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려문대 어느 날 청려 인별에 말없이 올라온 동영상 하나.. 🐶 우리 집 강아지는 복슬강아지~ 🐕 왕! 30초가 채 안...

@hajioao
ʜᴀᴊɪ@hajioao
20 views Sep 11, 2026 ~1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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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문대

어느 날 청려 인별에 말없이 올라온 동영상 하나..

🐶 우리 집 강아지는 복슬강아지~
🐕 왕!

30초가 채 안 되는 영상에는 문대의 노래에 맞춰 중간중간 콩이가 왕! 짖는 모습이 담겨있었음. 몰래 찍은 것인지 문대는 옆 모습만 겨우 보였는데 웃음이 만연해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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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는 원래 앨범이나 콘서트 홍보 외엔 딱히 인별 안 했음. 활동기도 아닌데 알람이 떠서 ??웬일?????? 하고 달려온 티카들은 알람이 떴을 때보다 더한 물음표를 가득 안았음. 일상을 안 올리던 청려가 처음으로 휴식기에 글을 올렸는데 일상 글이다? 근데 그게 옆집 메보다? 소식을 들은 러뷰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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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르게 청려의 인별을 찾아감. 우리아기강쥐가 왜 청려 인별에 나와????
의문은 의문이고. 티카들은 콩이 귀엽다, 콩이 천재견, 청려야 네 얼굴도 보여줘ㅠㅠㅠ 댓글을 달았고 러뷰어 역시 우리아기강쥐 거기서 뭐 해??? 저거 청려네 개임? 둘이 같이 동요 부르는 거?ㄱㅇㅇㅠㅠㅠㅠ 댓글을 달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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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올라가고 약 삼십 분 후.. 새 영상이 올라왔음. 이번엔 짧은 글도 같이 올라왔음.

「들켰네요^^」

영상은 작은 별을 부르던 문대가 고개를 돌리다가 핸드폰을 든 청려를 보고 눈을 찡그리며 뭐야; 하며 핸드폰을 뺏으려 하는 것으로 끝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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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삭제는 안 당했나 보네 올린걸 보니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대부분의 댓글이었음. 중간중간 지금 반말하는 거? 트집 잡는 댓글이 있긴 했는데 금방 묻혔음. 그 이후로 올라오는 글은 없었음. 아닌 밤중에 청려의 인별에 올라온 두 영상은 두 팬덤을 시끄럽게 만들기에 충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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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친하다더니 휴식기에 만나서 콩이 산책시키는 거냐. 동요 부르는데 저렇게 잘 부를 일이냐. 콩이가 화음(?) 맞춰주던데 얼마나 같이 부른 거냐. 청려 휴식기에 연락 안 된다더니 옆집 메보랑 놀고 있던 거냐 등등... 청려인별, 문대동요, 콩이 천재, 청려문대가 실트에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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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팬덤은 밤을 불태웠음.

자고 일어났다고 상황은 별반 다르진 않았음. 여전히 실트엔 청려인별에 나타난 문대 얘기로 시끄러웠음. 팬커뮤도 별다른 상황은 아니었음. 그런 와중에 또 청려 인별 알람이 울렸음.

「아빠보다 후배님이 더 좋은 콩이🥲」

이번엔 사진이었음. 콩이 목줄을 쥐고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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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문대의 뒷모습이었음. 콩이 꼬리가 흔들려 있는 건 덤이었음.

두 팬덤은 아침부터 또 불타기 시작했음. 이번엔 다른 이유도 추가되었음. 쟤네 지금 콩이 데리고 해외간거임??????????? 그렇다. 사진에 찍힌 배경이 한국이 아니었음. 노을이 지고 있는 거리는 눈을 열 백번을 씻고 봐도 해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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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건물과 사이드에 살짝 찍힌 외국인 행인.. 캐리어 끌면 바퀴 다 망가질 듯한 돌 깔린 길바닥.. 유럽 어딘가인듯했음.

[ㅅㅂ그니까지금엋문이]
신혼여행 가 있다 그뜻이냐? 내가 이해한게 맞아?

지옥에서 올라온 크오페스러들도 난리 났음. 휴식기에 둘이 콩이 산책시키려 만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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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콩이랑 동요 부르며 노는 문대도 놀라웠는데 둘이 여행???? 당연 뒤집어졌음.

