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대의 귀를 신뢰해서 매번 쫌쫌따리 만든 노래 가지고 찾아오는 김래빈. 자주 있는 일이면서 매번 잔뜩 긴장해서 어깨를...

@aReum_tXt
아름드리@aReum_tXt
22 views Oct 03, 2026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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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의 귀를 신뢰해서 매번 쫌쫌따리 만든 노래 가지고 찾아오는 김래빈. 자주 있는 일이면서 매번 잔뜩 긴장해서 어깨를 움츠린게 귀엽고 웃겨서 부러 다정하게 대해주는 문대...
문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긴장하며 표정만 빤히 주시하다가 문대가 웃으면 좋아서 환한 토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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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곡 괜찮다. 특히 도입부가 잘나왔어."
환한 얼굴로 도입부에 무슨 악기를 썼고 어떤 영감을 받아 어떤 심상을 표현했는지 조잘대는 래빈이가 귀여워 내용은 흘려듣고 신난토끼얼굴만 빤히 바라보기.
"이번 곡의 경우에는 랩 파트에 어울리는 목소리가 저와는 조금 달라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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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넵. 여러차례 랩 톤을 변형하며 연습을 하고 있지만 숙련되지 않은 톤이라 활동에 무리가 있진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조잘조잘 얘기하다가 시무룩해진게 안쓰러워 박문대는 김래빈이 말한 랩파트를 재차 틀어보다 고개를 갸웃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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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을 것 같은데."
뜻밖의 얘기에 귀 쫑긋 세우고 긴장한 김래빈. 박문대는 듣는 귀가 테스타 멤버 내에서도 특히 예민하고 객관적인 편이라 김래빈이 많이 신뢰하고 있었음. 그런 박문대의 긍정적인 반응에 내심 속상했던 마음이 사르르 녹기 시작했음.
"김래빈 네 목소리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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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좋아... 좋아...
"네 목소리랑도 어울릴 것 같다. 톤을 조금만 조정하면 예쁘게 나올것 같은... 김래빈?"
좋다는 말에 멍때리다 뒤늦게 눈 깜빡이는 김래빈. 분명히 곡과 목소리가 어울린단 뜻으로 한 말이라는걸 아는데 박문대가 자기 목소리가 좋다고 평가한건 처음이라 자꾸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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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 형이 내 목소리가 좋다고 해주셨어... 귀가 빨게져서 괜히 미디나 만지는 톡기🐰
그런 톡기가 이상해서 고개 갸웃하는 박문대. 쟤가 왜 저러냐 싶었다가 걍 고개 한 번더 갸웃하고 맒.
"아무튼 네 목소리 좋으니까 걱정말고 해."
"...정말 제 목소리가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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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했더니 이걸 고민한거였나. 갑자기 김래빈이 이상해진 이유를 알게 된 박문대가 만능창작톡기 기 세워준다고 답지않게 칭찬 가득해주면 좋겠다.
"응. 좋아. 네가 네 목소리를 정말 잘 활용하고 있어서 듣기도 좋잖아."
"..."
"너무 신경쓰지 마라. 지금도 잘 히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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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레슨 잡혀있어서 가봐야겠다고 사라지는 박문대를 어색하게 배웅하고 나서야 소파에 널부러지는 김래빈. 문대 형이 칭찬을 해주셨어... 많이 해주셨어...! 하고 톡기귀 쫑긋거리면서 감격스러워하다 의욕 빵빵하게 차서 곡 작업하러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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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작업하러 가서 문대 형이 칭찬해준 것만 계속 생각하다가 거하게 단 사랑노래나 왕창 찍어옴... 박문대가 듣다가 얘 설마 연애하나 싶어서 식은땀이 흐를뻔함... 당장 캐묻고 싶은거 꾹 참았는데 담날 래빈이가 임시로 지어둔 노래 제목이 본인 이름이란걸 우연히 알아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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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미로 식은땀흘림 얘가 나 좋아하나봐.
그렇게 시작되는 김래빈과 박문대의 우당탕탕 작업기(중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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