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청우 본가 간 박문대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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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뷰라뷰@loviewloveu
20 views Sep 18, 2026 ~7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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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우 본가 간 박문대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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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들릴듯 말듯 나지막이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조심스레 문이 열렸다. 뒤척, 저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 열린 문 사이로 들어오는 빛에 눈을 살짝 찌푸리자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렸다.

"깨 있었네?"

"하도 많이 자서요..."

"좀 괜찮아?"

"네, 많이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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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우의 손이 이마에 와 닿더니 땀이 많이 나서 잔뜩 들러붙은 머리칼을 걷어내었다.

"열이 내려서 다행이다. 넌 꼭 아플때마다 진짜 무섭게 앓더라."

"폐 끼쳐서 죄송해요. 남의 집에서..."

"폐는 무슨, 내가 오라고 한 건데."

박문대는 처음부터 탐탁치 않아 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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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숙소에서 조용히 혼자 쉬는 편이 훨씬 끌리는 선택지이기는 했다. 특히나 류청우네 집은...

휴가 때 아플 걸 뻔히 아는데, 굳이 남의 집에 가서 단란한 가족 휴가를 망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지랖 넓은 테스타 멤버들은 휴가 때 아플 걸 뻔히 아는 멤버를 혼자 놔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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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미 안면이 있는 선아현네 부모님이 간곡히 보고싶어한다는 핑계로 선아현이 휴가 때 박문대를 데리고 가는 것에 처음 성공했고, 그 다음엔 차례로 이세진, 김래빈, 배세진네 따라가 신나게 앓았다. 덕분에 집집마다 아픈 아이에겐 뭘 해주는지 다 체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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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류청우가 이번 휴가엔 우리 집에 갈래? 했을 때...박문대는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다. 순간 멈칫한 자신의 표정을 눈치채고는 아니, 절대로 너 편하라고 하는 소리니까 불편하면 안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보니 가깝기도 하고 세진이네 가는게 낫겠다고 태연하게 웃는 얼굴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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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형네도 가보고싶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캘리포니아 촬영때 차유진네 집도 갔는데, 멤버 전원의 집에 다 가 봤는데 류청우네 집만 안 간다? 불화설 나기 딱 좋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안 불편했다.

"저녁 준비 됐는데, 좀 갑갑하면 나와서 먹어도 되고. 아니면 방 안으로 가져다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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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우네 부모님을 잘 마주할 수 있을까 걱정 됐는데, 놀랍게도 별로 마주할 일이 없었다. 아픈 와중에 친구 부모님 보기가 불편할까봐 배려해주시는 건지, 거의 직접 얼굴 보는 일 없이 모든 걸 청우를 통해 전해주셨다. 방치한다고 보기에는 너무 자주 꿀물이며 유자차, 배즙, 도라지차 따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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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우 손에 들려 배달되었다. 점심때 차려 방안으로 넣어주신 밥상, 아니 죽상도 정갈하니 정성이 가득해, 머리가 핑글핑글 돌고 헛구역질이 나서 반도 못 먹은 게 죄송스럽기 그지 없었다.

"역시 갖다줄까? 그게 편하겠지."

"아뇨, 그...제가 나갈게요. 옷만 좀 갈아입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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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중환자도 아니고, 몇 번이나 침대서 밥상을 받을 염치는 없었다.

"아이고, 우리 문대씨 왔구나. 앉아요, 앉아."

"안녕하세요..."

문대는 머쓱함에 고개를 푹 숙이며 인사했다.

"몸은 좀 괜찮아요?"

"덕분에 많이 괜찮아졌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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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얼굴이 반쪽이 됐어, 어유. 전복죽 괜찮아요? 혹시 안 좋아하면 점심에 먹은 닭죽도 있어요."

"전복죽 좋아합니다."

끼니마다 다른 죽을 먹다니, 호사가 아닐 수 없다.

문대는 윤기가 자르르 도는 전복죽과 나란히 놓인 동치미, 작은 종지에 담긴 장조림과 김치와 간장을 멀끄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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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 보았다. 한 명을 위해 차리기에 지나치게 많은 손이 가는 상차림이었다.

"보리차야, 마셔. 너 땀 많이 흘렸더라."

"고마워요."