[엋문 대체 언제 출국한거야????]
엋려야 휴식기 들어간지 2주 넘었으니까 그렇다쳐도 곰머는 엊그제부터 휴식기 들어간다고 기사 나지 않았어?? 곰머 휴식기 들어가자마자 둘이 콩이 데리고 해외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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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궁금증을 낳은 청려는 난리 난 댓글 창을 보다가 화면을 바꿨음. 포털 사이트 연예뉴스란에는 이미 청려의 인별 얘기로 가득 차 있었음.

🔨 맛있어요?
🐶 그럭저럭

산책을 끝내고 호텔 근처 카페테리아에 자리 잡은 두 사람이었음. 따듯한 수프를 한 숟갈 뜨던 문대가 적당히 대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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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떴어요.
🐶 뭐라고.
🔨 [청려-문대] 연예계 대표 절친, 휴식기에 둘이 여행. 테스타 박문대, 청려 반려견과 함께 동요. 브이틱 청려, 테스타 박문대에게 뺏긴 반려견 콩이.
🐶 마지막은 또 뭐야. 너 또 이상한 거 올렸지.
🔨 이상한 거 아닌데.
🐶 또 뭐 올렸는데. 내놔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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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인별을 켠 청려는 웃으며 조금 전 올린 글을 보여줬음. 글을 확인한 문대는 얼굴을 잔뜩 구겼음.

🐶 지워라.
🔨 이미 올렸는데.
🐶 그니까 지우라고.
🔨 지금 지우면 더 시끄러워지지 않을까요? 이미 볼 만큼 본 거 같은데. 기사도 났고.
🐶 애초에 그걸 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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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프잖아요. 콩이가 저보다 문대씨를 더 좋아하는 게.

떨떠름히 찌푸려진 얼굴엔 지랄이라고 쓰여있었음. 청려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음. 그러자 문대가 얼굴을 더욱 찌그러트렸음. 저건 또 왜 웃어? 멤버들한테는 또 뭐라 해. 한숨이 절로 나왔음. 오랜만의 휴식기에 또 아플까 걱정된다며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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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초대하던 멤버들이 생각남. 다 거절하고 여행 갈 거라고 재빠르게 튀었는데... 다른 멤버들이야 그렇다 쳐도 투세진의 반응이 어떨지... 벌써 피곤했음.

생각한다고 뭐 달라지나. 문대는 금방 걱정을 지우고 다시 수프를 먹기 시작했음. 정 둘러대다 안되면 그냥 사귄다고 얘기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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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2. 둘은 사귀고 있다. 아이돌 생활 n년차... 늘 바쁜 두 사람이 언제 또 휴식기가 겹치겠냐며 여행 가자는 청려의 꼬드김에 여행 온 것이었다. 마침 사귄 지 1년이 되기도 했고... 문대는 실실 웃으며 저를 쳐다보는 청려에게 핀잔을 줬음.

🐶 찍는 건 둘째치고 또 올리면 폰 박살 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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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프 식는다. 먹어라.
🔨 네.

살짝 부는 바람이 적당히 선선했음. 애견 동반이 되는 호텔을 고르느라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호텔을 골랐더니 가는 길이 제법 멀었음. 그래도 콩이 산책 겸 주위 구경 겸해서 걷다 보니 금방이었음.

🔨 내일은 이쪽 돌아보는 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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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말리고 침대에 눕자 청려가 옆에 다가와 핸드폰을 보여줬음. 핸드폰을 받아들고 지도와 블로그 게시글을 확인했음.

🐶 괜찮네. 차 끌고 가야겠다.
🔨 콩이도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푸른 언덕에 위치한, 애견 동반이 가능한 목장이었음. 제한이 있긴 하지만 콩이는 같은 개가 아니면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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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흥분할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했음. 청려에게 핸드폰을 돌려주고, 문대는 슬금슬금 엮어오는 팔을 찰싹 쳐내곤 제 핸드폰을 켰음. 기사를 본 건지 테스타 단톡방과 투세진에게서 온 개인 톡이 가득 쌓여 있었음. 잠시 고민하던 문대는 단톡에만 어쩌다 보니 만났습니다. 대답하곤 핸드폰을 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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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가 더 사진만 안 올리면 문제없을 듯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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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가 더는 사진을 안 올리면 될 문제라고 했던가. 문대는 깊은 빡침을 느끼며 저놈의 폰을 박살 내야겠다고 생각했음. 실천하는 행동력으로 폰을 뺏으려 손도 뻗었음. 물론 청려는 순순히 빼앗겨주지 않았음. 핸드폰을 든 손을 위로 쭉 뻗은 청려가 고개를 갸웃거렸음.

