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대.. 유기 멈머 잠시 임시보호 하고 입양 보내는 프로젝트 예능 했다가 멈머랑 쿵짝 잘 맞는 건 물론이고 오히려...

아무래도 티벳여우가 있다곤 해도 본인 공식 박문댕인데다가 깜이나 콩이나 강아지 다루는 솜씨가 좋아서 캐스팅 됐겠지..
🐺 숙소에서 키우는건 괜찮아도 제가 케어하는 건 조금...
👤 그럼 어쩔 수 없죠.
🐺 아, 문대는 어때요? 문대도 강아지 잘 돌보던데.
🐶 oO(요즘 티벳여우 이미지가 늘어나고 있던데 여기서 강아지 이미지 잡고 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게다가 콩이도 다른 개들 냄새 별로 안좋아하는 어리광쟁이니까 신청려가 참여할리도 없을테고.) 괜찮겠네요.
하고 OK 했음
물론 좀 예민한 문제다보니까 이래저래 말이 많이 나오기도 했지만...
멤버들한테는 미리 강아지털 알레르기 있는 사람 있는지 조사하고 사전에 허락을 받아 뒀음
🐰강아지는 얼마나 이 숙소에서 머무는겁니까?
🐶 oO(강아지 싫어하나...?) 한 한 달 정도.
🐰 ...! 한 달...!
🐱 김래빈 강아지 좋아해요! 나도 강아지 좋아해요!
🦌 그, 그렇지만 유기견이니까 사람을 무서워 할 수도 있어...!
🐻 오~ 강아지를 키우는 강아지인거야?
이세진과 선아현도 별 문제 없어 보이고...
🐹 강아지 한 번쯤 키워보고 싶었어...
배세진은 오히려 기대하는 것 같으니 그걸로 됐다. 그렇게 생각했음. 어떤 강아지를 맡게 될지 모르니 따로 무서워하는 종이 있냐거나 그런 것도 물어봤지만 멤버들은 다들 강아지면 다 좋다는 쪽이었음.
사실 종 같은 건 처음 자기랑 닮았다고 해준 골든 리트리버종으로 할까 아니면 다른 종으로 할까 고민 했는데 아무리 믹스여도 유명 종으로 하는 것보다는
🦮 끼잉...
🐶 ... (쓰담쓰담쓰담)
간택 당해버렸음
👤 원래 사람을 좋아하는 친구긴한데... 유독 문대씨를 따르네요~.
이러니까 순식간에 분위기는 문대가 그 친구를 임시보호 하는 걸로 되어버리고 박문대는 잠시 고민했지만 사실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게 싫지 않을 뿐더러 자신을 이렇게나 좋아해주는데
🐶 그럼 저는 이 친구와 함께 지낼게요.
하고 아기 멈머 번쩍 들고 해사하게 카메라 보고 웃었음.
아무튼, 그렇게 같이 지낼 친구까지 골랐으니 문대는 보호센터 윗층 사무실에서 서류 작성하고 이것 저것 강아지 케어하면서 필요한거 배우는데 그동안 문대네 멈머는 문대 발치에서 꼼지락 거렸음.
그래서 강아지를 번쩍 안아들고 익숙하게 쓰다듬으면서 설명을 들었고 그걸 본 보호사분은
👤 강아지를 굉장히 잘 다루시네요.
🐶 뭐... 강아지를 좋아해서요. 청우형네 깜이도 있고요.
하고 넘겼을 듯. 그리고 유기견 보호센터에서의 촬영은 그렇게 끝이 났음.
이래나 저래나 찐 강아지 사랑인거지... 사실 보호소에서 강아지들은 차 처음 타보면 멀미 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갑자기 강아지들이 개워내도 놀라지 말라고 그랬는데
카메라는 거치캠 하나뿐이라 사실 정말 한 3초쯤 나갈 장면인데도 이미 촬영중이라는 사실은 반쯤 잊고 있었음
🐶 (강아지 사진)
🐶 (강아지 사진)
🐶 (강아지 사진)
🐶 이름 추천 받는다
🐱 [ 인절미요!!!! ]
🐰 [ 인절미는 촌스럽습니다. 문대 형의 강아지이니 달이 어떻습니까? ]
🦌 [ 나는 노랗고 귀여우니까 개나리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아니면 (이하 줄줄) ]
🐻 [ 문대 동생 별대 어때? ]
🐹 [ 럭키 ]
🐹 [ 쿠키 ]
🐹 [ 코코 ]
🐹 [ 보리 ]
🐹 [ 사랑이 ]
사실 한 사람만 난리 난 것 같기도 했음. 딱 이거다 싶은 이름도 없지만 그렇다고 다 나쁘지 않은 이름들이라 박문대는 일단 숙소에 가서 정하자고 하려고 그랬지. 근데 그 순간...
