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진 문대 보고싶다 [ 돌발! 음악방송이 아니면 ■■을! 을 실패하였습니다. 페널티가 부과됩니다. ] 🐶 x발......

[ 돌발! 음악방송이 아니면 ■■을! 을 실패하였습니다. 페널티가 부과됩니다. ]
🐶 x발...
문대가 입술을 잘근잘근 씹음. 하지만.
[ 상태이상: 유아화
지속 기간: 1일 ]
🐶 ?
🐶 형!
🦅 ? 문대야, 왜,
🐶 저이제곧어려질겁니다.상태이상의일환이며하루뒤에돌아올거예요잘부탁드려요
🦅 응?
[ '상태이상: 유아화' 가 활성화됩니다. ]
🦅 ...그렇게 된 거야.
🐶 우응..
🐹 한 3살쯤 되나?
🐶 ..나 뭉대 아냐.
🐻 ? 아, 건우? 몇 살?
어린 문대가 눈을 깜빡이다가 통통한 손을 3개, 쫙 펴서 보여줌. 큰세가 문대의 손을 잡음
🐻 애기는..왜 이렇게 귀여울까?
🐶 나 애기 아냐.
🐻 3살인데?
🐶 아냐.
🐻 알았어 문..건우 애기 아냐?
🐶 웅
🐻 귀여워..!
🐶 ...
🐻 (우는 거 아냐?)
🐱 (저 애 달랠 줄 몰라요. Sorry)
🦌 (나, 나도 모르는데...)
🦅 ..건우, 울지도 않네?
🐶 ...나 3살이야. 3살은 이런 걸로 안 울어. 이런 걸루 우는 건 2살이나 하는 거야.
다부지고 씩씩하게 말했지만, 볼에 나타난 홍조는 숨길 수가 없었음.
🐻 (방금 들었어, 아현아현? 2살이나 하는 짓이래..!)
🦌 (으, 응..! 들었어..!)
🐶 들려!
🐻 미안, 건우건우~
🐶 훙.
고개를 팽 돌리자 큰세가 아쉬워했지만, 아현이 얼굴을 곁눈질하는 걸 알게 되자 빵 터져서는 크게 웃음
🦅..건우는 모르는 사람들이랑 있는데 안 무서워?
🐶 웅
🦅 왜인지 물어봐도 돼?
🐶 뭔가...조아서..
다시 발그레해진 볼에 입을 막은 청우가 또 다시 물어봄
🦅 ..뭐가 좋아?
🐶 구냥..
🐶 이게 모야..
한발 내딛을 때마다 소리가 나는 뾱뾱이 신발이었음. 부루퉁한 표정과는 반대로 소리가 재밌는지 신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문대의 사진이 쌓이기 시작함.
🦌 !
가장 예쁜 사람에게 가기로
🐻 건우건우~세진이와의 추억은 어디 간 거야!
손을 뻗자 찰싹 때려서 치운 문대가 말함
🐶 그런거 업서
🐶 (눈치)
🐻 (우울)(한 척)
결국은 큰세진에게도 져준다는 말과 같았음. 우울한 척 시무룩해져있는 큰세의 손가락에 고사리 같은 손을 뻗어 꼬옥 잡음.
🐻 문대문대..!
🐶 거누.
🐻 미안...
🐻 앗 놓지마ㅜㅜ 거누거누..
🦅 문대는..어쩌지.
🐹 애, 애한테 주변이 산만한 건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대!
🐻 그렇다고 놓고 갈 순 없잖아요?
🐹 나도 알아!
🐻 네에~
🐹 ..!
🐶 웅..
🐻🐹 !
🐶 기다리면 되지?
🐻 응? 아니. 건우가 원하는대로 하면 되는...
🐶 나 잇자나, 우리 엄마두 우리 아빠두..집에 잘 업섰는데, 나 잘 기다렸어.
머뭇거리던 문대가 큰세의 소매를 꼭 쥐며 올려다봄
🐶 그니까,빨리 와야대..
🐻 같이가죠
🐱 cool~
🐹 아동방치..?
🐶 웅?
🐹 아, 그. 건우야. 혹시 부모님이 너랑...잘 안 놀아주셔?
🐶 아니?
🐹 그럼 방금은...
🐶 그건 진짠데, 일 안 나가면 항상 나랑 놀아조.친구들이랑 놀게 해줄 때도 잇어.
🐹 ..! 그렇구나..다행이다
🐶 ?
