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대한테 잘 보이려고 집에서도 메이크업하고 있는 신재현이랑 강경 민낯파 박문대... 새벽 스케줄 전에 급하게 물건...

🐶 너... 원래 이렇게 생겼었냐?
🫐 ?
🫐 ... 아. 메이크업하고 올까요?
맨날 무대 화장 수준으로 하고 있어서 몰랐는데
🫐 ... 왜 그렇게 봐요?
🐶 (안 들림)
🫐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요?
🐶 (안 들림)
🫐 부어서 그런가? 자다 깨서 어쩔 수 없었어요. 후배님이 이 시간에 올 줄 몰랐으니까...
얼굴 슬쩍 가리면서 뒷걸음하면 바로 따라붙어서 팔 내리는 박문대
🫐 네?
🐶 안 한 게 훨 낫,
🫐 음?
🐶
🐶 ... 아니다.
자기도 모르게 본심 뱉고 당황해서 입 틀어막는데 이미 잠 다 깬 신재현 당연히 알아챔
🫐 아, 그러게요. 깜빡했네. 후배님은 섹시한 것보다 청순한 계열을 좋아하죠?
🐶 ......
얼굴 구경한 게 들켜서 쪽팔린 바람에
🫐 [(사진)]
🫐 [콩이랑 산책 중이에요^^]
🐶 ......
🫐 [(사진)]
🫐 [지금은 공원에서 잠깐 쉬는 중^^]
🐶 ... 하아.
🐶 [찍을 거면 제대로 찍든가.]
🫐 [네?]
🫐 [아...ㅎㅎ]
한참 뒤에 팔 쭉 뻗고 콩이 끌어안은 채로 찍은 셀카 한 장 날아옴
모자도 벗고 선글라스랑 마스크도 내리고 얼굴 다 나오게 찍은 신재현...
🫐 [(사진)]
🫐 [민낯은 조금 부끄러워서...^^]
🐶 [봐줄 만한데 왜.]
🫐
🫐 [정말요? 봐줄 만해요?]
들떠 보이는 문자창 끄고 아까 저장해둔 사진들 보러 갤러리 들어간 박문대 첫 사진부터 하나하나 다시 뜯어봄
나중엔 아예 신재현 폴더를 하나 따로 만들어두고 하루가 멀다 하게 들어가서 넋 놓고 보면서도 아무래도 역시 이 얼굴이 내 취향은 아니지;; 하고...
🫐 이건...
🐶 ......
🫐 내 얼굴을 그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네요^^
🐶 ......
🫐 알았으면 더 자주 보내줬을 텐데.
🐶 ......
🫐 같이 한 장 찍을래요? 얼굴 잘 나오게 찍어줄게요^^
🐶 ... 알았다고. 지우면 되잖아;
🫐 음?
🐶 네 사진들 다 지우겠다고. 됐냐?
홧김에 휴지통까지 싹 비우고 집에 와서 급하게 다시 저장하는 박문대
담에 또 들켜서 두 배로 놀림당함
🫐 귀찮게 또 지우진 마세요^^
🐶
🫐 어차피 또 복구할 텐데^^
🐶 (... X발.)
사귀면 그냥 대놓고 당당하게 폴더 켜놓고 다니면서 사진도 직접 찍어줄 듯 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