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엋 애인이 너무 좋아서 벅찰 때마다 옆에 있는 책상이나 벽을 주먹으로 내리치게 된 박문대 상상ㅋㅋ 아파트 부수고 싶단...

@sering_7
세링@sering_7
32 views Sep 30, 2026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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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엋

애인이 너무 좋아서 벅찰 때마다 옆에 있는 책상이나 벽을 주먹으로 내리치게 된 박문대 상상ㅋㅋ 아파트 부수고 싶단 주접 멘트를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음. 사사롭게 대화하던 중에도 종종 그래서 영문 모르는 신재현만 당황함.

🐶 (쾅)
🫐 ... 문대 씨? 왜, 왜 그래요...? 나 뭐 잘못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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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서 말 더듬는 것까지 귀여워서 박문대 혼자 미치고 팔짝 뛸 지경임. 원래 무자각이 제일 무섭다더니 신재현은 눈 똥그랗게 뜨고 옆에 와서 주먹 감싸 쥐고 아프지 않냐며 걱정이나 하고 앉아있음. 당장 옆에서 안 떨어지면 대낮부터 정신 줄 놓고 덤빌 것 같은데 그것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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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다 호 해주고 있는 남친 때문에 서러워짐.

🐶 ... 됐어, 그만해도 돼. 안 아파.
🫐 그래요?

이 악물고 겨우 떨어트리면 신재현도 순순히 물러서는가 싶더니 갑자기 다시 와서 또 손 잡음.

🫐 혹시 최근에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요?
🐶
🫐 요즘 자주 이러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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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의 흑심도 없이 순수한 걱정만 담긴 눈으로 쳐다보는데 까딱하다간 입술부터 들이댈 뻔했음. 심호흡하면서 속으로 참을 인 열댓 번 새긴 뒤에 대답하는 박문대...

🐶 아니.
🫐 음... 정말?
🐶 어.

한동안 미심쩍게 보던 신재현도 계속 괜찮다 해주니까 별수 없이 손 놓음. 근데 박문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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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관리한답시고 해도 눈매는 여전히 사나운데 입꼬리만 어색하게 올라가서 더 무서워짐.

🫐 ... 정말 괜찮은 거 맞아요?
🐶 그렇다니까.

자꾸 말 거니까 또 식탁 내리칠 것 같아서 빨리 대화 끝내려고 하다 보니 말투가 거칠어짐. 제가 험악하게 대꾸할 때마다 알게 모르게 움찔거리는 신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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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박문대만 또 환장하고 있음. 그래서 그냥 제 쪽에서 자리 피함.

🐶 나 먼저 잔다.
🫐 이 시간에? 음... 그래요. 거실에 있을 테니까 필요한 거 있으면 바로 말해요.
🐶 어.
🫐 푹 쉬세요.

평소엔 낮잠도 안 자는 사람이 점심 먹자마자 자러 간다 하는 거 보고 역시 몸이 안 좋았구나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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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현... 안 도와줘도 된다고 밀어내도 꾸역꾸역 따라 들어와서 이부자리 정리해 주고 박문대 눕힌 뒤에 목 바로 아래까지 이불도 덮어줌.

🫐 몸 안 좋으면 꼭 말해요. 혼자 참지 말고.
🐶 ... 어. 고맙다.
🫐 응. 나 이제 나갈게. 얼른 자요.

끝까지 제 걱정만 해주다 가는데 어떻게 안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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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 결국 침대도 쥐어 팸. 시끄러우면 신재현이 또 들어올까 봐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을 정도로만 퍽퍽 침.

*

박문대 예능 스케줄+신재현 음악 방송 때문에 방송국에서 만날 때도 똑같음. 정장에 하네스 차림으로 무표정하게 서 있다가 박문대 지나가는 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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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서 몰래 손 흔들어주는데 어떻게 안 미치고 배기겠음... 데리고 도망치고 싶은 거 겨우 참고 대기실 들어오자마자 벽에 이마 박으면 옆에서 멤버들 난리 남.

🦌 무, 문대야...?
🐹 야, 박문대! 너 왜 그래!

