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현 박문대 결혼한 다음에도 일에 진심일 것 같은데, 단순히 자기네(브이틱, 테스타) 아이돌 일 이외에도 회사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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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콩🌸@DarKong_OPEN
21 views Sep 17, 2026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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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현 박문대 결혼한 다음에도 일에 진심일 것 같은데,
단순히 자기네(브이틱, 테스타) 아이돌 일 이외에도 회사의 큰 손으로 일할 것 같단 말이지?

그래서 서로 일할 때는 간섭 안 하고 방해도 안 함.
서로 그럼.

다만 유일하게 간섭(?) 할 때가,
콩이가 일에 끼어들 때(?)인 엋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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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언택트 시대이기도 하고,
예정에 없던 급하게 잡힌 일정이라 집에서 화상으로 회의하게 된 신재현.
레티의 새로운 아이돌 그룹 데뷔로 인해 아주 바빴음.

얘도 워낙 완벽주의자인지라,
데뷔곡부터 데뷔 무대, 컨셉, 뮤비, 홍보나 멤버 관리까지 전부 다 관여하는 중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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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는…
영원한 라이벌인 엋문답게,
'그딴 산업 스파이짓 안 해도 내가 이길 수 있다.'며 서로 최대한 터치 안 하는 청려문대 부부.

오늘도 박문대는 잠깐 방문 노크하고 열어서 요깃거리만 넣어주고 말았음.

물론 신재현을 배려해서 깔끔한 샌드위치류를 넣어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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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던 다른 직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신재현이었음.

신재현… 박문대 들어오면 카메라 잠깐 끄는데, 그 사이의 대화가 아주 가관임.

💫: 자기, 몰래 들은 건 아니죠?
🐶: 미친. 내가 그런 짓을 왜 해.
💫: 음… 내 목소리가 그리워서?
🐶: 어쭈. 또 까불지.

박문대 피식 웃는 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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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쪽쪽쪽 하고 여기저기에 입 맞추는 버드키스 소리도 남.

참고로 박문대는 마이크 뮤트인 줄 알고 있고,
신재현은 켜진 거 아는데 신경 안 쓰는 거임.
그걸 소리도 숨소리도 못 내고 듣고 있는 직원들만 고역인 것…

이래놓고 박문대 나가면 다시 덤덤하게 '자. 회의 마저 할까요?' 함.
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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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게 한창 회의가 이어질 무렵, 갑자기 신재현 방문이 달칵달칵거림.
그러더니 문이 슬슬 열림.

화상 카메라로 보던 직원들은 당황함.
박문대가 노크도 안 하고 들어왔다고?
신재현은 집중하느라 눈치 못 챈 것 같았음.

말해줘야 하나 잠시 고민하던 한 직원이 입을 열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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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앙!
💫: !

그 순간 챱챱 뛰어와서 신재현에게 달려드는 노란 털뭉치.
신재현 박문대의 아들 신콩이었음.

원래 이 시간에 집에 있으면 재현 아빠는 항상 콩이랑 놀아줬는데!
아빠가 방에 틀어박혀서 자기 만져주지도 않으니까 심통난 콩이가 쳐들어온 것이었음.

명석한 강아지는 방문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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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 아빠 보니까 아주 그냥 좋다고 신나서 냅다 두 발로 선 콩이.
아빠 꼭 잡고 일어서서 얼굴에 핥핥핥 뽀뽀해 주느라 정신없음.

💫: 콩아. 풉. 콩, …푸우. 콩아, 잠깐만…

덕분에 뽀뽀 세례를 받는 재현 아빠는 말은 커녕 입을 벌리기도 힘들었음.
당연히 정신없어서 마이크나 카메라도 못 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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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콩이가 못 들어오게 문대가 막았을 텐데,
열린 문 사이로 들려오는 소리를 보아하니 문대는 요리 중인 듯 했음.
요리하느라 나오는 소음 탓에 콩이의 잠입(?)이 들키지 않은 것이었고.

💫: 콩, 콩아. 아푸. 진정하고… 풉, 문대 씨…!

혼자 힘으로는 신난 대형견을 상대하기 힘들었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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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뽀뽀 당하며 다른 아빠를 급하게 부름.
그 소리가 그리 크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된건지 바로 듣고 달려온 박문대.

🐶: 신콩! 너 또 문 열고…!
💫: 미안해요, 요리 중에. 내가 방문을 잠갔어야 했는데.
🐶: 됐어. 제대로 못 본 내 잘못이지. 세수나 하고 와라.

겨우 콩이 떼어놓고 한숨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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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침으로 얼굴이 축축해진 신재현은 급하게 세수하러 떠나고,
방에 남은 박문대가 콩이 잡고 혼냄.

🐶: 신콩. 아빠들 일할 때 방해하면 된댔어, 안 된댔어.
🐕: 꾸웅…
🐶: 문까지 열고. 응? 괜히 아빠들 방문 잠그게 만들고. 똑똑해가지고.
🐕: 히웅히융…

이게 혼내는 건지 칭찬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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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콩이는 억울하고 서운하다며 히웅끼웅 난리났음.
박문대 무릎 꿇고 앉아서 콩이 양뺨 꼬집듯이 잡고는 쭈욱 안 아프게 늘렸다 놔줬다 하고 있음.

🐶: 으응? 그래 안 그래.
🐕: 끄웅!
🐶: 어쭈. 말대답도 하고.

장하다는 말투임. 이게 뭐야.

그리고 웃으며 고개를 든 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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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현이 켜두고 간 화면과 아이컨택하다.

다행히 직원이 센스 있게 자료 화면 공유하던 건 내려놨는데,
박문대는 안 다행임.

지금 자기네 가족 생활 실시간 송출됨.

🐶: 어… 저…

덕분에 당황한 박문대 콩이도 놔주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뻘쭘하게 앞치마에 손 닦음.
그리고 멈칫멈칫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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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송합니다. 저희 집 애가…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잘 데리고 있겠습니다.

그 와중에 무의식적으로 take your star! 할 뻔했음.

🐶: 저도 아무 내용 못 보고 못 들었으니까요… 너무 걱정 마시고, 음…
🐶: …자세한 건 남편이 말해줄 테니… 전 이만. 죄송합니다.

그리고는 화면 끄고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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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얘도 마이크 뮤트 까먹어서 소리는 다 들림.

🐶: 신콩. 너 때문에 이게 뭐야. 가자. 가서 아빠랑 터그 놀이 하자. 가, 옳지.

하는 소리부터…

🐶: 야, 넌 아무리 급해도 컴퓨터를 다 켜둔 채로… 아무것도 못 봤으니까 가서 해명이나 잘 해라.
💫: 미안해요. 당황해서… 자기는 걱정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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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던 중에 신재현하고 만났는지 이렇게 대화하는 소리까지 다 들림.
그러다가 또 쪽쪽 난리나는 소리 또 들림.

새 아이돌 그룹은 모르겠고,
그냥 이 부부의 결혼 생활 + 육아나 방송 내보내면 대박 나겠다는 생각이 드는 직원들.
이쪽도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함.

💫: 미안해요. 그럼 빨리 끝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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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웃으면서 돌아온 신재현.

남편과 아들이 기다려서 자신도 빨리 들어가 봐야 하니,
서둘러 하고 빨리 마치자고 종용함.

네… 그러신 것 같아요…
하고 생각하는 직원 일동…

그렇게 그날 회의는 콩이의 난입으로 인해
순식간에 마무리 되어 한 시간 안에 끝났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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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군. 잘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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