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주의⚠️ 마약 논란 터진 문대 [ (속보) 최정상 보이그룹의 멤버가 '마약'...왜? ] [ 마약 논란에...

마약 논란 터진 문대
[ (속보) 최정상 보이그룹의 멤버가 '마약'...왜? ]
[ 마약 논란에 휩싸인 박 모 씨, 그 정체는 인기 아이돌.. ]
[ 최초의 마약사범 아이돌 되나.. ]
🐶 X발.
난데없이 논란이 터짐.보통 논란도 아니고,마약 논란으로.
-1군 메보 징크스 있냐
🐶 난 안했다고
🐻하..
🐶미안하다.
🐻네가 왜.
🐶..이거,우리 묻으려는 거잖아.
🐹누가 이런 논란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았어!
🐶그 말은,빠져나오기가 불가능에 가깝기다는 뜻이도 하죠.
[ 상태이상: 논란을 해결한다면 죽음을!
논란을 해결할 시,사망 ]
🐶별 ×같은 상태이상이..
🐶 아니.
🦌 그, 그럼...
🐶 이 논란을 해결하면 내가 죽는다는데.
🐶 (대체 뭘 바라는 거냐?)
문대는 이미 작정했음. 자기가 희생하고 욕받이가 되기로.
🦅 너, 무슨 생각해.
🐶 ...이게 최선이에요.
🐹 안돼!!
🐰 예?
🐱 그거, 좋지 못한 생각이에요.
🐶 이게 최선이야.
🐻 야, 박문대. 그게어떻게 최선이야!
🐶 ×발,그럼 방법 있어? 다 같이 죽을래?
🐻 그래!
🐶 ..뭐?
문대가 되묻자 세진이 입술을 꽉 깨뭄.
🐻 그렇게 하자고!! 비참하게 연명하느니, 차라리..!
🐶 진짜 그걸로 끝이겠냐? 은퇴한다고 유명세가 사라져? 그리고 너희 부모님은!
🐶 니네가 괜찮다고 쳐. 근데, 니네 부모님은 무슨 죄냐고...그리고, 이거 해결하면 나 죽어. 그럼 차라리, 내 논란은 해결 안 하는 게 낫지 않냐?
궤변을 늘어놓던 문대가 결국 눈물을 보임.
🐶 ×발, 누군 은퇴하고 싶은 줄 아나...
🐶 ..내일 투어 시작이니 그때 인사하고 은퇴하겠습니다.
🐻 뭐,야!
호명을 무시하고 문을 닫으니 소리가 멎어듬
🐶 ...안녕하십니까.
그와 동시에 어디선가 물통이 날아옴. 그러자 애한테 뭐하냐는 목소리와 약쟁이 쉴드 치고 좋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객석을 달굼. 문대가 그대로 물통에 머리를 맞아줬고, 허리를 숙임.
🐶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 (싫다)
🐶 제 불찰로 많은 물의가 빚어진 듯해 최대한 생각을 해봤고..
🐶 (다른 사람의 멋모르는 말은 괜찮지만 러뷰어가 내게 실망하는 건 싫어)
🐶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제게 비난이 향하는 건 괜찮으나,무고한 멤버들에게까지 비난을 향하게 하는 건 삼가주십시오.
🐹 역시 안 되겠-
🐶 그리고!
🐻 ..
🐶 이렇게까지 했으면..이제 많이 한 것 아닙니까.이제 놔주세요.
🦌 ..!
🐶 다 버렸습니다.더 앗아가고 싶습니까?
눈물을 꾹 참고, 하고 싶은 말을 누르고 고개를 든 문대는..
💗 ...
그의 첫 홈마와 눈이 마주침.결국 눈물이 터져나왔고,딱 한 마디를 뱉어냄.
🐶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입을 다물고 문대를 쳐다봄. 청우가 마이크를 떼고 물음.
🦅 넌, 이걸로 괜찮아?
🐶괜찮냐고..?
🐶안 괜찮아..전혀..하나도, 안 괜찮아요.무대에서 내려가기 싫어요. 난, 러뷰어랑, 멤버들이랑..계속 무대하고 싶은데..
