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르 리더가 대선배 브이틱 주단 만나서 넘나 황송하고 영광이고 팬이고 하는 와중에 공감대는 또 형성해보고 친해지고...

@loviewloveu
러뷰라뷰@loviewloveu
5 views Oct 03, 2026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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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르 리더가 대선배 브이틱 주단 만나서 넘나 황송하고 영광이고 팬이고 하는 와중에 공감대는 또 형성해보고 친해지고 싶어서

뭣모르는 사람들이 대형 소속이라고 온실 속 화초 취급할 때면 솔직히 좀 속상하잖아요...

해보는데

?우리는 온실 속 화초가 맞지 않나요.

해서 당황하는 거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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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아니, 그...대형이라고 솔직히 힘든 일이 없는 것도 아닌데...

? 아 이테르는 힘든 일이 많으셨나 보군요. 브이틱은 데뷔 이후 계속 승승장구만 해서.

뭔가 무시하나 비꼬나 놀리나 싶어 울컥 열받지만 느이집은메보뒤졌잖아!외칠 정도로 막나가진 못하는 이테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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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희도...! 감사하게도, 데뷔부터 많은 관심 주셔서...

그렇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렇군요는 또 뭐야 나는 몰랐다 이건가 데뷔가 언젠데 이제와서 축하한대. 이쯤되면 이 선배가 날 멕이자는건가 싶은데 멕이려는 자 특유의 ^^하는 비웃음이 안보이고 그냥 진심 그대로의 평온한 표정이라 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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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니 떠보려고 다시 공감대 형성을 시도하는데...

그...온실 속 화초라기에는. 저희도 죽을 동 살 동 노력해서 여기까지 온 거잖아요. 몸 아픈 날도 울며 연습하고. 정말, 쉽지만은 않았는데. 선배님도 그러시지 않으셨어요?

그랬죠. 이렇게 요단강을 건너는구나 싶고. 유언장 써둬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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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감대 형성 성공...! 그냥 눈치가 없을 뿐인 선배였나.

신나서

그쵸그쵸. 다 죽어라 노력해서 이룬 건데. 회사빨 어쩌고 하지만, 회사가 빗장 걸어 잠근 것도 아니고 열려 있잖아요. 그냥 누구나 와서 오디션 봐서 연습생 될 수 있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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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치열하게 경쟁해서 살아남은 건데, 무슨 부당한 이익이라도 본 것처럼 몰아가는 게 이해가 안 가요. 남들보다 더 노력해서 얻어낸 자리인데.

하니까 주단 피식 웃으면서

부당한 이익까지는 아니지만 남들보다 더 노력해서 얻어냈다기엔...운의 요소가 너무 크게 작용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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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운이라기엔 오디션을 봐서 뽑고, 또 끊임없이 평가를...

음, 운이라는 건 그런거죠. 내가 재현이형보다 여섯살쯤 어린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같이 데뷔 못했으면 브이틱이 다 해먹는동안 무한히 데뷔 밀렸을 텐데. 아님, 그 때 MS 말고 레티 가서 다행이다. 브이틱이랑 붙어서 박살날 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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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님도 그런 생각 하지 않나요?

여기에 잘못 대답하면 나는 브이틱이랑 동시데뷔했어도 다 개바르고 이겼을겁니다 하게 되는 거라 입술만 씹음. 실제 그럴 자신도 솔직히 없었고.

그치만 그건 누구나에게 다 마찬가지잖아요. 이랬다면, 저랬다면, 이프 따져보자면 끝이 없는데요.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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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빨이니, 온실 속 화초니 남의 노력을 폄하할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후배님은 온실 속 화초라는 말이 폄하 같고 싫은가 보네요.

그럼 선배님은 듣기 좋으신가요?

좋죠.

장난까나 싶어 말문막히는데 이 선배는 여전히 진지함.

온실 속에선 비싸고 돈 되는 품종만 키우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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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속에서도 양분 빨아먹고 꽃 피우려면 힘 듭니다. 생장하는데 어떻게 에너지가 안 듭니까. 그런데 온실 밖이랑 비교하면? 더 쉽겠죠. 온도 습도 양분 맞춰주는데. 더 쉬워야지, 쉬우라고 온실에서 키우는 건데. 그걸 꼭 밖이랑 비교해서 여기서도 어렵네 힘드네 해야 될까요. 온실 주인 돈 아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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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속 화초의 자부심은 노력에 있지 않잖아요. 얼마나 화려하고 정교한, 상품성 있는 꽃을 피워내느냐에 있지. 성장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정량적으로 계량하여 투입하고도 극소수만 피워내는 완벽한 꽃. 그건 누가 알아도 함부로 따라하지도 못하지 않습니까, 그럴 여건이 안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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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미소를 띠고 말하는 눈빛이 오만할 정도로 당당한데 그게 매력으로 뿜어져나와서 순간 압도당함. 진짜 잘 빚어진 장인의 작품의 아우라 같은 게 느껴져서. 나는 스스로 성장한 게 아니고 만들어졌다. 그것도 아주 잘, 많은 돈을 들여서. 라는 말을 이렇게까지 당당하고 뿌듯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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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제 경험은 레티 기준이라. 그...쪽 상황은 어떨지는 잘 몰라서, 주제넘는 발언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원더홀이야, 이자식아! 모르는척 하지마 너 원더홀 알잖아! 브이틱도 티홀릭이랑은 존나 경쟁했잖아!!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꾹 삼킴. 여기서 공감못하면 원더홀은 구멍가게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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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색한 티 안내려고 하하호호 그렇죠 선배님 말씀이 맞습니다 넘나 현명하십니다 변죽 맞춰주다 도망나왔다는 이야기

주단:(간만에 철학을 나눌 대화상대가 있어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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