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대가 리더 거절한 거, 사실 자기는 리더감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도 분명 있지만 어디 한 구석에는 얘네를 책임지기 싫다는 마음도 있을 것 같음. 어린 나이부터 자기 자신을 책임져야 했고, 그것도 벅찬데 그룹을, 그룹 멤버를 책임져야 하는 자리라니. 그것만큼 부담스러운 자리는 없었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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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나서서 완장 차는 것보다 완장찬 놈 굴리는 걸 잘하는 얘인 걸. 그러니까 박문대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권력이나 수를 다 동원할지언정 책임지는 건 원치 않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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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자기가 언제 돌연사할지도 모르는데, 리더가 돌연사하는 것보다 팀원이 돌연사하는 편이 팀의 미래에 더 나으니까. 그러니까 그런 여러 측면 고려해서 리더 자리 거절한 것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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