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후 문대가 테스타 멤버들에게 실토하는 모습을 마저 이어보기 위해서... #문대른 ※ ㅈㅅ 트리거 언급 주의 하지만...

※ ㅈㅅ 트리거 언급 주의
하지만 박문대 시스템의 농간으로 공시생 생활하다가 본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 상태였으면 좋겠음...

박문대 무당한테 다 까발려지는 게 보고싶어서... #문대른
무당집 가는 길에 박문대 걱정하면서도 설마 그런 게 진짜 있겠어라는 마음으로 향했을 듯.
그렇게 도착하니 용한데 무당 성격이 이상하다고 소문나있는 곳인 거임.
🐱 문대형 이제 도망 못 가요! 우리한테 말해줄 거 많아요!
🐶 ...
그렇게 박문대 강제로 연행돼서 거실에 앉았겠지.
🦅 음.. 아까 들어보니 나이가 우리보다 많던데...
🐶 그냥 평소대로 대해주세요. 형.
류청우 물어는 봤지만 문대가 평소대로 하자고 하자 편하게 말할 것 같음.
🦅 그럼 문대야. 우리에게 말해줄게 있지 않을까?
🐱 문대형 진짜 이름 박문대 아니라 했어요! 뭐예요 원래 이름?
🐶 류...건우.
박문대 스스로 말하면서도 기억 속에 묻혔던 이름이라 되게 어색해 하며 말할 듯.
🐶 ... 고맙다.
🐰 그럼 아까 무당 선생님께서는 청우 형님이랑 같은 류 씨라서 가족이라 하셨던 거군요!
🐶 ... 아마 어렸을 때 몇 번 본 친척일 거야.
청우 되게 당황스럽지 않을까. 갑자기 같은 그룹 멤버가 본인이랑 가족이라고 하니까.
🐶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겠지만 사실입니다.
그리고 바로 박문대에게 질문이 이어져 들어왔겠지.
🐻 문대문대~ 근데 아까 무당 선생님이 하신 말씀은 뭐야?
박문대 애써 모른척하려 했지만 소용없었을 거임.
🐻 나도 모르는 내 다른 모습이라 해야 하나? 그거.
🐶 나도 모르는...
🐻 또 거짓말하지 말고.
🐶 ... 내가 류건우였을 때의 미래.
🐻 뭐?
박문대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해서 한숨 내쉬며 말했겠지.
🐻 그러니까 네가 박문대가 아닌 다른 세계 속의 나의 모습이라는 거지?
🐶 ...
박문대 고개 끄덕이는 것으로 답했을 텐데 이세진 한동안 조용히 있다가 다시 웃으며 말했을 듯.
🐶 ...
🐻 문대문대 표정이 왜 이렇게 어두워? 설마 내가 잘 된 게 싫은...?
🐶 아니다.
🐻 그럼 표정 펴고! 세진이는 결국 이렇게 멋지게 됐는걸?
🐶 그쵸.
🐹 ...
🐱 나 궁금해요! 그 세계 속에 우린 어땠어요?
🐶 ...
🐱 [괜찮아요!] 다 궁금해해요! 다만 두려울 뿐이죠. 하지만 상관없어요! 이제는 다 상관 없는 일이에요!
차유진 말에 박문대 테스타 멤버들 표정 한 번 살피고 말했을 것 같음.
🐱 I know! 나도 그 정돈 알아요!
🐶 ... 공시 생활 때문에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주사 이후에 스티어라는 그룹으로 데뷔했고 나랑 이세진이랑 아현이 대신 다른 애가 있었어. 나름대로 활동하다가 논란 터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뒤는 나도 끝내서.
박문대 그때 말실수했다고 생각하면서 이걸 뭐라 변명해야 하나 열심히 머리를 굴렸을 텐데 아무 생각도 안 났을 것 같음.
박문대 수많은 공시생이 다 버텨내는 걸 본인은 못 버티고 그런 선택을 한거라고 생각했을 듯.
그렇게 테스타 멤버들을 둘러보니 다들 문대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을 거임. 나름대로의 경청의 표시였지만 문대에겐 그저 압박이 되어버렸겠지. 그렇게 박문대 무거운 입을 열었을 거임.
그 말 하고 박문대 차마 테스타 멤버들의 표정을 살필 수가 없었을 것 같음. 그들이 자신을 경멸하고 한심해하는 표정으로 바라볼까 봐. 그래서 그저 바닥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겠지.
그 시각 테스타 멤버들도 심각하긴 마찬가지였음.
아마 여기서 가장 먼저 입을 뗀 사람은 박문대였을 것 같음. 멤버들의 표정을 확인하기가 두려워서 먼저 말해버리기로 했겠지.
🐶 제가 한심해 보일 수도 있다는 거 압니다. 남들 다 버티는 건데 저 혼자 못 버티고 그런 선택을 한 거니까...
그제야 박문대 주변을 둘러봤을 거임.
그렇게 정작 본인들이 더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절 걱정해 주는 멤버들의 표정이 보였겠지.
그러면서 스스로도 놀라서 급히 눈물을 닦았겠지만. 그때 아현이가 다가와 문대를 안아주며 말했을 듯.
박문대 울면서도 혼란스러웠을 듯. 지금까지 그저 내가 이걸 이겨내지 못한 한심하고 미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선아현의 말에 점차 스스로가 이해되기 시작했을 거니까.
그렇게 박문대가 조금 진정했을 때쯤엔 부끄러움이 밀려왔겠지. 하지만 본인이 주책맞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속이 한결 편해진 건 사실이었을 것 같음.
🦌 근데 ㅁ..문대야... 아까 강제 얘기는 뭐였어..?
🐶 아.
🦌 아 물론! 불편하다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근데 박문대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해서 딱 시스템이라는 것만 빼서 더 이상 물어보지 않을 정도로 설명할 듯.
어떻게든 박문대 맥락은 비슷한 얘기라는 구실로 시스템을 이상한 목소리로 바꿔놨을 듯.
🦌 ...그럼 문대는 그게 아니었으면 아이돌 안 할 거였어..?
박문대 선아현의 말에 긍정하면서도 더 이상 생각하지 못하게 바로 뒤에 말을이었을 것 같음.
🦌 문대야...
🐻 문대문대...
🐱 문대 형...
그리고 아마 그날은 숙소 거실에서 다 같이 잤겠지.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