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려 콩이랑 같이 화보 찍었으면 좋겠다. 낯선 환경에 긴장한 콩이 아빠 껌딱지 하겠지ㅜㅜ 그럼 청려는 콩이 살살...

낯선 환경에 긴장한 콩이 아빠 껌딱지 하겠지ㅜㅜ 그럼 청려는 콩이 살살 쓰다듬으면서 괜찮다고 긴장 풀어주고.. 잔뜩 긴장하던 콩이.. 평소에 잘 안 주던 간식 턱턱 주고 아빠가 계속 달래주고 종일 붙어있으니까 점점 긴장 풀거야
💫 콩아. 이거 어때?
옷 보여주고 입히는데 다행히 옷에 거부감 있는 편은 아니어서 고개만 갸웃거리고 얌전히 입어줌
세 번째 옷으로 갈아입고 사진 찍고 있는데 콩이가 갑자기 스텝 쪽을 향해서 짖는 거야 꼬리도 붕붕 흔들어서 청려 다리 찰싹찰싹 맞음(💫:아야
🐶 근처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 콩이가 화보 찍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아. 이건 빈손으로 오기 뭐해서 간식 좀 사 왔습니다.
👤 이야~ 뭐 이런 걸 다 사와~! 잘 먹을게!
💫 여기 어쩐 일이에요.
🐶 오라고 이딴 거 보낸 거 아니냐?(소근)
💫 「오늘 xx동에서 미팅 있죠?」
💫 「(긴장한 콩이 사진)」
💫 「xz동에서 콩이랑 화보 촬영해요^^」
화면을 본 청려가 하하 웃었음
💫 혹시 하긴 했는데 진짜 올 줄은 몰랐어요.
🐶 모르긴 무슨...
간식 먹고 좀 쉬다가 다시 촬영이 재개되는데 문제가 생김
👤 콩아, 아빠 봐야지. 콩아~
청려만 쳐다보던 콩이가 문대 오니까 문대 밖에 안 봄ㅜㅜㅋㅋㅋㅋ
💫 하하. 그러게요.
특단의 조치로 문대가 포토그래퍼 옆에 서있게 되었음 사알짝 시선이 빗나가긴 해도 카메라 쪽을 쳐다보니까 괜찮을듯ㅋㅋㅋ
정면 사진 겨우 찍고 이제 청려를 쳐다보는 모습을 찍어야 하는데...
콩이가 청려를 안 쳐다봄ㅜㅜㅜ 청려 엄청 아련하게 콩이 부르는데 콩이는 몰겠고 오랜만에 보는 문대가 넘 반가워서 꼬리 흔들기 바쁨ㅜㅜ(정면 사진도 꼬리 흔드느라 꼬리 잔상처럼 나온 사진 많음)
예상대로 콩이는 문대를 따라 고개를 돌리고 있었음 각도를 잘 맞춰서 찍으면 청려를 보고 있는 것처럼 보일 거 같음
마지막 옷까지 촬영을 끝내고.
포토그래퍼가 뜻밖의 말을 했음
🐶 저랑 같이요?
👤 콩이가 워낙 문대 씨를 좋아하니까~ 잡지에 실지는 않을 거야. 그냥 기념 삼아. 어때?
💫 제가 제안한 거예요^^
콩이랑 둘이, 혹은 셋이 사진 찍으면 어떻겠냐는 제안이었음 문대는 잠시 고민하다가 자길 올려다보는 콩이와 웃으며 쳐다보는 청려를 번갈아 보다가 예쁘게 찍어주신다는데 거절할 이윤 없죠. 하고 답했음
연결된 모니터 앞에 선 청려가 바로 화면에 뜨는 사진을 보고 입꼬리를 올렸음 자기랑 촬영하면서도 계속 문대를 쳐다보던 콩이가 이번엔 청려를 쳐다보느라 정면이 찍혀 나왔음
테스트를 마치고.
청려는 캐주얼한 문대의 의상에 맞춰 옷을 갈아입었음
콩이도 청재킷 같은 걸 입었음
갈아입을 일이 없는 문대가 콩이의 옷을 갈아입혀주다가 작게 웃었음 근육이 대부분인지라 옷이 안 맞는다던가 하지는 않는데... 털갈이 시즌이라 그런지 옷에 눌려 삐져나온 털이 목살처럼 둥둥 떠있었음ㅋㅋㅋㅋ
콩이는 무슨 말인진 몰라도 문대가 웃으면서 쓰다듬어(털 정리) 주니까 고개 갸웃하다가 헥헥 따라 웃음
조금 뒤.