박문대의 품에.
사실 뭔가 노리고 그런 건 아니고 옷이야 빨면 되지. 하는 마인드였는데 이 장면이 우연히 차량 거치캠에 찍혀서 방송까지 타버렸을듯...
그리고 숙소에 도착해서 강아지를 안고 숙소 안으로 들어갔음.
다들 박문대가 오자마자 박문대보다도 강아지를 더 반겨서 모여들었음.
🐱 SO CUTE....!!
🐰 새, 새끼 강아지입니까?
🐱 김래빈 나쁜말 안돼!
🐰 이, 이건 괜찮아!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아기 강아지로 정정하겠습니다.
🐺 우리 깜이만한 것 같네.
🐻 문대문대~ 왜 이렇게 작아진거야~?
아현이만 빼고.
박문대는 나머지 다섯을 동태눈으로 바라보고는 바리바리 싸들고 온 강아지 용품들을 내려놨음.
🐶 아직 어려서 멀미를 하는 모양이더라고...
🦌 그, 그래서 얘 이름은 뭐야...?
🐻 문대 2호도 좋을 것 같은데~
🐱 인절미요!!!
🐰 저는 문대 형의 강아지니까 역시 달이가 좋다고...
🐶 누룽지
제 3의 이름을 꺼냈음
🐺 문대야 그 이름은 조금...
🐹 설마 누룽지색이라 누룽지야...?
🐰 아, 아방가르드한 이름입... 니다!
🐱 싫어요!!!
🦌 무, 문대야... 그건 조금...
그리고 빠르게 기각 당했음
박문대는 쬐끔... 아주 쬐끔 시무룩해졌음. 다른 사람들은 그렇다쳐도 선아현까지 저런 반응이라니...
🦌 벼, 별로인건 아니지만...
🐱 별로예요!!
그치만 별로라는데 뭐라고 할 수도 없어서 괜히 해맑고 당당하게 답하는 차유진만 노려봤지
어려우면 부르기 힘들고 별이로 한 달간 부를거니까 나중에 입양자분이 계속 이름을 유지하기에 좋고 동시에 의미 있는 걸 찾다보니 문대가 케어 한다고 해도 숙소는 테스타 숙소니 STAR 해서 별이가 된거임
🐺 이리와 별아~
🐱 별아 이리와!!
🐹 별아... (두근두근)
🐰 별아, 이리온.
🐻 별아 이 세진이가 제일 좋지~?
🦮 멍! (문대한테 안김)
그리고 그 날부터 테스타 멤버들의 문대바라기 별이에 대한 구애가 시작됨
🐶 oO(독방 조용하고 좋네...)
🦮 ...! (벌떡)
🐹 큼... 박문대, 혼자 자기 쓸쓸하지 않아?
🐶 ...? 아뇨, 괜찮아요.
🐹 그래...?
🦌 무, 문대야...?
🐶 ...? 무슨일이야.
🦌 저기 그러니까... ...
🦮 (고개 들어서 아현이 바라봄)
🦌 아, 아니야...! 자, 잘자!!
🐰 문대 형. (똑똑)
🐶 어, 들어와.
🐰 저... 이번 활동에 관해서 상담할게 있는데...
🐶 뭔데?
🐰 그러니까 말입니다...
🐰 (별이한테 시선이 고정됨)
🐶 별이 다 봤으면 얌전히 들어가 자라.
🐰 ...넵.
🐻 문대문대~
🐶 oO(오늘따라 다들...)
🐻 룸메이트 안필요해~?
🐶 별이 있어서 괜찮아. 돌아가.
🐻 너무해 문대문대~.. 별이가 세지니랑 자고 싶다는데!
🐶 별아, 이리와.
🦮 멍! (쪼르르 침대 위로 올라옴)
🐱 형!!! (문 벌컥)
🐶 나는 별이랑 둘이 잘거고 너네랑 같이 잘 생각 없고 별이 보러 온거면 별이도 자야하니까 내일 와
🐱 네!!! (문 닫음)
다행히 별이는 테스타 숙소에서 잘 적응하는 듯 싶었음. 처음에야 숙소를 낯설어 하기도 하고 교육이 안돼서 여기저기 실례를 하고 다니기도 했지만
이미 문대가 그런 프로그램을 찍는 건 알고 있었으니까 문대와 멤버들은 촬영 갈때 데리고 다니는 건 물론이고 덥앱 할때도 별이를 방에만 두지 않았는데
🐻 네? 뒤에 뛰어다니는거 뭐냐구요? (뒤에 봄)
🐻 아~ 저거 유진이예요. 그 옆에는 문대 강아지 벼..
