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것도 꾸준히 보고싶은건데 온세하 온라온 븨엡에 출연하는 상상.. 근데 여기는 뭐드라 데̤̫못죽은 W̤̫앱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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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유명해지는건 좋은데 우리랑 멀어지는건 조금 슬퍼..
⤷인정.. 애들이 유명해지는건 참 좋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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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위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점점 시무룩해지던 에어리의 폰에 급작스럽게 알람이 울렸다.
-띠롱!
[오르카 님이 방송을 시작하셨습니다!<에어리들~ 온라온라온이랑 같이 놀아요! (*'▽'*)♪>]
시들해진 잡초같던 에어리가 살아나는 순간이었다.
<악 으ㅇㄱㅏ 라온아ㅜㅜㅜㅜㅜㅡ>
아니 라온이 방ㅅㅗㅇ켰어 라ㅇㅣ브ㅡ 라이브 켰ㅆ어ㅜㅜㅜㅜㅜㅜㅠ
-ㅈㅣ 지ㅣㄴ 진 ㅈㅓㅇ해 진정해
⤷아니 근ㄷㅔ 라온아아ㅏ악ㅜㅜㅜㅜㅠ 이 효자돌 어쩜ㅈㅗㅎ니 진ㅉㅏㅜㅜㅜㅠ
<아니 근데 라온이···.>
아니 근데 라온이 지금 시차 적응시간 아니야?
-그건 ㅁㅗ르게ㅆ고 나지금 손ㄸㅓㄹ려
⤷지ㅈㅣㄴ 진 진장해 진정해
⤷ 너 혹시 아까 걔랑 동일인물이니
⤷조ㅇㅛㅇ히 해 쉬잇
=마지막 댓글을 달며 떨리는 손을 부여잡은 에어리는 빠르게 탭을 찾아 라이
"-어리들 안녕하세요! 다른분들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시작할게요!"
다행이도 늦지는 않았던 것인지 화면에는 그녀의 최애가 오늘도 빛나는 외모를 뽐내며 앉아있었다.
"이제 어느정도 들어 오신것 같아요!"
-응응 라온아 잘 보여
-화면이 왜이렇게 밝은가 했더니 후광이었네
-온라온 사랑해애ㅜㅜㅜㅡㅠ
-eng plz
-라온아 거기 어디야?
온갖 주접과 답변이 난무하는 채팅창에 자신또한 주접을 떨며 하트를 연타했다.
"아, 여기 미국의 본가에요! 가족들이 신경을 써줘서.."
-ㅏ 맞네 온라온 외국인이지
-아 그렇네
-ㅋㅋ 다들 까먹었냐고ㅋㅋㅋ 사실 나도..
-맞네 라온이 미국인이구낭..
라온이가 뻘쭘해 하는 에어리들을 바라보며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귀여워
-eng plz@@@@
-응응 라온이 말이 다 맞아
-라온아 내 아이디 읽어줘!!
-인정인정ㅋㅋㅋㅋㅋ
'아 오늘따라 어그로 왤케 많아..'
"있잖아요, 제가 왜 라이브 켰는지 안궁금해요?"
-그러고보니 궁금하당
-왜 켰어?
-ㄴㅏ도 궁ㅇ금해!!!
"우리 에어리들 보고싶어서 켰죠~~"
-악 온라온 천사야ㅜㅜㅠ
-우리 아기 개냥이 절대지켜..
-eng plzzz
-라온아 지우어딨어?
-아 온랑구 이 갓기천사야ㅠㅜㅜㅠ
-다른 멤버들은?
"아, 다른 멤버들은-"
-달칵
-ㅁㅓㅁㅝㅁ뭐머ㅓ뭐야
-뭐야 방송사고임??
-ㅏㅇ악 깜짖ㅏㄱ아ㅜㅜㅜㅠ
-w,, wait, what??
-뭐야 무ㅓㄴ데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에 놀라 심장이 멎었던 에어리는
「데미안, 엄마가 외식갈거냐고 물어ㅂ-」
「어, 어어, 잠깐, 지금 라이브중!!」
당황한 최애의 말소리가 어렴풋 들려왔다. 평소였으면 영어하는 온라온이라며 빠르게 주접을 떨었을 그녀였으나, 그녀는 지금 제정신이 아니었다.
'ㅎㅓㅓ어어어ㅇ어ㅓ어 미친!!!!"
따옴표(')로 시작해서 큰따옴표(")로 끝나는것이 보인다. 다시말해, 중간쯤 부터 육성으로 내뱉었다는 말이다.
-아ㅏㅇㅏㄱ미ㅊ진 미치ㄴ
-아니 방ㅇ금 ㄱㅡ분 ㄴㅜ구신
-wtf so haaaandsome
-ㄹㅏ온아 그ㅡ분 누구셔?!?!
심장에 구멍이 하나 뚫린 에어리들이 채팅을 마구 올리자 잠시 상황을 파악 하던 '그분'이 올라가는 채팅을 보며 !를 띄운 표정을 짖곤 빠르게 뒤돌아 나갔다.
방밖으로 빠져나가는 그의 귓가와 목덜미가 붉게 물들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