한참을 울던 문대가 눈가를 문지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함.
🐶이게 왜 내 마지막이어야 해..
..러뷰어만 제외하면.
-아 박문대 빠지니까 ㄹㅇ 편하다
-아니 짜증나;; 세진이가 이렇게 소화할 수 있던걸 박문대가 가로챘던 거임?
-6-1=0
인터넷 반응을 보던 문대가 핸드폰을 덮음.
🐶 익숙해지지가 않네..
[ VTIC 청려 선배님: 후배님, 문 열어주세요 ]
🐶 저 저장명도 바꿔야하는..
🐶 ...뭐?
벌떡 일어난 문대가 살짝 문을 열자, 마스크와 모자를 쓴 청려가 보임.
🐶 ...왜 왔어?
🔨 안 들여보내줘요?
🐶 들어와. 대접은 바라지 말고.
🔨 흠, 힘들죠.
🐶 x발, 신경 긁으려고 왔냐?
🔨 보통, 논란을 믿으면 연락을 끊고..나를 믿으면 배려해준답시고 연락을 안 하거든.
문대가 고개를 번쩍 들었다. 저 녀석은 이 일에 있어선 선배지. 그렇다면..!
🔨 헛된 생각 하지 마요. 마약 논란은 못 덮어.
🐶 ..야.
🔨 ?
🐶 은퇴한지 한달이 지났는데,여전히 사람들은 내 이름을 알아.
🔨 그렇죠.
🐶 날 사랑해주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돌변하는 건..비참하더라.
🔨 ...
🐶 한심하지? 그 사람들한텐..
🔨 그게 왜 한심해? 그건 당연한 거야, 문대야.
🐶 내가...널 이런 식으로 이해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 ...그래요?
🐶 신재현, 너는 이 날들을 어떻게 버텼어?
어떻게...이 비참한 걸 견뎠어?
🔨 문대 씨.
🐶 왜..
🔨 자살하지 않을래요?
고개를 들자 옅은 미소를 띈 청려가 보임.
🔨 내겐 그 방법밖에 없었거든.
🐶 돌아가라.
🔨 흠, 그래요? 그럼, 뉴스 기다릴게요. 나중에 봐요.
🐶 ...
뉴스 기다린다는 게 무슨 뜻이겠나.
🐶 미친놈...
문대가 약통에 있는 약을 한꺼번에 입에 털어넣음.
🐶 (회귀를 과연 할까, 이딴 판단도 못하는걸 보면....)
내가 많이 힘들긴 했나봐.
그리고 눈을 뜨자..
[ ERRROR ]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시스템이 차단됩니다.]
벌떡 일어나 거울을 보니 류건우의 몸. 아, 돌아온건가?
하지만,날짜는.
[ 20××년 6월 1일 ]
..현재?
그럼, 큰달은?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시스템이 차단됩니다. 팝업은 시스템이 띄웠다.
하지만...시스템은 한명 더 있지.
큰달.
📷 큰달. 들려?
[ 시스템이 차단되었습니다. ]
나오라는 큰달은 안 나오고 팝업만 뜬다면, 그건.
...내 욕심이, 또 최악을 불러왔다는 뜻.
📷 ..문대야, 대답 좀 해봐...
달칵
📷 나다.
시스템은 아이돌을 원하지.
[..문,아니.건우 형?]
📷 그래.
내가 네가 원하는 걸 이루어줄테니, 너는 큰달을 돌려놔.
[ 흠, 그래서, 나한테 전화한 이유는? ]
📷 너희 팀, 메보 자리 아직 공석 아니냐.
그 후,나는 그대로 사라져도 좋으니.
📷 네 각오만큼은.
[ ..그래요. 그럼 사직서 쓰고, 레티 본사로 와요. ]
📷 그래. 나중에 보자.
청려가 먼저 전화를 끊었다. 난 소파에 앉아 눈가를 짓물렀다.
📷 ...잘한 거야. 그래..
그리고 다음날, 난 사표를 썼다.
📷 저, 재..현이 소개로 왔는데.
👤 어머, 그분이시구나!
🔨 얘기는 다 해 뒀어요.