소매를 접어 걷어올리며 나타나는 청려..
청려는 무려 청청패션으로 나타났음 좀만 삐끗하면 촌스러워 보이기 십상인데..
💫 이거 입어요. 조금 크긴 할 텐데 괜찮을 거예요.
성큼 다가온 청려가 제 셔츠와 비슷한 색의 청재킷을 건넸음
별 차이 안 나 보이는데 왜 이리 남아?
어깨가 안 맞아 제대로 걸쳐 입어도 흘러내려 의도치 않게 한쪽 어깨를 내려 입는 섹시도발맨이 됨ㅋㅋㅋㅋ
기념 삼아 가볍게 찍는 거라 스튜디오 분위기는 편안했음
같은 선글라스를 끼고 조금 익살맞은 미소를 지은 사진
양쪽에서 콩이를 베고 누운 사진
마지막으로 소파 가운데에 엎드린 콩이를 사이에 두고 앉은 사진을 끝으로 촬영이 끝났음
👤 이렇게 보니.. 마지막은 가족사진 같은데?
💫 그러네요.
🐶
👤 어떻게, 크게 뽑아서 액자에 넣어줄까?
💫 하하.
청려가 스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문대는 콩이의 옷을 벗겨 잘 정리했음
👤 앗. 우리가 할 게. 문대야!
🐶 다 했어요. 괜찮아요.
엋문콩은 아직 정리 중인 스텝들에게 인사하며 먼저 스튜디오를 나왔음
💫 남은 스케줄 있어요?
🐶 아니.
💫 그럼 저희 집 갈래요?
🐶 ? 내가 왜?
💫 오랜만에 봤잖아요. 콩이도 그렇게 반가워했는데 바로 헤어지면 서운해해요.
🐶 ...개 때문이다.
💫 잘 됐다. 콩아.
꼭 콩이가 청려의 말에 대답하는 것 같았음
콩이는 촬영장에서 그렇게 반겨놓고 아직도 문대가 반가운지 꼬리 프로펠러를 돌리다가 타닥타닥 장난감을 모아둔 곳으로 갔음
그리고 장난감을 물어와 문대에게 줬음
🐶 응? 나 주는 거야?
어리둥절해하면서도 귀여워하는 문대임
🐶 응? 또?
콩이가 다른 장난감을 물어왔음
🐶 고마워.
콩이는 장난감 하나를 갖다주고 문대가 고맙다고 말하면 가만히 쳐다보다가 또 다른 걸 가져왔음
🐶 콩아. 인제 그만 줘도...
새 장난감 갖다줌
🐕 왕!
청려가 가볍게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나왔을 땐 이미 문대의 주위는 장난감 산이 쌓인 지 오래였음
💫 꼭 해외 드라마에 나오는 크리스마스트리 같네요. 선물 잔뜩 쌓인.
🐶 그래. 고맙다.
영혼 없는 감사에 청려가 살짝 소리 내서 웃었음
공 안에 방울이 들었는지 짤랑 소리가 들렸음
💫 2년 전인가, 일본 돔투어 끝내고 왔는데 콩이가 이걸 주는 거예요.
🐶 ?
💫 그래서 오랜만에 봤으니 놀아달라는 건가, 해서 던졌거든요.
문대는 살짝 웃으며 손가락으로 콧등을 살살 간질거렸음
💫 근데 제 착각이었어요.
문대가 고개를 돌렸음 청려가 왠지 모를 얼굴로 미소 짓고 있었음
🐶 아.
💫 그런 선물을 제가 집어 던졌으니...
청려는 충격받은 얼굴로 자길 쳐다보던 콩이를 떠올렸음
🐶 아.
💫 그런 선물을 제가 집어 던졌으니...
청려는 충격받은 얼굴로 자길 쳐다보던 콩이를 떠올렸음
세차게 흔들던 꼬리가 단숨에 움직임을 멈추고.
웃는 모양새로 위로 올라가 있던 입꼬리가 저 밑으로 내려가고.
내 선물을... 버렸어...? 아빠가...?
뒤늦게 알아차리고 서둘러 공을 주워와,
콩아. 오해야. 아빠가 미안해. 놀아달라는 건 줄 알았어. 미안해. 제일 아끼는 공을 아빠한테 선물해준 거야? 고마워. 아빠랑 이거로 놀까? 하고 달래봤자 소용없었음
문대가 선물해준 하늘색 애견 텐트에 들어간 콩이는 등까지 돌린 채 몸을 둥글게 말았음
💫 콩아. 아빠가 잘못했어. 콩아...