🐹 아, 아냐. 옷 입을까?
🐶 웅,입을래
🐱 아기 cute해요!
🐶 ! 아냐!
🐱 oh,3살은 아기야. 학교 들어가야 아기 아냐.
🐹 (무슨 논리지?)
🐶 ..!!
충격받은 문대가 눈을 크게 뜨자 아현이가 서둘러 문대를 안았고, 문대는 미인의 품에서 안정을 찾음
👤 애기 너무 귀엽다~
🐶 안냥..
청우의 뒤에 숨어있다가 고개를 빼꼼 내밀며 손을 흔들자 제작진이 쓰러짐.
👤 치사량이다..
🐶 ?
🐶 치사량이 모야
🐶 3살은 귀여운 게 아니라 머찐 건데..귀여운 건 2살잉데..
🐻 ㅋㅋㅋ그럼 멋진 거누거누네?
🐶 웅
최종결정을 하기 위해 다들 자리에 앉았고, 문대는 래빈이의 위에 앉음.
🐶 나두 볼래..
🐰 ! 여깄습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종이가 넘어갔고, 문대가 하나를 가리킴.
반짝거리는 눈으로 올려다보자 래빈이가 눈으로 헬프 요청을 보냄
🐻 건우가 뭘 골랐나 볼까?
🐶 여기써
스물스물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느킨 큰세가 문대가 가리킨 사진을 봤고,마구 웃기 시작함.그도 그럴게,
🐻 ㅋㅋㅋㅋ아현이ㅋㅋㅋㅋ
아현이가 수국을 들고 있는 컷이었으니까.
부끄러운 듯 고개를 푹 숙이는 아현이를 보며 문대가 진지하게 말함.
🐶 웅. 거누는 이 사진이 조아
👥 (3인칭..!)
자기 이름을 3인칭으로 부르면 부모님이 무조건 들어준다는 걸 경험으로 알던 건우였음.그리고 아니나다를까..
🦌 거, 건우가 원하면..그렇게 하자
🐶 웅, 조아!
회의장은 간만에 화기애애해졌고, 쉬는시간이 되자 스텝들이 와서 이것저것 질문함.
👤 건우는 성이 뭐야?
🐶 류거누
👤 테스타랑은 무슨 사이야?
🐶 테스타가 모야
👤 건우 옷 누가 골라줬어?
🐶 큰세진 형아가
👤 건우는...
그러다 사고가 발생해버림.
🐶 으우..흑..
울먹이던 건우가 결국 울어버렸고, 그 소리에 사람들이 몰려옴
🦅 뭐 하시는 겁니까
🐶 시러..엄마..엄마한테 갈래...시러어..
엉엉 울면서 부모님만 찾자 제작진은 난처했지만,뒤이어 발생한 사고에 그럴 경황도 사라짐. 손을 휘젓다가 뜨거운 포트를 쳐버린 것.
포트가 쏟아지진 않았지만, 아이에겐 뜨거운 겉면에 닿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었음. 스텝들이 당황하며 구급함을 찾는 사이 테스타 멤버들은 우는 건우를 달래며 세면대에 물을 틈
🐻 건우야,손 한번만 줘 볼래?
🐶 시러..아파..
🦅 건우야,한번만. 응? 건우 안 아프게 해주려고 그래
🦌 괴, 괴롭히지 마세요.
👤 아니, 난 그냥..
🐱 변명 필요없어요. 당신은 그냥 잘못한 거예요.
🦅 건우야, 미안해. 이제 저 사람 건우한테 못 오게 할게.
🐰 맞습니다. 이제 건우...에게 접근할 수 없도록 할테니, 데인 손을 저희가 씻어낼 수 없게 해주십시오..!
🦅 ! 고마워, 건우야.
🐶 웅..
🐻 잘 참네~ 어른이야, 건우~
🐱 그나마 다행이에요.그런데요,
왜 저사람은 사과 안 해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묻자 그가 움찔함.
👤모, 몰랐어요.피부가 그렇게 약할지..
🐱 그것도 변명이에요. 난 변명하지 말라고 했어요. 당신이 할 수 있는 말은 사과뿐이에요.
👤 미, 미안해 건우야~누나가 잘 몰라서 조금 실수를 했는데...이해해줄 수 있지? 응? 건우가 누나 안 보고..막 그랬잖아, 그치?
🐻 저기..!
큰세의 앞을 배세진이 가로막음.
