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타 자컨에서 일기장 쓰고 누가 쓴 건지 주인 맞추기하는 자컨 찍는 거 보고싶음. #논컾 일기는 이미 써왔기에 랜덤으로...

일기는 이미 써왔기에 랜덤으로 뽑아서 읽고 맞추는 테스타 멤버들.
일기는 공지된 5일 중에 2일만 쓰면 됨.
글씨체로 들키니까 일부러 타자로 쳐서 가져왔지.
🐶 (말투만 봐도 누군지 보일 것 같은데... 이게 재밌나.)
그치만 일단 설렘 반 긴장 반 분위기인 테스타 멤버들에 가만히 있는 박문대임.
그리고 첫 번째 일기장이 펼쳐졌음. 나이순으로 읽기로 해서 배세진이 첫 일기를 읽었지.
- 202X.XX.07
연습했다. 재밌고 힘들었다. 밥 맛있었다. 배고프다.
- 202X.XX.08
연습했다. 무대 하고 싶다. 러뷰어 앞에서 멋진 거 하고 싶다. 밥 먹을 시간이다. 신난다!
- 202X.XX.09
연습했다. 몰래 간식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비밀이다. 밥 먹어서 졸리다. 좋은 꿈 꿔요! 러뷰어!
연습했다. 늦잠 잤다. 김래빈이 혼냈다. 본인이 더 바보다. 졸려서 잔 거뿐이다! 억울하다.
- 202X.XX.11
문대 형이 맛있는 거 해준다고 했다. 히히. 신난다! 팝콘도 먹었다. 맛있다!
***
일기를 다 읽은 후 배세진의 얼굴이 붉어졌음.
- 배세진의 좋은 꿈 꿔요 드르륵 탁... 배세진의 좋은 꿈 꿔요 드르륵 탁...
- 배세 목소리 진짜 좋은데 일기랑 말투가 너무 달라요ㅋㅋ
- 누가봐도 차고영이요~
- 너희 연습만 했니...? 어떻게 매일 한 게...
🦅 하하. 이건 너무 유진이 같은데?
🐶 너 몰래 간식 먹었냐.
🐱 우우... But 맛있었어요...
🐻 유진이는 아주 성실하게 썼는데?
🐱 맞아요! 나 다 썼어요!
🦅 그러게 대단하다.
🐱 히히.
그렇게 첫 번째 일기가 넘어가고 두 번째 일기를 읽었음.
- 202X.XX.07
처음 박자 맞추는 게 어렵다. 심지어 ----부분에서 스탭이 자꾸만 꼬여서 힘들다. 그래도 멤버들이 위로해준 덕에 힘낼 수 있었다. 이 부분은 집중 연습해야겠다.
- 202X.XX.08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발전했다. 다행히 돋보이게 티가 날 정도는 아니다.
- 202X.XX.09
팬분들 반응을 훑어봤다. 다행히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은발은 고민해 볼 것이다. 솔직히 어울릴지 모르겠다. 다음에 애들 모아서 염색에 대해 얘기나 해봐야겠다.
시간이 딜레이 된 탓에 염색 얘기를 못 꺼냈다. 타이밍 잡기가 어렵다. 어떡하지. 정말 내일은 얘기해 볼 것이다...!
- 202X.XX.11
결국 얘기하지 못했다... 그래도 안무부분은 이제 점점 잡혀가고 있다. 다같이 영화도 봤다. 잠은 덜 자겠지만 오랜만이라 그런지 재밌었다.
***
- 결국 말 못한 거 너무 귀여워 햄찌야ㅜㅜ
ㄴ 아현이 아님??
ㄴ ㄴㄴ 아현이가 춤을 버벅거릴 일 없음
ㄴ 아
ㄴ 니들이 젤 나빠
- 햄찌 너무 사랑스러운데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되는 거임?
- 류청우 목소리 나만 들었냐 왜 다들 언급이 없어
ㄴ ㄹㅇ 류청우 목소리 미친 국보임
ㄴ 팝콘만 써두는 거 너무 차고영
팬들은 대개 이런 반응들이었음.
🐻 세진 형님~ 저희 그럼 염색 얘기나 해볼까요?
🐹 ...어..?
🦅 그러자. 나도 오랜만에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 그래..!