애타게 불러 봤자였지...
💫 자고 일어나면 베개 옆에 장난감 두고 갈 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 뒤론 안 주더라고요...
문대는 웃지 않기 위해 입을 꾹 다물었음
이젠 시무룩해 보이기까지 하는 청려를 보며 가볍게 숨을 들이켠 문대가 겨우 입을 벌리고 호응했음
도움은 안 됐지만.
둘은 음식을 시켜 저녁을 먹었음
닭갈비를 시켜 먹었는데, 문대는 그와중에 관리한다고 깨작거리는 청려를 보고 팍팍 먹으라며 잔소리했음
청려는 시즌이라 관리해야 한다며 사양했고
문대는 누군 시즌 아닌 줄 아냐며 군말 말고 먹으랬음
가볍게 공을 던지면 콩이가 매트 위를 폴짝 뛰어 물어왔음
끝나지 않는 공놀이에 문대가 잠시 쉬자며 콩이를 진정시킬 때쯤 핸드폰을 확인하던 청려가 문대를 불렀음
🐶 벌써? 알았, 콩아. 잠, 콩아, 잠깐.
💫 콩아. 이리 와.
더 놀자며 폴짝폴짝 뛰어 문대를 누르는 콩이를 진정시키는 청려.
콩이가 뚜까 패서(?)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한 문대는 핸드폰을 받아 들었음
중간중간 콩이한테 화면을 보여주며 콩아, 뭐가 좋아? 하고 묻기도 했음
콩이 단독 사진 2장이랑 최대한 콩이 꼬리가 얌전해 보이는 셋의 사진 6장이었음
청려는 고른 8장을 정리해 포토그래퍼에게 보냈음
그 뒤는 다시 네버엔딩 공놀이를 했음ㅋㅋㅋㅋ
깨톡을 확인한 문대는 언제 오냐며 자길 찾는 톡방을 보고 슬슬 가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음
🐶 콩아. 다음에 또 보자.
청려가 현관으로 따라 나왔음
💫 내일 저녁에 시간 되면 같이 산책해요. 콩이랑.
🐶 10시 넘어서면 가능해.
그리고 가지 말란 듯이 끄응.. 낑낑 우는 콩이를 달래며 말했음
🐶 콩아. 오늘 선물 정말 고마웠어. 너희 아빠한테도 선물 줘 봐. 좋아할 거야.
그래. 너희 아빠한테 효도해라.
문대는 말 없이 웃으며 몸을 일으켰음
🐶 간다.
💫 조심히 가요. 사진은 오는 대로 연락할게요.
🐶 그래.
청려의 인스스에 콩이와 찍은 화보 사진이 올라왔음
모 패션잡지의 커버를 콩이와 함께하게 됐다는 얘기도 있었음
그리고 인스스를 올린 그날 새벽
청려가 덥앱을 켰음
-와아악 째현아아!!!
-잠이 확깨는 얼굴
-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
-웬일로 이시간에 덥앱을???
-재현아!! 안자고뭐해!!!
엄청 늦은 새벽은 아니지만 그래도 1시를 훌쩍 넘긴 시간임에도 채팅창은 빠르게 올라갔음
채팅창을 슬쩍 훑어본 청려가 살짝 웃었음
-몰라 연차갈겨
-내가 선생이야 뭐어때
-그게지금새벽1시에덥앱키고할소리니
-네 얼굴을 볼수있다면 그깟회사쯤은
-괜찮아 나 원래 5시 넘어서자
-아랏어! 앞으로 2시에 잘게!
-위에 너 5시 걔지
-재현아! 너도 일찍자!!!!
부스럭 소리가 나더니 청려가 다급하게 안돼를 외치며 화면에서 사라졌음
이리 줘. 콩아. 안돼. 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왕왕! 컹! 콩이의 작은 짖음과 꼬리로 추정되는 노란 것이 화면을 가리다가 사라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하!!!!!
잠시 후 다시 화면에 나타난 청려
품에 혀를 길게 내빼고 해맑게 헥헥거리는 콩이도 있었음
💫 미안해요. 콩이가 요즘 비닐에 빠졌는지 자꾸 물어뜯어서... 안고 방송할게요.
-콩아ㅠㅠㅠㅠㅠㅠㅠㅠ
-신콩 끝내주는 비닐을 경험했나본데
-저러고 있으니까 오늘 인스스에 올라온 사진같다
그러다 콩이 화보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청려는 잡지에 안 들어가는 사진을 공개하며 콩이 자랑을 하기 시작했음
💫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건 이 옷이에요. 콩이랑 잘 어울리지 않나요?
