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대 드라마 오스트 불러서 빵 터지는 거 보구싶당

@loviewloveu
러뷰라뷰@loviewloveu
20 views Sep 18, 2026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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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 드라마 오스트 불러서 빵 터지는 거 보구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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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드라마 %%% 알아요? W사에서 한다는 거...@@작가 꺼 하반기 기대작이라는데. 거기서 연락 왔는데...

라는 말에 헉 설마?!하며 다들 배세진 쳐다봤는데

문대씨 ost 불러줄 생각 있냐는데요.

이여얼~ 역시 우리 메보!

와 진짜 잘된 거 아냐?

머, 멋지다...!

하고 다들 좋아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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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넨 왤케 좋아들 해...
이 시점에 솔로활동(?) 괜찮은가 잠깐 따져봤지만 ost는 한 곡 녹음하면 땡이니까...스케줄에 크게 지장될 것 같진 않고. 어쩌다가 곡 좀 뜨게 되면 그룹 홍보 효과도 있으려나...?
뭐 어쨌든 작감 주연배우진도 빵빵하고 딱히 해될 것도 없는 제의라 일단 받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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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워낙에 언플도 많이 하고 호화캐스팅이라고 이목도 많이 쏠린 상태에서 첫방을 시작. 첫방치고 꽤 높은 실시간시청률로 이어가는데...관심 쏠리면 그렇듯이 까는 반응도 많고 이만하면 재밌는데 왜 그러냐는 쉴드도 많고. 포스터는 현대판 조선판 다 나왔는데 첫방은 계속 현대로만 진행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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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유치하다, 원래 유치한게 재밌는거다, 존잘존예가 붙어만 있어도 존잼이다, 연기가 좀 어색하다, 시끌벅적 온갖 커뮤에서 말 나오는 걸 보니 일단 첫방 화제성은 잡았음.

근데 좀 편집 정신없고 뚝뚝 끊기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던게 과거떡밥 풀리면서 후루룩 몰입되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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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계속 꿈속에서만 보던 갓 쓴 사내를 드디어 남주랑 겹쳐보면서 시청자들은 벌써? 그러취그러취 요즘 전개는 엘티이가 매너지 헐 벌써 끝날때 다됨?

그러는데 계속 여주 경멸하며 피하고 얽히면 극혐하고 하던 남주가 처음으로 여주를 똑바로 바라보는데

헤어날 수 없어 그저
헤아리던 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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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함께 맑으면서 스산한 목소리가 깔리는 거임.

벗어날 수 없어 그저
버텨내던 날들

남주 쳐다만 보는데 지금 이백년의 한이 시청자들 심장에 저며듬...아 쟨 다 기억하는구나 저건 백퍼 한과 사랑이 깃든 눈빛이다

널 그리워하는지
혹은 미워하는지
혹은 이마저도 허락되지
않는 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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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셔츠단추 살짝 풀면서 왼쪽 쇄골 아래 흉터가 드러나고

여주의 꿈 속에서 꿈속의 갓을 쓴 사내의 가슴께에 단도를 팍 찔러넣는 장면이 교차편집 되면서

널 그린다 새긴다 패인다 매인다
맞닿는다
영원을 넘어 이 순간이

처절한 목소리와 함께 엔딩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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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끝나고 반응 난리났는데 아미친 남주 전생 기억하는게 아니라 그냥 걔인거자너 흉터가 있잖아 아니근데 칼 뭐임 여주가 배신때림? 좋았잖아 우리...하며 난리난 와중에

엔딩곡 뭐임 ㅈㄴ 소름돋음ㅠㅠㅠ
엔딩곡 나올때 진심 그대로 뮤직비디오였다
엔딩곡 박문대아님?귀막고들어도박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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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가 누구야
ㄴ박문대를 어케 몰라 인터넷 오늘까셨나요
ㄴ테스타 메보
ㄴ아 아이돌임?
-아주사 1위 클라쓰 오지구요
-서바이벌 최대 아웃풋 ㅇㅈ
-노래 너무 좋아ㅠㅠㅠㅠ음원 하야꾸ㅠㅠㅠㅠ
-하 진짜 동양풍 개잘어울리고 아 나 쥬금
-천재보컬문댕댕ㅠㅠㅠㅠ
-이게 박문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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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가 벌써 이럴 클라스냐...하는 소리도 나오는 게 워낙 언플 많이하던 주력 드라마라. 오스트도 완전 오스트히트곡제조기하던 사람들만 모셔놓은 호화라인업이긴 함 그에 비해 박문대는 오스트는 처음이라.

알고보니 작가픽이었음 오월의신랑이 부른 꽃그믐에 꽂혀서 그걸 무한반복 봤던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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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자료 풀고 음원 나오는데 드라마 쭉쭉 흥하면서 음원도 1위 찍고 막.

여러가지 오스트 중에서도 유독 감정선 터질 때 많이 쓰여서 메인 오스트로 자리잡았고 이걸로 온갖 팬뮤비도 쏟아지고. 음원차트 장기집권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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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대한테 오스트 히트 친 거 관련해서 물으면 워낙 기회가 좋았다, 좋은 작품에 명곡을 부를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 정도로 흠없이 대답하고 넘어가는데

작가 인터뷰에서 떡밥이 나옴. 드라마를 제가 썼다지만 저 혼자 쓴 게 아니고, 관계된 모든 분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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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능력을 뛰어넘는 드라마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얘기하면서

Ost 불러주신 박문대 씨 같은 경우에도요. 그냥 가수가 곡 하나 부르고 마는 게 아니라, 드라마 컨셉을 완전히 소화하고 진지하게 몰입해서 불러주셨더라고요. 문대씨가 가사도 한 소절 바꿔서 부른 거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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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조심스럽게 우리 작사가 선생님께 연락이 간 거야. 정말 건방진 거 아는데 죄송하지만 혹시 딱 한 줄만 살짝 다르게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그러는데 두 버전으로 다 녹음해봐도 괜찮겠냐고. 바꾼 거 보고 두가지 할 필요 없고 바로 문대씨 버전으로 하라고 했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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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너무 당돌하지 않아요? 그냥 불러도 아무도 뭐라 안할텐데. 싫은 소리 들을 각오하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더 나은 방향으로 제안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게 너무 고마웠어요. 한 명 한 명이 다 그렇게 진지하게 임해준 게 너무 고마워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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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무슨 가사를 어케 바꿔 불렀냐 추가 질문이 나오니까

원래 이 순간을 넘어 영원히, 였는데 그걸 뒤바꿔서 영원을 넘어 이 순간이. 라고 바꿨다더라고요. 남자주인공이 너무 오랜 세월을 살아버렸다는 설정을 듣고, 그런 캐릭터는 영원함을 바라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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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컨셉추얼한 곡도 많이 하고,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도 많이 하던 친구라 센스가 좋은 것 같죠ㅎㅎ

라는 작가의 사심충만 인터뷰에 러뷰어들도 다 매달려서 우리애기천재야ㅠㅠㅠ광광 울겠지

그거 보던 아이돌 신모씨는 괜히 묘한 기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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