ㄴ 주먹 쥔 햄스터 짤.jpg
ㄴ 귀여워ㅜㅜ
***
- 202X.XX.07
일기를 오랜만에 써보는 거라 어색하지만 열심히 써보려 한다. 이참에 일기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멤버들도 열심히 쓰는 것 같은데 무슨 내용을 쓰고 있을지 궁금하다. 오늘은 특별한 일은 없었다. 이상으로 마치겠다.
다들 열심히 쓰는 것 같아 보기 좋다. 하지만 오늘도 큰일은 없었다. 연습실에서 저녁 메뉴를 정한 탓에 조금 더 빨리 배고파진 정도? 아무래도 다들 체력이 부족해 보이는데 나중에 등산이라도 데려가야겠다.
- 202X.XX.09
오늘도 별일은 없었다.
- 202X.XX.11
아무래도 매일 일기 쓰는 건 힘든 것 같다. 매일 일정이 똑같아서 더 그런 걸 수도 있고.
***
ㄴ ㄹㅇㅋㅋ
- 아현이가 등산 읽을 때 문대 흠칫하는 거 본 사람
- 영화는 청우가 건의한 거구나. 얘들아 무슨 영화봤니.. 우리도 알고 싶다...
- 청우 일기 분량 무슨 일이야...
그리고는 멤버들도 등산에서 이미 알아챈 눈치였지.
🦅 하하. 너무 티났나?
🐱 우우.. 등산 싫어요...
🐶 동의합니다.
🦅 그럼 같이 헬스장 가는 건?
🐹 ... 그건 좀...
🐰 죄송합니다!
🐶 그날 제가 일정이 있을 예정이라서요.
그리고 테스타 멤버들 반응에 팬들 반응은 ㅋㅋ으로 도배됐음.
- 202X.XX.07
일기 써보는 것도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팬분들에게 보여드릴 일기니 조금 더 정성 들여 써야겠다. 이번 컨셉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안 좋아하진 않으실 것 같다.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 202X.XX.08
래빈이가 가볍게 작업한 곡을 들려줬다.
- 202X.XX.09
나를 새로운 동물로 모에화하신 걸 봤다. 솔직히 닮은지는 모르겠지만 팬분들이 좋아하시니 그걸로 만족한다.
- 202X.XX.10
오래간만에 카메라를 집었다. 별 이유는 없었다. 그저 오늘따라 눈앞에 카메라가 보였다. 카메라와 함께 연습실에 가서 여러 컷을 찍었다. 잘 나온 컷들도 몇 개 보인다. 나중에 러뷰어분들을 위해 보정해서 올려야겠다.
- 202X.XX.11
대충 몇 컷만 보정해 봤다. 언제 올릴지는 타이밍 좀 봐야겠다. 그나저나 요즘 금발을 외치시는 분들 꽤 보이던데 고민해 봐야겠다. 아 오늘은 영화를 봤다. 공포영화였으나 볼만했다.
***
- 아 세진앜ㅋㅋㅋㅋㅋㅋ
- 문대 본인이 쓰고도 들킬 걸 알고 있엌ㅋㅋ
ㄴ 아무래도 카메라는...ㅋㅋ
ㄴ ㅇㅈ
- 박문대가 사진 공개할 때까지 숨참음.
- 아니 근데 세진이 왤케 잘 따라함??ㅋㅋ
- 문대야 공포영화인데 볼만 했구나~ 나중에 보는 장면 찍어서 올려줘
ㄴ ㅋㅋㅋㅋㅋㅋ
🐰 문대 형이십니다! 우선 제가 곡을 들려드린 분은 문대 형뿐이며 카메라와 모니터링의 분량이 많은 것으로 봐서 문대 형이라 추정됩니다!
🐱 맞아요! 그날 문대 형 카메라 들고 우리 찍었어요! 나 봤어요! 잘 찍었어요!
🐶 아마 곧 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나저나 래빈이 곡 기대되는데~?
🐰 조금 더 완성도를 높여서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마무되고 다음으로 넘어감.
- 202X.XX.07
일기는 자주 썼는데 팬분들께 보여드린다고 하니 조금 부끄럽다.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써봐야겠다.
- 202X.XX.08
연습을 다녀왔다. 재밌었고 뿌듯했다. 동작이 조금 어색해 보여서 아쉽지만 몸에 익으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202X.XX.09
다행히 어색했던 동작은 많이 나아졌다. 다른 멤버들이 칭찬도 해줘서 좋았다. 고마웠다. 오늘 연습이 일찍 끝나서 평소 못했던 취미를 즐기려고 한다.
