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없어진 어느 휴식기에 문대 혼자서 자작곡 하나 만들어서 뮤비까지 찍어줘라. 곡명은 Daydream 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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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없어진 어느 휴식기에 문대 혼자서 자작곡 하나 만들어서 뮤비까지 찍어줘라.
곡명은 Daydream 이고, 팝발라드였음. 되게 경쾌한 리듬을 갖고 있고, 문대도 부를 때 되게 산뜻하고 발랄하게 부름.
문대 자작곡 만든다는 말에 김래빈 신나서 달려가갖고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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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멜로디라인 다 뽑고 다른 작업 다 끝내놔서 김래빈 시무룩해짐. 그래도 문대는 래빈이한테 자문을 구함. 한 번 들어봐달라고 했는데 가사 안 적혀 있어서 발랄한 사랑 노래인 줄 알고 김래빈 새로운 시도라고, 너무 좋다고. 문대한테 어울리게 조금망 손 봐도 되겠냐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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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알겠다고 고맙다고 하면서 부탁함. 김래빈은 아무래도 자작곡이니까 크게 손 대지 않았음. 작곡도 혼자하고 가이드 뽑아서 들어보다가 본녹음 들어갈 땐 도와줄 사람 필요하니까 기계 만질 줄 아는 김래빈 데려오겠지. 처음으로 문대 자작곡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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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곡 녹음 끝나니까 김래빈 눈물 뚝뚝 흘리면서 문대 볼듯. 문대 이럴 줄 알았다는 듯이 손수건 가져다주면 손수건에 얼굴 파묻은 김래빈이 죄송하다고 웅얼거리고, 문대는 애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비밀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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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다 나왔는데 뮤비도 만들고 싶어서 문대 회사에다가 말해서 저작권 합의 후에 기존에 만든 테스타 영상들 짜깁기 하기 시작함. 마지막으로는 큰달에게 도움 요청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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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달 오르빗 다니고 있고, 테스타랑 연락하니까 당연히 문대 자작곡 소식도 들었을 거임. 1인 제작이라는 것도 알고. 뮤비 찍는다고 그래서 헉! 스포당하면 어쩌지 나! 그렇지만 가고 싶은데! 하면서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 문대형이 도와달라고 하시는데!
하는 마음에 얼른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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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곳은 예전 류건우가 살던 집. 그러니까 류건우가 류건우로써의 삶을 끝낸 집이었음. 그 집은 원래 팔려고 했지만 큰달의 만류에 그냥 두었던 곳. 방치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살지 않아서 곳곳이 노후해졌고, 매트리스 뿐이라서 삭막했음. 문대는 거기서 카메라 들고 이미 촬영하는 중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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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저 뭐하면 되나요? 제가 촬영할까요? 저 열심히 배웠어요!
🐶 잠시만.
영상 촬영한 걸 확인한 문대는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시켜놓고
🐶 뮤비에 좀 출연해줄 수 있냐?
라고 물었음. 당연히 문대 자작곡이니까 문대가 나올 줄 알았던 큰달은 갑작스런 출연요청에 당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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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문대가 틀어준 음원을 듣고, 가사지를 받고, 전체적인 스토리를 듣고 나니까 차마 거절할 수 없었음.
다 촬영 끝나고 나서, 이미 래빈이한테 스포요청했던 테스타 멤버들은 큰달한테도 왔지만 고개 저으면서 절대 절대 비밀이라고 하는 통에 테스타 멤버들은 음원 공개되는 날까지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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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이라서 앨범에 넣지도 않고, 일종의 보너스 트랙이라 활동도 없을 예정이라서 여느때처럼 바쁜 연말을 준비하던 중 12월 8일에 맞춰 노래가 올라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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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화면 안에는 스산한 원룸이 나오고 있었음. 창이 달려있긴 했지만 너무 작은 창이라 겨우 침대 끝에 닿아있었음. 피곤하고 우울함이 가득한 인영의 등이 보이고 따라간 카메라는 그 사람이 침대에 눕자 전환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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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 룸메이트를 정하는 자체컨텐츠 속의 테스타 멤버들, 데뷔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안무를 습득하고 곡을 만드는 멤버들, 첫 무대 전 류청우를 시작으로 한 곳에 모인 손, 긴장감이 가득한 멤버들의 표정, 성공적인 콘서트, 첫 1위, 신인상, 첫 예능, 휴가, 팬싸 등등 여러 장면이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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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속의 멤버들은 항상 행복하다는 듯, 벅차다는 듯 웃고 있었음. 그 어디에도 슬픈 기색은 단 하나도 들어있지 않았음.
마지막으로 핸드폰으로 촬영한 듯한 영상이 들어갔음. 테스타의 숙소에서 멤버들은 지나가면서 문대를 한 번씩 부르고 화면은 검은색으로 바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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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게 꿈이라면
영원히 깨지 않고 싶어.

마지막 노래가사가 끝이 나고 장면은 다시 전환되어 침대 위에 누워 자고있던 큰달이 눈물을 흘리며 카메라를 바라보는 것으로 끝이 났음.
그리고 마지막에 Dear. TeSTAR라는 문구가 새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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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의 자작곡은 TeSTAR에게 바치는 곡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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