송해요.

박문대는 크게 숨을 들이쉬었음. 아직도 눈물이 맺힐 것만 같았지만 이정도는 감당할 수 있었지.

🐶 별 건 아니었습니다.
🐹 ...너 혹시 우리에게 트라우마 있어?
🐶 아뇨.
28
'애초에 있을만한 사건도 없지 않았나. 그나마도 있다면 아주사겠지.'

박문대는 빠르게 부정하곤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했음.

🐹 그럼 무슨...
🐶 저도 처음엔 몰랐어요.

박문대는 그렇게 입을 열었지. 그리고 기억을 잃었다는 것과 연결시켜서 설명했을 듯.
29
남의 기억을 이렇게 함부로 들춰도 되는 걸까 잠시 고민했지만 별 방법은 없었음.

아무튼 그렇게 전부 실토하고 결국 상담받으며 나아지는 박문대...

필력 이슈로 얼레벌레 마무리...

+ 이후 이세진과 류청우도 잘 풀었다는...
Actions
What You Can Do
  • Export as PDF or Markdown
  • Batch Export to Notion
  • Bookmark & Highlight
  • Screenshot Tweet
Create Free Account

Includes 7-day Premium trial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