🔨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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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어라야. 당장 폰 내놔라.
🔨 왜요?
🐶 내가 또 올리면 박살 낸다고 했지.
🔨 알겠다고 한 적 없는데요?

전날, 그냥 말없이 웃었던 청려였음. 이새끼가? 문대는 냅다 정강이를 깠음. 청려가 끙, 소리를 내며 허리를 굽혔음. 그 틈에 핸드폰을 뺏은 문대는 비밀번호에 막혀 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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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던져, 말아? 고민했음.

🔨 뭐 어때요. 이상한 것도 없는데. 그냥 콩이랑 같이 산책하고 노는 사진이 다예요.
🐶 그러니까 그게 문제라고. 그걸 왜 올려? 둘이 같이 있다고 광고하냐?
🔨 기사 잔뜩 나서 웬만하면 다 알 텐데?

청려는 자길 노려보는 문대의 이마에 쪽 입 맞추곤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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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뺏어왔음. 잠시 얼어붙었던 문대는 이마를 벅벅 닦고는 죽고 싶냐? 더욱 험악하게 인상을 구겼음.

🔨 표정이..
🐶 뭐.
🔨 음... 간식 뺏긴 콩이 같아요.
🐶 진짜 죽고 싶냐?

이게 이젠 개 취급까지 하네? 문대는 잔뜩 열 받았는데 청려는 배까지 부여잡으며 크게 웃음을 터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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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의 웃음소리에 덩달아 신난 콩이가 팔짝팔짝 뛰었음.

사실 청려 말대로 크게 문제 될 사진은 없었음. 끽해야 목장에서 먹이 주기 체험하는 사진이라던가, 콩이랑 산책하는 사진이라던가, 콩이 사진을 찍는 모습이라던가... 누가 봐도 여행을,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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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청려 사진은 하나도 없이 문대 사진만 있다는 거였지. 아직까진 그냥 처음으로 친구끼리 여행 가서 신났나보다..하는 반응인 거 같다만, 좀만 삐끗하는 순간 연애설 나기 딱 좋았음.

문대는 아까부터 울리는 국제전화를 애써 무시했음. 한국은 지금 새벽 아닌가? 잠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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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제부터 한숨을 몇 번을 쉬는 건지.. 문대는 아직도 웃고 있는 청려를 쳐다봤음.

🐶 그만해라.

웃음으로 인해 맺힌 눈물을 닦아낸 청려가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미약한 웃음을 뱉었음.

🐶 사진 올릴 거면 네 사진이나 올려. 잔뜩 찍어 줬잖아.
🔨 그게 더 문제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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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인별에 네 사진 올리는 게 왜?

청려는 아직 새어 나오는 웃음을 진정시키며 문대가 제 폰으로 찍어준 사진들을 보여줬음.
사진을 본 순간, 문대는 인정하기 싫지만 청려의 말에 동의해야만 했음. 사진엔 찍는 사람의 마음도 찍히는 사람의 마음도 모두 담긴다고 했던가. 고작 핸드폰 카메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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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인데, 핸드폰 너머의 문대를 쳐다보는 청려의 눈빛이 너무.. 너무.. 그랬음... 찍는 사람의 마음을 대신 표현해주는 건지 몰라도 그렇게 찍힌 청려 역시 좀... 괜스레 간질간질, 부끄러워져 문대는 목덜미를 쓸어내렸음.

🐶 ...그냥 사진 올리지마. 올릴 거면 콩이 사진이나 올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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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청려는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 했음. 슬금 불안해진 문대가 청려를 쳐다봤음.

🐶 알겠냐고.
🔨 ^^
🐶 대답해라
🔨 하하.
🐶 야.

