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랑 만나는 걸로 들떠본 적이 너무 오래돼서 이번에도 똑같을 줄 알고 박문대한텐 기분 좋은 척이라도 해주려 하고 있다가...

🫐 키스하면 다들 이렇게 돼요?
🐶 (사귄 지 이제 이틀 됐는데
🫐 난 열도 좀 나는 것 같아요.
🐶 (그래도 신재현이 먼저 이렇게까지 티 내는데 거절하기도 좀 그렇고...)
🫐 신기하네...ㅎㅎ
🐶 (모르겠다, X발...)
🐶 재현아.
🫐 네?
박문대 속으로 결심 딱 하고 자기 옆에 붙어앉아서 키스 후기() 푸는 신재현 마주 보는데
🫐 이렇게 심장이 빨리 뛴 적은 오랜만이에요.
🐶 ... 그래?
🫐 응. 방금 엄청 기분 좋았나 봐요 ㅎㅎ
이 얘기 하니까 갑자기 본인이 불면증인 줄 알았던 신재현도 보고 싶네...ㅋㅋ 좋은 척 연기해 주려고 해도 어설픈 점이 최소 한 부분에선 나올 텐데 그러면 박문대는 분명 눈치챌 테니까
🐶 불감증?
🫐 ... 네. 아마 문대 씨가 뭘 해줘도 못 느낄 거예요.
🐶 그러냐.
미안한 표정으로 불감증이라 얘기하는 신재현 보고 살짝 망설이다가
괜찮다 해줘도 신재현이 너무 미안해하면서 자긴 그냥 돌아누워있을 테니까 문대 씨 편하게 하라고까지 하길래 일단 최대한 덤덤한 척 엋부터 다독여주고... 혼자 속으로만 어떻게 해야 제일 좋을지 몰라서 쫄고...ㅋㅋ
🐶 ... 너 불감증이라며?
🫐 음...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