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하고 아방한 박문대로 엋문 보고싶어요. 이 무슨 박문대랑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가 싶지만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Xileah_K
시레@Xileah_K
18 views Sep 18, 2026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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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하고 아방한 박문대로 엋문 보고싶어요.
이 무슨 박문대랑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가 싶지만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박문대.

🐶...꼭 저여야 합니까
👤자네 말고 가능 한 놈이 있어 보이나?
🐶......

잠입 수사를 하게 된 박문대인데 하필이면 잠입해 있는 동안 순진하고 아방한 척 해야하는.
2
이건 다 일이다. 사람 하나 살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그렇게 마음을 다 잡아보지만.

👤이번에 새로 들어온 놈인가.
🐶(X발, 결국...)안녕하세요...
👤하하! 겁 먹을 필욘없어. 우린 다 착한 사람들이야.
🐶(어디서 개 소리를.) 저,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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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잠입 짬밥, 연기 짬밥이 있으니 속으로는 욕하고 몇 번을 머리 후려치는 상상을 해도 절대 티 내지 않는.
덕분에 한 몇 달 있으니 그들도 조금씩 박문대에 대한 경계를 풀었고.

👥하하하!
👥내가 이번에 말이지---
🐶(하, 이 개X끼들 전부 감방에 쳐 넣고 만다.)
👤이번에 그거 들어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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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야!

드디어 관련 된 정보가 풀릴까 싶었더니 박문대 눈치를 보는 일당들.

하지만 박문대가 누구인가.
이걸 위해 몇 달을 죽기 살기로 오글 거리는 걸 참으며 연기를 배웠으니.

🐶...??

마치 무슨 말이라도 했냐는 듯, 애초에 그런 건 관심 없다는 모습을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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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도 할래?
🐶(알지, 내가 그걸 위해 이 짓을 하는데.)뭐가요?
👤이번에 우리가 꽤 좋은 걸 들고 왔거든.
🐶좋아요?
👤그래, 아주 뿅 가게 하는데 내가...

드디어 입을 터나 싶은 순간 누군가 문을 열었고.

🔨뭐 하는 거지.

남자의 등장에 황급히 일어나는 조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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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놈의 등장에 주위의 놈들이 표정이 썩어 들어가니 꽤 높은 자리에 있는 놈인가 싶은.

일어나는 조직원들에 어쩔 줄 몰라하며 따라 일어 난 뒤 눈치 보며 인사를 하는 박문대. 그리고는 아무 말이 없으니 눈치 없는 척 살짝 고개를 들었다가 청려랑 눈 마주쳤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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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그 시선이 날카롭게 분석하며 감정하는 듯한 눈이라 움찔 하지만, 그렇게 쉽게 들킬 순 없지.

마치 겁 먹은 척 조직원 뒤에 숨는.
그제야 관심 없는 듯 싸늘한 눈이 조직원을 향하는.

겨우 눈을 돌렸다 싶었더니 이상하게 자주 청려랑 마주쳤으면.

🐶왜, 왜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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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눈치만 더럽게 좋아서 뭔가 하려고 할 때마다 나타나니 덕분에 조사하는데 고생한.

이제 이대로 자료를 넘기면 되는데.

🐶!!!

하필 조직원들에게 붙잡혀 기절하게 된.
정체를 들킨 건 아니지만, 원래 그런 목적으로 데려왔던 거니 하필 타이밍이 안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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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다음은 나야.
👤벌써 깬 거 봐. 제대로 넣은 거 맞아?
🐶(X발...!)

입도 막혀 있고, 당장이라도 주먹을 날려 떨쳐내고 싶지만 아직 마취가 덜 풀려 움직여 지지 않았고.
무력함에 절망할 때 큰 소리가 나며 화난 얼굴의 청려가 나타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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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손 대지 말라고 했을 텐데.
👤그, 그건...
🔨죽고 싶은가 보군.
🐶(무슨...)

갑작스러운 청려의 등장도 돵황스러운데 처음 듣는 말에 혼란스러운.
어영부영하는 조직원에게 다가간 청려는 박문대를 만졌던 놈의 목을 졸라 들어 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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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혀 죽기 직전에야 손을 푸는 청려였고, 그에 겁 먹은 조직원들이 결국 물러났으면.