결국 문대는 멱살을 잡고서야 청려에게서 올리기 전에 확인받을게요. 라는 조금 못 미더운 대답을 들을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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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의 저지로 청려의 인별은 다시 조용해졌음. 우르르 올라오던 사진이 뚝 끊기자, 그건 그거대로 시끄러워졌음.

[엋려인별]
이제 안올리나ㅠ? 나 진심 초마다 인별 확인중ㅠ

[이틀동안 달콤했다]
이틀동안 올라온 인별. 자그마치 17개. 평생 엋문 하라는 계시. 이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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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끝난거 아님?]
그런거치곤 공항 프리뷰 올라온 거 없던데...
아직 여행하고 있다면 사진을 올려줘 쟇혅아.......

[내생각엔 곰머가]
엋려 폰 압수한거 같다
(사진)
폰 뺏으려고 했잖아... 곰머 폰 뺏는데 성공해서 싡쟇혅 인별 못 올리는 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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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로 댓글과 반응을 확인한 문대는 착잡해졌음. 이걸 고마워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청려는 정말 모든 사진을 허락받았음. 그리고 문대는 모든 사진을 퇴짜 놓았음. 올릴 사진이 없었음. 아니. 콩이 사진 찍으라니까 대체 왜 나까지 꾸역꾸역 끼워서 찍는데? 문대는 콩이 물을 챙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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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를 쳐다보다가 슬쩍 사진을 찍었음. 최대한 콩이에게 포커스가 가도록 찍었음.
사진을 확인한 문대는 이 정도면 괜찮을지도... 생각하며 청려에게 사진 두 장을 보냈음.

🐶 사진 보냈으니까 확인해 봐.
🔨 무슨 사진이요?

문대는 의아해하는 청려에게 별 대꾸 없이 제 쪽으로 온 콩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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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듬었음. 고개를 갸웃거린 청려는 주머니에 넣어둔 핸드폰을 꺼냈음. 그리고 문대에게 온 사진을 확인했음.

🔨 뭐예요?

한 장은 청려의 모습이 반 정도 나온 사진이었고 한 장은 콩이 입가를 닦아주는 모습이었음. 둘 다 청려 사진이라기보단 콩이 찍으려다 청려가 나온 듯한 사진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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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 올리라고.
🔨 저 나왔는데요?
🐶 딱히 문제 될 건 없어 보이잖아.
🔨 그렇긴 한데...
🐶 네 팬들 너 사진 올라오는 거 기다리더라.
🔨 하하. 찾아봤어요?

확실히 이 정도면 괜찮네요. 청려는 고개를 끄덕이곤 문대가 보내준 사진을 인별에 올렸음.

「문대 후배님이 찍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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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안 해도 될 말을 해서 엋문러 또 불타게 하는 청려임. 지난 기사 때문에 같이 여행 중이란 걸 다들 알겠지만... 그래도 굳이 내가 찍어줬다고 말할 필요가 있냐고. 문대는 「후배님이 찍어줬어요~ 테스타 박문대의 콩이 사랑♥」이라고 뜬 기사를 보고 이마를 짚었음. 차라리 콩이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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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으로 기사 나는 게 낫나...? 아니, 근데 뭐 이런 거까지 기사를... 문대는 착잡한 얼굴로 다시 기사를 훑곤 폰을 껐음. 그리고 콩이 테라피를 시작했음. 음. 역시 털이 부드럽네. 심란한 얼굴로 두 손 현란하게 콩이를 쓰다듬는 문대의 모습은 제법 웃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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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심한 시간. 청려로 입덕해 청려가 좋아하는 후배님, 테스타 박문대에게까지 빠져 자물쇠 걸고 지옥의 크오러가 된 아무개는 갑자기 울리는 인별 알람에 쓰던 글을 저장하고 재빨리 핸드폰를 집었음. 아무개가 알람 설정해놓은 인별 알람은 청려뿐이었음. 여기가 새벽이니까.. 거긴 저녁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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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으려나? 요새 문대 사진 안 올리던데. 같이 찍은 사진 올려주면 안 되나? 행복한 회로를 돌리며 인별 앱을 누른 아무개는 알람이 라방을 알리는 것이었음을 알고 놀랐음. 재현이가 라방을...? 인별로 라방하는 건 처음인데..? 놀란 건 놀란 거고. 아무개는 엋문이 같이 깜짝 라방을 해주는 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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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겠다는 회로를 돌리며 서둘러 방송에 참여했음.

