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려문대로 옷에 묻은 핑크머리 들키는 신청려가 보고싶다. 신오채율이 숙소에서 팬라이브 중이었는데 도어락 소리 들리면서...

신오채율이 숙소에서 팬라이브 중이었는데 도어락 소리 들리면서 현관문이 열림. 외출하고 들어온 신청려 눈썹 까딱이며 바로 손 흔들기.
🔨 티카들 안녕, 애들이랑 뭐 했어요?
🍒 형 왔어요? 우리 뮤비 비하인드 풀던 중~
- 앜 내 심장ㅠㅠㅠㅠㅠㅠ
- 어우 재현아 깜빡이 좀 키고 드루와
- 오늘도 존잘이구나 내새끼
- oppa please say hi to Taiwan
- 리더가 앞장 서서 연애질이네ㅉㅉ
- 걍 먼지 같은데 왜 지랄임 눈 씻고 자라
채율이 당황해서 뻘소리 늘어놓고 신오는 점점 표정 안 좋아짐. 점입가경으로 핑머 돌들 초성까지 올라와서 방송사고 직전까지 갔는데... 정작 당사자는 태평한 낯으로 댓글들을 훑었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갸웃거리다가 옷 보라는 댓글 보고서야 고개를 숙이는 청려. 까만 티셔츠에 묻은 핑크머리 두 가닥을 손으로 떼어내며 사르르 눈웃음을 침.
🔨 강아지 털이 묻었네. 까만 옷이 이래서 불편하죠.
- 갑분댕... 콩이 염색함?
- 어제 콩스타만 해도 인절미였는데?
- 딱 봐도 여친 애칭이네ㅋㅋㅋㅋ
갑자기 등판한 핑크 강쥐 때문에 혼란에 빠진 챗창... 어그로들 말처럼 핑계라고 치기엔 청려 눈빛이 찐으로 사랑스러운 것을 떠올리는 (=콩이 얘기할 때) 무드라 다들 당황하고 있었음.
🔨 하하, 아니. 다들 아시는 강아지 있잖아요.
그러더니 대뜸 휴대폰 화면을 카메라 쪽으로 보여줌. 청려 차 조수석에서 턱 괴고 잠든 박문대의 뒤통수 사진이었음. 탈색 때문에 푸슬푸슬한 분홍 동그라미 보자마자 녹아버리는 채팅창...
- 문댕댕 머리카락 = 강아지 털 <이건 맞지
- 신재현 의문의 유잼인간ㅋㅋㅋㅋㅋㅋ
- 어그로 병신들 이빨 갈리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 앜 그런 거면 빨리 말해줘야지 형! 강아지라 그래서 깜짝 놀랐잖아~
🔨 자꾸 방송에서 이름 말하지 말라길래.
- 죄송해요 저희 애가 연예인 친구가 처음이라 ㅠㅠㅠㅠ
- 야 빨리 다 모르는 척 해ㅡㅡ
- 연예인이 ㅇㄷ? 갱얼쥐 사진밖에 안 보이는 걸~
그렇게 핑크머리 사건은 박문대 분홍 갱얼쥐설만 남긴 채 훈훈하게 마무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