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엋 신재현한텐 생일 까짓것 회귀 nn번 하는 동안 하도 많이 맞아서 감흥이 없음 생일뿐만 아니라 날짜 카운트해서 챙기는...

신재현한텐 생일 까짓것 회귀 nn번 하는 동안 하도 많이 맞아서 감흥이 없음 생일뿐만 아니라 날짜 카운트해서 챙기는 모든 것에 의미를 잃은 편인데 이게 박문대랑 사귈 때도 나옴
🐶 여기, 선물.
🫐 갑자기? 고마워요.
🐶 ... 갑자기라니?
🫐 ?
🐶 우리 오늘 일주년이잖아.
🫐 아, 그런가요.
🫐 후배님은 이런 거 챙기는 타입이었구나^^ 나도 다음부턴 신경 쓸게요. 미안해요.
사과한다고 한 말이었겠지만 이미 마음 상한 박문대는 저것도 삐딱하게 받아들임. 딱히 스케일 큰 이벤트를 한 것도 아니고 커플들이 주고받기에 무난한 반지 선물이랑 저녁 데이트가 전부인데
근데 아무리 복수() 하고 싶다 해도 애인 생일을 안 챙기기엔 박문대 본인이 더 껄끄러워서
🫐 [문대 씨, 내일 만날 수 있나요?]
🐶 [5시에 스케줄 끝나면.]
🫐 [그럼 집으로 와주세요^^]
8일이 류건우 생일이긴 한데 박문대 생일도 안 챙길 것 같은
🫐 생일이잖아요^^
🐶 ... 오늘 내 생일 아닌데.
의자 빼서 앉으면서 떨떠름한 척 묻는 박문대 앞에 물도 갖다 준 신재현이 눈매 휘고 대답함.
🫐 음, 그렇죠. 박문대 씨 생일은 아니고 류건우 씨 생일이지.
🐶
🫐 생일 축하해요, 건우 씨^^
🫐 괜찮아요? 다행이네. 직접 해본 게 오랜만이라 걱정했거든요.
그제야 신재현도 싱긋거리면서 젓가락 쥠
그래도 류건우 생일에 축하받았으니까 박문대 생일은 당연히 패스할 줄 알고 이번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