🐹 ..사과를 할 때 들어가서는 안 되는 것들과, 들어가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들어가면 안 되는 건, 변명, 남탓. 그리고 용서의 강요. 들어가야하는 건, 진심.
제가 보기에 당신은,그 무엇도 지키지 못한 것 같은데요.
배세진이 단호한 어조로 말을 마침
🐹 뭐, 뭐야. 왜.
🐻 ..아뇨, 그냥~말 조리있게 잘 하신다 싶어서.
🐹 큼, 크흠!별것도 아닌데, 뭐.
🐻 네에~그래서 사과는요?
그 사람이 웅얼거리며 사과를 하자 멤버들은 탐탁치 않아 했지만,건우가 고개를 끄덕이자 넘어감
🐶 나두..
🐶 웅..거누도 찰칵찰칵 할래.
어쩌지? 그냥 찍게 해줘야 하나? 수군거리던 사이 한 스텝이 말함
👤 저..00의류 패션잡지 키즈모델 정원이 한명 남는데, 그럼 거기로 보내는 건 어떨까요? 외관도 괜찮고..
🎥 어딘데? 너무 멀면 곤란한데.
👤 아,동층 옆 스튜디오입니다
🐶 웅..형아들 머시써
🐱 oh, 좋네요. 가요.
🐰 너 혼자 정하면 안돼!
🐶 안대?
🐰 ..그, 다, 다 같이..
🐶 진쨔 안대?
🐰 예, 예의상..
🐶 거누가 이렇게 부탁하는데..진쨔 안대?
🐰
🐰 되는 것 같습니..헉.
🦅 나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렇게 만장일치로 건우는 손을 꼭 잡고 옆으로 놀러감. 그리고 어린애들을 봤지만..
👤 너 몇살이야?
🐶 3살!
👤 나 4살이야! 나한테 존댓말 해!
🐶 !
사이가 좋아지긴 글러먹음.
🐻 ? 뭐가?
🐶 마음 속 나이..
🐻 ?
🦌 저, 정신연령..?
🐶 웅, 그거.
그리고 감독의 오케이 사인을 받은 뒤 옷을 고르러 감. 거기서 건우와 동갑이라는 남자애를 만났고, 조잘거리던 둘은 옷을 고르러 감. 물론 남자애는 이미 골랐기에 건우만.
🐶 모 있어?
👤 몰라!
🐻 (ㅋㅋㅋㅋㅋㅋ)
🐶 그럼 색깔은 모 있어?
🦌 (그건 알까..?)
👤 까만거랑, 하얀거랑, 회색!
🐻 (아네. 왜 알지?)
🐶 난..나는 까만색이랑 흰색이 조아
🐻oO(회색을 빼둘까?)
🦌oO(그, 그럴까?)
👤 그럼 모 할 거야?
🐶 웅..회색?
👤 그러치?
🦌🐻 ?
👤 촬영 시작할게요~
🐻 천생 아이돌이네, 우리 문~건우~
🦌 으, 으응..!
팔을 위쪽으로 올려 베레모를 양손으로 꼭 쥐고 서 있는 사진, 윙크하면서 볼을 콕 누르는 사진, 한쪽 다리를 살짝 굽히고 고개를 기울인 사진,앉아서 한쪽 다리를 끌어안고 카메라를 응시한 사진..
🐻 아이고, 졸린가보다..
👤아, 그럼 저희가 임의로 정할까요?
🐶 우응..
🦅 음, 네. 그렇게 해주세요.
새근새근 잠 든 건우를 안아든 청우가 말함. 그리고 차에서 내린 뒤, 노래 녹음을 하러 가던 도중 건우가 깸.
🐶 으엉..?
🐶웅..우리 어디 가?
눈을 비비며 묻자 래빈이가 답함
🐰노래를 녹음하러 갑니다!
🐶 노래?
🐻 응~우리 건우,노래 잘 불러?
🐶 못 불러..
🐻 에엥?
큰세진은 미심쩍어했지만,건우는 억울했음.그냥 평균이었으니까. 하지만 몸은 작아졌어도 스텟은 그대로. 메보는 언제나 하나였음.
건우가 큰세의 파트를 보며 다시 눈을 반짝이자 청우가 픽 웃음
🦅 건우야, 나중에 한번 해볼래?
🐶 웅!
👤 문대 파트 불러보면 되겠다~
그렇게 한시간쯤 후, 녹음이 끝나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지루해하며 발을 동동 구르던 건우는 배세에게 기대 잠을 청함.