🐶 차유진!! 박별!!
🐱 NOOOOO!! Let's run away!
🦮 왕!! (우당탕탕)
🐻 신경 쓰지 마세요~ 노는거예요~
🐰 네, 곡 작업은 어느정도 끝났습니다.
🐰 이번에 작업하는 곡들은...
🦮 왕왕!!!! (뛰어들어옴)
🐶 별아!!
🦌 무, 문대야 래빈이 덥앱..!
🐶 .. (별이 집어듬) 계속 하던거 마저 해.
🐰 ..예. 곡들은 이번앨범에...
화면에 아무것도 안나오던데? 잘못 켠건가?
- 아 그거 별이랑 산책하는 문대임
ㄴ ?
ㄴ ?
ㄴ ?
ㄴ ?
ㄴ ?
ㄴ 별이는 문대네 강아지
ㄴ 그걸 몰라서 이러는게 아니지요
ㄴ 아니 미친듯이 흔들리던데????
가끔 덥앱 켜는데 별이가 흥분해서 뛰어가서 그럼. 맨 처음 3초쯤 문대 얼굴 제대로 보임
- 아 미친 그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별아 아빠 죽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박문대인별 올라옴ㅋㅋㅋㅋㅋㅋㅋ
- 별이가 다른 강아지 보고 뛰어갔대ㅠ
자기가 이렇게 사고를 쳐도 문대아빠를 포함해서 다른 멤버들이 자기가 얌전하게 10초만 앉아있어도 혼내지 못한다는 걸 안거지.
박문대는 맨날 그런 박별을 완전 여우라고 그러면서도 제일 많이 쓰다듬어줬음.
어쨌든 한 달간의 임시보호를 하는 프로그램이잖아. 결국은 헤어져야 할 운명이니까.
멤버들도 좋아하는 것 같고, 사실 이런 프로그램으로 임시보호 하던 연예인이 계속 그 강아지를 키우게 되는 경우도 더러 있으니까 그렇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게다가 멤버들이 전부 OK를 할지에 대한 확신도 서지 않았지. 지금이야 한 달이지만 별이를 입양하는 건 책임을 지는건데...
그냥, 그저 별이한테 우리 만큼이나 사랑을 줄 수 있는 보호자가 생기길 바라면서.
그러면서 조금씩 별이를 멀리 하고 있을 때였음.
멀리한다고 해서 별이한테 관심을 끈다거나 그랬던 건 아니고, 스케줄을 조금 빡빡하게 잡았었음. 평소라면 별이한테 신경 써준다고 최대한 뺄 수 있는 스케줄은 빼고 테스타 화보 촬영을 가도
오해가 생기지 않게 촬영 스탭들한테 말하는 것도 잊지 않았음. 별이를 보내야 할 날이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이대로는 정을 떼지 못할 것 같아서...
바쿠스가 없으니 체력이 힘든 것도 힘든거지만 대본 없이 이루어지는게 가장 큰 특징이었던 한 예능에 나갔다가 그 예능 고정 멤버의 집에 찾아가게 되어버린거임.
그냥 자취하는 그런 집에 찾아갔으면 또 모르겠는데, 부모님과 함께 사는 그런 집에.
👤 요 앞에 저희 집인데 그냥 저희집에서 먹으면 안돼요? 집에서 구한 것도 구한거잖아.
라고 했던 걸 PD가 오... 하면서 OK를 해버리면서 그 멤버 집에 가서 밥을 먹게 된거였음.
어떻게 보면 예능에서 한두번쯤은 꼭 나오던 그런 상황을 겪은 것 뿐이었음.
그냥 숙소에선 매번 자기가 요리하니까 보통 누군가가 해준 요리를 먹는다면 배달이나 음식점이나... 그러니까 '집밥'이 아닌데 오랜만에 '집밥'을 먹으니까 좋다? 딱 그정도.
마트에서도 종종 장을 보다가 자길 알아보면 어르신들이
하면서 사진 요청 하고 그러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었거든. 그런데 그 날 스케줄을 다 끝내고 숙소에 도착해 숙소 문을 여니까 갑자기 좀, 서러운거야.
