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우문대 테스타 다 유명하고, 서로서로 자기들 이성이든 동성이든간에 인기 있는 거 알고 있음. 그리고 서로 대시 받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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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우문대 테스타 다 유명하고, 서로서로 자기들 이성이든 동성이든간에 인기 있는 거 알고 있음. 그리고 서로 대시 받아도 알아서 잘 처신하기도 해서 딱히 신경 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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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가 있다면 청우문대임. 얘넨 사귀는 사이니까요.

근데 진짜 테스타 대시 받는 것의 80%는 청우가 대시 받고 연락처 받고 (아무래도 리더라서 스탭이랑 조율하는 거 관련해서 대기실 밖에 있을 때가 훨씬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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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박문대 질투나서 속으로 꽁하긴 하지만, 이 나이먹고(?) 티내는 건 나이값을 못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티내지 않겠다고 꾹꾹 눌러담고 담담한 척하고 그럼.
그러다가 어느 날은 문대가 음료 뽑아서 가려고 했는데, 다른 그룹 후배가 옆에 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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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는 당연히 자판기 쓰려나 보다 하고 인사만 하고 뽑은 음료수 들고가려고 하니까 쭈뼛거리던 후배가 대신 음료수 꺼내서 손에 쥐여줌. 근데 캔음료 사이에 바스락거리는 종이질감 느껴져서 고개 갸웃하는 사이에 그 후배는 도망가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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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 와서 테이블에 문대가 음료 올려두고 아까 받은 쪽지 확인하니까 구구절절 자기가 누구고, 어쩌고 저쩌고 그때 도움 주셔서 이러쿵 저러쿵 자기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어쩌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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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드린다고 부담이라면 죄송하고 또 꼭 연인이 아니어도 좋으니 연락 주고 받는 사이이고 싶다.
이런 거.
진짜 장문의 편지를 썼길래 그냥 아, 귀엽네. 내가 소문내면 어쩌려고 하면서 피식(조심성 없는 놈에 대한 하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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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웃었음. 근데 류청우 그 날 내내 말도 잘 안 걸어주고 뚱해있고 막 기분 나쁜 티 내고, 손 좀 잡으려고 하면 손 빼내는 거. 입도 삐쭉거림.
박문대 어리둥절해하다가 스케줄 다 끝나고 얘기 좀 하자고 데리고 산책하러 가는데, 류청우가 주변에 사람 없는 거 보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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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나 말고 다른 연하한테 웃어주지 마요.

이래서 박문대 심장 거세게 뛰었음. 아니, 이렇게 취향 스트라이크인 놈이 있는데 뭘 질투를 하나 싶었는데, 질투하는 류청우마저도 너무 취향이라서 박문대 고개 끄덕이긴 하는데 또 질투 안 해주나 기웃거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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