청우가 건네는 보리차를 받아 꿀떡꿀떡 넘기며 생각했다. 청우가 연신 남을 챙기고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란 이유를 알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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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적당히 즐거웠다. 류청우네 부모님은 아픈 애한테 굳이 부담주지 않으려시는지 주로 청우에게 말을 붙이며 대화를 이어가서 문대는 그저 고개나 가끔 주억거리면 되었다. 대화의 소재는 주로 테스타 활동이라 크게 소외감이 들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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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고 나서 약간 멍한 상태에 따스한 분위기속에 도란도란 이야깃소리가 들리는 것이 약간 꿈인가 싶었다.

"요즘 애들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을 최애라고 한다며? 내 최애가 문대씨인 거 얘가 얘기 하던가요?"

"아니 언젠 그래도 제가 최고라면서요."

"너는 아들이니까 열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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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중에 문대씨가 최고! 어쩜 그렇게 노래를 잘해요 진짜."

"노래만 잘하나? 말도 똑부러지게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한국사를 아주 기가막히게 잘 알던데."

류청우네 아버지는 박문대의 한국사 쇼쇼쇼가 특히 감명깊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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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너무 귀엽고. 다른 멤버들한텐 얘기하지 말고, 진짜진짜로 문대씨가 최애예요. 나중에 가기 전에 싸인 한장만 해줘요."

"아, 네, 물론이죠."

"이 사람이 얼마나 주책이냐면, 우리가 가족모임을 가잖아,"

가족모임.
갑자기 명치가 콱 틀어막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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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테스타 노래를 트는데, 문대씨 파트마다 이거 이 목소리가 문대라고 너무 예쁘지 않냐고 계속 그러는거야. 친척들은 아 너무 예쁜데 그래서 청우 목소리는 어떤 거냐고..."

"아, 청우 파트도 다 얘기 했는데 뭘 그래요! 그리고 노래만 보면 솔직히 문대가 원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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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들을때야 그렇게 얘기한거고...비디오 볼 땐 내내 청우만 나오면 박수치고 그랬다 다들, 청우야."

"알죠, 알죠."

속이 메슥거리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

친척모임.
아직 이어지고 있는 듯한 그 화목한 모임. 한때는 류건우의 부모님도 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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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있었어도, 그 사고로 누군가를 잃었어도, 그래 삶은 당연히 계속되고, 벌써 몇년이나 지났고, 모임도 당연히...

쨍그랑.

"아, 괜찮아요, 그냥 둬요. 숟가락 새로 줄게요."

"내가 주울게, 문대야...문대야? 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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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파리해진 얼굴로 눈을 감고 숨을 몇 번 몰아쉬던 문대가 갑자기 입을 틀어막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어머, 어떡해, 아이고..."

"제가 가볼게요."

청우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아직 안좋은데 무리한 거 아닌가? 아픈 애 앉혀두고 얘길 너무 오래...

아무래도 병원을 데리고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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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욱! 켁, 우웨엑."

촤르르. 방금 먹은 죽이 고스란히 쏟아졌다. 시큼한 냄새에 역해져 몇 번 더 구역질을 했고 눈물이 주륵 흘러나왔다.

한참 변기에 고개박고 있던 문대의 들썩임이 좀 가라앉자 말없이 등을 쓸어주던 청우가 부축해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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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했어? 자, 입 좀 헹구고."

건네주는 컵에 담긴 물로 입을 헹궈 뱉고 휙 돌아서다 휘청이는 문대를 청우가 단단히 붙잡았다.

"병원 갈래? 차 타면 금방이야."

"아뇨. 괜찮아요."

"그래도 한 번 갔다오는게..."

"가봤자 똑같아요. 저 차 타면 멀미 날 거 같아요. 그냥 좀 눕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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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알았어."

그새 오한이 드는지 몸이 와들와들 떨리는 것도 같고, 세상이 빙빙 도는 것 같기도 했다. 그보다 참기 힘든 건 속이 꼬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누군가 자근자근 내장을 꼬아놓는 것 같았다. 명치가 틀어막힌 느낌은 속을 게워내도, 크게 숨을 쉬어봐도 뚫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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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배가, 아프다. 다른 사람을 보고 눈물이 나도록 부러우면, 배가 너무너무 아프다.

주저앉다시피 하는 문대를 안듯이 부축해 침대에 눕힌 청우가 그새 식은땀으로 축축하게 젖은 이마를 쓸며 물었다.

"어떻게, 약이라도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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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괜찮...아니, 저 진통제 같은 거 있으면 좀 주실래요."

고개를 벽쪽으로 돌리고 눈을 질끈 감은 문대가 속삭였다. 그냥, 빨리, 어떻게든 이 거지같은 아픔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진통제? 알았어."