...?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화면을 거의 가린 노란 털 뭉치였음. 거의 99.9% 콩이로 추정되는 털 뭉치는 헥헥 숨을 내쉬며 핸드폰을 물고 떨어트렸다가 내팽개쳤다가... 핸드폰을 괴롭혔음. 아무개는 빠르게 상황을 인식했음. 콩이가 건드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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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이 켜진 거구나! 올라오는 채팅창엔 아무개와 같은 생각을 한 티카들이 콩이에게 인사했음. 아무개 역시 콩이에게 인사했음. 그리고 약 2분쯤 지났을까.. 청려의 목소리가 들렸음.

🔨 콩아. 안 돼. 내려놔.

아무개는 곧 방송이 꺼지겠다고 생각하며 혹시 청려가 얼굴을 비추지 않을까, 기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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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상과 달리 청려는 핸드폰을 뺏지 않았고...

🐶 싫다니까?

콩이의 거친 숨소리 사이로 문대의 목소리가 들렸음. 헉. 문대다! 아무개는 볼륨을 좀 더 키웠음.

🔨 잠깐도 안 돼요? 되는 건 뭐예요?

볼륨을 키우기 무섭게 청려의 목소리가 들렸음. 근데 어째 분위기가....
둘이 싸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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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닌지, 채팅창이 어수선해졌음.

-뭐야 둘이 싸워??
-분위기 왜이럼
-콩아 좀만 진정해주면 안될까 안들려ㅠㅠㅠㅠㅠ

그 와중에 eng plz와 요 며칠 올라오는 문대 사진 때문에 팔로우했던 러뷰어들까지 나타나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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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어떡...
🔨 그럼 차에서... 대체 왜 안 된다고만.....
🐶 왜 그렇게... 하....

청려 목소리에서 조금 짜증이 느껴졌음. 자세히 듣고 싶은데 콩이가 낑낑 울기 시작해서 말 중간중간이 들리지 않았음. 청려의 짜증이 처음인 티카들이 더욱 술렁였음. 문대의 한숨을 들은 러뷰어 또한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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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라방 괜찮은거임? 꺼야할거같은데;
-ㅋㅋ; 박문대 인성 뭐임 한참 선배한테 한숨쉬고 지랄;
-느그오빠가 한숨 나오게 해서 그런거 아님?ㅋ
-아 니들은 왜 또 싸워;
-곰머 음습하기로 유명하잖어ㅋ 니네개새끼가 잘못한거 같은데?
-개새끼래ㅋㅋㅋㅋㅋㅅㅂ 말 뽄새봐;
-티하다 추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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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려 눈깔 ㅈㄴ쎄하던데 쟤도 곧 약빨듯ㅋㅋㅋㅋㅋㅋ
-아주 마약탐지견 납셨네ㅋㅋㅋㅋㅋ 곰머 개새끼 이미지로 밀더니 니네도 개새끼냐? 그돌에 그빠ㅋ
-아오 재현이랑 문대 보면 어쩌려고 이러냐ㅅㅂ 작작해
-그만해; 너넨 친구랑 여행가서 안싸워봄? 왜 갑자기 니들이 인성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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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둘이 뭔 대화하는지 알고 싸우는거임? 왜 니들이 더 ㅈㄹ인데

채팅창은 말 그대로 개판이었음. 아무개는 급격한 피로감과 짜증을 느끼며 책상을 쾅 내려쳤음. 아오. 이 18것들! 분노의 타자질로 작작 하라고 채팅을 올리곤 화면을 끄려던 때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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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아. 싸우는 거 아냐. 괜찮아.
🐶 미안해, 콩아. 이거 먹어.

분위기가 심상찮아 보이자, 눈치 보며 낑낑거리는 콩이를 엋문이 동시에 달래기 시작한 것임. 바닥에 던져진 핸드폰은 엎어졌는지 화면이 까매졌고 콩이의 낑낑 소리와 엋문의 달래는 소리만 들렸음. 둘의 목소리가 들리자 채팅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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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그러졌음. 아무개는 안도의 한숨을 뱉으며 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음.

