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이상 페널티로 기간 한정 몽유병 걸린 문대. 근데 애가 넘 멀쩡하게 얘기하니까 처음엔 다들 잠든 상태인 줄 모르는...

🦌 헉, 문대야. 언제부터 일어나 있었어.
🐶 선아현, 너... 얼굴을 소중히 해라.
박문대 갑자기 취향 고백해버림. 사진가 아니랄까봐 속눈썹부터 작은 점까지 잘생긴 구석들 하나하나 짚어주는 문대.
🐶 너처럼 예쁜 애는 처음 봤어.
그러고 지는 스르륵 잠들어버림. 아현이만 밤새 떨려서 잠 못들고.. 그날 이후 마스크팩, 마사지기 등등 미용물품 사들이는 아현이 보면서 있는 놈이 더하다 생각하는 박문대(유죄).
🐶 형 힘든 일 있으면 꼭 말해요.
🦅 아하하, 왜? 문대가 해결해주게?
문대는 청우에 대한 미움과 부러움은 이미 진작에 사라졌고,
🐶 형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행복해져야 해요.
🦅 ...그래, 꼭 그럴게.
🦅 그땐 너도 같이 행복해지는 거야.
듣는 이 없는 다정한 당부를 건네는 류청우..
🐶 얄미운 새끼. 뻥카의 뻥카를 쳐?
🐻 밤중에 갑자기 폭언이라니 너무하네~
이러면서 게임 졌던 거 화풀이해도 귀엽겠다.
🐶 내가 또 널 믿으면 사람이 아니다.
🐻 엌ㅋㅋㅋㅋ 그렇게 열받았어? 근데 문대 티벳이잖아~ 안타깝지만 이미 사람 아닌 걸!
박문대가 자기한테 경쟁심 내보이는 게 좋아서 더 깐족대는 이세진ㅋㅋㅋ
🐶 애쓰기 싫을 땐 쉬어가도 돼. 억지로 하지마라.
평소 생각했던 말을 툭 건넸음. 이세진이야 천성이 노력하는 걸 당연히 여기는 놈이니,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란 건 알고 있음. 그래도 지치지 않는 건 아니니까, 가끔 한계인 날에는 쉬어가도 된다고.
그럼 그렇지, 얘 상태가 이상했네. 바로 눈치 채고 청우한테 보고할까 하다가, 그냥 보내기엔 아까운 기회라 큰세도 슥 침대로 들어갔음.
'일단 한숨 자고, 내일 생각해보자. 박문대가 쉬어가도 된댔으니까..'
그리고 다음 날 큰청앟 셋이 회의 끝에 문대한테 사실대로 말했는데,
🐶 잠버릇으로 좀 돌아다녔다고 이렇게 날조하기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