어색해서 일기를 많이 못 썼다. 다른 사람들이 일기를 본다고 생각하니 펜이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 솔직히 걱정되지만 좋게 생각하려고 애쓰는 중이다. 그래도 영화는 재밌었다. 러뷰어분들과 나중에 영화도 같이 보고싶다.
***
- 아니 얘들아 2일만 써도 되는 건데...
- 이거 아현이 맞지?
ㄴ ㅇㅇ
- 아현이 너무 사랑스러워ㅜㅜ
이번엔 뭔가 딱 특징으로 보이는 게 없어서 팬들도 반응이 조금 늦었음. 하지만 이내 금방 맞히고 테스타 멤버들도 금방 맞혔지.
🦌 ㄴ..네..!
🐶 너 많이 쓴 거다. 5일 중 4일이나 쓴 거면.
🦌 ㄱ..고마워.
그런 사소한 이야기들 후 다음 편지로 넘어갔음.
***
- 202X.XX.07
곡 작업이 거의 끝났다. 내일 문대 형께 들려드리고 피드백 받아야겠다. 문대 형덕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인데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
문대 형이 칭찬해 주셨다. 다행이다. 러뷰어분들께도 금방 들려드리고 싶다. 문대 형은 정말 대단한 가수시다. 한 키 더 올려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가능하다고 하셨다. 어디까지 올라가는 건지 신기하다. 우리 팀에 문대 형이 계셔서 너무 좋다. 물론 다른 형들도 계시기에 너무 좋다.
차유진이 늦잠 잤다. 그 탓에 약간 시간이 딜레이 됐다. 오늘 스케줄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차유진 바보다.
- 202X.XX.11
오늘 다같이 영화를 봤다. 즐거웠다. 공포영화였지만 그렇게 무서운 영화는 아니어서 다들 가볍게 본 것 같았다. 형들과 함께 보니 더욱 즐거웠다.
***
- 이건 롤코타면서 봐도 래빈이임
ㄴ ㅇㅈ
- 아니 아무래도 박문대는 김래빈의 보컬로이드가 맞다
- 근데 박문대 ㄹㅇ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볼 때마다 음역대가 올라가는데
ㄴ 웬만한 여돌보다 음역대가 미침ㄷㄷ
🐱 김래빈이 더 바보야!
🐰 아니야! 네가 더 바보야!
🦅 애들아?
🐻 그나저나 우리 문대문대는 대체 음이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야?
🐶 측정 안 해봐서 모른다.
🦌 ㅇ..역시 문대는 대단해..!
🐶 ... 고맙다.
🐰 네!
그리고 마지막 편지를 읽었지. 사실 누군지는 이미 밝혀졌기에 이세진이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음.
***
- 202X.XX.07
오랜만에 일기를 써본다. 오늘은 연습실에 갔다. 힘들었지만 보람찼다.
오늘도 연습실에 갔다. 힘들지만 러뷰어 생각에 즐거웠다.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 202X.XX.09
오늘도 연습실에 갔다.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끝났다. 덕분에 숙소에서 쉬었다. 내일은 부족한 파트를 집중적으로 연습해야겠다.
오늘도 연습실에 갔다. 연습도 잘 됐고 사진도 많이 건졌다. 러뷰어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 202X.XX.11
오늘도 연습실에 갔다. 그리고 숙소에서 영화도 봤다. 한 멤버가 유난히 영화 쪽에 시선을 안 두던데 놀리진 않았다. 별로 무섭진 않지만 공포영화였으니까.
***
ㄴ ㅋㅋㅋㅋㅋㅋ
- 와 이세진 진짜 누군지 모르게 적어뒀네 아쉬울만함.ㅇㅇ
ㄴ ㄹㅇ 일부러 멤버 언급 안 한 거부터 찐임.
그리고 테스타 멤버들도 반응은 비슷했음.
🐻 그쵸~ 아쉽다니까요~ 일부러 철저히 숨겼는데.
🦌 ㅇ...이렇게 쓰는 거구나...
그렇게 자컨이 올라가고 몇 분 후에 테스타 공식 SNS에는 사진 30장이 동시에 게시됐지.
그덕에 팬들은 신나게 떡밥을 먹었음. 그렇게 모두가 훈훈했다는 엔딩...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