왜냐면 다음날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스케줄을 가야하는데 박문대가 숙소 도착하는 시간은 1시는 되어야하니까 먼저 자라고 했거든. 박문대가 먼저 그렇게 말했단말이지.
👤 우리 아들, 건강해야한다? 알지?
같은 소리를 듣고 와서... 속이 쓰린거야. 부모님도 보고 싶고...
차라리 별이라도 튀어나와서 반겨주면 또 모르겠는데 별이도 자고 있는 듯 조용했음.
차 안에서 화장을 대충 지우긴 했어도 제대로 지워야할텐데 지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 분명 메이크업 받으러 가서 잔소리 들을거란 걸 알아도...
들어오면서 거실 미등까지 꺼버리고 박문대의 방은 애초에 불을 켜지 않고 들어온 탓에 보이는거라곤 새카만 천장 뿐이었음. 그리고 그렇게 시커먼 곳에 있으니까 괜히 눈물이 나는거야.
그래서 그냥 누운채로 팔로 얼굴만 대충 가린채 소리 죽여 울었지. 중간 중간 숨소리 정도는 냈지만 누군가가 깰 그런 소음은 되지 못했음
🦮 ... 멍!
별이였음.
평소에는 이렇게 얼굴을 핥는 일이 없었는데.
박문대는 괜히 입술을 꽉 깨물고 울음을 참아봤음. 별이도 그걸 아는지 문대의 얼굴을 핥다가 그래도 문대가 우는 것 같자 괜히 문대의 옆구리 아래로 기어 들어가서 애교를 피웠고.
요 조그만한게 뭘 안다고, 결국 자길 버린 것도 사람일테고 요즘에는 정을 뗀답시고 괜히 멀리했는데 자꾸만 이러면...
🐶 별이가 새벽까지 날 기다린 모양이더라고. 오자마자 내 얼굴을 핥고 씻으면 또 핥고 씻으면 또 핥아서...
🐻 별이 너어어 정말로 그랬어? (별이 얼굴 챱)
🦮 멍!
그냥 그렇게 넘어갔음.
문대와 함께 찍은 그 프로그램은 벌써 1화가 방영되고 있었고. 사실 문대는 그 전까지는 몰랐는데 편집의 힘인지 아니면 정말로 그런건지 별이는 보호소에 있을 때부터 문대만 바라보고, 문대만 쫓아다니고 있었지.
이렇게나 사람을 좋아하니까 이젠 버려지지 않을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되뇌이면서 마지막으로 별이의 털을 빗겨주고
그리고 별이와 함께 마지막 촬영을 나섰음.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금 별이의 입양 신청을 실시간으로 받고 있으니 그걸 취합해서 그중 조건에 맞는 보호자를 1차로 고르고 다시 2차로 상담까지 하면서 제대로 된 보호자를 찾아준다는 것 같았음.
문대한테 설명을 자세히 해주고 또 혹시나 궁금한건 없는지, 상담 과정에서 혹시 참여하고 싶으면 참여해도 된다고까지 말해줬음.
상담 과정에 참여 할 스케줄이 안되는 건 둘째치고 별이가 자길 보면 입양 갈 가족이 어느 가족이든간에 적응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돼서. 그래서 그냥 고개를 내저었음.
문대는 울지 않았음. 그야, 엿새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이별이었으니까.
그렇지만 박문대가 덤덤했냐고 묻는다면...
전혀 아니었지.
별이가 사용하던 커다란 방석위의 언젠가 차유진이 별이의 털을 빗으며 털이 자꾸 빠진다길래 그걸 모아서 만들었던 공 하나.
문대의 별이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알던 사람들은 누가 올린 사진인지, 무슨 사진인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지.
TeSTAR_2U
안녕하세요, 러뷰어. 저는 문대🐶
별이는 저희만큼이나 별이를 사랑해주는 집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원래 이름을 따로 정해주신게 있었는데, 요 사고뭉치가 별이라는 이름 말곤 반응을 안해서 결국 별이가 됐대요.
P.S 별이와는 시간이 될때마다 종종 만날 예정이에요. 감사하게도 별이의 새로운 가족 분들께서 먼저 권유를 해주셨어요.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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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가 문대의 눈물을 핥아주고 문대가 별이의 목덜미를 껴안고 우는 장면은 거치캠의 적외선 카메라로 찍혀서 문대의 허락을 거쳐 살짝! 나갔다고 함.
정말로 끝~~ #세성썰 #테스타 #Te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