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대 과호흡 온 게 보고 싶어서... 휴가 때 과호흡 온 박문대. #문대굴 ※ 트리거 소재 주의 사건의 발단은 일이...

@moja_m0
모자@moja_m0
98 views Jul 14, 2026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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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 과호흡 온 게 보고 싶어서... 휴가 때 과호흡 온 박문대. #문대굴

※ 트리거 소재 주의

사건의 발단은 일이 급격히 많아져 시스템으로부터 일시적 잠죽자를 받은 거였음. 박문대는 잠죽자를 받고 말 그대로 미친 듯이 일만 했지. 그리고 두려운 휴가 기간이 찾아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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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본가로 향하고 숙소에는 박문대 혼자 남았지. 박문대는 알고 있었음. 잠죽자의 후유증이 올 거라는 것을. 그래서 웬만한 일정은 전부 취소했고 숙소에만 있기로 마음먹었지.

하지만 휴가 당일, 박문대는 상당히 의아했음. 몸상태가 괜찮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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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몸살 기운이 돋는 것도 아니었고 열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

박문대는 안부를 묻는 문자에 대충 답하고는 미리 약을 먹어둔 후 다시 잠에 들었음.

박문대가 일어난 것은 3시간 후였음. 창밖에서 들리는 사이렌 소리와 사람들의 소란이 박문대의 잠을 깨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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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창에 다가가서 밖을 바라봤음. 그리고 그곳엔 경찰차와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보였지.

그 순간 박문대는 숨이 턱 막혀오는 기분이었음. 심장에서부터 올라오는 불쾌감이 점점 전신으로 퍼져가는 듯했지.

그리고 그때 박문대는 잠죽자의 페널티를 확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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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건우(박문대)의 건강 악화.]

그 말은 몸만은 건강하다는 거였음. 상태창 속 이름이 반전돼있었으니까. 한 마디로 박문대의 정신건강은 상당히 쓰레기가 되었다는 뜻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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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빼곡한 아래를 보니 박문대는 저절로 들이쉬는 숨이 불쾌해졌음. 심장이 뛰는 느낌이 점점 선명해지기 시작하고 시야는 하얘지기를 반복했지. 머리가 핑 도는 느낌과 함께 중심 잡기 힘들어 기우는 몸을 손으로 지탱해야만 했음.

박문대는 크게 한숨을 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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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럴수록 숨은 턱 막혀오고 시야는 중심부터 천천히 어두워졌지. 눈을 크게 떠봐도 달라지는 건 없었음. 박문대는 숨을 크게 쉬어봤음. 하지만 여전히 숨이 쉬어지지 않는 느낌이었고 폐가 터질듯한 느낌만 들 뿐 달라지는 건 없었지.

박문대는 그대로 주저앉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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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이 온몸을 끌어당기는 듯해 기대고 있는 것도 한계였고 어디가 바닥인지, 앞에 무엇이 있는지도 외각의 시야로만 확인할 수 있었음.

귀는 이미 수중에 잠긴 듯 먹먹한지 오래였고 사이렌 소리만 정신없이 머릿속을 울리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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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가 내뱉은 숨은 떨렸음. 겉으로만 숨을 쉬고 있는 듯한, 몸 깊은 곳까진 숨이 닿지 않는 듯한 느낌에 박문대의 눈엔 어느새 눈에 눈물까지 고였지.

심장이 조여오고 불쾌감은 어느새 미칠 것만 같은 지경까지 이르렀음. 무의식적으로 산소마스크를 찾았으나 당연히 숙소에 그런 건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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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박문대의 입에 무언가 물려졌음. 시야가 깜깜해 상대가 누군지는 몰랐으나 그는 박문대의 손을 잡아 무언가를 쥐여주고는 그대로 입에 가져다 댔지.

"숨 쉬어."

박문대는 막힌 소리들 속에서 누군가의 말을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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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손에 들린 무언가의 정체가 봉투라는 것을 곧 눈치챘지.

그것을 알아차리자마자 박문대는 봉투를 꽉 쥐고는 천천히 호흡했음. 그러자 몸 전체를 감싸고돌던 식은땀 같은 느낌이 천천히 풀리는 느낌이 들었지.

그제야 박문대의 시야가 점점 밝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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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동시에 순간 머리는 어질했으나 그것도 잠시 이내 밝아진 시야와 함께 머리까지 돌아가기 시작했지.

몸속 깊은 곳까지 산소가 닿는 느낌에 박문대는 그제야 안심했음. 그리고 눈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었지.

그 사람은 한 명이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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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과 선아현, 둘이었지. 테스타 멤버들은 숙소 아래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박문대에게 연락했을 듯. 하지만 박문대가 연락을 보지 않자 숙소에서 가장 가까웠던 둘이 숙소로 오게 된 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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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서히 박문대가 정신을 차려가는 게 보이고 숨이 안정되자 둘도 조금 긴장을 놓은 듯 한숨을 내뱉었음.

🐶 ...고맙다.

아직 심장이 귀에서 울리는 듯했지만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었기에 박문대는 무시하고 말했지. 그러다 보면 곧 나아질 것 같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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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괜찮아?
🦌 ㅁ..문대야...
🐶 별 거 아니었어. 그냥 갑자기 숨이 안 쉬어져서.
🐻 뭐?

그리고 박문대의 예상대로 귀에서 들리던 심장소리는 점점 작아지다 결국 조용해졌음. 정말 박문대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만 같은 상태로 돌아온 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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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눈가가 붉어져 있었지만 박문대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없었으니까. 그는 정말 잠깐의 해프닝이라 여겼음. 사실 시스템의 탓이기도 했고. 하지만 그 모습을 본 둘은 상당히 심각하게 여기고 있었음.

그도 그럴 것이 박문대는 거의 숨넘어갈 듯 바닥에 엎어져 울 듯이 숨을 쉬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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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 날숨이 불규칙적으로 이어졌고 어떻게든 숨을 쉬어보겠다 발악하며 심장 부근을 움켜쥐는 모습이 잊히지 않았지.

🦌 ㅎ..하지만 너 방금 호흡곤란 왔었어...
🐻 맞아. 너 진짜 심각해 보였다고.
🐶 하지만 정말 잠깐의 해프닝이었다. 이번이 처음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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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시작일지 어떻게 알아. 너 병원 가.

박문대는 상당히 억울했을 듯. 전부 시스템 탓인데 병원에서도 원인 불명이 나올 걸로 굳이 난리 치고 싶지 않았음.

🐶 정말 괜찮아. 몸에 이상도 없고. 아, 다른 멤버들에겐 비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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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대. 너 지금 네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모르지?
🐶 ...
🐻 너 진짜 위험해 보였어. 기절 직전 같아 보였다고. 우린 너 진짜 잘못되는 줄 알고...
🦌 ㅁ..문대야 우린 너 걱정돼서 그래...

그 말에 박문대는 차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음. 걱정했다는 온기가 섞인 말이 너무나 따뜻하게만 들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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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는 결국 병원에 가게 되었음. 몸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찰 결과가 나왔으나 모든 상황을 들은 멤버들은 문대를 살피기 시작했지. 또다시 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이유였음. 딱히 누가 정한 건 아니었지만 멤버들은 그 후 며칠간 교대로 박문대를 지켜보았다는... 얼레벌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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