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하고 아방한 박문대로 엋문 보고싶어요. 이 무슨 박문대랑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가 싶지만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이 무슨 박문대랑 어울리지 않는 단어인가 싶지만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박문대.
🐶...꼭 저여야 합니까
👤자네 말고 가능 한 놈이 있어 보이나?
🐶......
잠입 수사를 하게 된 박문대인데 하필이면 잠입해 있는 동안 순진하고 아방한 척 해야하는.
그렇게 마음을 다 잡아보지만.
👤이번에 새로 들어온 놈인가.
🐶(X발, 결국...)안녕하세요...
👤하하! 겁 먹을 필욘없어. 우린 다 착한 사람들이야.
🐶(어디서 개 소리를.) 저, 정말요?
덕분에 한 몇 달 있으니 그들도 조금씩 박문대에 대한 경계를 풀었고.
👥하하하!
👥내가 이번에 말이지---
🐶(하, 이 개X끼들 전부 감방에 쳐 넣고 만다.)
👤이번에 그거 들어왔...
🐶!!
드디어 관련 된 정보가 풀릴까 싶었더니 박문대 눈치를 보는 일당들.
하지만 박문대가 누구인가.
이걸 위해 몇 달을 죽기 살기로 오글 거리는 걸 참으며 연기를 배웠으니.
🐶...??
마치 무슨 말이라도 했냐는 듯, 애초에 그런 건 관심 없다는 모습을 보였고.
🐶(알지, 내가 그걸 위해 이 짓을 하는데.)뭐가요?
👤이번에 우리가 꽤 좋은 걸 들고 왔거든.
🐶좋아요?
👤그래, 아주 뿅 가게 하는데 내가...
드디어 입을 터나 싶은 순간 누군가 문을 열었고.
🔨뭐 하는 거지.
남자의 등장에 황급히 일어나는 조직원들.
일어나는 조직원들에 어쩔 줄 몰라하며 따라 일어 난 뒤 눈치 보며 인사를 하는 박문대. 그리고는 아무 말이 없으니 눈치 없는 척 살짝 고개를 들었다가 청려랑 눈 마주쳤으면.
🐶!!
마치 겁 먹은 척 조직원 뒤에 숨는.
그제야 관심 없는 듯 싸늘한 눈이 조직원을 향하는.
겨우 눈을 돌렸다 싶었더니 이상하게 자주 청려랑 마주쳤으면.
🐶왜, 왜요?
🔨아니에요.^^
이제 이대로 자료를 넘기면 되는데.
🐶!!!
하필 조직원들에게 붙잡혀 기절하게 된.
정체를 들킨 건 아니지만, 원래 그런 목적으로 데려왔던 거니 하필 타이밍이 안 좋았던.
👤벌써 깬 거 봐. 제대로 넣은 거 맞아?
🐶(X발...!)
입도 막혀 있고, 당장이라도 주먹을 날려 떨쳐내고 싶지만 아직 마취가 덜 풀려 움직여 지지 않았고.
무력함에 절망할 때 큰 소리가 나며 화난 얼굴의 청려가 나타났으면.
👤그, 그건...
🔨죽고 싶은가 보군.
🐶(무슨...)
갑작스러운 청려의 등장도 돵황스러운데 처음 듣는 말에 혼란스러운.
어영부영하는 조직원에게 다가간 청려는 박문대를 만졌던 놈의 목을 졸라 들어 올리는.
결국 방 안에는 청려와 박문대만 남게 된.
박문대 입장에서는 둘 다 혐오스러웠고, 다가 온 청려는 다정한 손길로 박문대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는.
🔨하하하!
그걸 어떻게 믿어.
🔨박문대.
🐶!!
🔨맞죠?
어떻게 제 본명을 알고 있나, 역시 수상하기 그지없더니 역시 정체를 눈치 챘구나 싶은데 갑자기 높임말?
🐶(뭐?)
🔨설마 혼자 잠입하게 뒀을까.
그러니까 그 말은.
🔨덕분에 재밌었어요.^^
진작 박문대가 경찰이라는 것도, 연기 하는 것도 알고 있었단 말이지.
심지어 의심 된다면서 둘만 있었던 것도 몇 번 있었는데 그런 기미도 언질도 없었으면서.
약간 들켰을 때보다 더한 살기를 가지는.
🔨그렇게 욕 해도 저도 어쩔 수 없었어요. 이 방을 제외하고는 모든 방이 감시 당하고 있거든요.
그렇기에 박문대가 들키지 않도록 계속 뒤에서 도와주고 있었던 거였으면.
🐶?!
갑자기 박문대의 목을 물었으면.
이게 무슨 짓이냐 따지고 싶었지만, 여전히 입이 막혀 있는 상황. 당황스러운 눈으로 청려를 바라보니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말하는.
그와 함께 점점 늘어나는 키스 마크와 이상해 지는 분위기에 지금까지 살면서 할 수 있는 욕이란 욕을 전부 하는 박문대.
고,
🔨그럼, 아파도 참아봐요.
🐶(X발!!)
그렇게 두려움에 흔들리는 눈동자를 보며 빙긋 웃는 청려.
그리고.
🔨몸이 많이 굳어 있네요.
박문대의 몸을 반으로 접는 청려라고.
무슨 소리인가 하면 스트레칭처럼 상체를 뒤로 눌러서 강제로 반으로 접혀가는 중인.
가뜩이나 유연성이 안 좋은 박문대였기에 그야말로 고통인.
🐶(미X놈아아아!!!)
이번에는 손을 잡고 다리 찢기를 시도하는 청려.
얼마나 아픈지를 알기에 자세를 잡을 때부터 동공에 지진 자는 박문대와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웃는 청려.
그 외에도 조금씩 몸이 돌아옴에 따라 운동 및 훈련을 하니.
심지어 중간에는 입을 막고 있던 재갈을 풀고 무리하게 운동을 시켰으니 밖에 있던 놈들은 박문대의 신음(그저 아파서 낸 소리)을 듣고 둘이 일을 쳤다 오해했으면.
🐶X발, 내가 다시는 그러나 봐라
다시는 상상하고 싶지 않은 흑역사에 괴로워 하던 중
🔨또 보내요^^
상사로 오게 된 신재현에 더욱 괴로워하는 박문대와 그런 박문대가 재밌는 신재현이라고
우연히 다니다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스산하게 욕을 하는 박문대를 발견한.
🐶저 쓰레기X끼 머리 털 다 뽑아 버릴 수도 없고...
숨어서 지켜 본 얼굴은 경찰 아니었음 살인이라도 저지를 것 같았고
🐶죄송합니다...
눈물을 글썽이며 여린 척 하니 그 갭에 잘못 하고 웃음을 터트릴뻔 한.
물론 아무도 없을 때 폭소하긴 했지만.
나중에 직장에서 만나게 됐을 때
🔨이번에는 안 울어요?^^
🐶(저 X끼를 죽일까.)
두고두고 그때 이야기 하며 놀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