콩이를 달래며 조금 진정됐는지, 둘은 한결 차분해진 목소리로 대화했음. 마찬가지로 진정된 콩이 덕에 둘의 대화가 또렷이 들리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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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하자는 것도 아니고.. 대체 왜 안 된다는 거예요?
🐶 누가 찍으면.. 그래서 기사 나면 어쩌려고?
🔨 그래서 일부러 여기로 온 거잖아요. 온종일도 아니고 한 시간도 안 돼요? 뭣하면 차에서만이라도 좋으니까...
🐶 ...너 뭔 일 있냐? 원래 이렇게까지 고집 안 부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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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대화가 잠시 멈췄음. 침묵 속에 콩이의 숨소리와 탁탁 발소리만 들렸음. 침묵은 생각보다 오래갔고. 몇 분의 시간이 흐른 뒤 한숨 소리와 함께 다시 문대의 목소리가 들렸음.

🐶 말 안 하면 나 내일 손 안 잡아.
🔨 좀 짜증 나서 그래요.
🐶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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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뮤직밤에서 문대씨한테 번호 주던 사람이요.
🐶 ....누구더라.
🔨 같이 대기실 썼을 때요.
🐶 아.....  야, 그건...

아무개의 표정이 묘해졌음. 어째 대화가...? 채팅창이 물음표와 설마... 로 도배되기 시작했음.
잠시 대화가 멈추고 바스락 소리가 났음. 아마도 침대에 앉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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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스프링 눌리는 소리가 난 뒤 다시 목소리가 들렸음.

🔨 팬분들 실망스럽게 하고 싶지도 않고.. 다 얘기 끝난 거지만 기분은 별개잖아요. 눈앞에서 누가 대놓고 애인 꼬시는데 좋아할 사람이 어딨어.
🐶 그게 그렇게 신경 쓰였냐...
🔨 네. 아까 연락 왔었잖아요. 그래서 더 짜증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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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거절했던 거 같은데... 번호는 언제 준 거예요?

오 갓. 지금 신재현 입에서 애인 소리 나온 게 맞냐. 아무개는 입을 틀어막았음. 그렇지 않으면 이 야심한 시각에 비명을 질러 온 가족을 다 깨울 것 같았음. 시x. 엄마아빠 내 주식이 찐이었어. 크오페스 판다고 욕 뒤지게 먹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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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이었다고!!!!!! 지금 이거 괜찮은 건가? 이런 식으로 알려도 돼? 하고 혼란스러웠지만, 그보단 자기 주식이 성공했다는 사실이 아무개를 지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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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창은 청려의 애인 소리에 난리 났음. 누군가는 초성의 욕을 쓰기도 했고 누군가는 그러니까 지금 청려랑 박문대랑 사귄다는...? 혼란스러워하기도 했음. 또 누군가는 ㅅㅂ미쳤네. 탈덕한다ㅃ 하나도 안 궁금한 탈덕을 알리기도 했음. 채팅창이 난리가 나든 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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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알 리가 없는 엋문은 계속 대화를 이어나갔음.

🐶 안 줬어.
🔨 근데 왜 연락이 와요? 그것도 이 새벽에?
🐶 지금 저녁...
🔨 한국은 새벽이잖아요.
🐶 ...그렇지... 아니, 근데 나 진짜 번호 준 적 없어.
🔨 그럼 어떻게 알고 연락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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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한테 물어봤나 보지... 하... 그래서 그것 때문에 계속 내일 손 잡고 다니자고 한 거였어?
🔨 네. 저희를 잘 모르는 곳에서라도 연인이라고 티 내고 싶었어요. 그렇게라도 해야 기분이 풀릴 거 같아서.

x발. 질투하는 신재현이 공식이라니. 아무개는 쓰던 글을 엎어야겠다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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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무리 날조와 뻔뻔함으로 밀어붙이는 알괘스판이래도 공식이 나온 이상 그걸 더 우선시하는 건 당연했음. 질투하는 박문대 갈아엎고 이번 주 내로 질투하는 신재현 쓴다. 아무개는 여전히 라방이 나가도 되는지 걱정과 동시에 동인 회로를 핑핑 돌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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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의 한숨 소리가 들리고 부스럭 소리가 났음.

