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가 박문대 숨기기인 이세진 보고 싶다ㅋㅋ 큰문 얼렁뚱땅 사고 치고 사귀게 됐는데, 박문대가 워낙 담백 산뜻...

보여지는 게 직업이라 대중들이 매일 박문대 잘난 얼굴 찾아보는 것도 가끔 정말 못견디게 싫은 때가 있음.
둘이 새벽에 허기져서 우동 한 그릇 먹으러 나갔다가 소주 한 병씩 시켜 좀 취하면, 꽁꽁 묶어놨던 서툰 마음도 좀 느슨해질 것 같음.
🐻 사람들 자꾸 쳐다본다, 모자 써.
🐶 ...모자에 김 차서 너무 뜨거운데?
🐻 후후 불어서 천천히 먹으면 되겠죠, 박문대 어린이~
대충 농담으로 넘기지만 눈은 안 웃는 그런 거ㅋㅋㅋ
🐶 야 나온지 30분밖에 안 됐어. 술이 이만큼이나 남았는데 아깝게...
둘이서 술 마실 때마다 이런 엔딩이라, 문대는 얘 주사가 귀소본능인 줄만 알고 있음. 결국 후드까지 씌워서 리본 매주고 눈만 보이게 해서 데리고 나올듯. 손도 내놓지 말라고 양손 꼼꼼히 주머니에 넣어줌.
🐻 감사합니다,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어버버한 사이 둘이 손 잡고 바람같이 사라져버림. 박문대 완전 놀라서 눈 커진 채로 질질 끌려나가고ㅋㅋㅋ
그 와중에 텟페서들은 박문대 너무 귀엽게 굴어서 이세진 열받은 거 아니냐고 와글와글함.
ㄴ기분 좋아서 방긋거리는 묹대 나도 볼래. 러뷰어 지지마, 러뷰어도 눈 있어!
ㄴ문대 선배, 기억나죠? 그 때 엠티 뒷풀이에서 오늘처럼 웃어줬던 거..
ㄴㄴ첫사랑 날조가 또... 이세진이 옳았다. 박문대는 안 보여주는 게 답이다.
ㄴ세진템 둘둘 두르고 다니던 박문대. 야생곰의 영역표시 아닐까 하는 킹리적 갓심..
ㄴㄴ내 돌이 찐이라 좋으면서도, 지들만 비밀인 사내연애 보듯 별꼴인 이 기분 대체 뭘까. 야 너네 빼고 다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