대답도 안 하고 또 이마 찧으려는 걸 뜯어말려서 의자에 앉혀두고 자기들끼리 의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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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대 왜 저래? 오는 길에 무슨 일 있었어?
🐻 글쎄요. 딱히 별... 아. 브이틱 선배님들이랑 마주치긴 했죠.
🦌 청려 선배님께서 이, 인사하시는 것 같았는데...
🐻🐹 (!)

청려 언급에 불안해진 투세진... 바로 박문대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청려랑 무슨 일 있었냐 따져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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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진전에 대해 업데이트를 안 시켜줘서 둘한텐 여전히 청려 인식이 안 좋다 보니까 배세진은 특히나 빡쳐버림.

🐹 내가 가서 한 마디 하고 올까? 너 괴롭히지 말라고?!
🐻 형님~ 일단 진정하세요.

그 와중에 박문대는 발발 뛰는 배세진 보면서 속으로 신재현 때문이긴 하지... 이런 생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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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하게 하고 앉아있음. 다른 애들이 왜 그런지 물어봐도 별거 아니란 말만 하고 입 꾹 닫아서 멤버들도 별수 없이 넘겼는데 나중에 동선 겹친 청려랑 마주쳤을 때 청려가 손인사하니까 바로 또 표정 굳어서 벽 내리치는 박문대 보고 쟤가 원인이었구나 확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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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생각하는 거랑 다른 의미의 원인이지만 어쨌든 원인은 원인이니까 박문대도 달리 해명 안 하고 넘겼는데 그게 계속 반복되면 배세진 못 참고 다시 물어봄.

🐹 너 정말 왜 그래! 뭐 때문에 이러는데!

또 벽에 이마 대고 있는 박문대 끌어다 소파에 앉히고 캐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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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슴팍 노출한 맨몸 정장에 초커라 자극이 배로 심했던 박문대... 정신 줄 못 잡고 뇌 필터링 없이 속엣말들 꺼냄.

🐶 신재현이 자꾸...
🐹 신재현? 청려? 청려가 왜!
🐶 그런 걸 입고 돌아다니니까... 초커도 무슨 목줄 같은 디자인으로 차서 사람 흥분시,
🐹 ... 뭐라고?
🐶 ... 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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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침묵이 시작됨. 심란하게 변한 배세진 보고 겨우 이성 찾은 박문대가 수습하려 머리 굴리는데 답이 안 나와서 그냥 자리 피함.

🐶 형, 저 메이크업 수정 좀...
🐹
🐶 먼저 가보겠습니다.

이 해프닝은 나중에 신재현한테 벽 때리는 버릇이 왜 생겼는지 술김에 털어놓다가 같이 알려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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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현 듣다가 배 잡고 웃음.

🫐 밖에서 그러면 어떡해요, 문대 씨^^

타박하는 말툰데 표정은 좋아죽고 있음.

🐶 네가 예뻐서 속이 터질 것 같은데 어떡하라고... (만취)
🫐 그래요? 고마워요. 앞으로도 계속 예뻐해 주세요^^

신재현이 자기 입으로 예뻐해 달라 하는 거 듣고 또 흥분한 박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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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이 그득 담긴 간이 식탁을 쿵 내리치더니 기어이 술병도 떨어트림. 그제야 둘 다 술 깨서 바닥 닦음. 민망해서 후딱 치우고 방에 들어가려 했는데 신재현이 박문대 손 잡아채서 살짝 부은 손마디 주변에 입술도장 찍음.

🫐 나 좋아해 주는 건 좋은데 그래도 방법은 좀 바꿔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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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스러워서 어어 그래 하고 튀려던 박문대... 대안으로 자기 손을 잡거나 포옹하는 건 어떻겠냐는 말 듣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음. 네가 좋아서 이러는데 그게 될 것 같냐고 쏘아붙이려다 얼굴 보니까 반박이 안 나와서 그냥 고개만 끄덕임. 그리고 다음날부터 정말로 박문대가 책상이나 벽을 내리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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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처럼 굴면 신재현이 먼저 와서 껴안음. 그럼 박문대도 주먹에 힘 풀고 마주 안아주는데 긴장 풀었다간 너무 세게 안을까 봐 뇌에 힘 꽉 주고 있는 것도 모르고 🫐 내 말이 맞죠, 문대 씨. 이게 더 효과 좋잖아요. 앞으로도 나 안으세요^^ 하면서 해맑게 웃는 남친 때문에 애국가 완창하는 박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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