🐶 그럼 차에서만이야. 밖에선 안 돼.
🔨 알았어요.

청려의 목소리가 한결 밝아졌음.

🐶 미리 말하지만, 혹시라도 그런 기사 나면 난 팬이 먼저다.
🔨 알곤 있지만 대놓고 들으니 서운하네요.
🐶 너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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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긴 하지만... 공개하는 건 생각 안 해봤어요?
🐶 암만 잘 처신한다고 해도 팬분들 신경 쓰일 텐데... 이런 거로 신경 쓰이게 하고 싶지 않아. 막말로 언제 헤어질,
🔨 말 정말 예쁘게 하네요.
🐶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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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됐어요. 모르게 만난 것도 아니고. 저도 그냥 꺼내 본 말이에요. 피차일반이라. 헤어지는 건 생각 안 했지만.
🐶 ...진짜 미안.

박문대 내 생각보다 더 아이돌에 진짜 진심이네. 방금 화해? 해놓고 팬 얘기를 꺼내서 긁는다고? 독하네. 아무개는 밤을 새우는 한이 있어도 지금까지 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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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갈아엎겠다고 다짐했음. 마음 같아선 여태 썼던 것들도 싹 갈아엎고 싶었음.

이제 채팅창은 반으로 갈렸음. 실망과 어이없음과 화를 표출하는 파와 저 와중 에도 팬을 생각하는데 방송에서 티만 안 내면 신경 안 쓰겠다, 체념하는 파로 갈렸음. 물론, 이 새끼들 이제 보니 지들이 라방 켜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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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가 한 척 연애 공개하는 거 아님? 하는 사람도 있긴 했음.

🔨 미안하면 지금부터 손잡아요.
🐶 그러던가... 근데 왜 아까부터 전화가...

문대는 계속 진동하는 핸드폰에 청려에게 한쪽 손을 내어주며 전화를 받았음. 여보세, 까지만 했는데 수화기 너머로 큰세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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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하게 야!!! 박문대!!! 하고 소리쳤음. 의아해하기도 잠시. 큰세진은 라방 뭐냐고 빨리 끄라고 소리쳤음. 같이 있었는지, 뒤로 차유진과 김래빈의 목소리도 들렸음.

🐯 문대형 청려 선배님이랑 사귀어요?!
🐰 차유진! 지금 세진형이 말하고 계시잖아! 조용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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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소리가 컸던 탓에 청려도 전화 내용을 들었음. 둘은 동시에 서로를 쳐다보다가 설마.. 하는 눈으로 콩이가 신나게 물고 뜯던 청려의 핸드폰을 찾았음. 액정이 반쯤 나간 화면엔 라이브 방송이 진행 중인 것이 보였음. 청려는 눈 앞머리를 손으로 꾹꾹 누르며 빠르게 올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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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창을 훑고는 입을 열었음.

🔨 죄송해요. 이따 제대로 방송 켤게요.

방송은 종료되었음. 문대는 x됐다는 얼굴로 멍하니 청려를 쳐다봤음. 수화기 너머론 여전히 큰세진과 막내즈의 목소리가 들렸음.

🐶 ...지금 누구누구 같이 있어?
🐻 다 모였어. 지금 상황 대체 뭔데?

절로 한숨이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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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끗 청려를 살핀 문대는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하곤 전화를 끊었음.

🐶 뭐가 어떻게 된 거야?
🔨 콩이가 놀다가 눌린 거 같아요.
🐶 그게 말이 돼?
🔨 그러게요. 근데 그거 아니면 설명할 방법이 없어요.

청려는 자기가 말하면서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음. 털 뭉치가 인별에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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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 켰다는 말을 누가 믿어... 문대는 한숨을 내쉬고 청려는 액정 나간 핸드폰을 침대로 던지곤 문대 옆에 앉았음.

🔨 아까 확인해 봤어야 했는데.. 미안해요.
🐶 됐어. 네 잘못도 아니고...

인간 놈들의 복잡한 사정 따위 알 리 없는 콩이가 문대에게 다가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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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저 털 뭉치가 뭔 죄가 있겠냐... 문대는 한 번 쓱, 쓰다듬어주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음. 다시 전화한다고 한 이상 큰세진쪽에선 계속 기다릴 게 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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