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대 드라마 오스트 불러서 빵 터지는 거 보구싶당

라는 말에 헉 설마?!하며 다들 배세진 쳐다봤는데
문대씨 ost 불러줄 생각 있냐는데요.
이여얼~ 역시 우리 메보!
와 진짜 잘된 거 아냐?
머, 멋지다...!
하고 다들 좋아들 함
이 시점에 솔로활동(?) 괜찮은가 잠깐 따져봤지만 ost는 한 곡 녹음하면 땡이니까...스케줄에 크게 지장될 것 같진 않고. 어쩌다가 곡 좀 뜨게 되면 그룹 홍보 효과도 있으려나...?
뭐 어쨌든 작감 주연배우진도 빵빵하고 딱히 해될 것도 없는 제의라 일단 받아들임
근데 좀 편집 정신없고 뚝뚝 끊기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던게 과거떡밥 풀리면서 후루룩 몰입되기 시작하고
그러는데 계속 여주 경멸하며 피하고 얽히면 극혐하고 하던 남주가 처음으로 여주를 똑바로 바라보는데
헤어날 수 없어 그저
헤아리던 밤들
벗어날 수 없어 그저
버텨내던 날들
남주 쳐다만 보는데 지금 이백년의 한이 시청자들 심장에 저며듬...아 쟨 다 기억하는구나 저건 백퍼 한과 사랑이 깃든 눈빛이다
널 그리워하는지
혹은 미워하는지
혹은 이마저도 허락되지
않는 꿈인지
여주의 꿈 속에서 꿈속의 갓을 쓴 사내의 가슴께에 단도를 팍 찔러넣는 장면이 교차편집 되면서
널 그린다 새긴다 패인다 매인다
맞닿는다
영원을 넘어 이 순간이
처절한 목소리와 함께 엔딩컷
엔딩곡 뭐임 ㅈㄴ 소름돋음ㅠㅠㅠ
엔딩곡 나올때 진심 그대로 뮤직비디오였다
엔딩곡 박문대아님?귀막고들어도박문대
ㄴ박문대를 어케 몰라 인터넷 오늘까셨나요
ㄴ테스타 메보
ㄴ아 아이돌임?
-아주사 1위 클라쓰 오지구요
-서바이벌 최대 아웃풋 ㅇㅈ
-노래 너무 좋아ㅠㅠㅠㅠ음원 하야꾸ㅠㅠㅠㅠ
-하 진짜 동양풍 개잘어울리고 아 나 쥬금
-천재보컬문댕댕ㅠㅠㅠㅠ
-이게 박문대라고?
알고보니 작가픽이었음 오월의신랑이 부른 꽃그믐에 꽂혀서 그걸 무한반복 봤던터라
여러가지 오스트 중에서도 유독 감정선 터질 때 많이 쓰여서 메인 오스트로 자리잡았고 이걸로 온갖 팬뮤비도 쏟아지고. 음원차트 장기집권했으면.
작가 인터뷰에서 떡밥이 나옴. 드라마를 제가 썼다지만 저 혼자 쓴 게 아니고, 관계된 모든 분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주셔서
Ost 불러주신 박문대 씨 같은 경우에도요. 그냥 가수가 곡 하나 부르고 마는 게 아니라, 드라마 컨셉을 완전히 소화하고 진지하게 몰입해서 불러주셨더라고요. 문대씨가 가사도 한 소절 바꿔서 부른 거 아세요?
원래 이 순간을 넘어 영원히, 였는데 그걸 뒤바꿔서 영원을 넘어 이 순간이. 라고 바꿨다더라고요. 남자주인공이 너무 오랜 세월을 살아버렸다는 설정을 듣고, 그런 캐릭터는 영원함을 바라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대요.
라는 작가의 사심충만 인터뷰에 러뷰어들도 다 매달려서 우리애기천재야ㅠㅠㅠ광광 울겠지
그거 보던 아이돌 신모씨는 괜히 묘한 기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