결국 방 안에는 청려와 박문대만 남게 된.
박문대 입장에서는 둘 다 혐오스러웠고, 다가 온 청려는 다정한 손길로 박문대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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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청려를 죽일듯이 노려보는 박문대에 결국 웃음을 터트리는 청려였으면.

🔨하하하!

그걸 어떻게 믿어.

🔨박문대.
🐶!!
🔨맞죠?

어떻게 제 본명을 알고 있나, 역시 수상하기 그지없더니 역시 정체를 눈치 챘구나 싶은데 갑자기 높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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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으니 경계할 필요 없어요.
🐶(뭐?)
🔨설마 혼자 잠입하게 뒀을까.

그러니까 그 말은.

🔨덕분에 재밌었어요.^^

진작 박문대가 경찰이라는 것도, 연기 하는 것도 알고 있었단 말이지.

심지어 의심 된다면서 둘만 있었던 것도 몇 번 있었는데 그런 기미도 언질도 없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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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까지의 개고생은...
약간 들켰을 때보다 더한 살기를 가지는.

🔨그렇게 욕 해도 저도 어쩔 수 없었어요. 이 방을 제외하고는 모든 방이 감시 당하고 있거든요.

그렇기에 박문대가 들키지 않도록 계속 뒤에서 도와주고 있었던 거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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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해가 풀렸다 싶었더니 점점 다가오기 시작하는 청려였고.

🐶?!

갑자기 박문대의 목을 물었으면.
이게 무슨 짓이냐 따지고 싶었지만, 여전히 입이 막혀 있는 상황. 당황스러운 눈으로 청려를 바라보니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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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하고 나가면 눈치 챌 거라.^^

그와 함께 점점 늘어나는 키스 마크와 이상해 지는 분위기에 지금까지 살면서 할 수 있는 욕이란 욕을 전부 하는 박문대.
고,

🔨그럼, 아파도 참아봐요.
🐶(X발!!)

그렇게 두려움에 흔들리는 눈동자를 보며 빙긋 웃는 청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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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악!!!)
🔨몸이 많이 굳어 있네요.

박문대의 몸을 반으로 접는 청려라고.
무슨 소리인가 하면 스트레칭처럼 상체를 뒤로 눌러서 강제로 반으로 접혀가는 중인.

가뜩이나 유연성이 안 좋은 박문대였기에 그야말로 고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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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가 풀리려면 몸을 움직이는 게 좋아요.^^
🐶(미X놈아아아!!!)

이번에는 손을 잡고 다리 찢기를 시도하는 청려.
얼마나 아픈지를 알기에 자세를 잡을 때부터 동공에 지진 자는 박문대와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웃는 청려.

그 외에도 조금씩 몸이 돌아옴에 따라 운동 및 훈련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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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났을 무럽에는 지쳐서 반쯤 죽어 있는 박문대와 옆에서 운동 도와준다고 땀을 흘린 청려라고.

심지어 중간에는 입을 막고 있던 재갈을 풀고 무리하게 운동을 시켰으니 밖에 있던 놈들은 박문대의 신음(그저 아파서 낸 소리)을 듣고 둘이 일을 쳤다 오해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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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금 일정을 당겨 드디어 조직을 소탕하게 되었을 때 그제야 본 모습으로 돌아오는 박문대였으면

🐶X발, 내가 다시는 그러나 봐라

다시는 상상하고 싶지 않은 흑역사에 괴로워 하던 중

🔨또 보내요^^

상사로 오게 된 신재현에 더욱 괴로워하는 박문대와 그런 박문대가 재밌는 신재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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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현 초반에는 말만 전달 받아서 박문대의 원래 성격 몰라 연기를 보며 긴가 민가 했었는데.

우연히 다니다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스산하게 욕을 하는 박문대를 발견한.

🐶저 쓰레기X끼 머리 털 다 뽑아 버릴 수도 없고...

숨어서 지켜 본 얼굴은 경찰 아니었음 살인이라도 저지를 것 같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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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다시 만났을 때

🐶죄송합니다...

눈물을 글썽이며 여린 척 하니 그 갭에 잘못 하고 웃음을 터트릴뻔 한.
물론 아무도 없을 때 폭소하긴 했지만.

나중에 직장에서 만나게 됐을 때

🔨이번에는 안 울어요?^^
🐶(저 X끼를 죽일까.)

두고두고 그때 이야기 하며 놀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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