🐻 뭐, 이것도 잘 참은 거죠~
그리고 건우가 깼을 땐 이미 마지막 주자인 청우 녹음의 막바지였음.
🐶 우응..
🦅 -나타난!
🐶 !!
문대가 깜짝 놀라는 사이 청우가 마지막 소절을 부름
🦅 선두!
🐻 수고하셨어요~
🦅 수고하셨어요. 아, 건우 깼네?
🐶 형아.
🦅 응?
🐶 멋져..
🦅 정말?
🐶 웅..
배시시 웃으며 말하자 청우가 감동을 받음. 그리고 프로듀서가 말함
👤 건우, 한번 해볼래?
🐶 웅!
도도도 들어가서는 큰세의 품에 안겨 헤드셋을 낀 건우가 말함.
🐶 이고 불러?
🐻oO(떡잎부터 남달랐네...)
그리고 건우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모두 놀람
🐶 저기 애타게 부르는 소리
👥 ??
아이의 실력일 수가 없었으니까!
🐶 들어, 뛰어드는 내 발소리
탁
👤 아니, 건우 뭐야!
[ 가창: S+ ]
가창 에스쁠의 위력이었음. Savior가 리패키지 앨범인 이상 다시 녹음을 해야했는데, EX까지 단 하나가 남은 스텟이 어린 성대가 됐다고 한들 다른 사람보다 못 부를 리가 없었음. 그리고 아무리 잘 불러도 아이인데..
🐶 왜 꺼..?
줬다 뺏기는 기분은 어떻겠나.
🐶 으욱..
감정조절이 미숙한 아이가 서러움이 폭발함. 메보일 때의 감각이 남아있어서 더 그러했음.
👤 아냐!! 미안!! 킬게!!!
몇분 뒤, 딸꾹질을 멈춘 건우가 다시 빵싯빵싯 웃으며 노래를 부름
🐶 가장 먼저 나타난
선두!
그리고 노래가 꺼짐.
👤 정말 잘한다..
🦅 밥..어쩌지.
🐻 사 먹을까요?
🦅 우리가?
= 1군 남돌 6명이?
🐻 ....
그렇게 우당탕탕 요리 작전이 시작됨
🐻 식용유 언제 뿌리지?
🐹 물 넣을때?
🐻 아 그래요?
뭐가 아 그래요야...하지만 다른 사람이라고 다르진 않음.
🐰 마, 맛탕을 만들 때엔 올리고당을 넣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 그럼 맛탕을 만들까?
🐰 ! 예!
정신을 차리라고 하고 싶어도...이미 제정신임. 그냥 요리의 ㅇ도 모르는 것 뿐임.
🐱 형, 우린 요리하면 안돼요? That looks awe..
쾅!
🐱 ..into~
🦌 으, 으응..난 요리를 못 해서...
유진이가 눈을 굴리면서 과거를 회상하다가 말함
🐱 got it. 이해했어요.
건우는 짜게 식은 눈으로 그 광경들을 지켜봄
🐶(내가 해두 저 정도는 아냐)
숯불구이 맛탕과 물과 기름이 혼재될 수 없단 걸 보여주는 과학적인 김치찌개였음.
🐶 ....난 밥이 조아
그리 말하며 맨밥만 먹은 건우에 머쓱하게 웃은 6명의 요알못들이 다 타버린 걸 먹음
🐹 그, 그래도 이건 괜찮은데..
🐻 암 유발에요?
🐹
입을 다물고 먹기로 함
🐹 ! 크흠..나랑 자려고?
🐶 웅..
🐹 !!
🐶 햄스터니까...
🐹
배세진을 K.O패 시킨 문대가 졸린지 눈을 끔뻑거리며 주변을 휙휙 둘러봄.
눈꼬리가 접혀서 눈동자의 색깔이 보이지 않게, 볼이 발그스름하게 물들게 웃은 문대의 숨소리가 곤해지더니 색색 소리를 내며 잠듬.
그리고 몇분 뒤, 문대가 돌아옴.
🐶 폐 끼쳐서 죄송합니다
🐻 에이..거누거누가 좋았는데
🐶 뭐 임마?
🐻 아냐ㅎ
[ 상태이상: 유아화(비활성화) ]
유아화가..사라지지 않고 비활성화 상태로 남아있었음. 그리고 이 말은, 언제든지 유아가 될 수 있다는 뜻임. 그걸 바로 알아챈 문대가 황당함에 툭 말을 던짐.
🐶 뭐야 ×발?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