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엋 박문대랑 오래 만나면서 가끔 응석도 부리게 되는 신재현 보싶ㅠ ⏰ 🐶 재현아, 일어나. 🫐 ... 3분만. 🐶 알람...

박문대랑 오래 만나면서 가끔 응석도 부리게 되는 신재현 보싶ㅠ
⏰
🐶 재현아, 일어나.
🫐 ... 3분만.
🐶 알람 울렸어.
🫐 나 아직 졸린데...
아침 준비하다 알람 듣고 깨우러 온 박문대 보고도 이불 뒤집어쓰고 안 일어나는 신재현... 사실 한참 전에 깼는데 일어나기 싫다고 버티면 박문대가
🫐 문대 씨. 단추 잘못 끼웠어요.
🐶 아, 미안.
아침 만들다 온 거라 앞치마
🫐 고마워요.
🐶 잠은 좀 깼어?
🫐 네^^
잠옷 단추 다 채우면 이제 씻으라고 욕실 들여보내놓고 아침상 마저 차리러 감 연습 갈 때 들고 갈 셰이크도 통에 담아서 준비해 줌
밥 다 먹으면 잘 다녀오라고 배웅도
🫐 ^^
🐶 왜 안 가? 늦겠다.
현관에서 꼼짝도 안 하는 저 때문에 계속 같이 서 있는 박문대 쪽으로 고개 숙여서 어깨에 이마 대고 웅얼거림
🫐 추워서 그런가, 오늘따라 나가기 싫네요.
답지 않게 왜 늑장이냐고 잔소리하면서도 마주 안아서 등 쓸어주는
🐶 핫팩은?
🫐 음? 챙겼어요.
🐶 목도리... 했고.
🫐 문대 씨한테 받은 거 ㅎㅎ
🐶 장갑은?
🫐 차에 있어요^^
빨리 가라고 타이르기 전에 목도리 장갑 체크하고 겉옷 지퍼도 다시 꽉 올려주고 주머니 뒤집어서 핫팩도 확인함
🐶 저녁은?
모처럼 쉬는 날이니까 원하는 메뉴로 해줄 수 있어서 물어본 건데 케이터링을 원하는 건가 싶을 만큼 박문대가 전에 해줬던 음식들 하나하나 다 얘기하는 신재현도 보싶ㅋㅋ
🐶 ... 그중에 하나만 골라.
🫐 하나만?
이것저것 먹고 싶다 한 것부터 장난이었던 건 아는데
🫐 농담이에요^^
🐶 알아.
무슨 생각 하는지 훤히 읽히는 박문대 보면서 한참 어깨 들썩이다가 하나 짚어내는 신재현
🐶 내가 언젠 네가 뭐 먹고 싶다 했는데 안 해준 적 있냐.
🫐 ^^♡
처음엔 혼자 요리 시키는 게 미안했는데 박문대가 자기 먹이는 걸 좋아한다고 알게 된 뒤부턴 먹고 싶은 게 생기면 바로바로 말하게 됐을 듯 ㅠㅋㅋ 박문대가 몇 입 깨작거리다 마는 저한테 잘 맞춰주기도 해서
🫐 슬슬 가야겠네요.
🐶 운전 조심하고.
🫐 네. 저녁에 봐요^^
헤어지기 아쉬운 티 내면서 뭉그적거리는 애 잡아다 이마랑 입술에 입까지 맞춰주면 그제야 현관문
🫐 [메이크업 받는 중.]
🫐 [심심해요ㅠㅠ]
맨날 눈웃음^^만 붙이더니 이젠 눈물 같은 것도 보내옴...ㅠ 연애 전이랑 달라진 게 괜히 좋아서
🫐 [아, 어제 콩이 산책 못 시켰는데.]
그리고 산책 못 했단 말 듣자마자 3분 만에 준비 끝내고 엘리베이터 탄 콩이 사진까지 전송하는 박문대
🫐 [고마워요^^]
🫐 [내일은 내가 할게.]
🐶 [같이 해]
뒤에 알림이 더 들어온 것 같았는데
폭풍산책 끝내고 겨우 벤치에서 숨 돌리던 중에 아까 끊어진 문자가 생각나서 들어갔는데 그새 신재현이 보낸 문자들로
🫐 [근데 사진에 콩이만 있네요.]
🫐 [문대 씨도 보고 싶어요.]
.
.
🫐 [콩이랑 노는 중인가? 답이 없네.]
🫐 [난 곧 리허설 들어가요.]
실실 웃으면서 콩이랑 저랑 같이 나오게 찍어서 보내주고 무대 잘 하고 오란 말도 덧붙여두는 박문대... 신혼부부 모먼트 무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