곧 조심스레 문을 닫는 소리가 들리고 그 너머로 작게 대화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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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진통제 있죠? 문대가 달라는데
진통제? 저기 오른쪽 서랍에 있는데, 저거 빈 속에 먹어도 되나?
그냥 내가 요 앞에 약국 나와서 하나 사오지. 방금 토한 애가 먹어도 되는 거 있냐고...

문대는 이불을 뒤집어썼다. 듣기 싫은데 듣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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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닮았을 리도 없는데, 그렇게 가까운 촌수도 아닌데. 뭐하러 구석구석 흔적을 찾고 있었나. 이불을 뒤집어쓰고 한참을 씨근거리고 있자니, 떨림이 잦아들고 대신 얼굴이, 특히 눈가가 뜨거워졌다.

똑똑

"문대야. 약 먹자, 문대야."

읏챠, 일으켜 앉히고는 미지근한 물을 먼저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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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많이 마시고 먹으래."

"네..."

속이 울렁거리니 물도 비려 먹기 힘들었지만, 꾸역꾸역 몇 모금 삼키고 약을 받아 입에 털어넣고 삼켰다.

바로 누우면 물이 고대로 올라올 것 같아, 침대 헤드에 기대 눈을 감았다.

"이렇게 아파서 어떡하냐. 늘 이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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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더 심할 때도 있고 덜 심할 때도 있고...그런거죠."

"괜히 우리집에 와서 더 고생인 것도 같고."

문대가 눈을 슬쩍 떴다. 방금 문대가 마시고 건넨 머그잔을 쥐고 있는 청우의 손이 보였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그냥 제가 아픈 건데, 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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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청우는 눈치가 빠른 편이다. 박문대가 한창 힘들어 했을 때 류청우를 대하기 힘들어 했던 건 테스타 모두가 알고 있었다. 박문대가 고아라는 것도, 모두가 알고 있다. 당신이 좋은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라 부럽노라고, 대놓고 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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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른 애들 집에도 다 놀러가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또 유독 힘들어 보이니, 나라서 그런가, 우리 집이라서 그런가. 이 선량하고 배려깊은 청년은 또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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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야, 이건 찜질팩 데운건데, 배 아플때 이렇게 수건에 감싸서 배 위에 얹고 있으면 좋거든? 누워봐봐."

얌전히 누워서 배 위에 찜질팩을 얹고 이불까지 덮어주는 손길을 받아들였다.

"네, 좋네요..."

"그래. 좀 쉬고 있어. 어디 더 안좋아지면 꼭 얘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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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어도 뭐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든 전화해, 몇시든 상관 없으니까. 알겠지?"

끄덕끄덕.

배가 따뜻하니 뭔가 가물가물하게 잠이 오는 것 같았다. 급격히 나른해지며 힘이 빠지는 와중에, 침대를 한번 톡 치고는 일어나는 청우를 불렀다.

"형."

"어, 문대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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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형 되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시죠."

청우가 씩 웃었다.

"알지."

"제가 형 되게 좋아하는 것도 아세요?"

"...알지, 그럼."

몰랐나보다, 침묵이 길었다. 아직도 내가 자기를 내심 불편해하는 줄로만 알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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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부모님도...제가 되게, 좋아한다고....좀 전해주세요...."

약에 수면제 효과도 있는지 잠이 미친듯이 쏟아져서 마지막 몇음절은 입밖으로 제대로 나갔는지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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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문대는 꿈을 꿨다.
꿈이라는 걸 알고도 꿈은 계속 됐다.
풍산 류씨 가족모임으로 고속버스를 타고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었다. 그게 너무 불안해서, 내리자고 집에 가자고 떼를 쓰고 싶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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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스피커로는 테스타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어른들이 웃으며 박수를 쳤다. 어디, 우리 문대가 잘하나 청우가 잘하나! 어 여기 이게 청우 아니에요? 이 부분은 문대네! 아이고, 우리 집안에 가수님이 둘이나 나오셔서~ 하나 아니에요? 테스타는 한 그룹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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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우도 잘하네~

그리운 목소리가 깔깔 웃으며 크게 외치고는 목소리를 낮춰 속삭였다.

근데 아무래도 노래는 우리 문대 못 따라간다, 그치?

류건우의 엄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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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도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꿈이 날아가버릴까봐, 온몸에 쥐가 나도록 굳어서 꿈의 끝자락을 애써 붙잡으며, 꿈속의 건우가, 아니 문대가 대답했다.

응, 아무래도 노래는 엄마 아들이 제일 잘하는 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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