청려 대신 문대와 카메라 테스트하면서 입은, 노란 유치원복에 둥근 모자를 쓴 콩이 사진이었음
사진에는 모자 위치를 고쳐주는 문대 손이 살짝 나왔음
근데 끄트머리에 정말 살짝 나온거라 다들 코디겠거니, 하고 넘기고 콩이를 앓기 시작했음
-콩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란꼬까옷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끊임없이 콩이를 앓는 향연에 청려가 만족스럽게 웃었음
그 후로도 몇 개 더 개인적으로 콩이를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음
-?????
-저거 ㅌㅅㅌ ㅂㅁㄷ아님?????
-????????
채팅창에 물음표가 도배되기 시작했음
버둥거리는 콩이를 달래느라 청려는 아직 화면이 넘어간 걸 모르는 듯했음
넘어간 화면엔 노란 유치복을 입은 콩이의 얼굴을 감싸며 웃고 있는 박문대가 있었음
💫 콩아. 왜 그래. 졸려?
-저기 ㅂㅁㄷ가 왜 있냐
-콩이 화보촬영 아니었음?
-ㅂㅁㄷ도 같이 찍은거임?
-ㅂㅁㄷ가 왜 같이 찍어;
-촬영장 놀러간거 아님? 둘이 친하잖아
-콩이랑도 친해보임
-?????????????????
-저건또뭐임ㅋㅋㅋㅋㅋㅋㅋ
-저건 가족사진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가족사진인데
콩이를 달랜 청려가 미안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돌렸음
그리고 빠르게 올라가는 채팅창을 가만히 있다가 자기 핸드폰 화면을 확인했음
💫 촬영장에 문대가 놀러 왔었거든요. 근처에 일이 있었대요.
둘이 친한 거야, 다 아는 사실이고.. 왜 옷을 맞춰 입고 사진을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문대 사진이 보인 김에, 청려는 사진 몇 개를 더 보여줬음
다 콩이와 문대가 둘이 찍는 동안 찍은 사진이었음
-콩이는 인정이지
-ㅂㅁㄷ 알고보니 우리애 대신 콩이랑 더 친한거아님?
-저게 친해서 그래보이냐? 딱봐도 재현인 우정이고 콩이는 사랑임
💫 콩이랑 더 친한 거 아니냐고요?
💫 저는 우정이고 콩이는 사랑이요?
💫
💫 콩이가 문대 오니까 문대만 보긴 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콩, 아빠보다 친구가 더 좋아. 개춘기
-콩아 아빠한테도 관심줘
청려가 고개를 숙여 콩이를 쳐다봤음
💫 오랜만에 봐서 그랬던 거지?
은근한 섭섭함이 묻어나는 목소리임
믿을게? 청려가 조용히 속삭이며 웃었음
-재현아 그거 알아? 잘생긴 사람을 보면 기억을 잃는대ㅋㅋ 웃기지ㅋㅋ 재현아 그거 알아? 잘생긴 사람을 보면 기억을 잃는대ㅋㅋ 웃기지ㅋㅋ
-라식 왜 하냐? 콩이 보고 웃는 재현이 보면 되는데?
-재현이 착한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안착하네 내 마음에 안착
콩이 사진도 몇 장 더 보여준 청려는 좋은 꿈 꿔요^^ 웃으며 덥앱을 껐음
문대는 눈 뜨자마자 [청려, 테스타 박문대와의 친분 과시 ‘콩이가 문대만 봐... 서운’] 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봐야만 했음
바로 기사를 눌러 전말을 확인하고.
청려에게 전화해 집이냐 확인하고.
스케줄 없는 김에 집에 찾아가 뭔 짓거리냐 멱살도 좀 잡아주고.
결과적으로 문대는 약간 뭐 씹은 표정이 됐지만 청려는 좋았음
사진 노출 시킨 거 일부러였거든ㅋㅋㅋㅋ
언제 슬쩍 화면 넘길까, 하던 참에 콩이가 투정을 부려서 실수인 척 넘긴 거였음
왜 그랬냐고 물으면 그냥 요새 별것도 아닌 것들이 박문대랑 친하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친분 과시하는 게 아니꼬웠달까.
결국 문대는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옅은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열었음
🐶 다음부턴 그냥 나한테 말해.
청려는 그러겠다고 답했음
진짜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