👤 아, 자네가 류건우?
📷 예, 반갑습니다.
어쩐지 얼굴이 흐릿해보인다. 청려 옆에 있어서 그런가?
👤 음~하지만 실력은 한번 봐야할 것 같은데, 혹시 당장 부를 수 있는 노래 있나?
📷 ...기다림이 좋아, 로 하겠습니다.
🔨oO(선곡 의도가 뻔한데^^)
📷 내 기다림은 길고..
노래를 끝낼 때쯤엔 목소리가 떨려서 견딜 수가 없었다.
👤목소리 떠는 건 교정만 하면 되겠고,춤도 웬만큼 하네. 좋아요, 그럼.
너무 쉽게 되는 거 아니냐. 청려가 얼마나 꽉 휘어잡고 있는 거야?
🔨 걱정 마요. 다 잘 될테니까.
📷 네가 그런 말을 다 하고, 별 일이다.
🔨..내가 이런 말 하는 게 이상한가?
📷 그런 건 아니고.
🔨 그럼 됐어요.
실없는 녀석의 반응에 피식 웃으며 팔을 툭 쳤다. 이 놈이 이렇게 친근해질 줄이야.
📷 안녕하세요, 류건우입니다.
👤 얼굴 개쩐다!!!!
👤 태인아 지하 연습실 공개해!!!!!!!!!!
👤 씨발 오빠 목소리 미쳐요!!!!!!
🔨oO(아무래도 그런 식으로 떠났으니까^^)
사회면 메보가 마지막으로 불렀던 노래의 대형을 갖추고, 내가 노래를 시작했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 수고했어요, 형.
📷 어, 너도.
🔨 내가 한 게 뭐 있나요, 형 덕분이지.
📷 (어지간히 기쁜가보네)
허나, '박문대'의 이름을 더 더럽히기는 싫었다. 빌린 이름이니까. 그래서 나는, 브이틱으로 도망쳤다.
그래. 난 선택한 게 아니라,도망친 거다.
하지만..그 도망친 곳에서도 행복은 있었다. 그게, 가장 비참했다.
👤 오빠ㅜㅜ 연희대에 납치당해서 브이틱 데뷔 못한 거죠?
📷 그러게요.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 형이 좋으면, 저흰 그걸로 좋아요.
📷 ..고맙다. 그리고, 미안하다.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리고 내 고개를 들게 한 사람이 있었다.
💗 건우야아아!!!
내 첫 홈마.
그는, 또다시 내게 와줬다.
👤 VTIC!
그래미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보이그룹 최초.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세번째.
수상소감을 말할 땐 울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재현이에게 마이크를 넘기자, 그 녀석이 날 보며 웃었다.
🔨 놀이는 재밌었어요?
뭐?
세상이 일그러진다.
?: 재밌었던 것 같은데.나도 재밌었어요.
📷 ..너. 뭐야.
?: 음, 왜 모르는 척이지..당신이 나한테 말했잖아요.
📷 뭐?
?: 당신이 끝에 도달해줄테니..'큰달'을 돌려달라고.재밌어서 좀 어울려줬어요.
📷 그게, 한낱 유흥이었다고?
하지만 놈은 웃는 낯으로 비수를 꽂았다.
?: 네.
잠깐 눈을 깜빡이다가, 폭소하기 시작한다.
?: 푸하하하하!!
웃음이 곧 멎더니, 차가운 눈으로 날 응시한다. 청려가, 아니 시스템이. 가장 듣기 싫었던 진실을 토해낸다.
?: 설마, 진짜 현실이라고 믿었어요?
그 모순적인 사고의 흐름이 이상하진 않았고?
내가 '큰달'을 돌려줄 거란 생각은 어디서 나왔어요?
보는 내내 우스웠던 거 있죠.
📷 네가 그런 말을 다 하고, 별 일이다.
🔨..내가 이런 말 하는 게 이상한가?'
음, 그래. 이땐 좀 철렁했지. 들킬까봐. 근데, 당신은 생각보다 도피를 잘 하더라.
?: 재밌었어요. 잘 가요, 플레이어 씨.
부제: 시스템의 농간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